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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 다크로이드. 마크는 송곳니, 위치는 가슴팍.2. 작중 행적
2.1. 게임
2.1.1. 록맨 에그제 4
다크칩 신디케이트 간부급 내비. 어둠의 거주자이기 때문에 다크 칩 이외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Dr. 리갈의 충실한 종으로 리갈과 어둠의 세계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행동한다. 겉으로는 고상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말하는 모양새나 성격이 상스럽다. 웃음소리도 저음으로 낮게 웃는 TVA와 다르게 "키키킥"거리는 등 사납다.
인터넷의 내비들을 식사로 습격하고 롤.EXE를 디저트라며 납치해간다. 뒤쫒아온 록맨.EXE와의 전투에 나서는데 이때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아 완전히 우세했지만 블루스.EXE가 습격당한 내비의 신고로 나타나 기습하자 도망친다. 셰이드맨이 도망치다 흘린 다크칩은 록맨이 주워간다.
록맨이 주운 다크칩을 되찾고자 놀이공원 광장에 배치된 애니매트로닉스들에 바이러스를 심어 폭주시킨 뒤, 자기 자신은 흡혈귀 애니매트로닉스를 관리하는 내비로 변장해 숨어 있었다. 폭주하는 애니매트로닉스들을 록맨이 해결하다가 마지막에 흡혈귀 애니매트로닉스의 폭주를 해결하면서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 록맨에게 다크칩을 반환하거나 네뷸라에 들어올 것을 요구하지만, 록맨이 둘 다 거부하며 자신의 눈앞에서 다크칩을 파괴하는 것을 보고 분노해 전투에 들어간다. 하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다크칩이 이미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록맨이 사용한 다크칩[1]에 의해 패배. 이에 셰이드맨은 다크칩의 어둠의 힘이 록맨의 몸 속에 들어갔음을 눈치 채고 어둠이 너의 마음에 남아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며 딜리트된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그것으로 등장 끝이지만, 우라 인터넷에 진입 가능한 시점에서 시작할 수 있는 우리들의 태양과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관 속에 들어간 채 쟝고와 함께 등장한다.
여담으로 셰이드맨SP는 보스전에서 특정 기가칩[2]이 담긴 미스터리 데이터가 필드에 나타나는데, 박쥐를 생성하는 패턴으로 데이터를 부숴버리기 일쑤라 기가칩을 얻기가 까다롭기로 악명높다. 그래서 보통은 해당 기가칩을 얻을 때에는 레이저맨.EXE을 주로 이용하는 편.
2.1.2. 속 우리들의 태양
메인 스토리 클리어 후 에그제 시리즈와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등장. 에그제 4의 쟝고 이벤트에서 또 죽었다가 부활한 뒤 쟝고의 세계로 넘어가서 어둠의 힘을 얻어 실체화할 음모를 꾸몄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쟝고의 세계로 넘어온 록맨과 협력하게 된 쟝고에 의해 실체화를 저지당하고 전뇌세계로 돌아간다. 이 때 셰이드맨이 쟝고의 세계로 넘어온 데에 협력자가 있음이 암시되면서 떡밥이 뿌려진다.보스전에서는 에그제 4편과 마찬가지로 어둠의 힘에 의해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암흑 속성이 부여된 공격으로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면 셰이드맨의 몸 색깔이 다소 붉은 빛을 띄며[3] 다른 속성으로도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된다. 약점은 솔 속성.
패배하고 난 뒤에는 이모탈들처럼 파일 드라이버로 정화되는데, 체력을 다 깎으면 순순히 죽는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잠시동안이지만 쟝고와 파일 드라이버를 무력화시키는 저력을 보여준다.
2.1.3. 록맨 에그제 5
쟝고의 세계에서 돌아온 뒤 다시 네뷸라의 간부로서 오란 섬 에리어 2를 지키고 있지만 팀 커넬/블루스에게 저지되어 딜리트된다.
네뷸라 본부에서 또 부활해 록맨과 맞선다. 섀도맨.EXE/자이로맨.EXE가 셰이드맨을 기습하자[4] 록맨과 자신의 결투에 공정하지 않게 끼어든 내비가 무례하다면서 바로 어둠의 소용돌이에 집어처놓는다. 분노한 록맨에게 지고 죽어가면서도 리갈에게 어둠으로 돌아가는 걸 사과하며, 자신은 증오와 사념이 되어 어둠의 세계를 만들 네뷸라 그레이의 힘이 될테니 미련없이 소멸한다.
메인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는 네뷸라 홀 에리어의 첫번째 리버레이트 미션 보스로 등장한다.
내비 칩은 거창하게 X 코드가 붙었던 4편과는 달리 Shade의 S 코드가 붙었다. S 코드가 본작에서 가장 잘 쓰이는 코드인데다 펄스빔3 S 2장과 조합하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어드밴스 '빅노이즈'의 존재로 자주 쓰이는 칩이 되었다. 입수 시기도 중반부로 꽤나 빠른 편. 물론 위력의 강화는 네뷸라 본부에서 부활하는 후반부 시점에서나 가능하나, 강화를 안해도 SP 칩의 기본 위력은 140으로 괜찮은 편이다. 셰이드맨SP를 10초 내에 S랭크로 버스팅하면 달성할 수 있는 최고 위력은 240.
2.2. 애니메이션
2.2.1. 록맨 에그제 Axess
다크로이드의 리더이며 그의 목적은 과학자 리갈을 이용해서 지상의 인간을 대신하여 지구를 지배하는 것이다. 인간을 매우 증오하고 있지만 전뇌세계와 현실세계를 이어주는 디멘셔널 에리어와 다크칩을 양산하는 과학력을 보유한 리갈과는 어쩔 수 없이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
액세스의 첫화부터 과학성에 보관된 싱크로칩들을 강탈하고 비스트맨.EXE을 부하로 부리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며 등장한다. 2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아지트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시티에 거대한 공중전함을 발진시켜 수많은 넷 내비들을 납치해 거대한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암흑성을 구축한다. 동시에 여기서 희생된 내비들은 액세스의 최종화까지 닥터 리갈의 디멘셔널 컨버터의 동력원이 된다. 이렇듯 셰이드맨이 인간을 증오함에도 불구하고 닥터 리갈과는 협력하는 이유는 개요에도 서술돼있듯이 디멘셔널 에리어가 있어야 다크로이드들이 현실세계에 실체화 가능하고, 부하들을 거느리기 위해서는 많은 다크칩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데저트맨.EXE이 과학성에 생포 당하자, 연구 대상이 되는 것을 염려해 플래시맨.EXE에게 구출이 아닌 암살을 시켜 데저트맨을 딜리트한다. 이 과정에서 플래시맨이 CF 블루스에게 크게 당하여 귀환하지만 다크칩 중독으로 얼룩져 추태를 부린 플래시맨.EXE의 가슴을 찔러 딜리트시켰다. 그런 그이지만, 버블맨.EXE에게는 어느 정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나도 소울 유니존 하여 록맨을 쓰러뜨리겠다"라고 공언했던 버블맨이 실패하여 귀환했을 때에 "소울 유니존 쪽은 어떠냐?"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부하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담긴 대사를 하거나, 패전하고 귀환한 플래시맨을 봤을 때는 곤혹스런 표정으로 옥좌에서 일어서 "심하게 당했군" 이라고 말하는 등, 단지 냉혹하기만 한 건 아닌 것으로 묘사되었다.
21화에선 부하들이 차례차례 다크칩의 부작용으로 미쳐가는것에 큰 불안을 느껴, 신용할 수 없는 리갈과 손절하기 위해 넷 폴리스에게 다크칩 공장의 위치를 누설하여 디멘셔널 에리어가 전개되면 다크칩을 다 털어 버릴 계획을 실행한다. 하지만 이 상황을 미리 염두에 둔 리갈은 진작에 다른 장소로 옮겨두었다. 넷 세이버들이 들이닥치자 계획대로 공장에 디멘셔널 에리어가 전개되었지만 셰이드맨의 눈앞에 보이는 건 휑한 바닥에 오오조노 유리코가 일부로 놓아둔 다크칩 1장이다. CCTV 너머에서 스피커를 통해 유리코에게 치욕만 당하다가 마침 자신에게 경고하는 CF 록맨과 CF 블루스에게 화풀이로 크러시 노이즈로 쓰러뜨린 뒤 암흑성으로 돌아간다.
이후 믿었던 다크로이드들 마저 버블맨을 제외하고 대부분 리갈에게 회유되었고 결국 빈사 상태의 셰이드맨은 우라전뇌세계에 봉인당한다. 그러나 포르테.EXE의 도움으로 봉인이 해제되자, 버블맨을 시켜서 현실세계와 전뇌세계를 자유롭게 왕래하는 러시를 납치하고, 과학성의 네트워크에 침입해 러시를 칩으로 변환시켜 만든 '러시 싱크로칩'을 이용해 디멘셔널 에리어 없이도 실체화한다. 사건 직후, 리갈을 찾으려고 도시를 파괴하며 난동을 부리지만 과학성에서 개발해낸 독자적인 디멘셔널 컨버터를 이용한 디멘셔널 에리어에 갇힌 채 CF 록맨과 대치한다.
그러나 CF 록맨은 셰이드맨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과학성에서 발사하는 다크로이드 대항용 백신 칩조차 먹히지 않는다. 디멘셔널 에리어의 벽을 공격하면서 울부짖자, 최대 출력의 디멘셔널 컨버터가 과부하되면서 디멘셔널 에리어가 해제되어버린다. 그렇게 크로스 퓨전도 해제된 히카리 넷토를 사살하기 직전, 리갈의 영상이 나타나 리갈 타워로 유인하는 메시지를 듣고 리갈에게 복수하러 간다.
최종화에서 크로스 퓨전한 리갈을 몰아붙이는듯 싶었으나 CF 레이저맨의 파워 다운 레이저에 오른팔을 잃고, 에리어 스틸로 고속이동한 리갈에게 멱살마저 잡힌데다 왼팔마저 분리되고(...), 결국 CF 레이저맨의 크로스 레이저로 인해 완전히 딜리트된다.[5]
2.2.2. 록맨 에그제 Stream
실은 살아있었다! 31화에서 갑작스럽게 현실 세계로 실체화되면서 등장했으며, 등장과 동시에 거리 파괴를 한 덕에 이를 막기 위해 넷토와 엔잔이 2대 1로 덤비지만, 양팔을 잃은 셰이드맨이 직접 두사람을 털어버린다. 하지만 오오조노 유리코의 협력과 넷토&엔잔의 더블 프로그램 어드밴스로 인해 전뇌공간으로 강제퇴각. 이후 셰이드맨을 찾아다니면서 전뇌공간을 떠돌던 버블맨이 셰이드맨을 만나고, 다크 칩을 달라는 말에 버블맨.EXE이 네오 WWW의 다크 칩 제조 공장의 전뇌공간으로 셰이드맨을 데려가 다크 오라 탱크의 안에서 다시금 다크 오라를 얻고, 침입자를 제압하기 위해 보낸 비스트맨과 플래시맨은 오히려 역으로 당하는 데다, 이 과정에서 아스테로이드가 된 플래시맨과 비스트맨의 왼팔과 오른팔의 데이터를 받아간다. 또한 "딜리트 직전 지났던 그 통로는 도대체......"라고 하는것으로 보아 현실 세계의 패스트 터널을 지난 탓에 현실 세계로 실체화되어 나타난듯. 그 회의 마지막에는 록맨을 물어 다크로이드 인자를 록맨에게 주입해서 복종하는 록맨과 함께 커넬.EXE을 2:1로 몰아붙인다. 그 후 셰이드맨이 커넬을 붙잡아두고 록맨에게 커넬을 쏠 것을 명령하지만 과학성에서 보낸 백신칩에 의해 실패한 탓에 셰이드맨이 록맨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았다.
딜리트되기 직전 다크로이드 인자가 응집된 가슴의 내비 마크를 뜯어서 미사일에 탑재. 그러나 목숨을 건 록맨에게 미사일을 파괴당해 계획은 실패하고 셰이드맨과 함께 완전히 말소됐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끝나지 않고, 록맨의 목덜미를 물었을 때의 상처에 다크로이드 인자가 들어가 있어서 록맨이 패스트 터널을 거쳐 현대로 돌아갈 때, 닥터 리갈에 의해 그 상처로부터 데이터가 분리되어 후에 다크 록맨.EXE이 탄생한다. 셰이드맨 입장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죽어서조차 인간에게 농락당한 셈이지만 자업자득이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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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드맨.EXE의 내비 마크 |
- 록맨 에그제 오피셜 컴플릭트 웍스에 따르면 이미지는 오다 노부나가를 참고했다고 한다.
[1] 이 전투에서 한동안 싸우다 보면 다크 소드 칩이 덱 안에 들어온다.[2] 버그 차지(레드선) / 커스 오브 버그(블루문)[3] 이 색은 에그제4편의 셰이드맨SP의 몸 색깔과 동일하다.[4] 이때 자이로맨은 '박쥐를 같이 박멸하자'고 하는데, 섀도맨은 셰이드맨의 말버릇인 식사를 뒤집어서 '박쥐를 요리해버리겠다'고 드립을 친다.[5] 특히 이 셰이드맨은 다크 칩이 슬롯된 블루스+소울 유니존 블루스 소울이라는 2가지의 전력을 동원하고서야 간신히 리타이어시킨 수준에 그쳤는데, 그런 셰이드맨을 내내 압도하며 딜리트시키는 모습은 주인공 일행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