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000> 세일러 코스모스 Sailor Cosmos | ||
본명 | 불명[1] | |
성우 | 키타가와 케이코[2] | |
뮤지컬 배우 | 오오쿠보 사토미[3](1대)(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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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인물.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원작 만화 5기 및 극장판 코스모스 후편, 뮤지컬에 등장한다. 카오스와 마찬가지로 존재 자체가 원작 스포일러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열람에 주의할 것.
2. 정체 및 행적
머나먼 미래에 나타난 세일러 카오스와의 오랜 싸움 끝에 무언가 깨닫고서는 현대의 시간에서 치비 치비의 모습으로 갤럭시아와의 싸움 도중 세일러 문의 힘을 빌려 콜드론을 소멸시켜 싸움의 연쇄를 끊으려 하나, 그렇게 카오스를 막는다고 하면 콜드론의 소멸은 별이 더 이상 태어나지 않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세일러 문은 자신의 힘과 모든 세일러 크리스탈의 힘으로 카오스에 잠식된 갤럭시 콜드론에 몸을 내던지게 되어 카오스를 정화시키는 동시에 모두를 부활시킨다. 비록 자신의 뜻대로 갤럭시 콜드론을 소멸시키진 못했지만, 과거의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세일러 콰르텟과 함께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
다만 세일러 문이 어떻게 코스모스가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가 직접적으로 전혀 나오지 않은데다가, 마지막의 치바 마모루의 독백으로 모두들 사라져가는 가운데 혼자 남아 영원한 싸움을 이어나간다고 하지만 다소 애매하게 표현된다.
이 때문에 후술할 뮤지컬이 나오기 전까진 코스모스와 세일러 문이 동일인물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다. 코스모스의 첫 등장으로부터 약 20여 년 후, 그 어느 매체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던 코스모스가 뮤지컬 Le Mouvement Final에서 등장하면서 코스모스가 된 경위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나왔다. 코스모스는 세일러 문이 아득한 세월 동안 몇 번의 환생을 거듭한 모습이라고 한다.[4]
즉, 치바 마모루의 독백을 통해 추측되는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어 코스모스가 된 게 아니라 츠키노 우사기가 몇 번이고 거듭해서 환생을 반복한 모습이 코스모스라는 것이 된다.
3. 가디언 코스모스
갤럭시 콜드론에 사는 코스모스 크리스탈의 수호자로 우사기가 갤럭시 콜드론에 몸을 던진 후 콜드론에서 깨어났을때 친구들과 재회한 후 만난 아주 조그만한 체형의 구슬로 장식된 투명한 드레스와 매우 긴 머리를 가진 정령으로 자신을 '코스모스 크리스탈'의 수호자이자 성령인 '가디언 코스모스'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세일러 문의 세일러 크리스탈의 광채와 크리스탈의 순수함에 대해 언급한 이후 우사기에게 새로운 별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지 아니면 예전의 삶으로 다시 재개하는걸 원하는지를 물어보았다.우사기와 우사기의 친구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과 친구들이 서로 알던 방식으로 다시 예전의 삶으로 살고 싶다고 대답했다. 우사기는 콜드론에서 떠나기전 가디언 코스모스에게 카오스에 대해 물어보려고 하지만 콜드론에서 쫒겨나면서 물어보지 못했다. 우사기와 그녀의 친구들이 갤럭시 콜드론에서 떠난 이후 가디언 코스모스는 카오스 시드와 가디언 카오스가 갤럭시 콜드론에서 녹았지만 언젠간 다시 돌아올수 있다고 대답했다.
극장판 코스모스에서는 카오스 시드와 가디언 카오스를 언급하는 대사는 짤리고 '카오스 코어'가 갤럭시 콜드론의 원시바다에 녹아있다고 말했다.
4. 기타
- 구작 애니메이션은 원작, 신작 극장판 코스모스와 설정이 완전히 다르지만 구작 애니에서 치비 치비의 성우가 우사기와 같은 미츠이시 코토노인 것과 더불어 치비 치비가 세일러 전사로 변신했을 때 '세일러 치비 치비 문'으로 불리는 것은 코스모스에 대한 설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 기반한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osmos의 캐스팅에서도 치비 치비 중복은 유지되었다.
- 세일러 코스모스의 성우가 세일러 문과 다르다는 점을 통하여, 코스모스는 현재 우사기와는 다른 인물이면서도, 우사기의 환생한 모습이라는 설정이 더 크게 강조되었다.
- 구애니 최종화 200화에서 치비 치비가 세일러 문을 부활시킬 때 코스모스와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였는데, 구 애니에서의 치비 치비는 세일러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세일러 코스모스는 아니다. 이는 원작의 치비 치비에 대한 설정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구애니에서는 막판 세일러 코스모스의 설정을 갤럭시아와 통합시켜, 세일러 갤럭시아의 본래 여신의 모습이 세일러 코스모스의 포지션을 대신하게 되었다. 둘다 세계관 최강자이며, 평화와 세계를 사랑하며, 불멸 겸 은하의 여신이라는 공통점이 가장 대표적. 다만 전개상으로는 오히려 구애니의 여신 세일러 갤럭시아의 모습이 원작의 세일러 코스모스보다 세계관 최강자로서 완성도가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 아득히 먼 미래에 전우주적 악의 존재인 카오스의 모습인 세일러 카오스에 맞서 오랫동안 싸웠다는 점에서 우주급의 힘을 가지고 있겠지만 아쉽게도 작중에선 치비 치비의 모습으로 다녔을 때 세일러 갤럭시아의 광역기를 무효화하고 파괴된 도시를 복구한 것과, 그 악명 높은 세일러 새턴의 필살기를 손쉽게 막아낸 것 외에는 제대로 된 전투씬이 나오지 않아 정확한 능력치를 가늠하기 어렵다.[5] 단 극장판 코스모스에선 새턴과 플루토의 합동기인 갤럭티카 캐논은 가까스로 막아내고 넘어졌다.[6]
- 가뜩이나 심오한 스타즈 편에 대한 결말 이해를 더 어렵게 꼬아버린 인물이기도 하다. 세일러 코스모스가 치비 치비의 본 모습이기는 하나, 이 인물이 세대를 거쳐 환생한 세일러 문의 궁극적인 환생체라는 설정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왜 모든 게 마무리 된 후 갑자기 정체를 드러내서 겨우 정신차린 세일러 콰르텟과 자신의 이야기만 하다가 사라지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그나마 신작 극장판에서는 원작에서 얘기한 복잡한 설명을 세일러 콰르텟은 물론, 관객들도 알아듣기 조금 쉽게 설명했다.
- 이렇듯 머나먼 미래에 환생을 거듭한 세일러 문인데도 불구하고 이터널 아티클마냥 치마 한가운데에 오른쪽부터 검정, 보라, 분홍, 빨강, 노랑, 초록, 청록, 군청, 파랑의 무지개색 선이 있어서 다른 동료들이 그녀에게 융합 당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키타가와 케이코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두의 추억과 오랜 세월 동안 전사로서 싸워온 삶에 대한 인식표 같은 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 극장판 코스모스에서의 세일러 코스모스의 등장 장면을 보면 제목과 그녀의 이름답게 코스모스 꽃이 있는데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결, 순정'.
5. 관련 문서
[1] 이는 세일러 코스모스가 츠키노 우사기이자 츠키노 우사기가 아닌 존재이기 때문이다.[2] 드라마판 세일러 문에서 세일러 마스 역할을 담당했다. 퀸 세레니티들처럼 차분하고 성숙한 저음으로 연기했다.[3] 넬케판 초대 세일러 문과 배우가 동일. 아마 노리고 한 캐스팅으로 추정.[4] 작중에서 30세기보다도 아득히 먼 미래에서 왔다고 직접 언급하긴 하는데 정확히 어느 시대로부터 날아온 건지 알 수 없었지만 극장판 코스모스에서 코스모스가 달을 배경으로하여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태양계가 아직까진 존재하는 시점인 것은 확실한 걸로 추측된다.[5] 물론 은하계 최강의 파괴력을 지닌 세일러 갤럭시아와 태양계 전사들 중 세일러 문과 함께 규격 외의 능력을 보유한 데다 갤럭시아의 팔찌로 인해 능력치가 강화된 상태였던 세일러 새턴의 공격을 간단히 방어한 시점에서 이 두 사람의 전투력은 가볍게 웃도는 수준이라는 점은 알 수 있다.[6] 갤럭티카 캐논이 날아올 때 당황하며 공격을 막아낼 때 고전했으며, 보호막이 금이 갔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