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5:48:14

세미의 엄마



1. 소개2. 작중행적3. 기타

1. 소개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

문서명 그대로 이세미의 엄마 이면서 이소윤의 외숙모. 이름은 불명. 약간 부잣집 사모님적인 스타일이다.

작중에서 나온 행적을 보면 남편보다 더한 막장 부모로 그다지 좋지 않은 듯하다.

딸만큼은 아니더라도 이기주의적인 소인배로 보인다. 딸을 오냐오냐하며 기른 것은 부부 둘 다 매한가지인 것 같고, 시어머니에게 조카가 진작에 하면 이런 일 없었다고 따지기도 하니 남편처럼 부정적인 인물상인 듯. 남편과 말다툼하는 거 보면 부부간의 사이도 안 좋은 모양이다.

2. 작중행적

194화에는 세미가 사라져 경찰에 신고를 하였을 때 울부짖으면서 '학교 갈 시간이 되었는데 대체 어디로 간 건지' 라는 말이나 한 것을 보면[1] 그렇게 좋은 어머니 상은 아닌 듯. 그리고 198화에서 남편 서준과 부부싸움을 하면서 하는 대화 내용을 보면 아마도 이쪽이 세미를 너무 오냐오냐하게 키운 듯 하다.[2]

세미가 할머니집에 간 뒤로 하루종일 세미 걱정만 하고 있다.

201화에 나온 서준의 과거 회상 속의 언급에 따르면 서준이 군을 제대하고 나서 서준을 만났고 서준이 처가의 사업을 도왔다는 언급을 따르면 처갓집이 잘 사는 편인듯.

215화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랑을 보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남의 집에서 뭐 하는 짓이냐,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 라며 이랑에게 소리를 지르고, 정신나간 애가 집안 시끄럽게 하고 있다며 경찰을 부르려 한다. 그리고 세미의 말을 듣고 열받은 이랑이 본모습을 드러내고 세미를 죽이려고 할 때 이랑의 본모습을 보고 놀라 기절 한다.

이랑이 집을 습격하고 난 후, 세미가 신내림을 받기 위해 굿을 하자 '내 딸이 무당이 된다니' 라는 둥 아주 대성통곡을 한다. 무당집을 찾아온 시어머니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진작에 조카가 대신 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따진다. 오랜만에 얼굴을 본 며느리가 이딴 소리나 하는 것을 보고 소윤의 외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시어머니에게 만나자 마자 저 소리냐' 라며 당연히 매우 어처구니 없어 한다.

3. 기타

집에 십자가가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세미 부모가 모두 기독교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대놓고 '신내림을 받게하라'는 소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닥 독실한 신자가 아니거나 정상적인 교단이 아닌 듯 하다. 실제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이라면 가족 중에 실제로 신기가 있는 사람이 나타났을 경우 기독교적인 해결방법을 물색하지 '신내림을 받으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기독교인 가정에서 무당을 만들겠다는 소리와 다를 게 없기 때문. 정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신내림을 받는 경우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저런 사례도 기독교적인 방법부터 먼저 물색한다.


[1] 이에 서준도 지금 학교가 중요하냐고 따진다.[2] 물론 작중 모습을 잘 보면 서준 또한 아내보다는 비교적 덜 하여도 세미를 오냐오냐하게 키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