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세레나(웹툰)
1. 개요
네이버 웹툰 《세레나》탐구하는 문서로, 세레나(웹툰)/설정 문서가 매 화 하단의 'Tip's'를 위주로 정리했다면 본 문서에서는 'Tip's'에서 언급하지 않은 지엽적인 설정이나 연출 등을 보다 깊게 다루고 있다.2. 실제 역사가 반영된 부분
시간적 배경은 20세기 초반이므로 정이나 작가의 작품 중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현대에 가깝다. 실제 역사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20세기 시절 실제 유럽 문화에서 따온 많은 부분이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이미 제2차 산업 혁명이 도래한 시점임이 드러난다. 철로가 이미 개통되었고, 아이저는 자동차를 사용한다. 교통의 발달로 철강업이 발전했다. 전화기를 사무실에 설치했고, 신문사에서는 타자기로 신문을 작성한다.
제국주의 역시 작품의 한 요소이다. 당시 서양 열강의 팽창 욕구는 대단했다. 주무대인 뮤라체비아 왕국 역시 그러한 열강 중 하나로 나오며, 바다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끊임없이 일으켰다. 결국 아티아젠을 속국으로 삼는데 성공했고, 바다 너머 나라까지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런 배경이 있기에 작품 내 군인이 다수 등장하는 것을 눈여겨볼 만하다.[1] 위태로운 세계 질서와 주인공들이 한데 얽혀 파문을 일으키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3. 대칭적 연출
아이저와 세레나 두 사람의 공통점을 보여주는 연출이 곳곳에 있다. 두 사람의 방백에 같은 표현을 반복 사용함으로써 매우 다르지만 어딘가 닮은 두 사람을 보여준다.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표현을 곱씹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rowcolor=#686bfb,#686bfb> 데칼코마니 대사 | |
<rowcolor=#686bfb,#686bfb> 아이저 | 세레나 |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가 아닌 크고 웅장하게 제 소리를 내는 바다가 되어 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귀찮게, 거슬리게, 신경쓰이게, 꾸준히 내게 물방울을 튀어대는 존재[세레나]. (25화) | 말없이 고요한 겨울 호수 같은 그[아이저]. (36화) |
이 독초같은 입술[4]. 삼키면 약이 될까, 아니면 독이 될까. (43화) | 널[프리드릭] 아는 게 내게 독일까, 약일까 (41화) |
처음으로 피를 맛본 육식 짐승처럼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금단의 약에 취해 사는 중독자처럼 그 기분을 다시금 느끼고 싶은건 너[세레나]와 있으면 자꾸만 떠오르는 그 촉감 때문에, 나를 안았던 그날의 너 때문에. (50화) | 비릿한 피 맛과 입술을 문지르던[7] 촉감이 자꾸 생각나. 쓰라린 입술을 훑고 느릿하게 입 안 점막을 만지다 혀에 닿은 그 느낌이... (44화) |
그리고 난 다시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너무 많은 이들을 미워했고 또 여전히 미워하고 있기에. 그리고 그 미움이 얼마나 나 자신을 갉아먹는지를 알기에. (51화) | 그러니 지금은 너[프리드릭]를 미워하는 것도 미룰 거고 당장 터져 나올 것 같은 눈물도 참을거야. (51화) |
지금 자기 모습이 얼마나 자극적인지 알기는 할까. 말려 올라간 치맛자락에, 블라우스는 다 풀어헤친 모습 자체로도 마음이 급해 머리가 돌 거 같은데, 순진한 얼굴로 자리랑 하는 상상을 했냐고 묻는 건 대체... 아주 나만 안달났지. (85화) | ...그래. 결론만 보면 결국 좋은 거지. 하지만 저렇게 단순하게 정의내려 버리는 건 맘에 안 드는데. 나만 원해서 이곳에 왔어? 마치 나만 좋은 것처럼. (74화) |
<rowcolor=#686bfb,#686bfb> 데칼코마니 연출 | |
<rowcolor=#686bfb,#686bfb> 아이저 | 세레나 |
과거 아이저는 자신의 것[9]을 잃은 적이 있었고, 지키지 못했다. | 현재 세레나는 세레니티를 노리는 사람들 때문에 세레니티를 잃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
가족들도 아이저에게 상처만 주었고, 그때 유일하게 의지했던 약혼자 '다이아'가 있었다. 그러나 다이아는 아이저를 버리고 빅터에게 갔다. 그때의 배신감이 오랫동안 아이저를 아프게 했다. |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이 전부 갑작스럽게 비명횡사했고, 주변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을 때 '프리드릭'과 연인 비슷한 사이가 되어 '프리드릭'을 누구보다도 믿고 의지했다. 하지만 프리드릭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세레나에게 접근했음을 알게 되었고 프리드릭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고, 현재는 사이가 소원해졌다. |
아이저는 다이아와 필요에 의한 관계로 시작해 약혼까지 하게 되었다. 끝이 정해진 사이였지만 나름 진심을 주고받았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이아의 배신으로 허무하게 파혼했다. 다만 서로를 아꼈던 마음이 사랑이었다고 말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았다. | 세레나는 프리드릭을 아끼지만 늘 사랑은 아니라고 못을 박아두었다. 친구 로웨인과 만났을 때 클라우디와의 연인 관계는 필요에 의한 관계였고, 그렇기 때문에 분명 좋았지만 사랑은 아니었다고 말해준다. 세레나는 이 대화를 듣고 프리드릭을 떠올린다. 프리드릭과의 관계 역시 세레나의 필요로 이루어졌고 만날 땐 좋았지만 사랑은 아니었다. |
다이아와의 만남을 극도로 피해왔지만 다이아에게서 난 마약 냄새가 촉매제가 되어 아이저의 한을 터트렸고, 두 사람은 극단적으로 치닫는 대화를 한다. 이후 아이저는 대화를 하고 완전히 끝내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라는 듯이 말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그간 다이아와의 이별 후 무언가 모를 찝찝한 기분때문에 독한 술을 마셔왔지만 세레나가 앞에서 술을 마시는데도 술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말끔히 정리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한다. | 프리드릭이 의도를 갖고 접근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프리드릭을 피했다. 로웨인의 이야기에 불쾌하고 슬펐지만 깔끔히 정리되는 듯한 기분을 느껴 혼란스러워한다. |
아이저는 종종 세레나를 공주님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보아온 사람들과 성격이 달라 낯설어서[10] 공주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처음엔 마냥 좋은 의미로 부른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런 성격이 세레나답다고 생각해서 나쁜 의미는 없다. | 세레나는 학생 시절, 구두굽이 부러져 넘어졌을 때 어떤 남자의 도움을 받았다. 바닥에 박힌 구두굽을 뽑아주고 일으켜주려했던 그 사람을 줄곧 왕자님이라고 불러왔다. 그 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잊고 살다가 2년 전쯤부터[11] 그 남자가 문득 떠올라 가면 파티를 다니며 그 남자를 찾았다. 아이저와의 관계가 개선되었을 때 그때와 똑같이 구두굽이 부러졌고 아이저가 구두굽을 뽑아주면서 그 남자가 본인임을 알렸다. 세레나가 찾아다닌 왕자님은 다른 누구도 아닌 아이저였다. |
4. 등장하는 예술 작품 목록
두 여자 주역인 세레나 세레니티와 다이아 더로랑 모두 예술에 조예가 뛰어나고, 빅터 그레이언 또한 예술 분야에 수시로 접근하고 있는만큼 예술은 본작의 전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나티아 달리의 노스탤지어
유명한 시인으로, 뷔터베레크 공화국 출신이다. 뷔터베레크가 불안정한 국가이기 때문에 뮤라체비아 왕국으로 이민을 와 시를 쓰며 살았다. 그러나 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며 우울해하다 세레니티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호텔이 나티아 달리의 사망지가 되어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되지만, 사망 전 고향을 그리워하며 쓴 시 '노스탤지어'에 호텔을 찬사하는 문장[12]이 담겨있었고 세레나 사장이 이 시의 존재를 신문사에 보도하도록 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양의 새벽
<colbgcolor=#f8e77f,#f8e77f><colcolor=#686bfb,#686bfb> 작가 | W.비스 트랭 | |
종류 | 태피스트리 | |
소장 | 세레니티 저택 | }}} |
수이가 세레나 대신 경매에 참여하여 낙찰받은 작품이다.
잠식의 색 <colbgcolor=#f8e77f,#f8e77f><colcolor=#686bfb,#686bfb> 작가 휩 블레뫼르 종류 유화 소장 더로랑 갤러리 → 세레니티 저택
휩 블레뫼르는 작가의 전작 초상화의 등장인물로, 유화로 유명하며 특히 초상화쪽으로는 따라올 화가가 없었다. 보라색을 유독 잘 쓰기로 유명했는데 이 보라색 물감이 만드는 과정에서 독성이 생겨 건강을 해쳤다. 독성이 생긴다는 사실은 이미 독성에 중독되고 나서야 뒤늦게 알았다고 하며, 당시 대중들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 작품은 완전히 보라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이 그림을 그린 화가의 생명이 보라색의 아름다움에 잠식당했다는 점에서 '잠식의 색'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세레니티의 2대 사장인 벨라티아 세레니티가 이 작품을 소유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한다. 아이저 리아인스 그레이언이 세레니티의 공동 사장 및 세레나 세레니티의 남편 자격으로 세레니티 가문에 들어오자마자 우선적으로 빚을 갚기 위해 귀중품과 미술품을 닥치는대로 팔았다. 세레나 사장은 '잠식의 색'만은 생전 부모님이 가장 아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아이저에게 팔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워낙 소장가치가 높은 작품이라 가치가 상당하여 세레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었다. 이 일을 계기로 세레나 사장은 자신이 미술품 하나 지킬 힘조차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원래의 미술품을 하나하나 되찾아오다 미술 시장을 주도할 정도의 큰 힘을 지닐 정도로 성장했다.
이 작품은 더로랑 갤러리에서 사갔으며, 한동안 더로랑 갤러리의 소유이다. 더로랑 갤러리 역시 재정난을 겪고 있어 많은 작품을 경매로 처분하고 있지만 '잠식의 색'만은 좀처럼 경매에 내놓지 않고있다. 그만큼 소장 가치도 높고, 더로랑에서도 아끼는 작품이었다.
더로랑 갤러리의 前 관장 이고르 더로랑이 現 관장 다이아 더로랑과 세레나 사장 사이에서 벌어진 《발레리나》 논쟁 직후 두 가문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에 세레니티 측에 그림을 기증하려했다. 그러나 세레나 사장이 그림에 안좋은 꼬리표가 붙는 것도, 불미스러운 일의 대가로 받는 것은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고르는 그 뜻을 받아들여 그림을 매입 가격 그대로 판매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세레니티가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다시 세레니티 측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휩 블레뫼르는 영국인이었으며, 18세기의 인물이다. 실제 존재했던 국가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과 달리, 본작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하므로 휩 블레뫼르의 활동 시기와 국적에 관한 설정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엔젤 플라워 시리즈
세레나가 세라의 이름으로 유행시킨 도자기이다. 세레나가 1년 전 도자기 분야에 대담한 투자를 했는데 그게 유행이 되면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 도자기를 다이아 관장이 세레나 사장에게 선물로 주었다.
발레리나 <colbgcolor=#f8e77f,#f8e77f><colcolor=#686bfb,#686bfb> 작가 마리안느 드생 국가 뮤라체비아 왕국 제작 20세기 초반 소장 완성작 : 세레니티 저택
습작 : 더로랑 갤러리 → 세레니티 저택
마리안느 드생은 왕국 소도시 '아리안'의 보육원 출생인 화가로 보육원 시절 외부 미술 선생의 눈에 띄어 그림을 시작했으나 화가로서 빛을 보기전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현재 《발레리나》그림이 더로랑과 세레니티에 한 점씩 있는 것이 밝혀져 누구의 주장이 진실인지, 어느 것이 진품인지 논쟁이 일어났다. 더로랑 갤러리의 관장 다이아 더로랑은 마리안느 사후 마리안느의 가치를 알아보고 작업실을 통째로 매입하면서 해당 그림을 발견했고, 왕국 미술 협회의 검증서와 작가의 서명도 있으니 세레니티가 소장한 그림이 모조품, 더로랑의 것이 진품이라고 주장했다. 세레니티의 現 사장 부부 중 부인인 세레나 세레니티는 마리안느의 초창기 후원자 중 한 사람이 사장의 모친이었으며, 모친이 본인을 위해 마리안느에게 그림을 의뢰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그림이 《발레리나》이니 《발레리나》는 명백히 사장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국의 감정 결과, 두 작품 모두 진품이었다. 그러나 마리안느의 과거 스승의 증언에 따라 더로랑 소유가 습작, 세레니티 소유가 완성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후원도, 선입금도 모두 처음이었던 마리안느가 부담을 느꼈고, 스승의 조언에 따라 미리 한 번 그려보게되면서 두 개의 그림이 존재할 수 있었다. 작품의 모델이 되어준 발레리나는 어릴 적 발레를 좋아했던 세레나 사장이었다.
더로랑 갤러리 측은 관장의 발언 중 세레니티 측의 그림이 '모조품'이라고 했던 것이 문제가 되어 그 책임을 지고 세레니티 사장에게 사과했으며 더로랑 측은 습작을 폐기했다.
달무리 <colbgcolor=#f8e77f,#f8e77f><colcolor=#686bfb,#686bfb> 작가 허센 제작 1840년대 소장 그레이언 저택[13] 혹은 더로랑 갤러리[14]
소장자는 유명 콜렉터 '한'. 세레나가 정말로 구매하고 싶어했던 작품이다. 그래서 작품 입찰에 직접 참여했다. 그러나 경매가 직전에 취소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소장자에게 납치까지 당했다. 소장자가 《달무리》를 경매에 내놓는 척 하여 세라를 유인할 목적이었다.
5. 등장하는 가문 및 회사
작품의 줄거리가 여러 가문과 회사들이 얽히고 설키며 진행되기 때문에 한 회차 당 주어지는 정보의 양이 상당하다. 작품 내 등장하는 가문 및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두었다.- 세레니티 가문 - 세레니티 호텔
세레나의 가문. 귀족 출신이다. 왕국의 수도 웰른베르크에서 세레니티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초대 설립자는 세레나의 외할머니인 이안사 세레니티이며 세레니티 호텔은 왕국 내 호텔 중 가장 크다.
세레나가 17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과 오빠를 모두 사고로 잃게 되면서 큰 경영난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저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현재는 속국 '아티아젠'의 해안 도시 '플로 마리나'에 휴양 목적의 새로운 세레니티 호텔을 세우고 그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레니티는 따로 복지 재단에 가입되어있지는 않고 자체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웰른베르크 소재의 대형 병원 내 소아 병동, 15세 이하의 아이들이 다니는 평민 학교, 라타생 예술원 총 세 곳을 후원하고 있다.
- 그레이언 가문 - 건축 회사, 셀터즈 은행
아이저의 가문. 귀족 출신이다. 건축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0년 전에 셀터즈 은행을 인수했다. 힘을 갖기 위해서라면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이기도 하는 가문으로 악명이 높은데, 셀터즈 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지저분한 일이 있었는지 하퍼스가 셀터즈 은행을 기어코 인수하게 된 그레이언 가문을 고평가하자 아이저는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내심 미안해했다.
셀터즈 은행은 아티아젠의 항구 도시 '상토리아 블루'에 포진해있는 무역 회사에 자금을 관리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도시는 그레이언 가문이 세력을 크게 떨치고 있다. 권력과 자금을 이용해 이곳에서 사채 시장도 움직이고 있다. 이 사채 시장의 규모가 꽤 커서 그레이언가에서 얻어내는 수익이 크다.
셀터즈의 이름으로 웰른베르크에 호텔을 짓고 싶어하는데 아직까지 부지 구매를 못했다.
아이저의 어머니가 사람을 죽이고 다니다 들킨 후 자결했고, 그레이언 가문에서는 이를 속죄한다는 의미로 자선 사업을 크게 벌였는데 가문을 크게 일으키게된다. 8년 전 그레이언 가문에서 라타생 예술원을 후원하고 있었는데 이름만 후원이었지 교육비를 대가로 한 접대였다. 공개적으로 항의한 학생은 그 자리에서 총으로 쏴 죽이기까지 했다. 이 자선 사업이 겉으로는 가문을 크게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상은 적자를 메꾸려고 하청 업체를 열심히 굴렸다고 한다.
- 더로랑 가문 - 오페라 하우스, 더로랑 갤러리
다이아의 가문. 그레이언 가문과 사업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가문이다. 고위 귀족 출신 가문이다.
더로랑 갤러리는 본래 왕국의 보물이나 유물을 위탁받아 관리했던 박물관이었으나 근래에 들어서서 상업적 이익을 위해 미술관 겸 갤러리로 확장 전환하였다.
오페라 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오페라 하우스는 8년 전 그레이언 가문과 함께 지은 것으로 왕국에서 예산 지원까지 받아냈다. - 가문 불명 - 슬릿스완 경매장
왕국에서 가장 이름있는 미술품 경매 사업장. 더로랑의 협력 업체이자 각종 불법 유착 관계에 있는 경매 업체. 두 곳은 서로 각종 거짓 정보를 뒤에서 조작하고 주고받으며 수수료 조작을 해왔으며 전문가, 브로커, 견제 응찰자 등을 동원해 낙찰가를 부풀려왔다. 더로랑은 조만간 슬릿스완의 우두머리를 끌어내고 경매 사업을 독차지할 계획이다.
- 도로테아 가문
나클라 산맥 북쪽 외곽에 위치한 광산을 소유했던 가문이다. 이 광산에서 채굴되는 석재로 세레니티 호텔 스위트룸의 발코니 증축 공사를 했다.
이 석재가 채굴이 더이상 안된다는 이유로 세레니티 호텔 측에 가격을 두 배나 올려서 팔려고 했는데 사실 해당 석재의 재고가 너무 쌓여있어 하루라도 빨리 헐값에 팔아넘기고 싶어했다. 광산은 광물이 바닥나 더이상 보석을 캘 수 없었고 그나마 나오는 석재 역시 보석에 비해 잘 팔리지 않아 보관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했다.
아이저가 세레나에게서 이 사실을 듣고서 발전소 부지를 구하는 사람을 연결해주었고, 광산을 팔아 이득을 본 도로테아 가문이 감사의 의미로 세레니티 측에 석재를 공짜로 지급했다.
- 에드몬드 가문, 토드가 가문, 윌 가문 외 다섯 가문
세레니티의 비즈니스 사교회 소속 여덟 가문으로 초기에는 세레니티와 도움을 주고 받았지만 후대에 갈수록 세레니티와는 달리 성장하지 못했다. 세레니티의 성공을 자신들의 성공으로 부풀리고 사업을 벌이다 빚을 지곤 했다. 세레니티가 그 뒷감당을 해야만 했다.
이안사와 벨라티아는 호텔 사업이 이들과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들을 쉽게 끊어내지 못했다. 에드몬드 가문의 친척이 호텔 내 고가 제품들을 수입해오는데 필요한 선박과 해외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다. 토드가 가문은 맥킨 신문사에 행사하는 영향력이 커 세레니티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를 주도해서 낸다. 윌 가문은 최고 품질의 커피콩을 조달해주는 농장의 소유주이다. 이들을 끊어내면 새로운 회사를 찾아 계약하거나 인수하는 복잡한 절차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준비해야하는 문제였다.
아이저가 경영을 이어받고서야 겨우 끊어내는 결단을 했다. 이 일로 여덟 가문에서 합심하여 세레니티에 보복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는 여덟 가문이 왕국에 점점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 그린트 회사
수도에 호텔을 짓고 싶어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 재커슨 사장 - 커슨 자동차
세레니티 호텔의 고객들을 마차 대신 커슨 자동차로 모시기 위해 커슨 자동차측과 접촉중이다. 커슨 자동차 측에서도 고객의 다수가 세레니티 호텔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득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미쉘리안 회사
세레니티 호텔의 주요 고객사이다. 제3연회장을 대여하고 싶어하지만 원하는 날짜에는 보수 공사때문에 예약을 할 수 없었다. 꽤나 급했는지 대관료도 더 지급하고 인부 지원도 자처했지만 세레니티 측에서 거절했다.
- 실론 보석사
왕국에서 가장 유명한 보석사. 세레니티가 위기를 맞이하기 전까지는 자신들의 주요 고객으로서 매번 실론사의 제품을 선물로 보내줄 정도로 세레니티를 극진히 대접했지만, 마차사고로 이안사와 세레나만 남겨지고 경영난을 겪자 돌변해서는 세레나에게 어릴 때 빨리 돈많은 집안으로 시집이나 가야된다며 자신이 중매라도 서줘야 되냐고 모독했다. 이로 인해 세레니티와의 관계는 단번에 악화되어 세레나는 아무리 품질좋은 다이아몬드라도 실론의 것이라면 보는 것조차 싫어할 정도로 실론을 적대하고 있다.[15] 세레나가 부모와 형제의 사망 이후 사람들의 웃음을 두려워하고 웃음의 의미가 변질되는 것을 감당하기 힘들어하게 된 원인.
- 해리어즈 은행
여덟 가문과 관계되지 않은 은행 두 곳 중 하나. 호텔 설립 기념식에 해리어즈 은행장을 초대하는 것을 선택했다. 더로랑 가문과 연관이 있는지 기념식에 초대받지 못했던 다이아가 해리어즈 은행장의 수행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방법을 써서 세레나에게 접근했다.
- 다비노 은행
여덟 가문과 관계되지 않은 은행 두 곳 중 하나. 다비노 은행장을 기념식에 초대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해리어즈 은행장을 초대했다.
- 핸러우트 은행
세레니티 가문의 은행이다.
- 헤럴드 회장 - 철강 회사
기차, 자동차 등의 관련 산업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부호가 되었다. 제 2의 세레니티 호텔로 가는 기차역 건설 문제로 헤럴드 회장과 교류하게 된다. 세레니티를 헤럴드 회장의 복지 재단에 가입시키고 싶어하지만 여덟 가문의 반대가 심해 그러지못하고 있다.
- 로웨인의 집안(가문의 성 불명) - 조선 회사
클라우디의 조선회사와 인수합병 및 자식들의 결혼을 추진했지만 클라우디의 집안이 조선 회사를 매각해버리면서 인수합병도 취소되고 자식들은 파혼시켰다.
6. 지리
세 개의 가상의 국가가 등장한다. 작품의 주 배경은 뮤라체비아 왕국이고, 속국 아티아젠이 종종 전개에 등장한다. 뷔터베레크 공화국도 있는데, 이 국가는 비교적 비중이 적다. 뮤라체비아 왕국 Meuracevia Kingdom | |||
역사 | |||
19세기 후반 신분제 폐지 버든 전쟁 승리로 속국을 통해 바다 보유 | |||
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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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국 | 아티아젠 | }}}}}}}}} | |
종교 | 가톨릭, 무종교 등 | ||
언어 | 영어[추정][17] | ||
통화 | 페루블 Perruble 페라 Perra 페링 Perring |
- 지명: 수도 웰른베르크 외에 메리드 엘릭 시, 테이톤 시, 아리안 시, 팔란타오 시가 왕국의 지명으로 언급되었다. 메리드 엘릭은 달린쿠르 분교가 위치한 도시이다. 테이톤은 빅터의 아지트가 있는 곳 중 하나로 한 번 언급되었다. 아리안 시는 화가 마리안느 드생의 고향이다. 팔란타오 시는 과거 그레이언 가가 매입하고 싶어했던 토지가 있던 도시이다.
- 자연: 나클라 산맥과 루트나 숲이 언급되었다. 나클라 산맥 북쪽에는 광산이 하나 있다. 이곳이 발전소로 개발될 예정이다. 루트나 숲은 웰른베르크 외곽, 테이톤과의 접경 지역에 있는 숲이다.
아티아젠 Artiazen | |
항구 도시 | 상토리아 블루 Santoria Blue |
플로 마리나는 이곳의 해안 도시이긴 하나 상토리아 블루만큼 개발된 곳은 아니다. 이곳에 관광객들을 위한 세레니티 호텔을 건설할 예정이며,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 자체를 함께 개발하려고 한다.
뷔터베레크 공화국 Republic of Buiterberg |
시인 나티아 달리가 이곳 출신이며, 다이아가 유학 생활을 한 국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만 생산되는 특이한 종이가 있는데, 이 종이는 타국으로 수출하는 품목 중 하나이다.
[1] 세레나의 외조부는 버든 전쟁에 참전하여 앞장서다 전사했고, 프리드릭의 이전 신분 역시 군인이며, 군인 장교들을 세레니티 호텔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세레나] [아이저] [4] 세레나의 입술[프리드릭] [세레나] [7] 아이저가 세레나에게 한 행동[프리드릭] [9] 어머니와 제프릭.[10] 엄청나게 사랑받고 자란 과거, 예민한 오감과 까칠함, 애교 많은 성격, 일 처리에 미숙하지만 어떻게든 해내고 위압감마저 풍기는 모습 등.[11] 세레나가 사방에서 위협을 느끼고 방황하던 중 아이저에게 세레니티를 빼앗길거라는 위기감마저 느낀 시점.[12] '이 아름다운 호텔 안에서'.[13] 소장자의 거주지.[14] 소장자가 경매 취소 직전, 갤러리 관장에게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고 연락하였다.[15] 어떻게 보면 실론 사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함부로 입방정을 떨다가 대형 고객을 놓친 건 물론, 명문가와의 관계도 악화시킴으로서 사업가로선 절대 해선 안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추정] [17] 세레나와 직원들이 서로 영어를 쓴 적은 있으나, 꾸준히 영어가 사용되는 듯한 묘사가 없고 지명, 인명, 시설 이름에 프랑스식, 독일식 등이 혼재되어 있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신문이 등장한 적은 있지만 언어가 독자들에 맞게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어 공식 언어로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