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colbgcolor=#5e5c93> | |
세뇌 洗脳 | Brainwashing | |
사용자 | 신소 히토시 |
타입 | 발동계 |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신소 히토시의 개성.2. 효과
신소에게 세뇌되어서 예선전에서 기마를 태우는 학생들[1] |
자신의 말에 대답한 상대를 세뇌하여 조종할 수 있다. 조종당하는 대상은 그 동안의 기억이 사라져버리며 동공이 하얗게 변한다.[2] 이 개성으로 달리기 때는 눈이 풀린 학생 몇 명을 기마처럼 부려 타고 다녔고, 기마전 때는 테츠테츠 팀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포인트를 뺏겼으며, 같은 팀이 되었던 오지로와 아오야마, 쇼다는 그 동안의 기억이 하나도 없는 채로 승리해서 혼란스러워했다.[3]
여러 명을 세뇌할 순 있지만 동시에 세뇌시키는 건 정신이 산만해져 힘들고, 마이크나 확성기 등을 통해 목소리를 전할 경우 목소리가 전기 신호로 바뀌기 때문에 개성이 발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개성 보유자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면 역시 개성이 발동되지 않는다.
또한 세뇌한 대상에게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는 있지만,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명령은 내릴 수 없다. 예를 들어 '아스이 츠유' 라는 글자를 보여준 뒤 그대로 쓰라고 명령하면 쓸 수 있지만, "네가 알고 있는 개구리 개성을 가진 그 여자애의 이름을 써라"는 식으로 명령할 시 세뇌된 상대는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다.
한 마디로 세뇌된 상대방은 단순한 생각도 말도 못하는, 글자 그대로 꼭두각시가 되는 것. 따라서 대상을 심문하여 정보를 캐내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후 개성 성장 훈련을 통해 능력이 성장했는지 원래는 맘대로 움직일 수만 있었던 세뇌 대상에게 이젠 자신이 시키는 대로 말을 하도록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그래서 최종개막 편에서는 올 포 원을 속이기 위해 아오야마 가족을 세뇌해 정해진 대사를 그대로 말하게 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일단 세뇌에 걸리면 기본적으로는 신소 본인이 세뇌를 풀지 않는 한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해제되지 않으며, 정확한 기준은 불명이나 매우 강인한 의지를 가진 경우 세뇌가 발동되더라도 이에 저항할 수 있다.[4]
세뇌라는 효과 때문에 그 동안 주위로부터 히어로보단 빌런에 어울리는 개성이라는 평가를 들었다.[5] 신소 자신은 히어로가 되고 싶은데 자신의 꿈과 반대되는 평가를 듣는 게 마냥 불편했었다. 하지만 미도리야와의 싸움 후 프로 히어로들에게 좋은 개성이라고 재평가를 받는다. 히어로는 빌런을 빠르고 안전하게 무력화시켜야 하므로, 먹혀들기만 한다면 평화적이고 효율적으로 빌런을 제압할 수 있는 신소의 개성이 큰 쓸모가 있다.[6]
3. 단점
- 발동 조건만 알려지면 무력화된다.
은근 치명적인 약점인데, 세뇌가 불가능할 경우 신소는 무개성이나 다름없기에, 세뇌를 경계하여 대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신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말빨로 상대방을 도발해 대답을 유도한다. 자칫 평판 떨어지기 딱 좋은 능력.
- 약간의 충격에도 풀리는 세뇌
세뇌당한 사람이 물리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7]을 받으면 해제되는데 이 '일정 수준'이 달려가다 타인과 좀 세게 부딪히는 정도만으로도 풀리는 정도라 사실상 세뇌한 대상을 싸우게 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자극은 주로 육체적 자극에 한정되기에 원거리 공격을 주로하는 개성을 가진 인물이나 시오자키 이바라처럼 몸에서 분리된 물체로 색적, 포박등을 사용하는 인물을 세뇌시켰을 경우 능력을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 말이 통하지 않는 적에게는 무력화
신소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거나 로봇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 적에게는 완전히 무력하고, 신소 개인의 전투 대응력이 없다면 개성의 강함은 아무 쓸모가 없다. 합동 훈련에서처럼 강한 동료들이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판을 짜주고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아이자와처럼 물리적으로 대응할 수단을 익혀두는 것이 필수이다.
정황상 신소가 히어로과 입학시험에 떨어진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하필이면 입학시험의 상대가 로봇이다 보니 개성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던 것. 그나마 비슷한 입장이었던 미도리야는 우라라카를 구해주면서 레스큐 포인트를 얻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이는 공표되지 않은 비밀 정보였으며, 원 포 올이라는 한 방이라도 있어 대형 로봇을 격파할 수 있던 미도리야와는 달리 신소 입장에선 어찌 해볼 방법 자체가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아이자와 역시 이 부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입학 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4. 강력함
물리력을 동반한 개성이 아니기에 현 유에이 입시에 많이 불리하기도 하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개성이라고 할수 있다. 실제로 프로 히어로들도 호평했고 합동 훈련 당시 같은 팀이던 A반 학생들 역시 카미나리와 신소를 푸쉬해주는 작전을 짜려고 했다.[8]우선 강력한 효과에 비해 발동 조건과 사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9] 개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적에게는 무조건 선빵을 먹일 수 있다. 실제로 기마전에서 테츠테츠 팀이 이렇게 당했다.
또한 적이 세뇌당하는 것을 경계하여 서로의 말에 대답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듦으로서 적의 의사소통을 간접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이는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팀전에서 큰 빛을 발한다.
서 나이트아이가 사외비로서 자신의 개성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신소 본인 역시 히어로가 되었을 때 자신의 개성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도록 하는 길을 강구할 수도 있다.[10] 하지만 체육대회에서 자신의 능력과 존재감이 강하게 알려졌기 때문에 신소의 개성은 공공연하게 알려지고 말았다. 히어로가 되어도 정보 수집에 관심이 없거나 지능이 떨어지는 빌런 외에는 패널티를 지고 시작하는 셈이기에, 상대가 집중을 못하는 사이에 음성변조를 통해 페이크를 거는 것이 정석이 될 것이다.[11]
5. 상성
정신 조작계 능력이라서 상대방의 개성보다는 지능과 인지력, 신소 본인의 허를 찌르는 실력에 큰 영향을 받는 개성이다. 실제로 합동 훈련 때 목소리를 변조해 여러번 상대팀의 허를 찔렀다. 개성 자체를 지우는 아이자와 쇼타, 말을 인식하지 못하는 로봇, 주로 수화로 대화하는 코다 코지[12] 등이 카운터로 거론된다. 일단 개성을 파훼하면 신소는 본인의 신체 능력으로만 싸워야 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체력을 키우고 아이자와의 포박도구를 배워서 사용하는 등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아이템에 의존하고 있는데, 적들도 마스크의 존재를 알면 장비부터 노려올게 뻔하기 때문에[13] 본인이 스스로 목소리를 바꾸는 기술을 익힌다면 기술을 유지하기 쉬워진다.이론 상으로 모노마 네이토와의 시너지가 굉장히 뛰어난데 모노마는 접촉한 상대가 가진 개성의 성질을 그대로 복사할 수 있는데, 모노마가 신소의 개성을 복사하여 제한 시간만 잘 맞춘다면 적에게 직접 나아가서 직접 세뇌를 먹히기 힘든 신소를 대신 모노마가 적에게 직접 나서 세뇌를 걸어서 통수를 치는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6. 기타
2차 창작에선 그렇고 그런 용도로(...)상대방의 개성 사용을 멈춘다는 점에서 제한적이지만 아이자와의 말소와도 비슷하다. 이 때문에 에리 같은 개성을 잘 다루지 못하는 이들의 개성 폭주를 억제할 수 있는 유용한 개성이다. 심지어 아무런 폭력을 쓰지 않고도 가능하니 괜히 이 개성을 두고 프로 히어로들이 좋은 개성이라고 평가하는게 아닌듯.
[1] 작붕이 아닌 세뇌로 인해 얼탄 표정으로 추측.[2] 단 세뇌당한 미도리야의 심리적 묘사를 통해 의식은 정상적으로 남아있다.[3] 참고로 이는 대단한건데 세뇌는 상대방을 단순히 조종하는 것만 가능할 뿐이며 충격을 받으면 풀리므로 상대방에게 개성을 사용하게 하는 것에도 제약이 있다. 즉 기마전에서 승리한 것은 오로지 신소 한 명의 노력 덕이며 실제로도 신소가 강제로 팀으로 만든 이들이 아오야마 빼고는 자신이 한게 없다는 이유로 기권하고 신소도 이를 부정하지 않은걸 보면 아예 남의 개성 사용 없이 본인 개성만으로 올라온거다.[4] 신소의 세뇌에서 자력으로 벗어난 기간토마키아와 미도리야에게는 다중 개성 보유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기간토마키아도 미도리야처럼 개성 인자에 깃든 원 주인의 인격으로 인해 세뇌가 통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당시 미도리야는 다른 개성들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손가락을 희생해야 했지만 기간토마키아나 현재의 미도리야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5] 실제로 작중 등장한 빌런들 중 '딕테이터'라는 빌런의 개성 '독재'가 신소와 비슷한 정신 조작계 능력이다. 이 빌런은 4~5년 전에 쉴드 히어로 크러스트에게 체포 당해 타르타로스에 투옥 되었는데, 전투에 다수의 민간인을 조종해 동원할만큼 악질적인 흉악범이다. 신소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이런 전례가 있는 이상 정신 조작계 능력의 평판이 나빠지는 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6] 사용법에서 보듯 일단 먹히기만 하면 당사자를 무장해제시키는 것이나 다름없고 이는 팀웍을 이루어 빌런을 제압할 때 도움이 된다.(신소가 세뇌를 걸어 빌런을 제압한 뒤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빌런을 잡아 마무리하면 된다. 세뇌는 별로 강하지 않은 충격으로도 풀리지만 확실하게 잡힌다면 세뇌가 풀리는건 아무 상관없다.) 유일한 단점인 상대방이 세뇌에 대해 알아서 반응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본인은 이 문제를 말빨을 활용하기에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 오래 유지하진 못하겠지만 세뇌는 어쨌든 대답하면 걸리므로 올 포 원이나 시가라키 토무라조차도 세뇌를 걸 수 있고 그 잠시 사이에 붙잡거나 맹공을 날리는 식의 대응은 가능하다.[7] 대상이 고통을 받는가의 유무와 무관하게 물리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 풀리는 것으로 보인다. '통각 차단' 개성을 보유해 타격을 받아도 무시할 수 있는 기간토마키아가 공격을 받자 세뇌가 풀렸기 때문.[8] B반 1조가 시오자키와 시시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A반 3조도 그럼 우린 토도로키를 중심으로 뭉칠까 하는 등 팀전일 때는 전반적으로 개성 자체의 강함이 특기인 팀원 한둘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이를 최대한 이용하는 방식을 쓰는 경향이 강한데 카미나리는 사용자가 바보라서 그렇지 개성 자체의 위용은 반에서도 손꼽히는 학생이다. 그런 카미나리와 신소를 묶는다는 것 자체가 신소의 개성이 상황만 갖춰 진다면 충분히 위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9] 다른 창작물의 세뇌계 능력은 대개 모리 아이처럼 발동 조건이 심히 까다롭거나 야마나카 이노처럼 발동 도중에는 본체가 무력화되는 등의 디메리트가 있다.[10] 다만 비교적 숨기기 쉬운 나이트아이와는 다르게 신소의 개성은 숨기기에는 개성 발동 조건이 티가 나기쉽다. 대답만 하면 되니까. 물론 역으로 개성 발동 전에 쓸데없는 행동들(일부러 상대의 몸을 터치한다던가)을 해서 페이크를 칠 수도 있겠으나 상대가 그걸 의식하고 방어하면 대답을 하게 하는 수 밖에 없다. 다만 목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면 세뇌 효과가 사라진다는 약점을 활용해 평소에는 전자기기를 통해 말할 수도 있다.[11] 실제로 개성이 공공연하게 알려졌음에도 오히려 히어로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개성 자체가 드러난 것은 아무런 패널티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이자와도 상대방의 개성을 잠시 무효화하는 말소 외에는 아무 능력도 없지만 다른 재능을 키워서 히어로 활동을 하며 또 그 자신도 개성에만 의존해서는 히어로 못 한다고 하는걸 보면 신소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질지도 모른다.[12] 다만 코다는 최근 들어 목소리로 대화하는 일이 많아졌으니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13] 올마이트도 미도리야에게 장비가 부숴지면 아무것도 못 하는 히어로가 되면 곤란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장비 없이도 기술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14] 다만 신소의 능력은 일정 이상의 육체적 충격이 가해지면 깨져버리기 때문에 신체접촉은 금물중의 금물이라 사실 설정붕괴식 활용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