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 여인은 1988년 1월 9일부터 1988년 7월 24일까지 방영되었던 MBC주말연속극이다.
오프닝은 이은하의 노란민들레이다.
2. 제작진
- 극본 : 이희우
- 연출 : 이관희
3. 출연진
- 최명길:이민자 역. 홀아버지와 오빠의 식구들을 부양하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나온다. 나중에 이정길과 연결 된다. 그리고 민들레 햄버거의 공동 경영자가 된다.
- 이혜숙:장세희 역. 김상순의 딸로 나온다. 당돌하고 활동적이고 당당하며 자존심 센 성격이다. 나중에 민들레 햄버거의 공동 경영자가 된다.
- 김청:김말숙역. 나중에 요식사업을 시작한다. 본인의 이름을 딴 김말숙 햄버거를 런칭했고 처음에 미리 만든 햄버거를 큰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면서 회사에 들어가 햄버거 외판을 한다. 그러나 처음에 반응이 신통찮으니[1] 송기윤이 조언을 하길 정장과 뽀죡구두를 벗고 청바지에 농구화를 신고 자전거로 햄버거를 싣고 다니면서 캐쥬얼하게 보여라. 정장은 좀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 하기에 햄버거랑 맞지 않다. 그리고 햄버거는 건식(뻑뻑한 음식)이기에 음료수가 중요한데 자칫 한국인 입맛에 느끼할 수 있으니 된장국과 함께 하면 괜찮을 것이다.라는 아주 드라마틱한 말도 안되는 조언을 한다.
그걸 따라 하는 김말숙그리고 환골탈퇴를 하고 회사를 들어가는데 회사 수위가 잡상인 출입 금지라고 막아서자 과감하게 전에 송기윤이 조언한 무료 시식 조언을 떠올리며 햄버거와 된장국(우리가 아는 일회용 음료수컵에 빨대를 꽂아서)을 뇌물로 주고 들어간다. 그걸 받은 수위의 "아니..이걸 공짜로 준다고? 어우 장맛 좋다" 에드립은 덤..그리고 회사원들에게 무료로 햄버거와 된장국을 나눠 주며 맛을 보게 하고 이렇게 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하나씩 둘 씩 햄버거 정기 배달[2]을 따내다가 결국 사업이 성공 하여 민들레 햄버거라는 가게를 차리게 된다. - 이정길:강웅진 역. 대학교수이고 원래 부인과 사별했다. 어린 아들이 있다. 최명길을 좋아한다. 그리고 최명길도 점잖은 이정길의 이미지와, 특히 어린 아들과 친했고 아들 덕에 둘의 관계가 좋아진다. 극 중간에 등장한 유인촌과 최명길의 관계가 썸을 타기 시작하자 유인촌을 경계한다. 극중 송기윤과 친했고 송기윤이 개발한 아코디언 버거의 첫 시식자가 된다. 송기윤에게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라고 묻자 그냥 아무대서 부터 파 들어 가세요 라고 해서 그렇게 먹다가 민들레 버거 가게에 들어온 유인촌을 보고 기겁을 해서 햄버거를 떨어뜨렸고 당신 때문에 이 아까운 햄버거를 버렸다 하고 역정을 낸다. 나중에 최명길과 결혼하게 된다.
- 임혁:진원석 역. 김상순 집에 하숙으로 들어 온다.... 방을 헬스장으로 만들어 놓았고 헬창이다.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고 현장 감독관 급이다. 당돌하고 활동적이고 당당하며 자존심 센 성격의 이혜숙을 가볍게 들어 안고 가는 등 상남자스러운 모습을 연출 했다. 나중에 장세희와 결혼한다.
- 변희봉:이원세 역. 이민자의 홀아버지로 나온다.
- 김상순:장중한 역. 구두쇠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나에게 깊은 뜻이 있어요. 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구두쇠긴 하지만 뭔가 수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 재벌급이다.
- 나문희:민복례 역. 김상순의 부인으로 나온다.
- 김윤경
- 박광남
- 유인촌:오준수 역.돌아가신 아버지가 장중한과 친구였다. 이정길과 최명길을 두고 연적 관계가 형성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젊은 나이에 공장을 물려 받아서 식혜 사업을 준비한다. 최명길과의 관계는 오해에서 비롯 되었고 실은 장세희를 좋아했다. 그러나 김상순은 자기 딸을 진원석에게 주려고 결심했고 친구의 아들이였던 오준수는 자신의 양아들로 들이려 했다는 깊은 뜻을 이야기 하다가 민복혜 여사한테 털린다. 나중에 장세희와의 관계를 포기하고 사업에 열중해 식혜 공장을 크게 일으키게 되고 민들레 햄버거에도 식혜를 납품하게 된다.
- 김용선
- 정성모
- 송기윤:송창호 역. 김말숙과 결혼한다. 주방장이고 실력이 좋다. 이정길의 아들과 친구들을 모아놓고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맛 라면이라면서 짜장맛 짬뽕맛 라면을 끓여 준다. 김청이 햄버거 사업을 시작할 때 첫 시작 후 조언을 해주는데 김말숙 햄버거란 이름 자체가 건방져 보이니 개명을 조언 하고, 정장을 입고 다니기 보다는 청바지에 농구화를 신고 자전거를 타며 캐쥬얼한 모습을 보이라고 조언 한다. 그리고 햄버거는 건식 이기에 된장국과 조화를 하면 괜찮을거란 조언(?)도 한다. 나중에 민들레 버거 가게를 오픈하고 신메뉴를 개발할때 김과 치즈를 조합해서 김치즈 햄버거를 만들었고 아코디언 햄버거라고 햄버거 번을 여러개 쌓아서 길게 만든 햄버거도 만든다. 햄버거에 어울리는 음료수로 식혜가 좋다는 제안을 하고 유인촌이 운영하는 식혜공장에서 식혜를 납품 받게 한다. 나중에 김말숙과 결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