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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초딩 | |
장르 | 드라마 |
작가 | 미티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0. 10. 05. ~ 2022. 01. 17.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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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 미티.2. 줄거리
초딩이었던 내 영혼이 성인이 된 내 몸으로 들어왔고
내 영혼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게임기 안에 갇혔다!
모든 것에 흥미를 잃었던 권태기 인생이 참 재밌어진다.
내 영혼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게임기 안에 갇혔다!
모든 것에 흥미를 잃었던 권태기 인생이 참 재밌어진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10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됐다.2022년 1월 17일 68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1.1. 권태기(성인)
31살 청년. 연애는 물론이고 친구를 만나는것도 재미없고 퇴근한 뒤에 식당에서 혼술을 하는것이 유일한 낙인 말 그대로 인생에 권태기다.
식당에서 혼술을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옆자리에 우리땐 먹고 사느라 우울한 시간도 없었다느니 자기들이 아이들을 너무 편하게 키워서 그렇다느니 하는 어른들을 보고는 저런 소리를 들을까봐 어디가서 '사는게 재미없다'는 고민을 털어놓지 못한다며 독백한다. 그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 엄마의 연락을 받고는 수유동에 있는 본가로 유턴했고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옛날에 쓰던 물건들이 가득한 방 안을 둘러보던 다마고치와 9살때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발견했다.
어릴때의 추억을 떠올리던 그는 가만히 있어도 밥 주고 똥 치워주는 다마고치 안에서 살고싶다고 생각하다 산타한테 "재밌게 살고싶다"라는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진짜 다마고치 안에 갇혀버렸고 자신의 몸에는 9살의 자아가 들어와버렸다. 이후 다마고치 안에서 9살의 자아에게 여러가지 지시를 내리는 방법으로 처지를 숨기고 평소와 똑같은 일상생활을 한다. 하지만 어린 권태기가 종종 9살의 한계를 넘지못하고 사고를 치는통에 일상에는 서서히 변화가 생긴다.
4.1.2. 권태기(초딩)
평범한 9살 어린이. 성당을 다니고 있다.1998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생님이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싶은 선물을 카드에 적으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 말을 듣자마자 산타 할아버지는 없다며 흥을 깨버렸다. 그리고 산타 할아버지가 왜 없냐는 다른 아이들 말에는 그거 다 엄마아빠가 몰래 선물 주는거라며 동심파괴까지 일삼는다. 그리고 자신은 이미 엄마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 선물은 바로 성인 권태기의 자아를 가둬버린 문제의 다마고치였다. 성당 선생님이 받고싶은게 없으면 소원이라도 쓰라고 한다.
이때 9살때 소원이 밝혀지는데 그건 빨리 어른이 되는것이었다. 어른이 되면 게임할때 엄마아빠한테 허락 안받아도 되고 모든걸 자기 마음대로 할수있기 때문이다. 성당 선생님이 그 소원이라도 적어보라는 말에 태기는 들고있던 카드에 내일 당장 어른이 되게 해달라고 적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31살의 몸을 갖고 2020년 12월에서 깨어나게 됐다. 처음에는 자신이 어른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채 평소처럼 행동했다 부모님에게 정신이상자 취급을 당했다.
이후에는 다마고치 안에 들어간 31살 권태기의 지시를 받으며 움직이는 사이 사회생활이라는걸 하게된다. 하지만 몸만 어른일뿐 종종 9살의 본능이 튀어나와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많이 치는 편. 약점은 귀신이다.
4.2. 권태기의 가족
- 권태기의 엄마
- 권태기의 아빠
4.3. 권태기네 회사
- 진동수
권태기의 회사 동료 중 하나. 노란머리를 하고 있다. 귀신이나 미스테리, 미신을 믿지 않아서 권태기가 다마고치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기를 꺼리는 인물 중 하나다.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설인세를 좋아하고 있다.
- 시퀀
권태기의 회사 동료 중 하나. 권태기가 다니는 회사의 에이스 작곡가라고 한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액상대마를 하다 걸리는 사고를 쳐서 시퀀이가 맡은 드라마OST 작곡을 태기가 대신 맡게 된다.
- 노금준
권태기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이사. 시퀀이가 마약으로 걸렸다는 사실에 잔뜩 화가났는지 권태기와 동수에게 갑질을 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는, 대표가 되기 한참 전인 10년전 과거 시절부터 당시 대표이사(현재 회장)의 앞잡이로 살면서 권태기의 작곡을 착취하며 갑질을 하던 악인이다.
4.4. 기타 인물
- 장단음
KAH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가수. 성인 권태기가 좋아하는 가수다. 태기가 작곡하게된 드라마 OST의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후에 하성악에게 약점이 잡혔음[1]이 밝혀진다.
- 하성악
작곡가이며 권태기의 라이벌이다. 대형 연예기획사 대표의 조카로서, 대표의 권력으로 권태기의 작곡을 빼앗고 대표에게 찍히게 만들어[2] 권태기의 작곡 인생을 망친 인물이다.
- 구성대
가수. 과거엔 꽃미남 실력파 발라드 가수였다.
- 설인세
유명 작사가. 하성악이 권태기를 꼬셔내기 위해 부른 사람으로, 소속사 작사가 면접으로 접근 뒤 권태기를 꼬시려했다. 그러나 몸만 성인이지 정신은 9살인 권태기의 반응에 매우 당황스러워 하지만 태기의 긍정적이고 순수한 마음에 감명받는다.
- 신용곤
옛날초딩TV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진짜 프로가 뭔지 보여주겠다고 태기와 초딩배틀을 하지만, 흉내인 자신과 다르게 영혼이 진짜 초딩인 태기에게 발리고 만다. 태기에게 동업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태기에게 방송소재를 질문하자 벨튀가 나왔고 이걸 실행에 옮기고 마는데 알다시피 옛날엔 장난이지만 지금은 범죄가 되어서 시청자들의 신고로 옛날초딩TV는 영구정지가 되고 만다.
- 박시듬
- 미파
걸그룹 옥타브의 멤버.
- 승훈
- 최은종
- 만석
- 용칠
- 갓 캐터
- 은신호
- 창권
- 최고영
4.4.1. 유관현
5화에서 처음 등장한 고등학생. 권태기가 들른 피시방 컴퓨터로 음악을 듣고있다 일진들에게 걸려 끌려나갔다. 골목길에 끌려온뒤로는 악기 사려고 모은돈을 빼앗긴것도 모자라 손가락까지 부러질 위기에 처했는데 때마침 초딩 권태기가 나타나서 참사는 면했다. 대신 그가 신고로 경찰서에 오게되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그를 이상하면서도 묘한 눈으로 바라본다. 이때 연락을 받은 아버지 유창벽과 태기의 친구 동수가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권태기는 음악때문에 상가를 기웃거리면서 악기장사를 하는 유창벽과 친분이 생겼다.
이후 유창벽의 가게로 온 태기와 동수는 창벽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으면서 관현의 사연이 나왔다. 사실은 그도 태기처럼 음악을 하고싶어했지만 아버지는 음악으로 먹고사는게 쉬운줄 아냐며 공부나 하라고 한다. 그러다 마침 초딩 권태기가 음악을 새로 시작했답시고 휴대폰으로 직접 만든 멜로디를 틀었는데 이 멜로디를 듣고는 엄청난 필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는 태기를 붙잡고 멜로디가 괜찮다며 자신이 손좀 봐주겠다고 했고 나중에는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는 말까지 했다. 초딩 권태기 역시 자신은 제자는 안받지만 동료는 받는다며 흔쾌히 오케이를 했다. 이때부터 태기와 동수와 함께 음악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권태기를 보고도 그냥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이어서 보기좋다'라고만 여길뿐 이상하게는 여기지 않는다. 당연히 그가 몸만 31살이고 자아는 9살 어린아이라는건 꿈에도 모르는 상황.
5. 기타
- 전작이 워낙에 심한 용두사미로 끝났다 보니. 첫 화부터 용두사미 is back, 용두니미 등의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었다.
다만 초반에 달린 악평들과 달리 호평 속에서 완결이 났다. 전체적으로 개그일상물에 가까운 흐름이라 개똥철학은 딱히 나오지 않고 작화도 개선되었다. 미티의 강점인 개그, 참신한 설정과 흥미로운 초반부를 살리되, 항상 비판요소로 지적받던 뻔한 반전과 허술한 중후반부 시리어스 파트를 최대한 줄여 타협점을 찾은 안정적인 작품이다.
- 작가의 초기작인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와 비슷한 소재다. 하지만 남엘만의 경우에는 성인 남기한의 자아가 어린 시절로 회귀한 경우고 이번 작품은 주인공 권태기의 어린시절 자아가 성인의 몸에 들어온 케이스. 원래 자아는 다마고치 안에 들어가 있다. 이를 반영해 2021년 만우절 이벤트 사실은말야에서는 남기한이 특별출연해서 권태기와 우주의 운명을 건(...) 딱지대결을 한다.
-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와 비슷하지만 결말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가 훨씬 좋다. 스토리 부문 미티 작품들 중 상위권이라고.
- 작가의 자전적인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다. 주인공이 하고 싶어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하지 못 했던 본인만의 음악은 미티의 음악 활동과 닮은 면이 있고, 작품의 주인공은 어른의 현실과 아이의 동심 사이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일로 웃음을 찾고 성공하는 내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 미티의 전작들과는 다르게 판타지 적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 아니다. 초반부에는 성인 권태기의 인격이 다마고치 안에 봉인되고, 초딩 권태기의 인격이 갑자기 성인 권태기의 몸으로 타임워프를 한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작중 중반부터 권태기가 겪는 증상이 사실은 정신질환일 수도 있다는 암시가 주어지고 종반부에 유아퇴행이었음이 드러난다. 실제 의학적으로는 유아퇴행보다는 다중인격이 맞을듯. 다만 초반부에 주인공의 친구인 진동수가 다마고치의 목소리를 별도로 인지하는 장면을 보면 설정이 다소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1] 신인 때 부진하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면서 잘 나가기 시작했지만 그것이 심사위원 점수 조작이었던 것.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을 모티프로 한 듯 하나, 작중에서는 사실 하성악이 장단음 모르게 벌인 일이었다. 장단음은 무죄였고 심사위원 점수를 조작하지 않았어도 우승이었지만 나중에라도 밝혀지면 조작우승자 이미지로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 때문에 협박당하게 된다.[2] 본인이 대마초 파티를 만들어, 이걸 모르는 권태기를 초대한 뒤 첩보를 받은 경찰에 잡혀가게 만들었다. 대마초를 안해서 나중에 풀려나긴 했지만, 잡혀가기 전에 분노로 하성악을 폭행한 게 회사 내에 알려져 권태기는 작곡가를 그만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