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声優の盾제작진, 혹은 미디어 믹스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작사가 아닌 해당 미디어 믹스의 성우가 사과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2. 문제점
프로젝트의 결과물에 문제점이 나오는 경우, 원래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당연하지만 해당 프로젝트를 제작한 회사 혹은 그런 문제를 야기한 기획자 등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회사 또는 기획자 등이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고 문제를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경우가 일본에는 상당히 자주 발생[1]하는데,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회사와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인 논란이 발생한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가 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아예 '회사의 책임을 지지 않고 캐릭터의 성우를 방패막이로 쓴다'는 개념이 고유명사화되었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성우 중에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을 포지션이라 자기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이런 상황에서는 무조건 회사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고, 그 때문에 자기 소속사가 아닌 제작업체의 죄를 전부 뒤집어쓰고 사과문을 낭독해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상당히 흔하다.
3.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물타기이다. 성우의 사과를 통해서 항의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정 여론을 조성하고, 그 성우의 지지층 + 동정 여론이 다른 항의하는 소비자들과 대신 싸우거나 안에서 논점을 흐리는 등의 내부 분열을 노리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그 외에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저들은 성우와 해당 캐릭터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연예인이 각종 추문에 휩싸일 경우 해당 연예인이 홍보했던 물건에 대한 불매운동 등이 일어나는 경우는 흔한 일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성우=캐릭터니까 네가 사과해라 라는 얼토당토 않은 결론을 낸 제작사가 이런 말도 안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4. 관련 사건
21세기 들어서 성우 방패 관련해서 직접적인 논란거리가 되었던 사건들만 따져 봐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지경이지만, 나무위키 기준으로 성우 방패 관련 서술이 되어 있는 경우만 따져 본다면 다음과 같다.- 아이돌 마스터 2 논란 성우진 사과
- 하트 커넥트 성우 낚시 사건에 관한 성우진의 사과: 결국 마녀사냥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작품과 관련 성우들의 이미지는 특히 한국에서 회복될 수 없는 수준으로 망가진 지 오래였다.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논란으로 인한 성우진의 사죄
- 케모노 프렌즈 성우진 사죄: 가장 최근에 터진 사건인 9.25 케모노 프렌즈 사태와 관련이 있다. 정작 이 문제에 대해서 사과해야 할 KADOKAWA가 아닌 라쿤(아라이구마)의 성우인 오노 사키가 케모노 프렌즈 생방송 중 사과를 했다. 사과 중 이 성우가 울음을 터뜨리면서 사태가 잠잠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불을 질렀는데, 이유는 오노 사키가 속해 있는 성우사가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인 야오요로즈 측 성우라 가장 잘릴 가능성이 높은 성우이기 때문. 결론적으로 사태가 잠잠해지기는커녕 카도카와에 대한 반감만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