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로기아의 일종이며, 시리즈에 등장한 것 중에서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선사 시대 고대 베르카 때부터 로스트 로기아 취급을 받은 미증유의 물건. 알하자드의 유실물이라고 여겨진다고 한다. 한때 세계를 석권하고 파괴한 물건이라고 한다. 성왕 일족은 이 전함 안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죽기 때문에 '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카림 그라시아의 표현으로는 천지를 통치하는 성자의 배.[1]
그리고 제일 스칼리에티 일당의 최종목적. 동력원이 렐릭이라 넘버즈와 가제트 드론이 수색하고 다녔다.
일단 일반 기동한 상태로도 함재기를 무한히 생산하는 등 굉장히 위험하지만 일단 궤도상의, 미드칠더의 두 달 사이에 있는 특정한 지점에 도달하기만 하면 지상에 저격과 폭격을 퍼부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차원 도약 공격 및 차원의 틈새에서의 전투까지 가능해져서 시공관리국이 보유한 차원항행함 함대 전체와도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
이 함의 기동에는 반드시 "성왕"이 필요하며, 스칼리에티는 역사상 마지막 성왕 올리비에 제게브레히트의 유전자를 빼돌려 복제인간 비비오를 만들어서 기동 열쇠로 사용했다. 성왕만 멀쩡하게 핵심 설비인 "성왕의 옥좌"에 있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회복이 가능하다.
반대로 말하면 성왕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요람 운용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도 비비오가 전의를 잃자 요람은 자동으로 운용 정지를 하려 했고 비비오가 옥좌와의 링크를 잃자 함의 복구를 위해 모든 마력링크를 끊어버렸다.
이래저래 설정은 거창했지만 StrikerS 종반부에 구동로는 비타에게 박살나고 기동 열쇠인 비비오도 타카마치 나노하에게 구출되어서 속도가 저하, 궤도에 도달하기 전에 크로노 하라오운이 이끄는 함대의 일제 포격에 흔적도 없이 박살나서 위용을 보여줄 기회는 전혀 없었다. 물론 보여주게 되면 그대로 수 많은 목숨이 날아가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기에 다행.
[1]카림이 생각해낸 표현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아마 문헌 같은 곳에 있던 표현 정도로 추정된다. 실제로 사운드스테이지 3에서 유노가 무한서고에서 조사하면서 성왕의 요람의 가능성이 크다며 읊은 표현이 천지를 통치하는 성자의 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