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04:55:48

올리비에 제게브레히트

파일:attachment/12-1.jpg
파일:external/images.wikia.com/Young_Olivie_S%C3%A4gebrecht_ViVid.png
성인기 아동기

1. 개요

オリヴィエ・ゼーゲブレヒト(Olivie Sägebrecht).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등장인물. 성우는 요네자와 마도카. 모티브가 모 청밥인 듯 하다

고대의 인물이기 때문에 시리즈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3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와 드라마 CD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부터 '성왕'이라는 명칭으로 언급만 되었다가 4기 코믹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에서 회상을 통해 정식으로 등장하며 풀네임도 공개되었다.

고대 베르카성왕(Heiliger Kaiser / Sankt Kaiser)이며 성왕교회의 숭배대상.

금발의 아름다운 여성으로 비비오의 원형이 된 인물이다. 여담인데 루테시아와 친구들 언급에 따르면 눈색과 머리색 빼고는 딱히 닮은 데가 없다고 한다.(...) 실제로 그렇게 닮은 인물은 아니지만. 고대 베르카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성왕의 요람을 기동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바쳤다. 그녀가 어렸을 때 일어난 사고로 양팔 모두 잃었으며[1] 대신 의수를 달아 마력을 이용해 외부에서 제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였으나 친구인 빌프리드 에레미아가 만들어준 의수를 달기전까지 사용했던 의수들 너무 약해서 금방 망가지거나 힘 조절이 잘되지 않아 문 손잡이채 뜯어내거나 하는등 사용하기 불편했던 모양

2. 작중 행적

2.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고대에 존재했던 성왕으로 성왕의 요람을 사용했으며 비비오의 원형이란 정보만 나왔다. 이때는 이름과 성별조차 불명이었던 상황으로, 자세한 설정은 ViVid에서 밝혀졌다.

2.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아인하르트 스트라토스 등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며 이런저런 사건의 원인이 된다. 그러다가 무한서고에서 찾아낸 빌프리드 에레미아의 수기를 통해 등장.

성격은 어릴 적에는 순진무구한 공주님인 것 같은데 작중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약간 어두운 인상이다. 사실 슈트라에 오기 전에는 그녀의 모친이 그녀를 낳다 세상을 떴고 어머니의 성왕각을 그대로 이어받왔기 때문에 어머니의 생명과 혼을 잡아먹은 악귀라는 식의 악의적인 이야기를 듣기도 했으며 사고로 두 팔을 잃은 뒤에는 제대로된 왕위계승권도 인정받지 못한체 슈트라와의 우호관계를 위해 명목상 유학이나 인질역으로 보내진 것이기 때문이다. 왕족으로서 상당히 부자유스런 삶을 살았지만, 아예 살아가는 길 자체가 막혔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누린 자유로도 만족하면서 살아갔다고 한다.

빌프리드와 함께 슈트라로 유학을 가서 크라우스 G. S. 잉그발트와 만나 소꿉친구가 되어 셋이서 친하게 지냈다.[2] 크라우스보다 강했으며 무술에 능했다고 한다. 그 외에 크로젤그의 장난에는 빌프리드나 크라우스에 비해 관대했던 모양. 반면 크라우스와 빌프리드는 장난치면 잡아다 응징했다고.[3]

시대는 약 500~600년 전의 인물으로 추정되지만, 사운드스테이지 03에서 성왕의 요람이 300년 전에 미드칠더 지중으로 사라졌다는 샤하의 발언을 보면 정확한 시간대가 불명이다..

본래는 대륙의 열강인 성왕연합의 중추를 이루는 왕가중 하나인 제게브레히트가의 적통이지만 계승권조차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왕녀였기 때문에 우방국인 슈트라와의 관계지속을 위한 증표로써 슈트라로 유학을 가게된다. 본래 성왕연합의 왕가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평생 요람의 안에서만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있어서 충분할 정도로의 자유와 행복으로 여겼으며 슈트라의 사람들도 그녀를 차별하지 않고 대해주었기 때문에 그녀 스스로도 슈트라를 제 2의 고향이라고 생각할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실제로 전쟁이 심화되자 슈트라를 위해 싸웠으며 성왕가의 왕녀가 아닌 슈트라의 공주 기사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평화로운 4년이 흐르고 그 해가 끝날 무렵 세계의 정세가 변하기 시작했는데 가뭄과 질병으로 멸망에 가까워진 몇개의 나라가 질량병기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이다. 전쟁에 각종 질량병기가 사용되면서 전황은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갔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대지와 물이 오염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성왕연합은 베르카의 전란을 끝내기 위해 성왕의 요람의 기동을 결정하고 베르카 전역에 이를 알리게된다. 그리고 요람의 기동을 위해 옥좌의 왕이 될 후보자를 제게브레히트가에서 소집하기로 결정하지만 반년이 지나도록 적합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올리비에는 어렴풋이 자신이 적합자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갖게되지만 빌프리드의 만류로 애써마음을 다잡게된다. 하지만 얼마후 그녀가 귀여워 했던 마녀 크로젤그가 살고 있던 마녀의 숲에 타국의 군대가 불을 질러 전소되는 일이 발생하게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마음을 굳힌 올리비에는 제게브레히트가로 돌아가 성왕의 후보자로써 적합률 테스트를 받게되고 완벽한 적합자로 판명나게된다.

그녀가 적합자라는 것이 판명되자 성왕연합 중진들은 본래 계승권조차 인정받지 못했던 그녀를 환영하며 성왕으로 추대할것을 결정하고 크라우스를 비롯한 슈트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급히 추진하나 우방인 슈트라의 거듭된 진정과 올리비에의 간원으로 단 한번 하루동안만 슈트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받게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올리비에에게 빌프리드성왕이되는 것을 만류하지만 올리비에의 결의는 꺽이지 않았고 동행을 허락받지 못한 빌프리드와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헤어지게된다.

이후 빌프리드와 달리 귀국행렬에 동행했던 크라우스가 그녀를 만류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해가면서까지 올리비에의 앞을 막아서나 올리비에는 막아선 크라우스를 역으로 제압하고[4][5] 성왕연합으로 귀국하여 백성들의 환호성속에 옥좌에 올라 요람을 기동하게 된다.[6] 전란에 고통받는 사람들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생명을 담보로 옥좌에 올랐으나 그 결과 남매 혹은 연인에 가까웠던 크라우스는 자신의 나약함으로 인해 올리비에를 막지못했다는것이 평생의 한으로 남게되며 그 한은 그의 먼 자손인 아인하르트에게까지 이어지게된다..

3. 기타

여기서 쓰인 올리비에는 Olivier가 아닌 Olivie. 프랑스어권에서 여성 이름으로 쓰는데 이 때의 발음은 '올리비'이고, 북유럽 지역에서 극히 드물게 여성 이름으로 쓰이기는 한다.


[1] 문제는 사고의 여파였는데 그 사고는 그녀의 팔 뿐 아니라 자궁에까지 큰 손상을 입혀 그녀를 불임으로 만들어 영원히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으로 만들었다. 올리비에가 빌프리드에게 남긴 편지에 팔을 잃었던 마도사고에 의해 불임이 되었다고 나왔다. 그 때문에 슈트라의 사람들 생각과 달리 올리비에는 결혼 같은 건 처음부터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한다.[2] 크라우스와는 남매 혹은 거의 연인에 가까운 친밀한 사이였던것으로 보이며 주변에서도 둘의 관계를 훈훈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가 성왕이 되는것이 결정되었을때 크라우스는 물론이고 슈트라역시 거세게 반발했다.[3] 다만 크라우스는 나름 여동생마냥 귀여워했던것으로 보이며 빌프리드는 악우정도로 지냈던 모양이다.[4] 크라우스앞에서는 담담했지만 자신을 부르는 크라우스를 뒤로하며 걸어갈때 아이처럼 눈물을 흘린다. 언제나 밝게 웃던 그녀가 우는 처음이자 마지막 장면이다.[5] 크라우스의 이런행동에 연합내부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올리비에가 직접 연합의 고위층에 고개를 숙여가며 슈트라와 크라우스에게 해가 될 일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이런 목소리를 잠재우게 된다.[6] 성왕은 그럴듯하게 이름 붙여진 것일 뿐 그 실체는 요람을 기동시키는 키이자 배의 중추인 옥좌를 지키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생체병기다. 옥좌의 왕이되어 요람을 기동시키는 순간 자유의지를 박탈당하게 되는데다 막대한 마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옥좌의 왕이 되어 수년후에는 확실히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스트라이커즈에서 비비오가 시스템의 제어를 받기는 했어도 어느정도 자유의지가 있었던 걸 감안하면 스칼리에티는 어느정도 이를 해결했거나 단순 설정오류인걸지도 모른다. 다만 비비오도 본인 의사가 무시된 꼭두각시 신세였으니 자유의지가 박탈당한 것과 별반 다를바 없었다. 애초에 비비오는 성왕각을 렐릭으로 대체하고 있었기에 여기서 차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