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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도교의 기념일
五旬節(Pentecoste)마침내 오순절이 되어 신도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러자 혀 같은 것들이 나타나 불길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 위에 내렸다. 그들의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사도행전 2장 1-4절(공동번역)
사도행전 2장 1-4절(공동번역)
오순절은 그리스도교의 기념일 중 하나로 가톨릭에서는 성령 강림 대축일, 개신교에서는 성령강림주일이라고 부른다. 이들이 쓰는 한국어 성경(공동번역 성서, 개역성경, 성경(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는 '오순절'이라는 말이 그대로 쓰이지만, '성령 강림'이 이 기념일의 영성을 더 잘 드러내기에 '성령 강림'이라는 말이 들어간 표현을 쓰는 것이다.
양력으로는 5~6월에 온다.[1]
순(旬)이란절한자는 열흘을 뜻한다. 지금도 몇 월 초순, 중순, 하순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는데 마찬가지로 순(旬)을 사용한다. 따라서 오순절(五旬節)이란 한자 번역어는 '50일 명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부활절을 제1일로 헤아려 7주일이 지나 50일째가 되는 날이기 때문에 이런 번역어가 나왔다.
1.1.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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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성령 강림 대축일#|]] 부분을1.2. 개신교
오순절(五旬節)은 한자어 풀이와 같이 50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예수의 부활(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일요일에 예수의 사도들에게 성령이 내려온 역사를 기념한다는 의미이다.원래는 칠칠절로 불린 절기로 유대인들이 밀 농사를 수확하고 드리는 제삿날이었다. 예수 승천 후 오순절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내려졌으며 이후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성도들에 의해 서아시아와 유럽 등 각지로 그리스도교가 전파된다.
따라서 오순절은 그리스도교의 시작이 되는 날이자 그리스도교의 발전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절기이다. 전례력을 사용하는 경우 부활주간의 끝이기도 하다.
2. 오순절주의(Pentecostalism), 오순절교회(Pentecostal Church) 의 축약어
국내에서는 순복음과 함께 오순절교회의 축약어로 많이 사용된다.[1] 석가탄신일과 겹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