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8:52:51

기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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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디자이어 그랑프리 2.png
가면라이더 기츠 디자이어 그랑프리 소속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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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white,#191919> 창시자
'''''' /
스에루
(시울)
게임 프로듀서
''''''
네메루
''''''
니라무
(독시)
사마스
(새녘)
게임 마스터
코라스
''''''
기로리
(섬화)
''''''
치라미
(기흘)

짓토
(반휘)
내비게이터
미츠메
(아스라)
미이루
츠무리
(지그시)
검은 츠무리
(검은 지그시)
사라미
''' &
진행 요원'''
마시마 카즈키
'''''' ''''''
하레루야 윈
(하레루아)
''''''

참가자
쟈마토 & 디자이어 그랑프리 & 디자이어 로얄
리바이스 악의 조직
갓챠드 악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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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19BCB><colcolor=crimson> 기로리
ギロリ|Girori
파일:기로리 프로필.jpg
현지화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섬화
성별 남성
가족 우키요 에이스 (양자)[1]
츠무리 (양녀)
소속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기츠
변신체 ''''''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첫 등장 여명 F: 라이더로의 초대장
(가면라이더 기츠 에피소드 1)
배우 오시나리 슈고[2]
한국판 성우 황창영[3]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프롤로그 - 여명2.1.2. 1장 - 해후2.1.3. 2장 - 모략2.1.4. 최종장 - 창세
2.1.4.1. 여명 I: 여기부터가 하이라이트다!
2.2. 극장판2.3. 외전
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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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기츠중간 보스.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디자이어 신전에 상주하고 있는 컨시어지이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프롤로그 - 여명

파일:기츠 스틸컷 (9).png

1화 - 디자이어 신전에서 우키요 에이스에게 가지 않으셔도 괜찮냐라면서 커피를 주다 에이스가 괜찮다고하자 물러난다.

에이스가 디자신이 되어 세상을 리셋한 마지막 부분에 등장. 우키요 에이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었다.

2.1.2. 1장 - 해후

이곳은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휴게소, 참가자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화 - 아이템을 얻은 사람들 앞에 나타나서 전용 휴게실로 안내한다. 그러다가 미치나가와 에이스가 싸우려고 하자 휴게실에서는 전투나 방해 행동은 바로 탈락이라면서 그 둘을 말린다. 이후 전화를 받고 두목이 나타났다는 긴급 상황을 전달해준다.

3화 - 쿠라마 네온에게 디자이어 머니를 소개하며 디자이어 그랑프리에선 현질으로 레이즈 버클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5화 - 쿠라마 네온에게 파르페를 만들어준다.

6화 - 츠무리에게 코가네야 모리오가 탈락했다는 보고를 듣는다.

7화 - 결승까지 올라온 참가자들이 자기가 디자신이 되겠다며 마찰이 생기자 "디자이어 신전의 영업 시간이 끝났습니다."라고 하며 4명을 밖으로 내쫒는다.

8화 - 초반에 네온이 휴식 공간에서 깡통 차기 연습을 하다 아즈마의 머리에 맞추자 이 이상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민폐가 된다고 지적하며 또 휴식 공간에서 깡통 차지 연습을 하려는 네온을 깡통을 빼앗는 것으로 막고 훈련을 원하면 트레이닝 에리어가 준비되어 있다고 태클을 걸며 중반에 케이와를 치료해주고 간병까지 한다.

9화 - 게임 마스터라고 칭해지며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깡통차기 게임의 긴급 미션을 알려주기 위해 레이즈 버클의 알을 가져온다.[4]

파일:기츠 스틸컷 (99).jpg

디자이어 그랑프리가 다 끝나고 에이스의 소원이 이뤄진 후, 휴게소에 나와서 쇼파에 앉아 에이스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면서 쓰고 있던 가면을 벗고 에이스가 향하려는 세계의 끝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2.1.3. 2장 - 모략

파일:기츠 스틸컷 (100).png

10화 - 에이스와 가족이 된 것에 불만을 품은 츠무리의 불평에 "우승자와 가족이 된 것은 어찌보면 영광이다" 라고 달래지만 이 후 에이스 몰래 하레루야 윈을 엔트리시키며 기츠를 탈락시키겠다는 음모를 펼친다.[5] 그와 별개로 쟈마토들이 예상보다 더 강화된 상태로 나타나자 누군가[6]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 엔트리에 관해서 결론을 내렸냐고 질문하여 쿠라마 네온을 다시 엔트리한다.

11화 - 에이스에게 여태까지 빌어온 소원들이 죄다 제각각인데다 이번엔 '내가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주최 측이 되어있는 세계'를 소원으로 빌다니 대체 목적이 무엇이냐며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접근하려는 이유를 묻는다.[7] 에이스가 어머니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이 자동으로 반려되는 것 처럼 소원을 자동으로 반려하지는 못해도, 디자이어 카드에 무슨 소원을 썼는지는 알고 있으니 그때 소원을 반려시키면 되는데 굳이 왜 에이스의 소원을 반려하지 않고 탈락시키려는지는 불명. 이후, 펑크잭을 불러 기츠를 탈락시키라고 명령한다. 츠무리는 우리는 항상 중립으로 있어야 한다고 기로리에게 말하지만 기로리는 에이스가 너무 이겨먹었다면서 확실하게 제거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인지라 츠무리의 의견을 무시했다. 하지만 2차전에 쟈마토 라이더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터졌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가면라이더들에게 쟈마토 라이더라는 개념을 말해주고 피버 슬롯 버클 5개를 급하게 뿌린다.[8]

파일:기츠 스틸컷 (127).png

그 후 식물원에 전화로 연락해서 쟈마토를 제조하는 아르키메델에게 따지려 하지만, 아르키메델은 전화를 무시하고 쟈마토를 키우는 데 집중하여 연결하지 못했다.

12화 - 에이스가 ID코어를 만지는 것으로 케이와의 기억을 되찾게 하자 '멋대로 행동하지 말라'며 통신으로 경고를 한다. 케이와가 자신을 엔트리 시켜달라는 부탁을 이 게임에서의 케이와의 역할은 일반인이기에 안된다고 하지만 에이스가 "디자이어 그랑프리는 세계를 구하는 게임이지? 그럼 문제 없잖아. 아니면 뭔가 숨기는 거 라도 있나?"라고 도발하자 케이로우가 본인의 엔트리 권을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중도참가를 허용하겠다고 인정해 주고, 탄바 잇테츠가 이에 동의하자 추가 엔트리를 다시 진행해 사쿠라이 케이와를 재참전시킨다.

13화 - 게임 마스터가 자신을 떨어뜨리려는 이유를 묻는 에이스에게 그저 '모른다'며 모르쇠로 일관한다. 에이스가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접근하려는 걸 막고 그랑프리를 존속시키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말고 우키요 에이스를 탈락시키라고 하레루야 윈에게 명령한다. 그러다 지난번에 전화를 받지 않던 아르키메델에게 연락해 쓸데없는 짓 말라며 화를 낸다. 마지막엔 니라무가 멋대로 에이스에게 커맨드 트윈 버클을 보내자 따지지만[9] 오히려 에이스를 탈락시키기 위해 노골적으로 조작한 것 아니냐며 지적당하고, 이에 플레이어가 멋대로 한 것이라고 둘러대지만 니라무는 진짜냐고 떠본다.[10]

14화 - 자신과 이미 다 얘기가 되어있다며 에이스에게 자신과 하레루야가 한 계획을 하레루야가 말하자, 그에게 계획을 함부로 발설한 게 잘못이라며 원래 약속했던 기억 보존 요구를 거절하며, 기억을 유지하고 싶다면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우승하라며 세계평화에 한몫 하라는 말을 남긴다. [11]
파일:기츠 타이틀 로고.png
가면라이더 기츠의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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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000> 프롤로그
여명 · 黎明
<colbgcolor=white,#000000> 슬러그 포트리스 쟈마토
1장
해후· 邂逅
나이트 쟈마토
2장
모략 · 謀略
기로리
(가면라이더 글레어)
3장
괴리 · 乖離
베로바
(가면라이더 베로바)
4장
통곡 · 慟哭
아즈마 미치나가
(가면라이더 버파)
5장
모정 · 慕情
스에루
(가면라이더 게이저)
최종장
창세 · 創世
스에루
(가면라이더 리가드 Ω)
에필로그
여명 · 黎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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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기츠 스틸컷 (112).png 파일:기츠 스틸컷 (113).png
파일:기로리글레어.gif
결국 에이스의 설득에 넘어간 하레루야마저[12] 적으로 돌아서면서, 지금까지 쌓아놓고 있던 분노가 폭발하여 둘이서 디자이어 드라이버를 찾아낸 현장에 난입해 에이스의 앞에서 가면을 벗어던지곤 정체를 드러내며[13] 에이스를 게임 오버시키겠다는 명목으로 가면라이더 글레어로 변신한다.[14] 에이스와 손을 잡고 배신한 하레루야 윈이 펑크잭으로 변신해 싸우지만 일격으로 제압하고 세뇌를 건다.
"우키요 에이스! 네 놈은 게임 오버다!"
(에이스 원, 넌 게임 오버야.)
덕분에 비숍 쟈마토가 사망해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우키요 에이스가 디자이어 드라이버를 얻지 못하게 막았고, 게임 오버시키는데 성공한다. 결국 이 행동으로 인해 니라무가 지적한대로 조작한 것이 된 격이며, 이로 인해 정말로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스탭이 내분이 일어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15][16]
파일:기츠 스틸컷 (130).jpg 파일:기츠 스틸컷 (131).jpg
15화 - 기억을 잃어버리고 일반인이 되어버린 우키요 에이스의 아버지 행세를 하며 실컷 놀려먹는다.[17] 최종 게임이 시작되자 다음 디자신을 아즈마 미치나가로 점찍었지만[18] ID코어가 깨져 사망하고 에이스마저 기억이 되살아나 자신의 정체를 케이와와 네온에게도 들키게 된다. 자신을 가면라이더로 복귀시키라는 에이스의 말을 묵살하지만 그의 첫번째 소원인 자신이 죽을 때까지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참가할 수 있는 세계를 생각못해 에이스는 다시 가면라이더 기츠로 복귀한다. 여러 정황으로 의심을 하는 케이와와 네온의 말에 더 이상 숨기기 힘들 것 같다는 츠무리의 의견을 닥치라며 전부 묵살한다.
기로리 : "디자신이 될 마지막 찬스를 너희에게 주겠다."
케이와 : "그게 무슨 말인가요?"
기로리 : "물론 게임에 도전하라는 거다."
네온 : "게임이라니... 최종보스는 이미 쓰러뜨렸잖아요?"
기로리 : "디자이어 그랑프리 - 디자신 결정전이다!"
라스트 보스는 쓰러졌지만 게임 마스터의 승인 없이는 게임이 클리어 되지 않는 규칙을 이용해 다음 게임인 패자 부활전을 준비시킨다.

파일:기츠 스틸컷 (156).jpg

16화 - 마지막 게임인 '여우 사냥'을 개최하며, 케이와에게 에이스의 소원을 보여주면서 커맨드 레이즈 버클을 넘겨주고 에이스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19] 그 와중에 자신의 의도를 눈치챈 츠무리에게까지 항의를 받는다.[20][21]

파일:기츠 스틸컷 (180).png

그렇게 밀어줬지만 에이스에게 밀리고 있는 케이와를 보더니 못 참고 가면라이더 글레어로 변신해 에이스의 뒤를 치려 했으나 케이와의 공격에 무산된다. 사실 케이와는 자신이 밀리면 기로리가 스스로 나서 승부 조작을 할 것이라며 연기한 것이었고, 보기 좋게 케이와의 계획에 넘어간 기로리는 때마침 네온을 따라서 현장에 도착한 니라무에게 승부 조작을 들켜 게임 마스터의 자리에서 해임된다.니라무 인생 최대의 실수
파일:기츠 스틸컷 (181).png 파일:기츠 스틸컷 (182).png
기로리: "기다려! 쟈마토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어! 내 지휘 없이… 그 녀석들한테 어떻게 맞설 셈이야!?"
니라무: "네놈을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널려 있어."
섬화: "잠깐...! 자마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하고 있어! 내 관리와 감독 없이, 놈들하고 어떻게 맞서 싸우겠단 거지...?!"
독시: "널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

이에 열받은 기로리는 이젠 대놓고 에이스 - 케이와 - 네온과 3:1 대결을 펼친다. 처음엔 그 셋을 밀어붙이지만 3인의 연계 공격에 밀려버리며, 싸움을 지켜보던 니라무의 핑거 스냅 한 번으로 변신이 풀리고 육체가 반투명화되면서 실체가 사라지듯이 소멸하기 시작한다. 기로리는 니라무에게 주먹질을 하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쟈마토들이 성장하고 있는데 나 없이 어떻게 대항할 것이냐"고 경고하지만,[22] 실체가 사라져가는 기로리의 주먹질은 닿지 않았고 니라무는 "게임 마스터 자리에 앉을 사람은 네녀석 말고도 널렸다"면서 그를 해임시켰다.[23][24]

그 뒤 게임 마스터의 자리는 치라미가 잇게 되었다. 또한 본의는 아니지만 더 이상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직원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에이스의 소원에 의해 한 아버지 역도 하지 않게 되었다.

2.1.4. 최종장 - 창세

48화 - 종막의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탈락자들을 처분하는 게임 마스터들 중 한 명으로 재등장. 가면의 턱 부분의 색이 빨간색인 게임 마스터들[25] 중에서 "뭔가 아닌 것 같다"는 늬앙스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한 게임 마스터를 단독샷으로 잡아주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게 기로리였다.
에이스: "어서 와. 이 곳으로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어, 아버지."
기로리: "(게임 마스터 가면을 벗으며)운영진에게 맞서다니.. 여전히 대담무쌍한 남자로군."
에이스: "당신은 어떠셔? 스에루의 장기말로 징집되었나?"
기로리: "다른 게임 마스터들과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에이스는 그 말을 듣고 만족스럽게 웃고, 기로리도 이에 화답하듯 씩 웃는다.)
에이스: "어서 와. 반드시 여기로 다시 올 줄 알았어, 아버지."
섬화: "(게임 마스터 가면을 벗으며)운영측에 맞서 싸우다니.. 겁도 없이 덤비는 건 여전하네."
에이스: "당신은 어떤데? 시울의 꼭두각시로 불려나온 것 뿐이야?"
섬화: "난 다른 마스터들하곤 달라."
(에이스는 그 말을 듣고 만족스럽게 웃고, 섬화도 이에 화답하듯 씩 웃는다.)

이후 오랜만에 우키요 가 저택으로 돌아온 에이스를 보고 츠무리가 의문을 가지던 도중 저택에 들어오며 가면을 벗는다. 셋이서 살았던 과거처럼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에이스에게 이전과 달리 나름 능글맞으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지금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과 현재의 디자그랑은 잘못되었다며 자신들이 이걸 올바르게 고치겠다는 각오에 웃으면서 이들에게 동참하기로 결심하고 2번째 날 에이스를 스에루가 있는 지휘부로 안내해준다.
기로리: "디자이어 그랑프리는, 언제부터 일부 VIP만 즐기는 컨텐츠가 되었나?"
스에루: "모든 원인은 기츠다. 기츠가 저항한 탓에 VIP들의 반감을 샀지. 기로리, 너도 항상 기츠를 눈엣가시로 여겨 왔잖나?"
기로리: "하지만 그는 지금 세계 평화에 공헌하려 하고 있어. 그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가면라이더의 바람직한 모습이지 않은가!"
사마스: "일개 게임 마스터 주제에 스에루 님에게 이견을 제시하는 거야?"
기로리: "나만이 아니다! 올바른 디자이어 그랑프리를 바라는 관객도 있다는 걸 잊지 마라!"
섬화: "디자이어 그랑프리가 언제부터 VIP들만 즐기는 편향된 컨텐츠가 된거지?"
시울: "그 모든 원인은 기츠에게 있어. 기츠가 반항하는 바람에 VIP들의 반감을 샀으니까. 섬화, 너도 항상 기츠를 눈엣가시로 여겼었지 않나?"
섬화: "하지만 기츠는 지금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려고 해. 기츠야말로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린 가면라이더의 이상적인 모습 아니야?!"
새녘: "일개 게임 마스터가 감히 시울 님을 거역하겠다는 거야?"
섬화: "나 혼자만이 아니야! 건전한 디자이어 그랑프리를 바라는 관객도 있다는 걸 잊어버리지 마!"

이후 스에루와 사마스가 기로리의 배신행위에 대해 추궁하자 오히려 세계를 구하는 가면라이더를 만들고 그런 이들이 이끌어나간 희망찬 이야기를 보는게 진정한 디자이어 그랑프리가 아니었냐!며 이들의 추궁을 반박한다.
2.1.4.1. 여명 I: 여기부터가 하이라이트다!
최종화 - 육신을 버리고 완전한 불멸자로 거듭난 에이스가 마침내 스에루를 내부에서 흡수해 없애버리고 세계를 재창조할 무렵, 운영진이 관장하던 4차원 게이트를 닫아버리고는 절규하던 사마스 앞에서 에이스가 세상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한 뒤 자기 자신도 사라질 것임을 이미 각오했다며 소멸한다.[26]
"말했을 텐데. 너희들의 뜻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이것이 오디언스의 뜻이다. 우리들 운영진은 사라지고, 이 시대의 미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맡겨질 거다."
("말했을 텐데. 너희가 원하는 대로 안 될 거라고... 이게 관객들의 뜻이야. 우리 운영진은 사라지고, 이 시대의 미래는... 이 시대 사람들이 만들어 갈 거야.")

2.2. 극장판

2.2.1. 가면라이더 기츠 X 리바이스 MOVIE 배틀로얄

츠무리와 함께 차원의 틈을 발견하고 의아해하는 가운데, 코라스가 찾아와서 단숨에 츠무리를 인질로 잡자, 비전 드라이버를 넘겨준다. 이후 코라스에 의해 감금당하고, 디자이어 그랑프리는 디자이어 로얄으로 변경되었다. 여기서는 그나마 다크 히어로 역할을 한다.

본인이 감금당한 위치를 알아챈 우키요 에이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고, 이가라시 잇키와 바이스를 디자이어 로얄에 참가시켜 바이스의 존재를 유지시켜 준다.[27]
"착각하지 마라, 디자신은 세계를 구한 영웅이다!
그런 영웅에 대한 예우로 이상의 세계를 이루게 해주는 거다.
세계의 혼란을 가져다주는 네게 게임 마스터의 자격은 없어!"
이후 토도로키 카이마의 집에 숨어있던 코라스와 전투, 일본도를 빼어들며 전투 중 다음과 같은 일갈을 하며 코라스를 제거하고 글레어로 변신, 룰을 변경해 디자이어 로얄을 다시 그랑프리로 되돌리며 죠지 카리자키츠무리의 세뇌를 해제, 퇴장해버린 가면라이더들[28]을 되살린다.
니라무: "우키요 에이스에게 도움을 받은 모양이네?"
기로리: "그래... 하지만, 드디어 녀석의 강함의 정체를 알게 된 것 같아..."
니라무: "뭐?"
기로리: "우키요 에이스는... 이 시대의 인간이 아니야!"
니라무: "아무래도 이 세계는... 재미있는 변화를 보여줄 지도 모르겠군."
쿠키 영상에서 니라무에게 에이스의 정체에 대한 정보를 보고한다.

2.3. 외전

2.3.1.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펑크잭

하레루야 윈 등 경비원들에게 연수를 시작한다고 알리는 것으로 첫 등장.

마시마 카즈키를 비롯한 경비대 라이더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망설이던 하레루야에게 펑크잭의 ID 코어와 비트 레이즈 버클을 던진다.

이후 하레루야가 펑크잭으로 변신해 경비대 라이더들을 쓰러트리자 스태프 중에 불온한 움직임이 있었다는 말을 하며 글레어로 변신해 반란을 일으킨 경비대 라이더들을 해킹해 GM 라이더로 만들어버린다.[29]

마지막에는 윈을 펑크잭으로 칭하며, 디자신이 된 우키요 에이스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3. 평가

디자신 자리를 독점하며 DGP의 모든 것을 밝히려고 하는 우키요 에이스를 탈락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놀랍게도 그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아르키메델은 쟈마토를 키우며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고, 프로듀서는 에이스를 탈락시키려는 행동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에이스를 지원해주다 네온의 제보로 기로리를 해임시켰다. 그나마 아군은 윈이나 츠무리 정도인데, 윈은 명령에 적극적으로 따라 주었으나, 본인의 실책 때문에 결국 에이스의 편에 붙었고,[30] 츠무리는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에이스를 탈락시키려는 그에게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말했지만 계속해서 중립을 깨자 진절머리가 난 듯 기로리에게 등을 돌리며 아군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다. 자신의 행동으로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고. 결국 에이스를 비롯한 플레이어들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게임에 난입하고 윈을 세뇌시켜 결국 에이스를 탈락시키는 니라무가 지적했던 조작을 저질렀다.

설령 에이스의 소원의 존재를 계산에 넣었다 한들 기로리가 할 수 있는 건 딱히 없다는 점이다. 작중에서 여태까지 룰을 무시하면서 제멋대로 행동하긴 했지만, 원래 기로리는 되도록 상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며 남의 손을 통해 안전하게 에이스를 처리하고 싶어하는 입장이었다.

윈을 참가자로 위장 투입한 것도, 아즈마를 차기 디자신으로 만들려고 밀어준 것도, 여우 사냥을 통해 케이와에게 직접 커맨드 트윈 버클을 넘겨준 것도 전부 자신이 나설 일이 없게끔 너희 손으로 에이스를 깔끔하게 지워버리라는 취지에서 비롯된 행동인데, 이러한 작중 행동은 게임 마스터라는 직위가 상층부의 시선과 권리를 무시할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을 암시한다.[31]

특정 참가자가 연속적으로 우승할 시 사라지지 않고 중첩되는 디자신의 소원들 역시 이를 증명하는데, 무엇보다도 작중 묘사상 디자신의 소원은 그랑프리 운영 측에게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못하지만, 반대로 이미 이루어진 소원이 번복되거나 취소되는 식으로 완벽하게 사라진 사례는 없다.[32] 기로리 역시 본인이 말하는 그 어떤 하찮은 소원들도 디자신이 그걸 바라는 이상 모두 예외없이 이루어줘야 했고, 실제로 이루어주었다. 결정적으로 15 ~ 16화에서 누가 봐도 최종 보스를 쓰러뜨린 우키요 에이스가 디자신이 되어야 마땅한 상황에서 이를 여우 사냥이라는 디자신 결정전을 개최하는 식으로 대놓고 거부하는 월권 행위를 벌이자마자 해당 화에서 게임의 메인 프로듀서인 니라무의 권한에 의해 바로 해고당했다.

참가자 케어나 돌발 상황 등은 문제없이 해결했던 편이다. 컨시어지로서 휴게실에서 참가자들을 정중하게 대하며 여러 도움을 주었고, 8화에서 큰 부상을 입은 케이와를 간병해주거나 부상이 심해지자 탈락시키고, 에이스의 소원을 대놓고 이뤄주기 싫어해 소소히 반항한 츠무리와 달리 에이스의 소원에 맞춰 연기하며 며칠이나마 구색은 맞춰주었으며, 예상 밖의 강적이 출현하자 아이템을 뿌리고, 12화에서 (에이스의 부추김이 있긴 했지만) 탄바 잇테츠를 탈락시키고 사쿠라이 케이와를 다시 엔트리하게 해주는 등 셀 수 없을 지경. 하지만, 에이스를 탈락시키려는 독단적인 행동 하나 때문에 결론적으론 모든 것이 망한 셈. 또한 33화에서 치라미가 "사람의 목숨 따위 아까울게 뭐냐, 쇼만 재밌으면 그만이다."라며 망언을 퍼부어서 더더욱 평가가 오르고 있다.[33]

치라미가 재미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GM이라면 기로리는 목숨걸고 싸우는 참가자와 미지의 위협에 노출된 민간인들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GM이다.[34]

니라무는 참가자들이 어떤 소원을 빌던 운영진으로서는 중립을 지키며 이뤄주지만 동족(미래인)이 아닌 자가 진실을 알아내려 한다면 세계 자체를 뒤엎어버리려는 생각을 하는데, 이에 츠무리가 동의를 하는 듯한 대사를 한 것을 통해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운영진들은 세계를 뒤엎어버리는 것에 약간의 유감만 있을 뿐, 큰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마스터가 치라미가 아닌 기로리 귀속이였다면 쟈마토 공급이 멈췄을 때 가만히 있었거나 니라무에게 보고했을 것이다. 물론 본인도 무비대전에서 비전 드라이버를 빼앗겼지만, 그 때는 츠무리를 인질로 잡혔기에 넘겨준 것이다. 게다가 극장판 후반부에는 코라스를 처리하고 드라이버를 직접 되찾아서 그가 벌인 일들을 손수 처리했다.[35] 또한 후임인 치라미도 그 오만함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버리고 대다수의 라이더들이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대해 적대하는 결과를 낳아 재평가를 받았다.[36]

게다가 우키요 에이스의 중대한 비밀과 이로 인해 에이스가 디자이어 그랑프리를 부숴버릴 것을 선언하면서 오히려 기로리야말로 디자이어 그랑프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진정한 선지자였음이 밝혀졌다. 단순히 에이스가 고인물이라서 배제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코라스의 반란 사건때 에이스가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알고 그의 위험성을 경계했던 것이었다.

이후 창세 시즌에서 다시 돌아왔을 때는 본인처럼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스에루를 예전의 니라무처럼 비판하면서 오히려 에이스를 도와주는 선역으로 선회하게 된다. 기로리가 원하는 것은 나름대로 게임과 룰을 지켜서 참가자들이 승패와 지혜를 겨루는 게임이지, 게임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사기극을 펼쳐서 참가자들을 무턱대고 전부 배드 엔드로 끝내는게 아니기 때문. 비록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나가고 윈을 죽이려 했던 것은 용서받기 어렵지만, 적어도 운영자로서의 직업 정신은 모든 게임 마스터들 중에서 가장 높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증명했으며 에이스가 행복의 총량이 없는 세상으로 개편하면서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운영진을 소멸시킬 때 이것이 오디언스의 뜻이라며 자신의 소멸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죗값을 어느 정도 치렀기에 평가가 더욱 올라갔다.

그가 최후에 남긴 말을 보면, 단순히 게임 마스터로서의 입장만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투하는 모습을 나름대로 감명깊게 느꼈던 거 같다. 이 가설이 맞다면 에이스를 경계했던 것이 더욱 납득이 가는 것이, 코라스의 사태로 이골이 났던 것도 있지만, 에이스가 옛 시대를 초월해 살아온 특수한 자였던 만큼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활약을 보고 싶었던 기로리의 바램과 어긋나서 눈엣가시로 보였던 듯 하다.

4. 기타

파일:가면 쓴 남자 1화.png 파일:기로기로기로리.png
게임 마스터 복장
  • 1화에서 착용한 가면은 영화 헬보이카를 루프렉트 크뢰넨의 가면을 재활용 한 것이다. 사실상 헬보이 쪽의 디자인을 도둑질해서 무단사용한 것이다. 4화부터 가면의 디자인이 달라졌는데 저작권 이슈 때문에 디자인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 이후 토에이 유튜브에 올라온 1화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가면 대신 옷을 비추고 있다.[37]
  • 변신 포즈는 흰색 장갑을 벗은 후 비전 드라이버에 지문을 인식하고, 카드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옮긴 채로 밑으로 내려 슬래시하는 간결한 형태다.[38][39]
  • 이름의 유래는 눈을 '부릅' 뜨다를 뜻하는 의성어인 기로리(ぎろり).[40] 각본가 타카하시 유야 인터뷰에서는 '눈을 부릅뜨며 바라본다'는 의미에서 고집이나 지배욕을 상징한다고 한다. 기츠를 해임당하기 직전까지 게임오버시키려던 기로리의 고집과 나름 맞는 작명이다. 현지화명인 '섬화'의 경우는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 불빛을 보면 나타나는 형상이라는 뜻의 '섬화(閃花)'에서 따왔다.[41]
  • 가면라이더 기츠의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배우가 크랭크업하고 나서 다시 복귀한 캐릭터가 되었다.


[1] 소원 때문인지라 시작하자마자 바로 파양한다.[2] 극장판 가면라이더 위자드에서 마야 대왕을 맡았었다.[3] 가면라이더 슈퍼히어로 대전: 또 하나의 세계에서 조재현을,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하트를 맡았으며, 배우와 마찬가지로 극장판 가면라이더 위저드 IN MAGIC LAND에서 마야 대왕을 맡았다.[4] 알이 마치 메추리알을 크게 부풀린 듯한 모양이다.[5] 정작 10화에서 진행된 해적 깃발 지키기 게임에서 에이스가 얻은 아이템은 부스트 버클이었다. 아이템 분배는 랜덤이거나 필살기 후 이탈한다는 특성을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6] 츠무리라면 그녀의 얼굴이 나타나고 이름을 불렀겠지만, SOUND ONLY가 뜨고 이름도 부르지 않는 것을 보아 다른 인물이다. DGP에 대해 뭔가 아는 것이 있어보이는 네온의 부친 쿠라마 코세이로 추정된다.[7] 이때, 기로리의 옆에는 '아버지(父)', 츠무리 옆에는 '누나(姉)'라는 글자가 나타나고, 기로리가 걸어가자 그 글자들이 부서졌다.[8] 이번 게임에서는 상공에서밖에 출현시킬 수 없는지, 게임 에리어에 투입된 가면라이더들과 마찬가지로 허공에 뿌려서 하레루야가 획득한 하나 빼고 나머지는 모두 쟈마토의 손에 들어가버렸다. 이 후 에이스가 1개를 회수한 상태.[9] 이게 웃긴게 니라무는 자신의 직책보다 높은 게임 프로듀서이다. 즉 상관에게 납득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때에는 그 것에 관한 질문을 해서 답을 듣고 따지면 모를까 무턱대고 노골적으로 따지는 것은 엄연한 하극상이며, 잘못하면 해고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10] 이때 니라무의 표정을 보면 혹시 몰라서 한번 질문해본 것일 뿐 실제로는 믿지 않는다는 표정이다.[11] 이후 외전에서 기로리 위의 위치인 니라무가 직접 윈한테 스폰서의 손자인데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머리를 숙인걸 보면 어쩌면 이것 또한 니라무한테 항의한 것 처럼 막나가는 행위였다.[12] 하레루야에게 연락하자 대놓고 에이스랑 같이 드라이버를 찾으러 간다고 하고, 당연히 반발했지만 하레루야는 '네 말대로 세계평화에 한몫 거들어줄 테니 이제 네 말은 듣기 싫다'면서 전화를 끊어버렸다.[13] 다만 에이스는 이미 기로리, 게임 마스터의 정체를 진작에 알고 있었다.[14] 물론 에이스를 탈락시키거나 사망시킨 후 그에게 보상을 주지 않거나, 약속 자체가 기억 보존 요구이기에 기억만 유지시켜주면 될 것을 고작 말 한 마디 잘못 뱉었다고 약속했던 보상을 짤라버리면서 원래 협력자였던 하레루야 윈을 적으로 만들어 버린 바보짓이 최대 문제였지만.[15] 이러한 전개를 지적하듯 직후에 나오는 14화의 디자이어 그랑프리 안내사항에는 '게임 마스터는, 게임의 승패를 조작해서는 안된다.'라는 규칙이 마치 확인사살하려는 듯 강조된다.[16] 또한 일종의 뻘짓 중 하나로, 에이스의 소원 중 죽을 때까지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것이 있다(...) 이말은 현재 디자이어 그랑프리가 끝나더라도 다음 디자이어 그랑프리때 어차피 소원의 영향으로 인하여 참여는 100%이기 때문에 모략 시즌이 끝나기 전에 쟈마토를 이용해 민간인이 된 에이스를 슬쩍 살해하지 않는 한 게임 마스터의 권한으로 취소한다해도 소원대로 꼭 참여되는 바람에 게임 마스터로써의 대책 또한 허술한 것을 알수가 있다. 결국 15화에서 츠무리가 이 점을 지적하여 다시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기츠가 복귀했고, 16화에서 디자신 결정전이라는 명목으로 기츠를 암살하려는 시도를 한다.[17] 이 때가 기로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뻐하는 모습이다.[18] 그런데 실제로 모략 시즌~괴리 시즌까지 디자신이 나오지 않고 통곡 시즌에서 쟈마신으로 아즈마 미치나가가 우승하게 되면서 이 말은 어느 정도는 사실이 되었다.[19] 하지만 이것을 보고,네온에게 에이스의 진실을 들은 케이와는 기로리의 통수를 치는 작전을 짜버린다.[20]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봐도 이는 매우 무모하기 짝이 없는 작전이다. 사실상 탈락은 에이스의 소원 때문에 별다른 의미가 없는 만큼 사망으로 인한 퇴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나마 역량이 높은 미치나가가 퇴장한 시점에서 네온과 케이와로는 에이스에게 밀릴 여지가 크고, 애초에 네온과 케이와가 에이스를 죽이려 들 정도로 원한이 크지도 않다. 그나마도 케이와의 소원은 퇴장한 사람의 부활이라 에이스가 퇴장당해도 바로 부활할 가능성이 높기에 기로리가 우승시켜야 하는 인물은 네온이나 조종당하는 윈으로 좁혀지는데, 하레루야 윈은 기로리를 역배신 했었고, 네온은 스폰서인 아버지에게 부탁해 게임 프로듀서인 니라무를 만나 기로리의 부정 행위를 말했으니 사실상 이 게임은 무효가 될 수 밖에 없었다.[21] 물론 케이와의 소원과 에이스의 소원이 맞물러서 에이스를 그랑프리에서 완전히 이탈하게 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에이스가 이기면, 가장 경계하던 에이스가 그랑프리의 스태프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니 이거라도 막아서 가장 급한 불을 끄려했던 의도였던 듯.[22] 실제로 에이스의 부정 탈락과 아이템을 뿌린 것과 중도로 네온과 케이와 참전 이외에는 아무것도 한 게 없었고, 쟈마토의 스폰서인 베로바의 등장으로 현재 버파를 지원하게 되었으니 현임했다해도 별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것이다.[23] 배우의 크랭크업이 발표됨에 따라 컨시어지 역으로서도 완전히 해고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디자이어 그랑프리 운영진들이 머나먼 미래에서 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에 대해 기로리가 자신이 원래 소속되어있던 미래로 돌아간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나, 각본가가 아무리 크랭크업 사기로 유명한 타카하시 유야라도 치라미가 모정 시즌 사망자로 첫 타자를 끊었을 때 치라미의 사망 연출이 기로리와 동일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24] 하지만 치라미의 경우 살해당해서 소멸한 것이고, 그냥 단순 소멸만 당한 기로리 쪽은 여전히 재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후 48화에서 재등장하며 역시나 타카하시 유야의 크랭크업 사기로 밝혀졌다.[25] 다른 게임 마스터들 중에 가면의 턱이 파란색인 게임 마스터들도 많이 있었다.[26] 본래 미래인은 죽어도 데이터가 미래로 회송되기에 쓰러트려봤자 재생성하면 그만이며, 실제로 니라무와 베로바는 그렇게 미래에서 회생하였다. 하지만 기로리는 스에루나 사마스가 두번 다시 되살아나 다른 시대에 행패를 부릴 수 없도록 미래로 돌아갈 문 자체를 닫아버리며 동반 자살을 택한 것이다.[27] 이에 기로리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잇키가 누구냐고 묻자 '지금은' 적이 아니라며 에이스 쪽을 노려보는데, 이를 눈치챘는지 에이스도 씨익 웃어보인다. 애초에 무비대전 자체가 기츠 본편 15화~16화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라서 두 사람은 여전히 적대 관계인 게 맞다. 코라스 때문에 잠시 손을 잡았을 뿐.[28] 타이쿤, 나고, 버파, 라이브, 잔느.[29] 사실 글레어의 힘을 생각하면 경비대 라이더 따위가 상대가 될 리 없으므로 그냥 본인이 직접 제압하면 더 편했을 것이다. 다만 배신자들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굳이 펑크잭에게 일처리를 맡긴 걸 보면 윈이 본인의 이상을 위해 그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걸 보고 자신이 부리는 장기말로 써먹기 딱 좋다고 판단하여 ID 코어를 넘겨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본편에서 기로리가 윈을 대하는 태도가 어땠는지를 생각하면..[30] 윈이 섣불리 기로리와의 거래를 에이스에게 말한 것은 잘못이긴 하지만, 어차피 에이스를 탈락 혹은 사망시키는 게 목표였고, 설령 다른 사람에게 거래 사실이 알려지더라도 당장 에이스 탈락의 최전방에 위치한 윈과 마찰을 만드는 행위는 좋지 못했다. 말로 혼내고 약속을 들어주거나, 에이스를 확정적으로 탈락시키고 난 후 약속을 어기면 될 일이었다.[31] 모략 시즌에서 기로리 자신이 직접 게임판에 난입하는 경우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14화에서는 윈을 그대로 내버려뒀다간 본인의 행각을 그대로 상층부에 찔러버릴 수 있는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시급히 조치를 취해야 했고, 16화에서는 케이와와 네온의 함정에 빠져 이미 모든 게 들켜버린 뒤라 자포자기로 저질렀다는 느낌이 강했다. 케이와의 계략도 어차피 기로리 입장에서는 내버려두면 또 에이스가 우승할 것이 뻔한 판국이었다.[32] 에이스의 경우처럼 무비대전에 등장한 토도로키 카이마 역시 에이스가 없는 그랑프리에서 몇 번이고 우승한 적이 있기에 적용되는 케이스로 추정된다.[33] 뭐 이쪽은 치라미 마냥 망언을 안해서 그렇지 15화 때의 상황에서 그가 저지른 짓은 그 치라미의 행동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더군다나 하레루야 윈이 어떻게 사망할 뻔했는지를 아는 시청자들의 시선에서 상대적으로 평가가 올랐을 뿐이지만[34] 상대적으로 그렇지 본인이 만들어낸 게임 자체를 보면 그 치라미가 내세운 게임보다 위험한데, 특히 후반부와 최종전에는 아예 거대 쟈마토를 내세워서 갱판이 벌어져서 에이스 일행이 막았을 망정이지 그대로 방치했다면 대량 학살이 일어났을 판이다.[35] ID 코어를 뒷거래하거나 대책도 없이 달려가서 변신벨트에 변신기능까지 헌납해준 치라미와는 차원이 다를 지경.[36] 물론 34화 시점까지 현임했어도 언젠가는 대다수의 라이더들이 적대할 게 분명했으니 16화때에 해고당한 것이 재평가를 받은 셈이다.[37] 더빙판에서도 옷을 비추는 장면으로 방영되었다.[38] 게임 마스터라는 직위답게 변신 포즈가 제법 진지하게 묘사되었다.[39] 이후 치라미가 비전 드라이버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베로바한테 지문까지 복사당한 것을 생각한다면 기로리가 장갑을 상시 착용하는 것은 이런 지문 도용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추가로 카드에 묻을 지문도 생각했는지, 카드를 슬롯에서 뺄 때(카드면을 만질 때)는 왼손을 사용하고 그렇게 뺀 카드를 오른손으로 옮긴 뒤에는 카드 모서리만 잡았다.[40] 그러나 이름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국내 팬들은 이 로리를 떠올린 경우가 많다. 다만, 개구리 중사 케로로기로로를 알면 나름 익숙할 것이다.[41] 또 섬화를 영어로 하면 Glare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