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와 라이더 시리즈의 최종 보스 (스포일러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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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 상태로 잠들어 있는 기프. | 부활체 |
1. 개요
가면라이더 리바이스 전체 스토리의 최종 보스.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1] / 이상헌.[2]악마 숭배 집단 데드맨즈가 궁극적으로 숭배하는 존재로, 모든 악마들의 시초이다. 현대에는 미라 상태로 잠들어 있었으며, 데드맨즈를 비롯한 숭배자들이 끝내 잠에서 깨워 부활시킨다.
데드맨즈에서 전투원들은 기프 주니어, 진화체는 기프텍스, 기프테리언, 기프의 힘으로 변한 인간은 기프데모스이란 호칭으로 불리는 등, 악마의 시초답게 영향력이 큰 편.
2. 작중 행적
3. 평가
44화 이전까지는 자신을 따르는 아카이시를 부활시키면서까지 밀어주는 등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악의 조직 수장 같은 느낌이었으나, 44화에서 직접 밝힌 의도는 그냥 놔두면 인류는 자기 악의를 감당 못하고 자멸할 테니 내 선에서 조절하겠다는 인간 비판적인 사상을 빼면 딱히 인간에 대한 적대감, 악의나 쾌락주의적인 기질은 없는 혼돈 선스러운 성격임이 드러났다.베일과 그 자식 격인 악마들, 데드맨들, 기프텍스 등등 모두 기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저 인간들의 연구와 악의의 부산물로 태어난 것이 확정되었고, 기프는 그를 추앙하는 아카이시에 의해 의도치 않게 만악의 근원이라는 일종의 누명을 쓴 셈이다.[3] 그런 와중에도 이때까지 적이었던 바이스에게 이가라시 일가의 인간과 악마 모두 자신의 가족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인류 말살을 확정지은 와중에도 자신의 가족이 된다면 그들을 살려줄 용의도 있다고 하는 등 은근히 포용력 있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기프가 착하다는 건 절대 아니다. 알든 모르든 이 때까지 아카이시를 지원한 덕에 아카이시가 작중에서 만행을 부릴 수 있던 만큼 결국 기프의 책임도 없을 수가 없고, 인류 조절도 궁극적으로는 오래 굶주리는 한이 있더라도 더 오랫동안 식량을 보급받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일종의 마시멜로 실험스러운 발상이다. 이가라시 일가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것도 그들 자체에 흥미를 가진 게 있지만 인간은 번성할수록 악의가 생길 수 밖에 없으니, 기왕 인간을 남길 거면 재능 있어 보이는 애들의 유전자를 남기자는, 순수하게 가족애스러운 면모보다는 품종 개량스러운 발상도 섞여 있었다.
지구가 낙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다른 행성에서는 악성 에너지를 얻기가 매우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에 오랫동안 생존하기 위한 행동이기도 하다. 사실상 라이더들과 기프의 싸움은 단순히 선악의 싸움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기프가 인류 멸망을 계획한 건 다른 행성에서 악성 에너지를 얻기 매우 어려운 환경과 인류의 악의가 가진 진화할수록 점점 비대해지는 성질 때문이긴 하지만, 결국 기프도 인류를 식량, 방해되면 얼마든 치울 수 있는 존재로 보고 실제로 거리낌 없이 그렇게 행동한다는 점에서 선하다고 할 수 없다. 비유하자면 목장에서 키우는 소가 너무 많아져서 목초지가 말라가니 소를 도축하는 것 또는 밭에 여러 개의 작물을 심어놓고 성장하는 과정에 따라 몇 개의 작물을 솎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본작의 최종 보스이지만 서사에 제대로 몰입하기도 전에 빠르게 46화 퇴장해버려서 팬들은 이전부터 매력적인 빌런들이 광탈했던 것처럼 결말이 허무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인간의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진 않았고, 그러면서도 인간이 언제든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도 확실하게 시사하여 독자적인 개성을 갖추는 데는 성공했고 가면라이더 쥬우가의 47,48화 형편없는 최종전 탓에 더욱 재평가를 받았다.
4.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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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680 기프}}} {{{#000680 ギフ}}} | |||||
| 신장 | 223.1cm | 체중 | 136.2kg | ||
| 특수능력 | 불명 | 성우 | 이노우에 카즈히코 | ||
| 스탬프 | - | ||||
| 수많은 데드맨이나 인간을 흡수한 것으로 부활한 기프 본래의 모습. 정부 특무기관 페닉스의 장관과 어떠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체내의 기프 스탬프를 이용해 새로운 기프테리언을 낳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정체나 능력 등, 현재까지 불명. | |||||
악마의 정체가 확인된 이후 밝혀진 능력은 악성 에너지 조작, 생명체에 내제되어 있는 악의를 에너지 형태로 끄집어내는 것은 물론, 악마의 형태로 변형시켜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5. 기타
-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상 フ(후)가 f 발음을 표기할 때도 쓰이기 때문에 이름이 "기프"인지 "기후"인지 확실치 않았는데, 기프 주니어의 영문 표기가 Giff Junior로 공개되면서 기프로 확정되었다.
- 직접 뭔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카이시 히데오를 정말 잘 챙겨주고 있다. 히데오가 누구누구에게 힘을 달라고 하면 주고, 나오라면 나오고, 눈앞에서 가면라이더와 적대할 때는 항상 기프테리언 트루들로 지원해준다. 같이 살고 싶었던 인간들에게 수천 년 동안이나 악마라고 배척당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자신을 숭배해준 히데오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4]
- 특이하게 44화 이전까지는 전혀 대사가 없던 캐릭터였다. 작중 초중반에는 아예 미라에 봉인되어 있던 상태여서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는 없는 상태였을지 몰라도 완전히 부활한 28화 이후에도 아카이시 히데오가 자신의 의견을 대변해주거나 베일의 등장에 공명만 하는 등 대사를 전혀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44화에서 자신의 아공간으로 끌고 온 바이스에게 대화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45화에는 악마들에게 말을 걸거나 아예 바이스를 조종하여 이가라시 일가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정황상 자신의 아공간에서만 말을 할 수 있거나, 아니면 악마들에게만 말이 통해서 바이스를 통해 통역을 시켜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46화에서는 멀쩡히 말을 했다.
- 간만에 나온 인간체가 없는 괴인 악의 조직 수령이다.
- 메인 빌런 캐릭터가 전부 퇴장해서 본작의 최종 보스가 될 확률이 높았으며 46화에서 퇴장하고 바로 다음화에서 가면라이더 쥬우가가 등장하면서 최종 보스 중 1체가 되었다. 그리고 어나더 디케이드 이후 3년 만에 나온 괴인 최종 보스이며, 레이와 라이더 시리즈 최초의 최종 보스 포지션 괴인이다.
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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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프 |
| 기프의 계약자 | |
| 기가데모스 데드맨즈의 창설자 아카이시 히데오 | 가면라이더 다이몬 아즈마 |
| 데드맨즈의 간부 | ||
| 울프 데드맨 훌리오[1] | 퀸 비 데드맨 기프의 신부 아길레라[2] | 대왕오징어/아노말로카리스 데드맨 가면라이더 데몬즈 오르테카[3] |
| 플라나리아 데드맨 하이타니 아마히코[A] | 사벨 타이거 데드맨 쿠도 야스시[A] | 카멜레온 데드맨[6] |
| 협력자 | ||
| 모토무라 카나에 | 야마기리 치구사 | |
| 데드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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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데로 | 이잔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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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옆동네 동물전대 쥬오우저와 해피니스 프리큐어!에서도 최종 보스들을 연기했다. 해피니스 프리큐어가 프리큐어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쥬오우저가 슈퍼전대 시리즈 40주년 기념작이므로, 가면라이더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인 리바이스에서 기프가 공동이지만, 최종 보스가 되면서 이노우에는 토에이 장기 시리즈의 기념작에서 최종 보스 역을 세 번이나 맡게 되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방영되는 돈브라더즈에서는 타도코로 신조 역으로 직접 출연하였다.[2] 오원태와 중복. 더불어 한일 성우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의 최종 보스 지니스를 담당한 적이 있다.[3] 바이스탬프를 찍은 아길레라를 버린 것도 바이스탬프의 성질을 생각하면 자기 힘을 멋대로 이용해 만든 바이스탬프로 강제로 다른 누구의 악의까지 주입받아 영혼적인 의미로 잡종이 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아길레라는 변신한 이후 여러 시련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는데, 이는 곧 악의를 스스로 극복한다는 것이 되므로 기프 입장에서 가치있는 인간이라 보기 힘들다.[4] 그 결과 자신을 숭배하는 또 한명을 적으로 돌렸는데, 44화에서 밝혀진 악마의 정체를 생각하고 보면, 아길레라는 자신의 의도와 반대로 멋대로 인류의 악성 에너지를 격화시키는 세력이기 때문에 거부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카이시가 악성 에너지를 격화시키는 세력의 진짜 수장이었고, 기프는 단순한 관리자인 아카이시를 언제든지 손절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봉인된 시간이 길었던 것과 상당히 유능한 아키이시를 없애는 것은 더 이용하다 없애버리면 그만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