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2:58:52

천성리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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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천성리버.jpg
정식명칭 <colbgcolor=#fff,#1f2023>천성리버타운 아파트
주소 경남 양산시 소주회야로 75
준공 1998년 9월
세대수 3000세대[1]
동수 26개동
층수 지상 20층,
면적 73㎡ 85㎡
시공사 (주)장백건설[2]

1. 개요2. 시설3. 역사4. 대중교통5. 여담

[clearfix]

1. 개요

경남 양산시 소주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로, 세대수는 3,000세대로 많은 편이다.

원래 명칭은 장백아파트였으나, 2006년에 현재와 같이 변경했다.

2. 시설

90년대 아파트 치고 여기저기 아파트 부속 건물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시설이 많지만 입주민들이 이용할만 커뮤니티 시설이 아니라서 그냥 있는갑다 하는 수준이다.

또 건물들 사이에 일반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 장소로 쓰여서 냄새 때문에 방치 중인 건물이 4개나 있다. 과거 법적분쟁시절 비상대책위원회 건물로 사용한 이후 별다른 사용없이 방치중이다. 한때 건물 한곳은 택배보관소로 쓰기도 했으나 비용 문제 등으로 폐쇄되었다.

헬스장은 맑은샘 사우나가 있으며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담당 중이다. 하지만 일반 헬스장이랑 비용이 똑같아서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이랑 보기 어렵다. 어린이집은 아파트 세대에 어린이집 차린 곳이 곳곳에 있고 신사임당 어린이집도 바로 앞에 있어서 선택지가 넓어서 골라서 보내면 된다.
  • 관리사무소
  • 경로당
  • 작은도서관(어린이용)
  • 입주자 대표회의실
  • 부녀회관
  • 청년회관

3. 역사

당초 이 아파트는 지역 건설사였던 장백건설이 민간임대형식으로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백건설이 이 아파트를 짓다가 부도를 내면서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었었다. 참고로 당시 장백건설은 여기 말고도 울산 웅촌과 언양(삼남) 지역에도 아파트를 짓고 있었으나 역시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다.

그나마 여기는 세대수가 워낙 많은탓에 당시 은행들이 연합하여 공사를 겨우 완료했으나 이 여파로 법적분쟁만 거의 10년 가까이 진행되었다. 당시에는 관련제도가 미비했던탓에 초기에 집을 아예 분양받았던 대다수 세대가 경매로 집이 넘어갔었다. 이 때문에 동네 분위기도 흉흉해져 한때 경찰이 수시로 순찰을 돌기도 했었다.

문제 해결과정도 고난의 연속이었다. 대다수가 집을 빼았기면서 양산시에서는 꽤나 큰 사회문제로까지 부각되기도 했었다. 이후 여러 중재끝에 미분양아파트[3]로의 이주한다는 대책이 나오면서 사건이 수습국면에 들어갔다. 물론 전부가 미분양아파트로 들어간건 아니었고 일부는 자신들이 경매를 받아 집을 재구매 하기도 했고[4] 아예 집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었다.

이렇게 사건이 겨우 수습되면서 아파트 내부의 혼란상도 차츰 수습되었고,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아파트 이름을 현재와 같이 변경하게 된다.

4. 대중교통

부산방면으로는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1002번이 이 아파트의 핵심 노선으로 출퇴근때는 물론이고 평시에도 여기서 자리가 다 차는 경우가 있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금정구 일대는 40~50여분이 소요되고 동래의 중심지인 동래전화국, 동래시장일대까지는 60~70분 정도 소요된다. 시내의 특성상 차량으로 가는것과 비교해도 큰 시간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통근 편의성은 좋은편이다.

59번의 경우에도 부산을 가긴하나 우회하는 구간이 많아 노포역기준 1002번보다 10여분이 더 걸린다[5]. 따라서 부산에 가려고 59번을 타는 경우는 크게 없다. 그나마 1002번보다는 요금이 저렴하기에 주로 노인층들이 노포역에 1호선을 타러갈때 이용하거나[6] 금정세무서, 부산대 일대를 저렴하게 가고자 하는 경우[7] 등의 틈새수요가 대부분이다.

울산 방향의 경우 대중교통이 전무하다. 그나마 마을버스나 59번을 이용해 서창으로 가서 2100, 2300번으로 환승하는 것이 편리하다. 과거에는 웅상중앙병원 정류장으로 가서 울산행 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1127번의 정류장 조정과 배차간격 증가로 인해 매리트가 크게 없어졌다.

양산방면으로는 57번이 유일하다. 배차간격이 평일기준 60분이긴 하지만 과거보다는 여건이 매우 좋아진 것이다.

5. 여담

특이하게 아파트임에도 꽤 오랜기간 LPG가스를 이용했었다. 당시 웅상지역아파트들은 아무리 오래전에 지었어도 도시가스가 들어왔던것을 감안하면 이래적이었다. LPG가스였다보니 다른곳보다 난방비가 압도적으로 비쌋다. 하지만 법적분쟁탓에 아무도 손도 못대고 있었다. 이후 법적분쟁이 종료되면서 지역 도시가스 업체인 경동가스와 계약을 맺어 도시가스로 전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도시가스 전환 움직임이 보이자 당시 LPG가스를 공급해주던 업체에서 용역등을 고용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기까지 했다.[8]

참고로 도시가스로 전환할 때 주민들은 어떠한 비용도 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심지어 가스레인지와 보일러의 내부부속까지 무료로 교체해 주기도 했다. 경동가스 입장에서도 3000세대의 대단지였기에 그야말로 황금알이었기 때문.

2022년 2월 23일 7시 42분 천성리버타운 117동에서 화재가 났으나 다행히 주민의 신고로 진압된 듯 보인다.

2023년 천성리버타운 105동 203호에서 화재가 났었다.
[1] 2021년 1월 기준.[2] 1998년 파산.[3] 정관신도시가 서서히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웅상지역의 선호도가 내려가던 추세였다.[4] 즉 이들은 22평 기준 당시 집값에 두배, 약 7000만원 정도를 주고 집을 구매한 셈이었다. 2022년 기준 22평형의 평균 시세가 70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이후 수십년이 지나서야 겨우 명목상의 원금을 회복한 꼴이 되었다. 참고로 이 아파트가 한참 경매될 당시 7천만원 정도 있었으면 부산에서 동래, 해운대등 중심가를 제외한 역세권에 집을 구매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했다.[5] 이것도 그나마 좁혀진 것으로 과거에는 20분정도 더 걸렸다.[6] 참고로 59번에서 부산도시철도로 환승을 하면 500원의 환승요금을 추가로 있기 때문에 도시철도 무임권 발급 대상이 아니라면 1002번을 이용했을때보다 고작 150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7] 금정구나 부산대 일대에 30분 이내 볼일을 보고 귀가할때도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 이 노선을 타고 일을본후 1002번을 타거나 반대로 1002번을 타고가서 일을본후 59번을 타고 귀가하면 1002번 요금에 500원만 더 내면 되기 때문이다[8] 이 문제는 공권력이 동원되면서 수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