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3:55:59

서울 평양 반나절

1. 개요2. 가사

1. 개요

서판석이 작사하고 정의송이 작곡한 대한민국 가요.

가수 김혜연 1집에 수록된 노래로, 제목이 비슷한 서울에서 평양까지와 마찬가지로 남북통일을 소망하는 노래다. 제목에 나와있는 대로 서울에서 평양까지 반나절이면 갈 수 있는데 남북분단 때문에 멀게만 느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 들어가 있다. 가사는 서울에서 평양까지보다 직설적이다.

2. 가사

평양에 가려면 서울에서 반나절 거린데
지척에 이 강산은 왜 이다지도 멀기만 한지
중국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티격태격에 벌써 50년

차가 없어 못 가나 길이 막혀 못 가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서울에 오려면 평양에서 반나절 거린데
지척에 이 산하는 왜 이다지도 멀기만 한지
중국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아웅다웅에 벌써 50년

배가 없어 못 오나 산이 막혀 못 오나
지뢰밭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금강산에서 설악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차가 없어 못 가나 길이 막혀 못 가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벌써 50년'을 벌써 70년으로 고쳐 부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