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간탐험대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마 레이 / 문지현(비디오), 박영희(MBC)[1], 문선희(EBS).[2]원판명은 '샤라라 공주'(シャララ姫). 나중에 나온 황금용자 골드란의 샬랄라 공주(샤란라 시스루)와 국내한정으로만 명칭이 같다.사실 일어로 들어보면 명칭 말하는 것이 별 차이 없기에.
2. 작중 행적
과거의 바그다드의 공주로 돈데크만 때문에 과거 아랍 세계로 온 주인공 일당의 숙식을 책임지고 있다.이시대 만화중에 최고 미녀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엄청난 미인이지만 외모에 반비례한 보정으로 굉장한 천연 보케 속성을 가진다.[3] 그리고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마성의 여자라서 아랍 세계의 오마르 왕자와 오라토르 대왕뿐만 아니라 시간여행을 할때마다 그 세계의 남성들을 모두 헤롱헤롱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리고 이 홀린 남성들이 열외없이 샬랄라 공주와 결혼하려는 통에 붙잡힌 히로인속성도 있다. 애초에 시간탐험대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는 아래의 플롯을 따라가게 된다.
- 오라토르 대왕의 명령을 받은 압둘라가 샬랄라 공주를 납치한다.
- 납치한 이후 왕궁을 탈출하기 위해서 타임 게이트를 뚫는다.
- 주인공 일행은 이들을 쫓아 타임 게이트를 통과하여 역사상의 인물들을 만난다. 그 인물이 남성일 경우, 높은 확률로 샬랄라에게 반한다.
- 시대에 따라서 역사상 인물과 맺어지거나 실제로 사랑하던 여성은 질투하여 샬랄라를 해치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
- 시간 탐험대 멤버들은 다시 돌아가기 위해 돈데크만 탈취작전을 펴는 한편, 샬랄라 공주 역시 탈환하는 걸 목표로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나폴레옹은 샬랄라 공주에게 한눈을 팔다가 조세핀에게 맞아죽을 뻔하고 카이사르도 공주에게 반해버려 클레오파트라도 질투하였으며 드라큘라 백작은 피를 마시지 않아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면서도[4][5] 샬랄라 공주를 흡혈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등 본인은 모르지만 정말로 마성의 여인 이자 죄 많은 여인이다. 나폴레옹과 드라큘라는 그 일부에 불과할 뿐.
드라큘라 편에서는 약간 NTR이 연상될만큼 드라큘라와 엮이기도 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드라큘라를 괴롭힌다며 오마르 왕자의 뺨을 자신이 직접 세게 때린 장면까지 연출되었다.[6]
39화 엔딩에서는 돈데크만의 자식들이 만든 차원문에 들어가는데 단단 왕자와 같이 태양이 거대해져 인류가 멸망한 미래로 떨어져서 과학자가 남겨둔 행성 개척용 로켓을 타고 새로운 행성으로 향하던 중간에 돈데크만의 자식이 또 로켓 앞에 포탈을 열어버려서 원시의 지구로 다시 떨어진 덕택에 아담과 이브가 되어버렸다. 그녀의 자식들은 거의 그렇게 양산된 수준.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오라토르 대왕은 영원히 만나지 못하게 된 그녀를 잊지못하고 평생 독신으로 살며 꽃이나 키우고 살아가며 영원히 슬퍼하며 살아갔다.
3. 기타
그녀의 오른쪽 눈 밑에 점이 있다.나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신체능력이 상당히 비범하다. 한번은 베이브 루스 시대에 가서 야구를 배웠는데 베트를 거꾸로 쥔 상태에서도 내야땅볼을 연속으로 날린다.
한 에피소드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거의 똑같이 생긴 탓에 시민혁명군에게 붙잡혀갈 위기때 진짜 앙투아네트 대신 참수당할 뻔 한적도 있다.
[1] 국내판 샬랄라 공주의 본좌급으로 불리며 우아하고 기품있으면서 엉뚱한 캐릭터 연기를 잘 소화내었다고 평가받는다.[2] 문선희도 여주인공 캐릭터 연기를 잘하긴 하지만 정작 당시의 선배 박영희 성우보다 떨어진다는 비평이 있다.[3] 나쁘게 표현하면 푼수, 인간 돈데크만 취급.[4] 피를 너무 마시지 않아 몸도 약해져 버려 능력도 쓰지 못한 채 그야말로 약골이 되어버린다. 그럼에도 샬랄라 공주가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것에 감격해 그녀를 습격하지 않으려 한다.[5] 근데 샬랄라 공주가 위해준다는 게 마늘 수프 끓여주기, 청소하면서 빗자루를 십자가 모양으로 들기 이런 거라서[6] 당연히 오마르 왕자(단단 왕자)는 드라큘라를 괴롭힌 것이 아니고 샬랄라 공주를 납치한 드라큘라를 응징하려고 했던 것이다. 샬랼라 공주가 흡혈귀가 되어버리면 인류 전체가 흡혈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당연히 샬랄라 공주를 구해내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공주 본인은 이 때 드라큘라의 매력에 빠져서 어느 정도 홀린데다가, 그놈의 천연 보케 속성이 또 도져서 드라큘라가 그저 매우 불쌍한 사람이라고 동정하고 있었다. 샬랄라 공주의 입장에서는 힘 없고 가엾은 드라큘라를 단단 왕자가 마구 괴롭히고 비웃는 걸로 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