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여행자 | |
장르 | 퓨전 판타지 |
작가 | 남희성 |
출판사 | 인타임 |
연재처 | 문피아 ▶ 네이버 시리즈 ▶ 카카오페이지 ▶ 북큐브 ▶ |
연재 기간 | 2014. 09. 22. ~ 2015. 11.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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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달빛조각사의 작가 남희성이 2014년 9월 22일부터 연재한 퓨전 판타지 소설.2. 줄거리
『달빛조각사』의 작가 남희성
『새벽여행자』
“난 사람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어”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두 개의 세계에서 태어나
여행과 검술,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이야기
모두 잠든 새벽,
이제 자유와 마법이 있는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새벽여행자』
“난 사람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어”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두 개의 세계에서 태어나
여행과 검술,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이야기
모두 잠든 새벽,
이제 자유와 마법이 있는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 연우/지스
본작의 주인공. 태어날 때부터 강력한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타고난 초능력자다. 맘만 먹으면 아파트 전체를 커버할 수도 있으며, 식물의 사고마저도 읽어낸다. 생각만 머릿속에 들어올 뿐 감정까지 공유하는 건 아니라서 태아 때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별일 없이 넘어가는 등 안정성 면에서도 압도적. 성장하면서 마나 감응 능력을 본격적으로 깨우치자 본인 혹은 능력 범위 내에 있는 사람과 관련이 있는 사람까지 거리를 무시하고 읽어내는 것까지 추가된다. 다만 아무래도 애는 애라서, 윗집의 수학만 풀면 행복한 특이한 여학생의 사고를 읽고는 '공부는 엄청 쉬운 건가보다'하고 착각하기도 한다(…).
태어날 때부터 이런 능력을 갖춘 결과 자연히 자만심에 취해 자기가 신이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동 납치범과 성폭행범을 막으려다 두 번이나 죽도록 얻어맞는 와중에도 아무런 능력도 생겨나지 않는 현실의 무게 앞에 아무래도 자기가 신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다.[1] 앞뒤가 다른 세상 사람들을 수도없이 보고 지내다보니 어린 나이에 대단히 염세적인 성격이 형성됐으나, 동시에 부모님의 순수한 애정 또한 접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숙한 수준으로 보이는 정도의 균형을 이룬 상태. 성장기가 하나같이 암울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 주제에 얻어맞은 일을 빼면 참으로 평화로운 녀석이다(…).
여섯 살이 됐을 때, 잠이 들 때마다[2] 판타지 세계의 도굴꾼 파티의 자식, '지스'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후 그에게 펼쳐지는 건 조기교육 지옥이었다(…).
결국 왜 두 세계에서 살게 됐는지는 작가의 의도대로 밝혀지지 않고 판타지 세계에서는 영웅으로, 현실세계에서는 그냥 샐러리맨에 부업으로 킬러를 하면서 살게 되었다.
4. 독자 여론 및 혹평
특유의 밝은 분위기와 느낌표 문체는 여전하지만 평가는 썩 좋지 못하다. 평점이 보통 9점 대로 형성되는 카카오페이지에서조차 7점 대에 달하는 수준이다. 문체상 특징, 긴박감 없는 사건, 이해하기 어려운(상도덕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마무리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남희성 특유의 담백한 표현이 이 책에 이르러선 좀 정도가 심해져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독자에게 와닿는 게 없는 수준. 달조에서도 상황, 분위기 묘사가 가볍다못해 개그씬에 먹혔는데, 이번 작에선 묘사를 아예 버렸다. 달조는 그나마 특유의 개그로 물처럼 술술 읽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이번작은 그냥 호흡하듯이 읽는 느낌이다. 개그 패턴도 달조의 패턴이 똑같이 반복되어 달조를 읽은 독자들에게는 지루함을 유발한다.작가도 '내기 전엔 재밌을 줄 알았는데 막상 쓰고 보니까 뭔가 좀 아닌 것 같다'며 셀프 디스를 행했다(…).
2015년 11월 5일자 146화 연재분을 마지막으로 완결이 났다. 지금껏 깔아놨던 떡밥과 음모가 밝혀지고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하려는데 뒷내용은 전부 한 편짜리(관용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단 1편) 다이제스트로 "전쟁 잘 끝나고 잘 먹고 잘살았다."로 끝내버렸다. 문피아 연재란 댓글은 작가에 대한 성토로 가득 찼고 11월 2일 발매된 종이책 매출 때문에 클라이막스에서 끝낸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작가가 연재란에 공지로 후기를 올려 논란의 완결을 해명하려고 시도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새벽여행자는 자기가 쉬어가기 위해서 복잡한 전개 생각 안하고 쓴 글이며 의도대로 완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