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8:04:21

상단족도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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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가 사용하는 필살기. 커맨드는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는 ←↙↓↘→ + K. 타츠노코 VS 캡콤, 마블 VS 캡콤 3에서는 ←↓↙ + 공격 버튼.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시즌 3에서 ↓↘→+K로 사용했으나 시즌 4에서 ←↙↓↘→ + K로 변경됐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선 다시 ↓↘→+K로 롤백되었다.

한 걸음 내딛으면서 족도차기를 날리는 기술로 데미지가 꽤 강렬하다. 기술 이름은 상단이지만 판정이 꽤 후해서 웬만하면 앉아 있는 상대에도 닿는다. 버튼의 강도에 따라 발동속도 및 전진거리가 달라진다. 약으로 쓰면 빠르고 짧게 나가며 강으로 쓰면 느리고 길게 나간다.

EX로 사용시 상대가 벽에 튕겨서 날아오며 이 때 각종 추가타가 가능하다. 타츠노코 VS 캡콤 및 마블 VS 캡콤 3에서는 EX 시스템이 없고 그냥 상대를 벽까지 날려 튕겨버린다. 그리고 후딜레이가 좀 있어서 가드당하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견제용으로 쓸 수는 없지만 안정적인 사정거리와 데미지, 그리고 앉은 키에 관계없이 히트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연속기용으로 크게 각광받았다. 또한 파동승룡으로 일관되던 류의 플레이에 어느 정도 변화를 가져다줬다고도 평가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류 대신 고우켄이 세이빙 어택이나 오메가 모드 전용 특수기로 사용한다. 시간상으로는 4가 3의 이전 시간대이니 고우켄이 류에게 전수해줬을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AE 발매와 함께 적용된 시즌 3 패치를 통해 필살기로 부활했다. 테스트 빌드에서 기본기나 다름없는 탈력넘치는 모션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지만, 정식 발매 후에도 수정 없이 그대로 나와버렸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상단X도차기'라고 까였다. 2018년 4월 밸런스 패치를 통해 VT2 확고불발 전용 반격기인 일심을 성공시켰을 경우 후딜을 EX 상단족도차기로 캔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즌 4에서는 스파3 시절 커맨드로 다시 바뀌었지만 대신 발동이 더 빨라졌다. 시즌 5에서는 데미지가 올라갔지만 히트시 후상황이 압도적으로 좋은 용권선풍각이 앉아도 히트가능으로 바뀌어서 EX를 제외하고는 위상이 내려갔다. VT2시 기존 반격일심성공 후 EX족도는 물론 기존족도히트 후 바로 일심으로 추가타가 가능하게 바뀌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다시 부활. 앉아 중킥 히트 확인 후 연속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EX로 사용하면 여전히 벽 바운드가 발생.

사립 저스티스 학원로이 브롬웰은 동일한 모션의 기술을 '풋 블레이드(족도)'라는 이름의 특수기로 사용한다.

이후 KOF 2002UM에서 유리 사카자키가 비연족도라는 이름으로 베꼈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4에서는 류의 옆 스매시 공격으로 사용.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도 필살기로 사용한다.

모션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Donkey kick이라는 쌈박한 별명으로 불린다.

이걸 프로레슬링에서 시전하면 슈퍼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