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03:27:49

산왕(워크래프트 시리즈)


1. 워크래프트 3
1.1. 기본 정보1.2. 대사1.3. 기술
1.3.1. 스톰 볼트 | 폭풍강타 (Storm Bolt / T)1.3.2. 썬더클랩 | 천둥벼락 (Thunder Clap / C)1.3.3. 배쉬 | 강타 (Bash)1.3.4. 아바타 | 화신 (Avatar / V)
1.4. 특징
1.4.1. 장점1.4.2. 단점
1.5. 운용1.6. 역사1.7. 기타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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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
Mountain King
파일:external/53d2a04c62f96fac1bb4a40514178e28544c98f03b12fea72b84ca0830552c0a.gif
아이언포지에서 '테인(Thanes)' 이라 불리는 산왕은 카즈 모단에서 가장 막강한 드워프 전사입니다. 전투용 망치와 도끼를 휘두르는 산왕은 전쟁터에서 자신의 막강함을 끊임없이 시험하려 합니다. 기계들과 채굴을 하는 드워프들의 일반적인 일과는 상관없이, 산왕은 오직 전쟁만을 위해 존재합니다. 제2차 대전쟁 중에 얼라이언스를 위해 헌신한 산왕은 자유와 악의 그림자 사이의 전투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자유진영을 위해서 싸워 나갑니다.

인간 얼라이언스 힘영웅. 종족은 드워프로, 산왕은 드워프어로 영주(Thane)[1]라고 하며 가장 강력한 드워프 전사에게 수여되는 일종의 칭호이다. 설정상 2차 대전쟁 때도 활약했지만 워크래프트 2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2]

1.1. 기본 정보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87ceeb><table bgcolor=#cbe5f8,#062134><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width=16%> 생산비용 ||<width=16%> 파일:warcraft3_icon_gold.gif400
파일:warcraft3_icon_lumber.gif100
파일:warcraft3_icon_supply.gif5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width=16%> 기본속성 ||<width=16%> 힘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width=16%> 주간시야 ||<width=16%> 1800 ||
공격타입 영웅 레벨당
힘 상승치
3 야간시야 800
무기유형 일반 레벨당
민첩성 상승치
1.5 이동속도 평균 (290)
방어타입 영웅 레벨당
지능 상승치
1.5 생산시간 55
공격속도 2.22 체력회복 항상 수송 칸 1
사정거리 근접 마나회복 0.01 생산 단축키 M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87ceeb><rowbgcolor=#87ceeb><rowcolor=#002f8f><width=10> 레벨 ||<width=70> 공격력 ||<width=12%> 방어력 ||<width=12%> 힘 ||<width=12%> 민첩 ||<width=12%> 지능 ||<width=13%> 체력 ||<width=13%> 마나 ||
<colbgcolor=#cbe5f8,#062134> 1 26-36 2 24 11 15 700 225
2 29-39 3 27 12 16 775 240
3 32-42 3 30 14 18 850 270
4 35-45 4 33 15 19 925 285
5 38-48 4 36 17 21 1000 315
6 41-51 4 39 18 22 1075 330
7 44-54 5 42 20 24 1150 360
8 47-57 5 45 21 25 1225 375
9 50-60 6 48 23 27 1300 405
10 53-63 6 51 24 28 1375 420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87ceeb><rowbgcolor=#87ceeb><rowcolor=#002f8f> 영웅 이름 ||
* 보르 스톤브레이커(Bor Stonebreaker)
  • 무닌 아이언클리프(Munin Ironcliff)
  • 솔가스 브로드액스(Thorgas Broadaxe)
  • 켈브 스턴해머(Kelv Sternhammer)
  • 그림 썬더브로우(Grim Thunderbrew)[3]
  • 버리 프로스트비어드(Buri Frostbeard)
  • 허긴 아이온클리프(Huginn Ironcliff)
* 솔딘 록비어드(Thordin Rockbeard)
  • 반디스 포지파이어(Bandis Forgefire)
  • 가르 둠포지(Gar Doomforge)
  • 비즐 블러드스톤(Beazel Bludstone)
  • 모디 스톤스미스(Modi Stonesmith)
  • 강력한 애그로노르(Aggronor the Mighty)

1.2. 대사

유닛 대사
클래식 (타미 토너 해리슨) 리포지드 (방성준)
준비
All right? Who wants some?누가 한 판 붙어볼 텐가?
선택
Aye?뭔가?
Wait 'til you see me in action.[4]한 번 날뛰어 볼까!
Give me something to do.뭔가 할 일 좀 주게!
Hmm?흐음?
이동
Brilliant훌륭하군.
I'm coming through.지금 가고 있네.
Move it!가자고!
Out of my way.저리 비켜!
공격
To arms!전투 태세!
Death comes for ye!뻗을 준비나 해라!
I'll run 'em through!확 박살내주마!
Watch-this!잘 보라구!
영웅 공격
For Khaz Modan!카즈 모단을 위하여![5]
반복 선택
Could you put some bonus points in my drinkin' skills?내 음주 능력에 점수 좀 더 주지 않겠나?
Any fish and chip shops about here?이 근처에 마른 안주 파는 데는 없나?
I think it's time for a nippy sweetie.[6]가볍게 한 잔 할 시간인데!
What the bloody hell are you playing at?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There's nothing more motivating than fighting with a bad hangover!숙취와 싸우면서 치고박는 것만큼 신나는 일은 또 없지!
Where's the pub?그래, 선술집이 어디라고?
Let's get pissed![7]진탕 마셔보자고!

1.3. 기술

1.3.1. 스톰 볼트 | 폭풍강타 (Storm Bolt / T)

파일:attachment/마운틴 킹/stormbolt.gif 레벨 효과
1 피해 100, 5초(영웅 3초) 기절
2 피해 200, 5초(영웅 3초) 기절
3 피해 310, 5초(영웅 3초) 기절
사거리 600 투사체 속도 1000
쿨다운 9초 마나 소모량 75
맹금의 봉우리의 드워프들은 재미를 위해서 또는 전쟁터에서의 필요를 위해 전투용 망치를 던지는 연습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오직 아이언포지의 산왕만이 적을 기절시킬 정도로 강력하게 망치를 던질 수 있습니다. 폭풍망치는 산왕의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공격 중 하나입니다.

AOS류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단일 스턴기의 원조격 기술이자 마운틴 킹의 상징과도 같은 무지막지한 기술이다. 대미지도 높고 기절 시간이 길어 교전 시에는 느린 휴먼 유닛들이 엠신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에도 추격, 도주, 채널링 끊기 등 여러 상황에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찍는 기술이다.

오리지널 시기에는 더한 사기 기술로 마킹 사기전설의 한 획을 그은 기술이었다. 대미지는 100-200-300으로 지금과 거의 동일하지만 영웅의 주문 저항력이 지금보다 5%p 더 낮은 25%였고, 무엇보다 스턴 시간이 5/7/9초(영웅에게 3/4/5초)였다. 3렙 스톰볼트는 유닛에게는 무한스턴, 영웅에게도 최대 5초나 기절이라 일점사를 도저히 버틸 수 없었다. 건물에도 볼트를 던질 수 있어 광속으로 건물을 철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1.28 패치까지는 인드라의 말을 인용하면 존재 자체로 야언좆은 물론 오휴전에서 투비스윈라를 사장시키는 스킬이었다. 대미지가 100-225-350인데, 애콜라이트, 구울, 크립트 핀드의 체력이 각각 220, 340, 550 이다. 때문에 2렙 볼트엔 애콜라이트가 한 방, 3렙 볼트엔 구울이 한 방, 배니쉬+3렙볼트엔 크립트 핀드와 윈드라이더가 한 방이 나왔다 [8]. 날아오는 볼트를 보고 유닛을 제플린에 태워 흡수하거나 밴시의 안티매직셀로 마법데미지를 흡수하지 않는 이상 코일이고 뭐고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었던 것이다. 그리고 윈드라이더는 에콜과 구울과 핀드보다 더 심한데 블메와 마킹 눈앞에 걸리면 살아갈 방도는 없다.

1.29 패치로 볼트의 데미지가 100-210-325로 하향되면서 위에 서술된 한방콤보들이 모두 무력화 되었다. 1.30 패치에서 100-200-310으로 추가 너프되었다. 마킹과 칩튼이 영웅 이속 평준화 패치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보았기 때문에 하향은 불가피했다.

마이너 버전으로 캠페인에 등장하는 오크 워록들이 사용하고 일부 크립들이 사용하는 '불화살/파이어 볼트'나 락 골렘/바위 골렘과 그래닛 골렘/화강암 골렘의 '돌 던지기'가 있다. 3렙 볼트보다는 못해도 낮지 않은 한방 데미지에다 기절도 동일하기에, 스톤 토큰으로 소환해서 쓰거나 적 크립으로 만난다면 충분히 위력적이다. 재수없게 체력 낮은 영웅이 맞는다면 알터로 가버리는 수도 있다.

변형 버전으로 얼음왕관 타일에 등장하는 고레벨 마그나타우르 크립과 캠페인에 등장하는 나가 왕실근위병들이 사용하는 프로스트 볼트/서리 화살이 있다. 차이점으로는 건물에도 사용할 수 있고 건물에 추가 데미지까지 들어간다.

1.3.2. 썬더클랩 | 천둥벼락 (Thunder Clap / C)

파일:attachment/마운틴 킹/thunderclap.gif 레벨 효과 범위
1 60의 피해, 이동 속도 50%, 공격 속도 50% 감소 300
2 110의 피해, 이동 속도 50%, 공격 속도 50% 감소 325
3 150의 피해, 이동 속도 50%, 공격 속도 50% 감소 350
지속 시간 5초(영웅 3초) 쿨다운 7초
마나 소모량 90
알터랙 산맥으로 침략해 온 놀들을 공격하고자 무겐 해머폴이 처음으로 사용한 이 강력한 기술은, 산왕이 지면을 강타해서 충격파를 퍼뜨림으로서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입니다.

지면을 강타해 마운틴 킹을 중심으로 주변 유닛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공이속을 낮추는 스킬. 구울 꽃을 피우는 걸로 유명한 스킬로, 비슷한 효과의 워 스톰프보다 데미지가 더 강해서 체력이 낮은 1티어 유닛에 쥐약이다.

특히 오크 상대로 블리자드를 찍은 아크메이지와의 조합이 굉장히 강력한데 마킹이 앞장서서 크랩을 찍고 그 위에 블리자드도 퍼부어주면 레이더, 그런트할 거 없이 죄다 녹아내려서 한타를 하기 매우 힘들다. 반면에 언데드 상대로는 옵시의 광역힐로 어느정도 상쇄되는데다 앞에서 함부로 나대면 바로 킬각에 노출되기 때문에 팔라딘의 힐 지원 없이는 클랩 활용이 쉽지 않은 편이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볼트와 마찬가지로 사기 스킬 2. 감속 효과는 1레벨 25%, 2레벨 50%, 3레벨 75%에 데미지가 10 높고 무엇보다 그 때는 포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어 포션 바리바리 싸들고 쿨다운마다 날릴 수 있었다.

1.29 패치로 마킹 기본 이속 20 상향과 더불어 범위가 넓어지고 데미지도 65-125-175로 상향되면서 사기 스킬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1.30패치에선 데미지가 60-115-160으로 하향. 1.32.9 패치에서 데미지가 60-110-150으로 더 하향되었다.

1.3.3. 배쉬 | 강타 (Bash)

파일:attachment/마운틴 킹/bash.gif 레벨 효과
1 공격당 20% 확률, 25 추가 피해
2 공격당 30% 확률, 40 추가 피해
3 공격당 40% 확률, 55 추가 피해
지속 시간 2초(영웅 1초)
특징 1. 강타의 확률은 유사 무작위 분포를 적용한다.
2. 추가 피해는 기본 공격피해 유형[9]과 동일하며, 물리+주문 피해 유형으로, 적의 방어도와 주문 피해 감소에 모두 영향을 받는다.
3. 주문 면역 상태의 유닛에게도 발동하지만, 추가 피해는 0이다.
강타 기술을 습득한 산왕은 적에게 더욱 큰 피해를 주고 기절시킬 수 있는 공격을 하게 됩니다.

공격할 때마다 일정 확률로 적에게 추가 대미지와 기절효과를 주는 패시브 스킬. 블리자드가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인게임에서는 25 추가 피해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25/40/55다.

거의 쓰레기 취급받던 스킬이었으나 확률, 데미지, 마킹 이속 증가 등 상향을 계속 먹고 상당히 쓸만해진 스킬. 보통 선마킹을 할 때는 초반부터 볼트, 크랩 둘 다 쓸 마나 여유가 없기 때문에 볼트+배쉬를 찍는 편이며, 써드 마킹일때도 써드에 마나포션 투자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볼트+배쉬나 크랩+배쉬로 가는 편이다. 세컨 마킹이라면 볼트, 크랩 둘 다 필요한 상황이 많기에 배쉬를 안 찍는 경우가 많다.

마운틴 킹의 공속 자체가 워낙 저질스럽기 때문에 블마의 크리티컬처럼 화력에 막강한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반대로 말하면 마운틴 킹이 블마나 데몬 정도로 공속이 빨랐다먼 그냥 사기가 되었을 스킬. 유즈맵에서는 원거리 배쉬 = 사기로 통하는데 밀리에서도 오브를 든 산왕의 공중 공격은 엄청난 사기성을 보인다.

타 확률형 패시브와 비교했을 때 유사 무작위 분포의 수혜를 많이 받는 편인데, 한 번에 배쉬가 몰아서 뜨는 것 보다 골고루 뜨는게 기절 시간 총합이 더 높기 때문이다. PRD 특성상 연속 배쉬 확률이 낮아 영웅킬을 노리기는 힘들지만 어차피 그건 치명타나 회피도 같은 부분이라 골고루 뜨면 배쉬가 가장 이득이다.

망치로 내려찍는 모습인 스킬 아이콘과는 달리, 발동하면 오른손에 든 도끼를 내려찍는다.

오리지널에서는 15/25/35%였으나, 프로즌 쓰론 들어 확률이 5%씩 상향되었다. 1.36.1에서 2/3레벨 배쉬의 추가 피해가 40/55로 상향되었다.

1.3.4. 아바타 | 화신 (Avatar / V)

파일:attachment/마운틴 킹/avatar.gif 효과
화신 활성화 시 산왕의 방어도가 5, 생명력이 500, 공격력이 20 증가하고 주문에 면역이 됩니다.
지속 시간 60초 쿨다운 180초
마나 소모량 150
새로 발견된 드워프의 능력을 이용하면, 산왕은 크기가 커지고 강해지며 마치 바위처럼 단단해지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마법 공격에 면역이 생기고 내구력도 강해집니다.

포 카아아즈 모다아아아안!이 인상적인 궁극기. 별명은 아빠딸. 60초간 체력 500, 방어력 5, 공격력 20이 상승하며 마법 면역이 되고 유닛의 크기도 거대해진다. 데몬 헌터의 메타몰포시스와 함께 오리지날에서는 나오기만 하면 거의 GG를 받아냈던 마운틴 킹의 궁극기.[10]

2020년대 현재는 예전만큼의 위엄은 없는 편이다. 안 그래도 튼튼한 마운틴 킹이 말 그대로 괴물이 되기 때문에 좋은 궁극기임에는 분명하나, 원거리+카오스+스플래시로 공격 형태까지 바뀌는 메타몰포시스와는 달리, 순수 공격력만 올라가고 가뜩이나 발 느린 근접 딜러라는 점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컨트롤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사실 그냥 무시하고 도망가면 그만이다. 마나통이 작은 마운틴 킹에게는 150이라는 엄청난 마나 소모량도 치명적인 단점이라, 기껏 아바타가 되었는데 스킬을 쓸 마나가 없어 바보가 될 수도 있다. 차라리 볼트를 2번 더 던져서 유닛이나 영웅을 노리는 게 더 효율적이라 6레벨 된다고 무조건 찍는다는 보장도 없어졌다. 마나를 태우는 데몬 헌터, 블러드 메이지를 상대하거나, 배쉬를 찍었다면 주문 면역과 스탯 상승 효과를 보고 써 볼만한 상황도 나온다.

참고로 데몬 헌터의 메타몰포시스처럼 변신하는 동안 0.5초 동안 명령이 무시된다.

1.4. 특징

1.4.1. 장점

  • 강한 맷집
    휴먼 고정 선영웅이라 할 수 있는 대마법사는 이속은 빠르지만 피통 너무 적어서 검귀가 크리 두세 번 띄우면 알타행인 데 비해, 산왕은 기본 방어도 1이 있는 데다 체력이 힘 영웅 중에서도 높은편이고, 광역으로 공격 속도를 느리게하는 천둥 벼락, 단일 대상에게 폭풍 망치, 강타를 발동하면 공격 자체를 차단할 수 있어서 생존력이 훨씬 강하다. 궁극기인 아바타도 생존력을 더 높여주는 궁극기다.
  • 강력한 군중제어 능력높은 화력
    산왕의 군중제어 능력과 화력은 워크래프트 3의 모든 영웅 중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두 개 이상의 일반 기술이 즉발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가진 다른 영웅은 감시관타우렌 족장 뿐인데, 감시관은 점멸이 없으면 생존력이 낮아 스킬을 적중시키기 힘들어지고, 오크는 다른 종족과 달리 소비성 아이템 말고는 영웅의 마나를 회복 시킬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타우렌 족장의 제 2스킬로 인듀어런스 오라가 강제적으로 고정되고, 워 스톰프는 광역 딜링보다는 광역 스턴을 먹이는 역할이 주가 되는 반면, 천둥 벼락은 체력이 낮은 유닛들을 광역으로 처치 할 수 있으며, 산왕은 패멀로 마나 포션을 구입할 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고, 대마법사의 광휘의 오라나 혈법사의 마나 흡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은 마나통을 극복하고 액티브 스킬을 2개 찍는 것도 가능하다. 강타를 찍었다면 추가 데미지가 쏠쏠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평타 또한 무시할 수준이 못 된다.
  • 다른 휴먼 영웅과의 시너지
    아메+마킹은 휴먼하면 떠오르는 기본 조합이고, 혈법사가 조합된다면 추방+폭풍강타+천둥벼락 콤보로 웬만한 영웅들은 누킹에 벌벌 떨게 만들 수 있고, 마나 흡수를 사용해 산왕에게 마나를 공급해줄 수 있다. 성기사의 경우에도 잘 죽지 않는 산왕을 더 안 죽게 하는 미친 시너지를 보여준다. 둘만 있어도 이런데 셋이 적절한 레벨로 뭉쳐있다면...

1.4.2. 단점

  • 떨어지는 초반 안정성
    사냥 시 몸빵을 맡아줄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할 수 있는 선아크메이지와 달리 선마킹은 초반 크리핑에서 필연적으로 마킹 본인이나 아군 유닛에게 체력 소모가 발생하고 이는 이후의 행동을 크게 제한한다.[11] 게다가 이동속도가 빠르지 않아 초반 기동이나 정찰이 힘들고 불리한 진형으로 뒤를 잡히거나 한타에서 밀렸을 경우 후퇴하는 것조차 어렵다.
  • 마나 없이는 무력한 전투력
    마킹은 힘영웅 중에서도 타우렌 칩튼, 크립트 로드와 함께 최하위권의 지능을 가진터라 마나통이 매우 작다. 때문에 마킹을 사용한다면 브릴리언스 오라를 가진 아메나 사이펀 마나를 가진 혈법사를 필수적으로 기용해야 하며, 인벤토리에 여분의 마나 포션도 들고다녀야 한다. 특히나 마나를 태우는 악마사냥꾼, 혈법사는 산왕의 천적으로, 이들을 제압할 수단을 확보하지 못하면 깡패에서 힘 쎈 풋맨 또는 이속 느린 나이트로 전락한다.

1.5. 운용

일반 스킬 3개가 모두 군중제어기 + 공격 스킬인 화력형 영웅. 스킬들의 피해량도 높은데 여기에 스턴, 슬로우까지 달려있어 교전 시에 유용하며 성장성마저 높아 상대에겐 엄청난 부담이 되는 영웅이다.

그러나 마나에 의존하고 사냥이 불안정한 영웅이기 때문에, 주로 마나 관리와 사냥이 쉬운 아크메이지를 선영웅으로 뽑고 마운틴 킹은 세컨드 영웅으로 뽑힌다. 보편적인 휴먼의 정석 승리 공식은 일단 선아메를 뽑아 패멀을 하고, 워터 엘리멘탈과 풋맨 견제로 2티어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낸 후, 2티어에서 매지컬 유닛들로 마운틴 킹을 지원하면서 사냥 경험치를 몰아 레벨 업을 시키고, 패멀로 모은 금으로 마나 포션 2개씩 싸들고다니면서 볼트 크랩을 난사해 '마킹빨'로 적을 궤멸시키고 승리하는 것이다.

선마킹도 1.29 패치에서 마킹의 이동 속도가 270->290으로 향상되고, 농부의 체력이 두 번에 걸쳐 220->240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탈 팔고 스피드 부츠 강제성이 사라지고, 사냥 안정성이 상당히 개선되어 종족 불문하고 기용률이 높아졌다. 초반에 멋모르고 영웅과 함께 달려온 상대 유닛들을 한 두기씩 뚝뚝 잘라먹는 괴력을 보여준다. 풋맨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게 귀중한 그런트나 핀드가 끊기면 상대 눈에서는 피눈물이 흐른다. 영웅조차도 볼트 맞고 풋맨에게 엠신공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사냥 방해하기도 힘들고 블마조차 윈웍 마나 계산 잘못하면 죽는다는 압박을 가해 위축시킬 수 있다. 단, 밀리샤 없이 사냥을 해야할 때 체력 소모가 극심해 힐을 해 주는 트롤 프리스트를 파는 용캠이 있는 맵에서나 써볼만하다. 여러 난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선마킹을 애용하는 이유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벌어지는 공격적인 유닛 교환과 성장한 마킹의 시원시원한 화력이 주는 재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써드 마킹 역시 레벨이 낮긴 해도 군중제어기 시간은 똑같기 때문에 적당히 볼트로 싸움을 열거나 최전방에서 썬더클랩 2방만 찍어도 제 역할은 충분히 한다. 팔라딘의 레벨이 높다면 써드임에도 엄청나게 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 vs 휴먼 얼라이언스
체력이 낮은 휴먼 병력들에게 마킹의 스킬들은 치명적이라 휴휴전은 주문 면역인 스펠 브레이커를 주력으로 쓴다. 상대 마킹에 볼트를 던지고 스펠 점사로 마나를 태우는 게 핵심. 일단 매지컬과 마킹의 마나가 전부 제거되면 스펠 브레이커들의 지루한 부메랑 싸움이 시작된다. 선마킹의 경우 세컨 마킹보다 화력이 좀 더 쌔고, 블메를 통해 영웅 싸움에서 변수를 추가할 수 있지만, 브릴리언스 오라 레벨이 낮거나 없는 만큼 매지컬 싸움은 더 약해진다.
  • vs 오크 호드
볼트 2레벨부터는 체력 높은 오크 유닛들도 짤라먹기 쉬워져 약탈과 견제를 피해 3레벨을 빠르게 달성하는 게 핵심이다. 마킹과 칩튼의 스킬쇼가 승부처가 되는데, 워커 대신 샤먼을 쓴다면 워 스톰프+라쉴+체라 콤보가 제대로 들어가면 매지컬이 순식간에 녹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블마+그런트 빌드의 기용률이 줄고 파 시어+헤헌 빌드의 기용률이 늘어나 이를 카운터 치기 위한 선마킹도 많이 쓰이는 추세다.
  • vs 언데드 스컬지
최근 메타가 휴먼 패멀 vs 언데드 패멀이 되어버린데다, 패멀을 안정적으로 먹으려고 선드레or선리치+구울 빌드까지 쓰는 상황이라 선마킹도 기용률이 늘었다. 물론 전통의 선데나 상대로는 상성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어느정도 빌드 운빨 싸움이 갈린다.
  • vs 나이트엘프 파수대
하드 카운터인 데몬이 있기 때문에 활약이 제한된다. 세컨 마킹은 암내번 몇 번 당하고 깡통이 되기 일쑤. 그러나 배쉬가 찍힌 마킹, 특히 선마킹의 경우 의외로 데몬을 상대할 만 한데, 맵에 따라 다르지만 서로 사냥만하면 마킹이 3렙이 더 빠르고 마킹이 깡통이 되더라도 서로 평타밖에 못치는 상황에서는 의외로 종종 터지는 배쉬에 아처나 데몬이 느끼는 압박감이 크다. 키퍼도 체력이 낮고 견제 위주의 영웅이라 혼자 꼬장을 부리러 오면 볼트 2방+엠신공으로 바로 포탈 태워 보낼 수 있어 상성이 좋은 편.

데몬, 키퍼가 하향을 먹은 후 선워든도 꽤 보이는데, 워든 운영의 발달로 예전처럼 마킹이 워든을 일방적으로 카운터치는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초중반에는 볼트로 워든을 견제하다가 중반 이후로는 크랩을 주력 스킬로 한타에서 블메에게 마나를 받아서 크랩을 계속 쓰면 그 곰조차도 녹아버릴 정도의 화력을 발휘한다.

2워 헌트리스는 볼트 2렙이어도 풋맨만으로는 제압이 힘들기 때문에 초반에 끝나고 싶지 않으면 용병 캠프 지역을 빠르게 처리하고 용병 부대를 모아야한다.
  • 팀전
선마킹은 초반부터 푸쉬하며 끊어먹기에 특화되어있고 1:1과 달리 풋맨을 과하게 뽑고 테크가 좀 늦더라도 아군이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에 견제로 이득보기 쉬운 편이다.

휴+휴 조합은 개노답 사형제까지 가능하고, 휴+언 조합도 코일+노바+볼트의 위협적인 영웅킬각과 아메+옵시로 마킹에게 무한동력을 제공한다.

1.6. 역사

  • 공포의 전성기 시절
전성기 휴먼 시절에는 언데드로선 이론적으로 이길 수 없는 영웅이었다. 특히 그 당시의 언데드 유저에게 마킹은 이후의 블마를 한참 초월하는 답없는 백정 of 백정일 뿐이었다. 사실 언데드 뿐 아니라 오리지널 타종족전의 밸런스를 개판으로 만들어놓은 주범이었다.
오리지널 때의 포스는 제다이와도 맞짱 뜰 정도. 단편적인 사례로 오리지널 언데드의 대 휴먼전 전략은 하나였다.

1. 드레드로드를 뽑는다.
2. 구울과 함께 사냥을 한다. (POINT : 마운틴 킹에게 사냥터를 주지 마시오.)
3. 여유가 되면 세컨으로 데스 나이트를 뽑는다. (POINT : 마운틴 킹에게 데스나이트를 주지 마시오.)
4. 온갖 스크롤과 포션을 매점매석한다. (POINT : 마운틴 킹에게 아이템을 주지 마시오.)
5. 인구수를 풀업된 로 모두 채운다. (POINT : 마운틴 킹에게 밥집을 주지 마시오.)
6. 전 영웅 + 유닛은 다른거 다 무시하고 마운틴 킹 하나만 둘러싸서 돌격한다.
7. 잡으면 이길지도 모른다. 못 잡으면 100% 진다.

딱 봐도 이뭐병 소리가 절로 나는 전략인 데다가 잡아도 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니, 잡는 경우가 더 드물었다.이미 위에 적힌 작전에서 마저 이길지도 모른다라는 시점에서 글러먹었지만, 클랩이 바닥에 몇 번 꽂히면 그대로 실패하고 마킹을 둘러싼 구울의 시체는 마킹 주위에 동그랗게 남아 마치 꽃이 핀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해 구울 꽃이 피었다고 표현했다. 그 당시 워크래프트 XP엔 마킹님하가 만든 구울 꽃이란 스샷이 자주 올라왔다. 이 당시 언데드는 마운틴 킹을 상대하는데 정말로 쌍오라 구울 말고 써먹을 만한 유닛이 없었다. 괜히 야언좆이 아니다. 마나펜던트와 에너지펜던트를 들고 마나통 800을 넘긴 마킹이 인비저블 포션을 먹고 언데드 본진으로 유유히 들어가 쿵쿵따를 찍고 아바타로 변신하여 블라이트 위에서 언데 3영웅과 구울부대를 유유히 작살내고 지지를 받아낸 경기가 있을 정도.
  • 예전 같지 않은 위엄
  • vs 언데드
    그러나 언데드 유저들은 그 인고의 시간 동안 컨트롤을 극대화했고, 서서히 못이길 것 같았던 휴먼전을 이기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오리지널에서 프로즌 쓰론으로 변환되는 시기에 포션 딜레이, 5레벨 이후 중립 몬스터 사냥을 통한 경험치 획득 불가와 같은 시스템적 변화와 추가 영웅 유닛들(로 인한 썬더 클랩 등의 효용성 저하)에 적응을 못해서 전투력이 엄청 떨어졌다.
    프로즌 쓰론 초기까지만 해도 6렙 마킹=승리라는 공식은 휴먼 유저들의 심리적 안정선이었고 희망이었다. 하지만 방송 경기에서 마포든 6렙 마킹이 아바타를 쓰고서도 언데드에게 밀리는 걸 보고프라임리그1 김병준 vs 오정기 in Tranquil Path 사태는 그야말로 휴먼 유저들을 절망에 빠뜨려버렸다. 유럽이랑 중국 휴먼들은 이 때에도 강하긴 했지만, 한국 휴먼은 말그대로 경휴감으로 전락해버렸었다. 거기에 추가로 언데드의 적극적인 디스트로이어 사용, 3영웅 체제가 정석으로 굳어진 후에는 절망적인 상성 관계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사실 언데드전의 밸런스 파괴의 이유는 마운틴 킹 때문이라기보다는 유닛 상성이 휴먼이 압도적으로 불리했기 때문이었다. 초창기 휴먼의 주력 조합은 라지컬이었는데 디스트로이어와 언데드 영웅진의 마법 연계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쓸려버렸다. 오히려 마운틴 킹은 몰락했다 해도 여전히 최강급 영웅이었기 때문에 언데드 유저들을 계속 괴롭혔다. 물론 다른 유닛들은 다 쓸려나가고 마운틴 킹 혼자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 언휴전의 주된 광경이었기에 문제였지만... 현재는 상향된 프렌지 구울 상대로 마운트 킹이 여전히 우위인데 옛날 처럼 구울 꽃 만들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 vs 나이트 엘프
    마운틴 킹이 강력했다는 오리지널 시절 때도 마나번 한 방 맞으면 그저 힘센 풋맨일 뿐이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물론 마나번 맞은 마운틴 킹은 데몬한테 밥이었지만 산왕님 스톰볼트 사거리가 마나번보다 길어 되려 데몬이 무리하게 선두에 나서다 전사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고, 무엇보다 오리지널 때는 중립 영웅과 보존 스태프가 없기에 데몬의 생존율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이베이션과 포션밖에 없었다. 리쥬는 디스펠[12], 문웰도 보존이 없어서 본진까지 걸어가서 먹어야 됐고, 세컨을 쓸려고 해도 참 애매한 게 키퍼 쓸래? 프문 쓸래? 고자 될래?(...) 게다가 당시에는 사냥시 소모형 아이템들을 많이 떨궜기에 민첩영웅힘영웅의 밸런스는 거의 비등했다. 포션 딜레이가 없기에 생존기가 없는 힘영웅들이라도 탱킹이 가능했고, 상점오브가 없었고, 지속성 아이템들을 자주 떨구지 않았기에 민영웅들은 프로즌 쓰론 마냥 킹왕짱스러운 화력을 보이기 힘들었다.
    물론 당시의 마나번은 무서운 스킬이었지만 초반 패멀 하는 아크메이지나 피곤해 하던 스킬이지[13] 갖출 것 다 갖추고 사냥할 거 다 한 정상적인 마킹이 무서워할 만한 스킬은 아니었고, 애초에 마나번으로 산왕님의 마나를 깎아주지 않으면 그나마 승률 5:5라고 평가받던 오리시절 휴나전은 밸런스가 붕괴되었을 것이다. 마나번 당하기 싫어했던 휴먼 유저들은 아예 무포를 마시고 교전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포션 딜레이가 없었기 때문에 마나 포션이 두병 있을 경우에 쿨하게 마나번 맞고 포션먹고나서 볼트 날리고 클랩 날릴수가 있었다. 무엇보다 대 나엘전에서 마운틴 킹의 주 목적은 탱킹이었기에 마나포션 마시고 볼트 두 방, 클랩 한 방만 무사히 날려줄 수 있으면 제 역할 다 한 거다(...).

사냥 5렙 제한이 있던 시기도 아니어서 비교적 궁극찍기도 편했기에, 아바타 VS 메타몽의 싸움이 나름대로 자주 나오기도 했다. 아이템 인벤이 어느쪽이 영양가가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렸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마나번 못 날리고 이베만 믿어야 했던 데몬쪽이 불리했던 건 사실. 괜히 오리지널 때 아바타=휴먼승리라는 공식이 있는 게 아니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어떤 종족전이든 간에 뜨기만 하면 뭐든지 갈아버리는 탱크수준의 궁극기였다. 물론 마포 필수.

1.29버전 이후 알케에게 자리를 뺏김으로써 마킹은 공기화 되었다. 워든의 카운터가 될 수 있지만, 알케미스트의 힐링 스프레이로 팬 오브 나이프에 대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스톰 볼트나 배쉬가 없어도 별 문제가 없어졌다는 평을 들을 정도. 그러나 알케가 짧은 전성기 이후 너프를 받자 다시 워든의 카운터로 돌아왔다.
vs 휴먼 얼라이언스
스뷁만 빼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14] 마운트 킹이 없었다면 나이트가 마음놓고 북치고 장구치며 날뛰었겠지만 지금까지 나이트가 동족전에서 제데로 못 나오는 이유는 썬더 크랩 하나로 해결되기 때문이다.

  • 2000년대 후반의 위치
오리지널 때 너무 버그급으로 강했던 거지, 2000년대 후반에도 마운틴 킹은 최강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영웅이다. 블레이드 마스터가 비록 최고의 왕좌를 빼앗아갔지만, 그 블마와도 맞짱뜰 수 있는 두 명의 영웅 중 하나다. 나머지 한 명은 데몬 헌터. 언데드는 단독이 아니라 스킬 콤보 조합이 가장 강력하며, 이걸로 다른 종족들을 박살낼 수 있다.

초반 견제에 말리지 않고 착실하게 전투와 사냥을 경험하며 성장한 마운틴 킹은 전 종족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위엄을 떨친다. 오크 전의 경우 스톰볼트와 배쉬로 기절시키며 블마를 바보로 만들어버리고, 나이트 엘프 전은 마킹의 밥인 워든은 물론 상성인 데몬 헌터조차도 아차하는 순간 망치 얻어맞고 모탈 팀의 폭격 세례를 받고 비참하게 누워버린다. 언데드전은 팔라딘과의 시너지 효과로 데스 나이트와 리치를 무참하게 짓밟는 광경이 일품.

데몬 헌터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박은 했던 영웅이라면 마운틴 킹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휴먼의 한방과 탱킹을 책임지는 영웅이었으며, 확장팩에서는 비록 최강의 자리를 블레이드 마스터에게 내줬지만 지금도 막강한 전투력으로 휴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큰 형님. 잘 성장하고 아이템 갖춘 마운틴 킹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오크의 블레이드 마스터가 전혀 부럽지 않다.

다만 운영이 발달함에 따라 다른 의견도 나온다. 블레이드 마스터워든[15] 등 아크메이지를 쉽게 죽일 수 있는 민첩형 암살 영웅체제를 상대하기 위해 선영웅으로 나올 때가 늘어났다. 휴먼 자체의 운영도 발달해 굳이 워터 엘리멘탈 없어도 밀리샤를 이용해 사냥하는 기술도 발전함으로써 사냥도 그렇게 난해하지 않기에, TH000을 필두로 2010 WCG에선 엄청난 숫자의 선마킹 운영이 나왔다. 하지만 이때의 마킹은 예전처럼 무쌍을 찍는 것과 달리, 힘쎈 원거리 마법사 같은 느낌으로 쓰인다. 스턴 셔틀 사실 마킹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휴먼 유닛들의 지원이 중요하다. 예전에 무쌍을 찍었을땐 휴먼 유닛들이 마킹을 밀어줘서 그 힘으로 무킹이 무쌍을 찍은 것이라면 지금은 반대로 마킹이 휴먼 유닛들을 밀어주는 형태. 스턴 나눔

2019년 기준 현재는 힘을 쓰지 못한다. 이유는 알케미스트와 키퍼 때문인데 선영웅인 워든이 사장됐기 때문.[16] 썬더크랩을 쓰면 알케가 유닛들을 오줌줄기로 회복을 거하게 해버리고 애시드붐 방깍으로 칼퇴근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키퍼 상대로는 선영웅으로 가도 이동속도도 딸려서 사냥 효율에 밀리지 볼트로 키퍼 끊어주는것 밖에 없지 2렙부터는 키퍼가 즉발인 뿌리로 마킹 묶어버리고 빤스런하면 그만이다. 인비지 볼트로 스틸하려고 해도 막타때역관광으로 묶여버리면 템먹튀도 못한다.[17] 그나마 활약을 보인다면 알케 안쓰는 오크상대로 자주 보이게 되었다.[18]

2020년에는 썬더클랩이 밸런스 논란을 겪고 있다. 클랩이 2렙이 되면 1, 2티어 유닛들은 한방만 맞아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 선마킹이거나 중후반이 되어 3스킬이 찍히면 곰이고 핀드고 어보미고 얄짤없이 녹여버리는 무시무시한 광역딜을 발휘한다. 문제는 이게 단순 딜스킬이 아니라 엄연히 디버프도 강력한 광역기라는거. 이속도 이속이지만 공속 50% 디버프는 게임 내에서 거의 최상급이다. 칩튼과 붙으면 서로 인비지 쓰고 교전 전에 각을 보는데 오크는 인비지 포션을 돈 주고 사서 마셔야 하지만 휴먼은 소서리스가 공짜로 걸어준다...

마운틴 킹을 잘 쓰기로 유명한 프로게이머로는 '티타늄 마킹' 김병준과 노안으로 유명한 '산적 휴먼' 김태인이 있었다. 2015년 현재는 은퇴했으며, 김태인은 GSL 시즌3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1.7. 기타

  • 2000년대 초반 워크3는 대중적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 이 때 전성기를 누렸던 마운틴 킹도 사람들에게 강력함을 크게 어필했다. 원래 한국에서는 '난쟁이(드워프)'하면 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나, 서구 동화의 장난꾸러기 난장이가 대중적인 인식[19]이었으나, 워크래프트 3와 함께 당시 한창 상영중이던 3부작 반지의 제왕이 맞물려 키는 작지만 고도의 문명을 지닌 무지막지하게 힘 센 종족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 오리지널 베타 때 궁극기는 금광 소환. 진짜 저대로 그냥 나왔다간 모든 종족이 미칠 뻔했다. 금과 광산과 관련이 깊은 드워프와 어울리긴 한다 저대로 안 나온 게 천만다행. 그때 당시에는 2000짜리 금광을 소환할 수 있었으며 쿨다운은 240초, 4분이었다. 일꾼 5기 채취 기준으로 금 2000 캐는 데 대충 3분 30초 정도 걸리니 궁극기만 꼬박꼬박 써주면 휴먼은 사실상 무한 자원채취가 가능하다. 만약에 그대로 나왔다면 휴먼이 대놓고 우방타워랜드 건축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유지비 따위는 마킹이 6렙 찍어서 금광 소환하는 순간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 하에 유지비를 빨리 깨고 대놓고 물량으로 밀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산왕'으로 번역되었으며, 전사가 4가지 기술의 변형판을 다 보유하거나 보유한 적이 있다. 스톰 볼트는 단일 스턴기인 폭풍망치로, 썬더 클랩이 광역 탱킹 기술인 천둥벼락으로, 배쉬는 둔기 전문화의 스턴으로, 아바타는 딜링기인 투신으로 구현되었다. 만약 드워프 전사를 플레이한다면 마운틴 킹 놀이도 가능하다.[20] 쌍수 무기를 드는 분노 전사는 천둥벼락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한 구현은 불가능하지만.

다만 장르가 다른 게임에 기술을 그대로 이식하는 건 불가능했는지 세부 사항은 다르다. 다른 스킬은 다 그렇다 쳐도 마법 면역이 달린 아바타가 그대로 구현되었다면 PvP 밸런스가 나락으로 갔을 것이다.[21] 대신 NPC로 등장하는 드워프 산왕들은 대부분의 마운틴 킹 스킬을 사용한다. 예로 구, 현 드워프 수장 마그니 브론즈비어드무라딘 브론즈비어드, 검은바위 나락의 제왕 다그란 타우릿산, 알터랙 계곡얼라이언스 수장 반다르 스톰파이크가 아바타를 포함한 마운틴 킹의 스킬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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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크라사랑 밀림의 얼라이언스 NPC가 '산왕'이라는 번역명으로 구현되었다. 얼라이언스의 철벽방패 작전대 소속 NPC이며 호드측 플레이어는 지배령 선봉대 일퀘에서 처치해야 하는 몹이다. 반대로 호드 측에는 블레이드 마스터검귀로 구현되었다.

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일:attachment/마운틴 킹/muradin_mountainking.jpg
左: 블리자드 도타의 불곰왕(...) 무라딘, 右: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산왕 무라딘

워크래프트 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임드 산왕 영웅 무라딘 브론즈비어드가 참전한다. 부제 및 기본 스킨의 이름도 '산왕'이며, 폭풍강타[22](스톰 볼트), 천둥벼락(썬더 클랩), 강타(배시)-특성한정, 아바타 등의 워크래프트 3의 산왕 스킬이 거의그대로 구현됐다. 딜이 심하게 깎였지만 그 처참한 마나 유지력은 어디 안갔다.

블리자드 도타 시절의 초기 모델링은 불곰파이널 퓨전 당한 버전이었다. 사기와 사기의 만남.

자세한 건 무라딘(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조.
[1] 산왕은 아니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폴스타트의 이명이 와일드해머 영주(Wildhammer Thane)이다. 세인이라고 읽으며 '종사'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2] 산왕은 아이언포지 소속의 브론즈비어드 전사인데, 브론즈비어드는 워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얼라이언스가 아니었으며 종전 이후에야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워크래프트 2에서 참전한 드워프들은 전부 와일드해머 소속이며 따라서 그리핀을 타는 드워프 기수와 기타 비행기를 조종하는 소수만 나온다.[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썬더브루 양조장과 썬더브루 가문이 있다.[4] "전장에서 내 활약을 기대하시게."라는 말. 'in action'은 '작전 중' 이라는 뜻으로, 가령 'Killed in action'. 약어로 'K.I.A.' 라고 하면 전사(戰死)했다는 뜻이다.[5] 아바타 시전 시에도 들을 수 있다.[6] nippy sweetie는 스코틀랜드에서 쓰이는 표현으로 다루기 힘든 상대를 뜻한다.[7] Get pissed는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셔서 취했다는 말도 되고(주로 영국 및 영연방), 누군가 혹은 어떤 사건 때문에 신경질난다는 말도 되는데(주로 미국), 문맥이나 신명나는 목소리 톤을 보면 전자가 맞아 보인다.[8] 350*1.66 = 581[9] 공성 전차건물 방어 유형이고, 산왕은 영웅 피해 유형이므로 공성 전차에게는 강타 피해량이 50% 적용된다.[10] 오리지날은 포션쿨이 0초인데다 유닛이나 건물이 매우 비싸서 그 돈으로 영웅에 포션 사먹이는게 이득이라 사실상 영웅 배틀물이었다.[11] 이 점은 팔라딘과 블러드 메이지도 동일하나 이 둘은 선 영웅으로 쓰일 일이 거의 없어서 마운틴 킹에게 더 돋보이는 단점이다.[12] 동농체제 갔다면 드라로 해결할 수 있다.[13] 만약 이몰 데몬이라면 패멀 포기해도 된다. 재훈련책도 없던 시기기 때문에 무리하게 패멀 하다 밀리샤 내주지 말고 그냥 마킹 잘 키우고 병력 꾸려서 한타가면 마나번 데몬보다 정말 손쉽게 밀수 있었고 못밀었으면 중멀가서 유닛 싸움하면서 문웰 말리고 GG 받아내자.[14] 오리지널때는 온리매지컬 혹은 땡그리폰 체제로 갔었다.[15] 특히 워든이 더 심하다[16] 데몬은 그나마 가끔씩 나오는데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17] 물론 마킹이 완전히 불리한건 아니다. 세컨알케만 점사해주고 퇴근시키면 알케 부활시간동안 썬더크랩으로 헌트를 묶어줄 수 있기 때문.[18] 동족전도 있지만 세컨마킹 혹은 알케 확률 반반이다.[19] 물론 당시에도 던전 앤 드래곤과 그 영향을 받은 판타지 소설이 꽤 많았기 때문에 이런 드워프 클리셰를 아는 사람도 많았다.[20] 다만 둔기 전문화의 스턴은 리치왕의 분노 이후로 방어도 무시로 대체되었다가 대격변 이후 사라졌다. 평타에 확률적으로 묻어나는 스턴이 pvp에서는 개사기고 pve에서는 잉여였기 때문.[21] 유저가 사용하는 투신이 처음 나왔을 판다리아때는 이 마법 면역 효과를 이동불가와 둔화 면역으로 구현했는데 이 때 전사의 폭딜과 광전사의 격노를 비롯한 여러 면역기로 정말 저지불가가 뭔지 보여줬다. 웃긴 점은 이래도 양변에 당하면 바보인건 변함 없었다.[22] 폭풍망치에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