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주인공 사카마키 이자요이의 행적. 원작에선 본편 사이사이에 과거가 끼어들어 있지만, 이 탓에 독자들에게 캐릭터성에 심각한 괴리를 안겨줬다. 게다가 본편의 행동들에 대해 이해하기도 수월해지므로 본 문서에선 시간 순서대로 작성.2. 과거
2.1. 유소년기
본래 이름은 사이고 이자요이로 보인다. 원래 세계에서도 역시 문제아.모종의 이유로 실종되어 어린 시절부터 고아원을 전전했다. 본인이 성장한 뒤 조사해본 결과 아버지는 해양자원을 연구하는 평범한 대학 교수에 어머니는 평범한 전업 주부. 거기에 한 명의 동생이 있었다.
강대한 육체와 뛰어난 지성탓에 종으로서의 고독감을 안고 자랄수 밖에 없었으며 고아원, 고아원에서 다시 양부모에게 입양되는 가정을 무수히 밟았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이자요이가 우수해서라는 이유. 그러나 어린 시절의 이자요이는 그런 부모들을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했다. 그렇기에 이용하려 들면 지나치게 철저하게 요구에 응해서 대부분 기겁하며 고아원으로 돌려보냈다.[1]
2.1.1. 카나리아와의 여행
이 과정이 반복되자 슬슬 짜증을 느낀 이자요이는 이용하려 드는 부모의 횡령 기록이나 탈세 기록 등을 모조리 털어 TV 방송국에 공개해버렸다. 이후에도 죄다 박살내며 돈이나 모았다고. 결국 열 살 때 쯤, 이자요이는 그동안 모았던 돈으로 게임을 주최하기로 한다.그 게임이란 외딴 산속에 돈가방 서른 개를 모아둔 뒤 일주일 안에 자신을 찾아보라는 것. 하지만 어린 아이의 장난이었던만큼 모자란 부분이 많았기에,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떠들어대다 말았다. 이후 폐옥에서 태풍의 습기와 천둥 소리에 자연의 거대한 무언가를 느끼고
"...23:56 현재. 나를 발견한 자 없음."
"―23:57 현재. 너를 발견한 자 한 명. 이걸로 게임 클리어인가?"
"―23:57 현재. 너를 발견한 자 한 명. 이걸로 게임 클리어인가?"
그러나 카나리아라는 이름의 여성이 게임 종료 삼 분전에 이자요이를 발견. '세계의 누군가 나를 찾아줬으면 싶다' 같은 센티멘털리즘으로 게임을 주최했냐는 도발을 듣는다. 이에 부정하면서도 명확한 반박거리를 찾지 못하는데, 카나리아는 자신과 동등한 챌린저를 원했지만, 막상 이자요이가 주최한 게임은 너무나도 수준 낮은 것이었기 때문이라 알려준다.
결국 이자요이가 걸었고 카나리아가 받아들인 승부에서 패배를 인정하라 종용받자 괴롭다는 듯이 패배를 인정하라는 거냐고 내뱉지만, 카나리아는 주제를 바꿔 이후 자신이 주최하는 게임에 참여하라며 이자요이를 초대.
당황하는 이자요이에게 자신이 이기면 말버릇 나쁜 아들이 생기고, 이자요이가 이긴다면 놀이 상대와 옵션으로 멋진 집도 제공하겠다며 끌어들였다.
어이 없어하면서도 내심 기대를 했는지 수락했고, 이후 두 사람은 2년에 걸쳐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카나리아는 오락은 찾아오는게 아니라 찾아야 한다며, 계획성 없이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첫 여행지만큼은 카나리아가 결정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남미대륙, 세계 3대 폭포 중 최대급의 규모라는 이구아수 폭포였다. 그 장대한 풍경은 '이구아수의 악마'가 살고 있다고 표현될 정도.
이에 이자요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별의 신비를 체감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느꼈으며, 드넓은 세계와 자신의 왜소함. 어리고 얉은 가치관 뿐이던 당시엔 장대한 신비에 한 줄기 희망을 심어줬다. 바로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할 괴물―'악마'라는게 실존할지도 모른다며 다짜고짜 폭포 밑바닥까지 잠수했다고.
하지만 현실에 악마 따위가 존재했을리는 만무했고, 크게 낙담해 몸을 흐름에 맡긴 채 하류로 떠내려갔다.[2] 그곳에서 시트를 깔고 대기하던 카나리아와 만나 다신 이 곳에 올 일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진짜 신비'를 보러 가자는 카나리아의 손에 이끌려 이타이푸 발전소에 도착한다. 그 곳의 약 8천 미터나 이어진 수력발전용 댐을 보며 이자요이는 인간이 이렇게 거대한 댐을 세울 수 있다는 것에 감동한다.
이자요이는 '하늘은 내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런 인간이 만들어 낸 건조물에 이구아수 폭포와는 또 다른 신비한 고양감과 감동을 느끼며 두 손을 움켜쥐었다.
돌연변이 '개체'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순수한 기술.
그것은 '종'으로서 계통수를 쌓아 온 인류이기에 도달 가능한 공적의 증거였다.
돌연변이 '개체'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순수한 기술.
그것은 '종'으로서 계통수를 쌓아 온 인류이기에 도달 가능한 공적의 증거였다.
그리고 감동받은 직후, 흥분한 나머지 벽을 재미삼아 때려 봤고, 발전소가 정지로 공급국이 일대 정전 상태에 걸렸다. 당연하게도 두 사람은 테러리스트 취급받아 국외로 스펙타클하게 도주한 모양.
2.1.2. 트러블 파일
"세계에서 가장 지독한 전쟁을 보고 싶다"라고 카나리아를 졸라 전장을 갔던 당시의 일이다.12살이던 이자요이는 카나리아와 여행하며 세상의 아름다운 경이를 보며 성장했지만 이윽고 세상에 아름다운 것만 있을리 없다며 의구심을 품었고 이에 전쟁 한복판에 데려달라고 요청한 것. 이때 이자요이가 전장에 직접 가담하면 학살이 벌어지는 데다가 애초에 현대의 전쟁은 한쪽편을 몰살하더라도 의미가 없었기에 이자요이는 전쟁터 뒷면에서 자행되고 있던 사건을 막는 일에 도전하게 되었다. 바로 화기밀매, 인신매매, 식인주의자의 알선 등을 하고 있던 종교조직을 처리하는 것, 이 종교조직은 당시 흑인 알비노를 사육하고 도축해 매매[3]하는 극악한 짓까지 벌이고 있었는데 이자요이는 카나리아에게 교묘하게 유도되어[4] 그 해체장을 목격하고 말았고 그 현장에 이전에 없을 정도로 크게 충격받아 반쯤 착란상태에 빠져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력을 해방해 조직원들을 때려 죽이며 몰살했다.
이때 조직의 마수에서 알비노 아이 하나밖에 구할 수 없었으며 그 아이조차 이미 장기 일부와 성기를 적출당해[5] 오래살 수 없었다. 이후 살아있던 열흘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알비노 아이에게 세상을 보여주며 여행을 했고 이 세상에 아름다운 것만 있지 않을 거란 생각에 빠져 하필이면 전쟁터를 찾은 자신에 비해 정작 지옥의 한복판에 있었으면서 처음보는 세상을 아름답다고 말하며 계속 울었던 그 아이를 보며 자신의 힘이 세계를 무너트린다면 마지막까지 썩혀져 역사에 매몰되는 편이 좋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알비노 아이가 죽은 뒤에 그 상실감에 조직원들을 추적해 철저하게 몰살하였고 이후론 자신의 마음에 족쇄를 채우고 모형정원에 올 때까지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1부 12권이나 웹연재 트러블 파일에서 야히족이나 이시(Ishi)라는 단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바로 알비노 아이가 책에서 이시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이름을 이시라 정했기 때문. 이시란 아메리카 원주부족의 하나인 야히족의 말로 '사람'이란 뜻으로 해당 부족의 마지막 후예가 백인들에게 자기 이름을 끝까지 밝히지 않고 자신의 대명사로 쓴 말이다.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알비노 아이 가진 자신은 인간이라는 의지(이시)의 표명이었고 이자요이는 그런 모습을 보며 그 아이를 둘도 없는 친구로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한편, 카나리아에게서 앞으로 자신과 전장에 올 일은 없고 가고 싶으면 이자요이 자신의 다리로 가란 소리를 들었으며 이자요이 또한 이에 묵묵히 수긍했다고 한다. 그 사건은 어느정도 카나리아가 이자요이에게 정신적인 족쇄를 채우기 위해 겪게한 아픈 경험이었던 동시에 이자요이가 오만에 빠지지 않고 성장할 수 있던 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2.2. 이후
친부모 사후, 동생 사이고 호무라의 후견인 두발가인(문제아 시리즈)이 호무라와 조카 스즈카를 아사시키기 위해 저택에서 방치하고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구출하러 갔던듯 보인다. 다만 호무라에게 자신이 친형이라는 것은 밝히지 않았다.이후 카나리아 패밀리홈을 세우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모아 보호한다. 허나 이후 카나리아가 갑작히 병세를 보이며 입원하면서 교복 차림의 이자요이를 보고싶다고 한것이 계기가 되어 꼼수를 써 학교에 도중입학하게 된다.
다만 학교에 성실히 다니지는 않았던듯 하며 모종의 해결사나 탐정같은 일을 심심풀이 삼아 하고 다녔던듯.
2.2.1. 사람은 선천적으로 악을 모른다[6]
3.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문제아 시리즈 1부. 카나리아에게 즐거운 나날을 보장 받았기 때문인지, 기합이 잔뜩 들어선 상태다. 게다가 작가의 의도적인 묘사 숨김이 더해져 이고깽스런 면모가 있다.[8] 확실히 하층 내에서는 가히 무적.하지만 이 당시에도 샐러맨드라의 정치 문제에 흥이 식어버리는 등, 현실적인 문제와 직시하면 본성이 나올때도 있었다. 12권에서 우울해졌을 때 흑토끼나 쿠도 아스카는 '이자요이답지 않다'고 표현했지만, 사실 반대에 가깝다.
다만 이러한 기합을 제외해도 본성부터 문제아라 날뛰며 싸움에선 승리를 집착하는건 그대로인데, 이는 자신의 정의를 믿기 때문이라고. 얼핏 마구잡이로 날뛰는 거 같아도 사실 나름대로 해야 할 일과 해선 안될걸 구분해놓는다.
3.1. 카나리아의 마지막 게임
―그래. 오늘은 즐거운 일이 있었다. 그것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된다고 카나리아는 보증했다. 응하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5월의 어느 맑은 날.[9]학교 생활에 큰 흥미를 갖지 못한 채 농땡이를 치던 중[10], 시대착오적인 복장의 불량배들이 소년 한 명을 괴롭히자 자신도 껴달라며 제삼우주속도로 돌을 집어던져댄다. 가히 폭격에 비견되는 난봉. 하지만 실제론 심심풀이와는 거리가 먼 행동이었기에 이내 시시해하며 홈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러던 중 하늘에서 편지 한 통이 부자연스러운 궤도를 그리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줍게 된다.
카나리아가 병사한 뒤엔 그 유언장을 본 후 그녀의 마지막 게임으로 인해 사신인 연미복의 남작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는 본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안온한 평범한 삶을 살거나 모형정원으로 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환상적인 나날을 살거나 어떻게 되든 후회는 남을 테니 선택하라는 카나리아의 메세지였고 이자요이는 본래 세계를 떠나는 것을 택하고 모형정원으로 오게 된다.
3.2. 모형정원에 초대받다
3.3. 화룡탄생제
3.4. 언더 우드의 수확제
3.5. 연맹기 편
6권에서는 카미카쿠시를 벌이는 자를 찾아다니며 그 자가 혼세마왕이라는 것을 밝혀내지만 혼세마왕을 포섭하러 온 맥스웰의 마왕의 빙결공격에 주춤한 사이 놓쳐버린다. 이후 기프트 게임 중이던 투기장에서 전하에게 치명상을 입은 흑토끼를 보고 전력투구를 날리며[11] 전하를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하는데[12], 단 3번의 공격만으로 투기장을 함몰시키고[13] 지하 수맥까지 무너진다.[14]7권에서는 전하가 주최자 권한 Tain Bo Cuailnge를 발동하자 격돌. 궁전을 초토화시키며 전하에게 아주 약간의 우위성을 보이며 승기를 잡아가지만 린이 진과 조우한 상황을 맥스웰의 마왕에게 얼버무리면서 마지막 수단이었던 아지 다카하의 봉인을 깨버려 아지 다카하가 풀려나 게임을 종료. 이후 날갯짓만으로 황염의 도시에서 함께 대치중이던 양대세력을 거의 전멸시킨 아지 다카하가 흑토끼를 발견하고 공격을 가하자 이를 막으려다 중상을 당한다.
8권에서 배가 꿰뚫린 상태로 동료들을 피난 보낼 시간을 벌기 위해 아지 다카하에 단독으로 맞서며 이 과정에서 총력을 동원해 싸우나 아지 다카하에게 무엇하나 치명적인 수가 되지 못해 초주검에 이르게 된다. 허나 아지 다카하 또한 많은 피를 흘려 분신을 내보내 버렸고[15], 또한 무엇보다도 아지 다카하에 맞설 대연맹이 전투 준비를 할 충분한 시간을 벌어낸다는 대단한 전과를 세웠다. 이후 절대악으로서의 아지 다카하의 포부를 듣고 감명받아 죽음을 각오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아지 다카하에게 돌격하지만 10권에서 준비를 맞춘 연맹군에 의해 런던 게임판이 출현한 혼란 틈에 잭에게 구출되어 리타이어. 일전에 얻은 유니콘의 뿔로 치료받으면서 클로어 바론에게서 디스토피아에 얽힌 이야기를 꿈꾸는 형태로 듣게 된다.
고양이귀 해드폰은 이자요이의 머리에 발군으로 어울렸다.
11권에서 요우의 고양이 귀 헤드폰을 장착한다. 이걸 보고 아스카는 초 굿잡이라 말하고, 요우는 그것을 부정하며 기가 굿잡, 테라 굿잡, 오메가 굿잡을 뛰어넘은 얼티메이트 굿잡이라 평했다. 흑토끼는 토끼 귀 대표로서 고양이 귀 따윈 단호히 부정해야 하지만 그의 곱슬머리와 잘 조화를 이루는 것에 더해 불쾌하게 곤두세운 눈과 그 자신의 내면과 약간 츤데레 캐릭터성까지 합쳐져 일어난 화학반응에 의해 미지의 충동을 느낀다. 요우는 그 미지의 충동을 모에라 장담했다.[16]
그리고 마지막에는 제6우주속도로 날아오는 흑토끼의 창을 받아내고 그 잠시의 틈에 안도한 아지 다카하를 찔러 죽였다. 다만 이자요이 입장에서는 완전한 패배였는데, 이는 전하가 비슈누의 4번째 화신인 나라심하의 '모든 무기에 대한 대미지를 0으로 한다'는 능력으로 매우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17]. 나중에 이자요이 자신이 아무리 변수를 바꿔가며 계산해 봐도 저 능력 없이는 자신이 흑토끼의 창을 받아낼 가능성이 없었기에 자괴감에 빠진다. 자신이 이길 리가 없는 상대였는데도 어째선지 마치 처음부터 승패가 정해져 있었던 것처럼 자신이 이길 환경이 멋대로 갖춰진[18] 것을 부끄러워한 것.
12권에서는 아지 다카하전의 후유증으로 맹해져 있었으나, 미카도 토쿠테루
4. 라스트 엠브리오
문제아 시리즈의 2부. 1부와는 달리 정신적인 측면에서 제일 성장이 더디다. 카스카베 요우와 비교해보면 티가 더 나는데, 사차원 기인에서 노 네임의 리더 + 계층지배자 직을 맡아 책임감을 얻은 요우와 달리 정신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4.1. 태양주권전쟁 예선전
라스트 엠브리오(2부) 1권에서는 타우르스에 의해 위기에 처한 사이고 호무라를 절체절명의 순간 구해준다. 이후 타우르스와 끝장을 보려 하지만, 퀸 핼러윈의 초대장으로 인해 호무라 일행과 하늘의 수소, 금우궁의 화신 타우르스가 모형정원의 세계로 빨려간다. 본래는 외계 기준 3일 전에 자신이 참가한 게임에서 발생한 타우르스가 외계에서 기상병기의 출현으로 하늘의 황소로서 소환된 것을 추적해 온 것이지만 덕분에 고립된 것. 이후 퀸 핼러윈의 농간으로 머리끝까지 화가 나 미카도 토쿠테루(제석천)의 휴대폰을 아작 내 버린다.2부 2권에서 밝혀진 바로 태양주권전쟁은 연령 제한이 20세 이하인데 이자요이는 20세가 될 때까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평천대성' 우마왕과 한 판 붙게 되나, 생채기조차 줄 수 없었다. 자신이 팔을 꺾어버리기 위해서 붙들어도 미동도 안 하고, 머리의 뿔을 붙잡아 자신의 힘을 다해서 집어던져도 멀쩡해서 터프하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자신이 싸워본 상대 중 아지 다카하와 더불어 투탑이라고.
결국 전투가 중단되고 우마왕의 정체를 알게 되나[20], 그의 파초선에 의해서
사건 종결 이후 호무라가 아스테리오스를 카나리아 패밀리 홈에 받아들이려 하자 1부 동안 보여준 대범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역정을 내며 만류한다.
일단 지난 수 년간 다수의 마왕을 쓰러트린 것은 장식이 아닌지, 교류의 것을 베낀 무술을 구사하거나 자신만의 불완전한 주최자 권한을 구축한 것을 보면 아지 다카하에게 패배한 이후 강해지기 위해서 수련한 듯하다. 실제로 12권에서 제석천에게 내가 얼마나 강해야 아지 다카하를 이길 수 있냐는 투로 말하기도 했고.
2부 3권에서는 프리튀비와 함께 성신입자체 관련조사로 브라질행해 아마존에 발을 딛게 된다. 참고로 실제론 19세지만 호적상으론 성인이고 성격상
프리티비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다가 조직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이능력자[22] 알비노 소녀의 가스 공격에 당황하지만 공격이 핵융합폭발일 줄 알았는데 그냥 수소폭발이라
기상병기로 인체실험을 당하던 알비노 소녀에 의해 현현한 비슈누 제 6화신 파라슈라마와 맞붙게 되고 이어지는 파라슈라마의 원초신격 범천창을 의사신격 범석창으로 간신히 맞대응한다. 이후 외계에서 주변피해를 상관않고 날뛰는 파라슈라마를 비판하며 더는 봐 주지 않겠다면서 진심으로 싸우려 하지만 흑인 알비노 소녀의 진실과 이어지는 파라슈라마의 규탄에 흔치않게 초조해 하다 결국 논파당한다. 이후 이자요이는 흑인 알비노를 사육하는 거대조직에 관해, 파라슈라마는 자신의 제자의 것일터인 범석창의 존재에 관해 서로서로 캐물으려다 전하가 투척한 초대장에 의해 모형정원으로 날려간다.
4.2. 태양주권전쟁 1차전 아틀란티스 대륙 편
2부 4권에선 정령열차보다 앞서 아틀란티스 대륙에 도착한 채로 등장. 여왕을 통해 호무라에게 전화를 걸어 알비노 소녀에 대한 상태를 전하고, 알비노 소녀를 치료할 호무라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 알비노 소녀를 대하는 태도가 꽤 상냥하다. 파라슈라마와의 이야기가 신경쓰였던 프리투에게 과거 친구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틀란티스 주민들의 습격을 받지만 '천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오해를 푼다. 이후 아틀란티스가 괴물에게 습격당하자 마을로 향하고, 누군가에게 부상입은 파라슈라마와 교대해 적과 맞선다.사자자리의 은혜의 약점을 찔러온 상대의 정체를 꿰뚫어보고 적을 눈 앞에 끌어내는데 성공하며, 상대가 시인 오르페우스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가 알비노 소녀들의 육체를 필요로 한다는 사정에 의아해하더니, 머지않아 지옥의 가마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레티시아 일행과 적대하려던 헤라클레스를 설득하기 위해 오르페우스가 떠난 사이 마을에 들어서고, 여왕의 특권을 사용해 공간도약으로 먼저 도착한 호무라와 만나서 이야기한다. 알비노 소녀들의 응급처치를 끝내고, 스즈카의 전언을 듣고 'Lost Athlantis' 게임의 위화감을 해결하고, 입자체를 악용하는 조직의 목적에 대해 고찰하나 직후 오르페우스와 헤라클레스의 육체를 빼앗은 크리슈나가 나타난다.
크리슈나에게서부터 헤라클레스에게 이야기한 것과 같은 사정을 듣고, 우로보로스와 협력할 이유는 없다며 그를 쫓아내려 하지만 파국적 대분화로 인해 인류의 멸망은 15년 남았다는 이야기에 경악한다. 그대로 알비노 소녀들을 죽이려는 크리슈나에 호무라가 반발하자, 그에 호응해 깨어난 파라슈라마와 배신한 오르페우스가 크리슈나를 공격하는 틈을 타 알비노 소녀를 데리고 물러난다.
한숨 돌린 후, 호무라가 스토리 텔러에게서 자신과 이자요이가 친형제라는 것을 들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상대로 입자체를 실험한 사이고 교수에 대해 분개하는 호무라를 달랜 뒤 파국적 대분화를 막기 위해 완성체인 자신의 몸을 소재로써 환경제어탑 연구를 돕겠다는 뜻을 전한다. 한편 호무라에게 항상 주변 사람들을 응석부리게 만든다고 볼멘소리를 듣는데 자긴 고성능 육체와 두뇌를 주변을 응석부리게 하는 것이 취미라고 대답했다가 형은 사회적 약자에겐 항상 상냥한 사람이었다고 대답을 듣자 부끄러워져서 다음엔 이 얘기를 안꺼내겠다고 다짐한다.
허나 이야기를 끝낸 직후 증거인멸을 위해 테러리스트들이 설정한 타임리밋이 지나 알비노 소녀가 소체융해(멜트다운) 당하여 소멸할 위기에 처하자, 원전을 품고 있는 이자요이와 호무라 본인이 B.D.A를 사용해 자신의 육체의 혈중경로를 외부가속기 삼아 입자체를 소모해내는 것으로 알비노 소녀를 구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는다.
이후 이성을 잃은 헤라클레스를 막고있던 파라슈라마의 앞에 나타나 그녀가 빙의한 소녀의 멜트다운도 잠재운 뒤, 파라슈라마와 교대해 헤라클레스와 교전한다. 이 때 B.D.A를 사용한 덕에 파라슈라마조차 반응할 수 없는 속도로 헤라클레스의 목을 졸라 제3우주속도로 모형정원의 천막을 향해 날려버린 뒤, 제6우주속도로 헤라클레스를 향해 날아올라 그를 쓰러뜨린다.
사태가 해결되자, 호무라에게 깃든 아지 다카하에게서 호무라가 아지 다카하의 화신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대악의 진실에 대해 깨닫는다. 아지 다카하가 자신을 나의 용사라고 부르는 걸 꽤 불편해한다. 아지 다카하는 퇴폐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사실과 태양주권 전쟁과 이는 연관되어 있다는 말을 전하고, 아틀란티스 대륙에 관한 진실을 밝히라는 전언을 남기고 잠든 아지 다카하를 향해 제멋대로라고 불만을 토한 뒤 태양주권 전쟁을 계속 진행해 어떻게든 아지 다카하에게 닿기로 마음 먹는다.
새로운 힘이 '아지 다카하가 혼의 힘으로 이끌어낸 최후의 비기'라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자요이가 B.D.A로 얻은 힘은 '아스트랄화'의 은혜인 것으로 보인다.
2부 5권에선 요우, 아스카와 재회한다. 요우와 함께 아스카의 실력을 놀렸다가 개그성으로 한판 싸우게 된다. 전권에서 아스트랄화의 힘을 쓴탓에 계속 체력부족에 있었는데 이후 회복할세도 없이 크리슈나의 제압에 나섰다가 크리슈나의 몸을 차지한 퇴폐의 바람의 본체(살인종의 왕)와 싸우기 위해 한번더 힘을 개방. 허나 놀아주듯 싸우는 살인종의 왕에게 아스트랄화의 힘조차 시간벌이밖에 되지못했고 살인종의 왕은 아스카의 천총운검의 힘에 가격당해 잠깐 물러나게 된다.
2부 6권에선 이틀에 걸쳐 무리한 힘을 연속으로 개방한 탓에 잘 쉬지 않는 이자요이의 성격을 잘 아는 요우에게 명치를 가격당해 기절하고 한나절 정도 강제취침하게 된다. 깨어난 뒤엔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요우의 행동을 선선하게 인정한다. 이후 양자역학론적 관점에서 모형정원을 분석한 호무라의 시점을 신선해하면서 자신의 정보 부족을 인정하고 인류의 구원에 관해선 호무라를 전면적으로 따르기로 밝힌다.
이후 게임의 일환으로 동료들이 항한 지하미궁에서 아바타의 몸으로 강림한 마왕 튀포에우스의 힘과 동조해 화산이 분화하며 지상에 사이클롭스들이 쏟아져 나오자 B.D.A를 사용해 전력으로 지하미궁으로 향한다. 이후 헤라클레스와 동료들에게 의사창성도를 내리치려는 튀포에우스에게 의사창성도로 반격. 의사창성도가 상쇄된 뒤에 틈을 보인 튀포에우스에게 아스카가 성검으로 일격을 가해 퇴각시킨다.
미궁이 붕괴하면서 이자요이는 헤라클레스에게 들려 구해지고 3일 연속 싸운 영향인지 이후 한발자국도 못움직일 정도로 힘을 소모한 상태가 된다. 거기다 팔은 망가지고 B.D.A는 파괴된 상황. 다만 수수께끼에 관한 단서를 잡았는지 아틀란티스의 수수께끼를 밝힌다고 헤라클레스에게 말한다.
7권에서는 닷새만에 깨어나 상황을 파악하고 게임을 클리어하려 들지만 자는 사이에 이미 제임스가 게임을 클리어했다(...). 안 그래도 선수 뺏긴데다 우로보로스라서 짜증나는데 "너는 '그럭저럭' 우수하고 내버려두면 수수께끼를 풀어버릴'지도' 모르므로 나로서는 '나름대로' 경계하고 있다"며 속을 다 긁어놓는 중. 은근슬쩍 참가자들에게 대부신 선언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넘어가는 제임스 대신에 대부신 선언의 진실을 밝히고, 아스테리오스의 고백으로 미노타우로스 전승의 전설을 듣게 된다. 이후 호무라가 B.D.A로 개조한 헤드폰과 바꿔 끼우고 전장으로 향한다.
4.3. 태양주권전쟁 2차전 로마 편
5. 밀리언 크라운
시노노메 이자요이 문서 참조.[1] 이 과거를 듣던 레티시아 드라쿨레아는 제아무리 강한 존재라고 해도 결국은 어린 아이기에 올바르지 못하다 느꼈다. 실제로 이자요이는 이 일을 계기로 외강내유적인 성격으로 자라나게 됐으며, 쉽게 우울함이나 지루함에 빠져 무기력해진다.[2] '인류가 느끼는 신비 따윈 장식되고 채색된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본인은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동경했다는 표현상 마음 속에선 그렇지만도 않은듯.[3] 흰피부 신앙에 의거한 것으로 특히 흑인 알비노는 특이하다고 여겨져 그 신체를 잘라 부적으로 쓰거나 그 인육을 먹는 참혹한 일들이 현대까지 실제로 벌어지고 있으며 알비노 사냥꾼 조직까지 있다. 현실에선 흑인 알비노의 가치는 대략 35만 유로라고, 문제아 세계관에선 여기에 알비노의 생산, 도축까지 전문으로 하는 조직이 있었다고 설정해 둔 것으로 그 탓인지 소보다 싸지만 돼지보다는 비싼정도로 현실과 비교해 그 가치가 상당히 내려가있다.[4] 다만 카나리아도 인신매매정도로 생각하고 조직적으로 인간사육,도축을 할정도로도 정신나간 수준인줄은 몰랐던듯 하다.[5] 번식을 막기 위해서라는 가축취급에 해당하는 이유였다. 덕분에 이자요이는 그 아이의 성별을 알 수 없었다고[6] 본편이 아닌 웹연재 외전. 제목은 선천적으로 선을 모른다에서 악을 모른다로 변경됐다.[7] 이후 밝혀지길 이름은 츠치미카도 노부히라.[8] 게다가 작가 후기에 따르면 본래 계획상 2권 내에서 끝내려 했다 하니, 사실상 먼치킨물에 가까운 기획이었을 것이다. 작가 또한 개그와 캐릭터를 즐기라는 말도 했다.[9] 후에 밝혀지길 201X년 5월 5일.[10] 더불어 무슨일인지 꾀 오랫동안 카나리아 패밀리 홈에 가지 않았던듯 하다.[11] 간혹 착각되는데 작중 처음으로 전력을 다한 것은 아니다. 2권에서 베저와의 마지막 주먹다짐이나 4권에서 그림자 쥐어 패기(...) 5권의 교류전 등. 무의식적으로 리미터를 걸고 있던 건 어디까지나 마을이나 도시같이 피해가 확산될 만한 곳이나 굳이 전력을 낼만한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고 그 이외의 상황에선 전력으로 적을 상대했다.페이스리스와 겨룰 때는 민가를 날렸다[12] 전하가 방심한 탓도 있을 듯하다.[13] 빌딩을 날려대는 완력이니 신기한 건 아니다.[14] 이 전력투구는 별을 뒤흔드는 일격으로 표현된다.[15] 분신이 신령 수준인 반면 아지 다카하는 이들을 소모해도 전투력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사기능력 같지만 실제론 아지 다카하 공략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모든 분신을 배출시킬 필요가 있었다.[16] 흑토끼는 그것을 신세계를 만드는 천지창조로 이어질 새 경지. 일종의 우주관이라 한다. 자신의 우주관을 만들 정도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네코미미 기동...! 상극으로 돌아라, 의사창성도![17] 사자자리의 태양주권을 넘겨주면서 받은 것으로 보이고 날붙이에 의한 대미지 제거가 없었으면 창을 받아내더라도 부상당해 망가진 상태의 이자요이면 잡은 순간 팔이 녹거나 터지거나 소멸하거나 셋 중 하나가 반드시 일어날 정도였다. 즉 나라심하의 능력이 아니었으면 이자요이는 창에 죽든지 아니면 아지 다카하에게 죽든지 둘 중 하나였다.[18] 전혀 상정하지 않았던 전하의 도움과 잭의 희생. 사실 영구기관을 품은 원전후보자인 이자요이가 아니었다면 모형정원은 멸망하는 게 정해진 미래였고 그 미래를 극복하게 만들어준 미래의 이자요이에 대한 보답 겸 그 미래에 도달하도록 선불로 능력들을 차차 건네주고 있는 것이었다. 다만 본인은 그것 자체가 불만족인 듯하지만,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자요이야 부정했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들을 다 파악했던 아지 다카하 본인도 만족하고 죽기도 했고(아지 다카하의 목적은 단 하나로 자신의 주신이 눈물을 멈추는 것(=세계 멸망의 미래 저지)였다. 그런 희망을 가진 이자요이를 본 것만으로 아지 다카하의 입장에선 충분히 만족하고 남는다.).[19] 작중에서 영웅과 마왕들이 태양주권전쟁을 위해 로리 쇼타화육체 연령을 낮췄다.단 쇼타가 될경우 능력이 상당히 저하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자요이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상정못할 문제아(...)였으므로.[20] 카나리아 패밀리홈의 후원자이자 이자요이와도 친한 상대였고 우시마츠라는 사람이었다. 다만 이자요이는 우시마츠가 자신이 모형정원에 간 사이에 죽은 걸로 알고 있었다.[21] 사실 중간중간 보면 동생들 관련으론 약간 쩔쩔매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모에[22] 성신입자체 기술로 얻은 하늘의 황소를 만들어낸 물은 수소와 산소를 해리시키는 능력. 다만 혼자서는 못 만드는 듯.[23] 언덕을 파괴하고 군대를 날려버릴 위력을 지닌 이 강력한 수소폭발은 위력을 모형정원식으로 책정하면 7문밖에 안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