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0:06:58

사이토 쇼조

<colbgcolor=#fff><colcolor=#505050> 사이토 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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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이토 쇼조(노인).png
회춘 ▼
파일:사이토 쇼조.png
가족 사이토 이네(아내)
사사키 츠루(처형)
사이토 요시아키(장남)
사이토 카에데(며느리)
사이토 미노(손녀)
사이토 타카히로(차남)
사이토 카오루(며느리)
사이토 시오리(손녀)
사이토 아케미(장녀)
나카타 사다오(사위)
나카타 신지[1](손자)
나카타 카즈코(손자며느리)
나카타 코우스케[2](증손자)
나카타 메구미(손녀)
카즈키(손녀사위)
나카타 슌스케[3](손자)
성우 미키 신이치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할아버지 할머니 회춘하다의 등장인물.

2. 특징

본작의 노부부 중 할아버지. 아오모리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 중이다. 가난한 시절 집안을 먹여 살리기 위해 농장을 열심히 꾸려갔고, 슬하의 자식들도 독립해 증손주까지 본 평범한 시골 할배다. 워낙 오랫동안 고생을 해온 덕인지 허리 포함 온 몸에 자주 파스를 붙이고 힘쓰는 일은 나이가 들자 도리어 아내인 이네가 대신 할 정도로 골병이 들었다.[4] 하지만 아내와 열심히 살아 온 지금까지의 인생이 행복했는지 본 작품의 시작도 두 사람이 서로 행복했음을 재확인하면서도 가난함과 바쁨에 미쳐 챙기지 못했던 부부 시절을 쓸쓸해하다가 서로가 회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젊은 시절의 모습은 시놉시스에서 묘사한 대로 건장한 미남. 어느 정도냐면 몰래 찾아온 손녀가 반쯤 장난으로 한 말이지만 할아버지를 달라고 할머니에게 말하질 않나, 며느리의 취향에 딱 맞아서 며느리가 번뇌에 시달리질 않나, 주변 노인정 모임에서 게이트볼을 할때나 체조를 할 때 주변 할머니들의 시선과 응원을 한 몸에 받질 않나, 고교축제 때 주위의 압박으로 웨이터를 했을 때 옆반의 손님을 다 빼앗아가는 등, 어지간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5]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른 젊은 여자에게 관심을 받는게 마냥 싫지만은 않은지 손녀가 달라붙을 때 헤실대기도 하는 편이다. 속이 타는 아내 이네의 츳코미는 덤.

물론 본인은 결혼한 후로부터 줄곧 이네 일편단심이다. 연심도 여전한건지 TV에서 요즘 세대 벽치기 등을 보고 이네가 기대하듯이 두근대자 직접 해주다가 서로 괜시리 가슴 한켠이 민망해 끙끙대거나, 몰래 선물을 숨기다 들키거나 하는 중. 나이들고 나서 몸이 약해져서 대부분의 험한 일을 이네에게 맡겼던 게 매번 마음에 걸렸는지 젊어지고 나선 다시 험한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농장을 도맡아온 덕인지 회춘했을 때의 몸매는 이네가 다시 두근거릴 정도로 근육이 탄탄하게 잡혀 있어서 마을 운동회 당시 미나미촌 비장의 카드로 아내와 함께 투입되어 출전 종목마다 압승을 거두었다.

심지어 이네와 함께 게임까지 고렙으로 클리어할 정도. 시오리가 치매 예방에 좋다면서 게임기[6]와 게임[7]을 두고 갔는데, 초반 반응[8]과 달리, 게임 시스템에 적응하자 아주 그냥 학살 플레이를 벌였다.[9] 그리고 다음날, 트로피란 트로피는 죄다 쓸어담아 할게 없어져 게임을 그만둬버렸다.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애지중지 키운 사과밭을 건드는 이에게는 무자비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친구인 테츠지가 트럭을 수리해준 뒤로는[10] 악마의 경트럭이라는 악명으로 폭주족들을 벌벌 떨게 만들고 애지중지 키운 사과들을 담은 상자들을 절도범 2인조가 도둑질하자 단단히 분노한 나머지 맹렬히 추격한 끝에 차번호를 외워서 경찰에 신고도 했다.

상술했듯 성우는 정식 애니메이션화 이전에 공개된 보이스 코믹 시절부터 연기한 미키 신이치로로 유지되고 있는데, 특출난 능력이 있는 연상의 미청년 역할에 특화된 미키 성우가 목소리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혹은 의도적으로 노린) 것인지 해당 성우의 인기 배역인 이니셜D의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기동전사 건담 00의 주연 록온 스트라토스와 이미지가 겹쳐 엄청난 운전 실력과 사격 실력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이따금씩 그려진다.

3. 작중 행적

나이 들어서 거의 사라졌던 성욕도 왕성해졌는지, 노인 시절 몸이 약해져서 볼일을 자주 보던 쇼죠가 젊어져서도 새벽에 볼일을 보니까 여전히 몸이 불편하나 싶어 이네가 물어보니, 회춘해서 깨게 되었다고 했을 정도다.[11] 이때 말고도 아내 이네가 속살을 보일 때나 매력적으로 보일 때면 시도때도 없이 반응하는 중이라 본인도 곤란해한다.[12]

그러다 모래시계의 꿈에서 모래시계에 기대다가 모래시계를 돌려버리는데 깨어나보니 이전의 회춘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다만 얼굴만 이전의 모습이고 육체는 회춘하기 전의 골골한 상태가 아닌 회춘 했을때의 건강해진 육체를 거의 유지한 상태였다. 요시아키가 팔씨름에서 이기면 아타미 온천 여행을 시켜준다는 말에 단숨에 이겨버릴 정도.

이후 59화에서 그 모래시계 꿈을 다시 꾸게 되면서 다시 회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 모래시계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모래시계 밖으로 흘려나온 약간의 모래를 보고 모래시계를 돌림으로써 연속적인 회춘과 연명만 가능할 뿐 수명은 조금씩 소비되기에 영생은 못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후로도 자의로 꿈속에서 모래시계를 돌려 청년과 노인의 외모를 오가기도 한다. 주로 손녀가 곤란해할 때나 노인 할인을 받을 때 노인의 외모를 적극 활용한다.

148화에서 꿈에서 신사의 토지신을 만나게 되고 품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할머니를 바라보고는 자신의 수명의 반을 할머니에게 넘겨달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149화에서 할머니에게 절반의 수명을 넘겨준 것이 확인되었고 두 사람이 동일한 수명이 되었음을 알게된다.

그렇게 최종화에서 손녀 미노와 미노의 남친 쇼타랑 과수원서 일을 보다가 죽을 시기를 감지하고는 그 둘에게 넌지시 맡긴다는 말과 함께 할머니랑 짧은 시간을 보내고 같은 시간에 사망한다. 사후 손녀부부도 노인이 되어 조부모님이 남긴 과수원을 관리하며 손주들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


[1] 아케미의 장남. 성우는 이마이 후미야.[2] 아케미의 손자. 성우는 키노시타 스즈나.[3] 아케미의 차남. 성우는 미토마 코헤이. 나이는 고교 2학년.[4] 실제 동네 친구의 장례식에서 만난 친구들을 보면 회춘 전의 모습은 오히려 쇼조 쪽이 한참 더 늙어 보인다.[5] 어느정도냐면 동네 할머니들이 쇼조 얼굴사진이 인쇄된 아이돌 팬이라면 들고 응원할법한 그런 부채를 들고 다닌다던지, 쇼조 앞에서라면 항상 혈압따윈 신경꺼버린 채 흥분한 상태 라던지... 쇼조가 마을 사람들과 동네 청소를 하려고 하면 재빠르게 쓰레기를 치워준다던지 장난이 아닌 수준이다.[6] 기종은 PS4 Slim. 애니판에서는 PS3 Slim으로 바뀌었다.[7] 게임 타이틀은 '논밭하자드III(田んぼハザードIII)'. 타이틀을 보면 알겠지만 바이오하자드 패러디.[8] 쇼조는 시체가 걸어다닌다고 하고, 이네는 나무아미타불을 되뇌였으며, 아이템 획득을 위해 상자를 열어 허브를 입수하자, 남의 집 보물상자를 함부로 열면 도둑놈이라면서 당황했다.[9] 예를 들면 길바닥에 체인소가 떨어져있는 것을 보고는 자신은 산탄총 있으니 할멈 쓰라고 체인소를 양보했고, 그 길로 밭을 어지럽히는 좀비들을 말 그대로 학살했다. 움직이면 노려 쏠 수 없다는 장난스런 불평은 덤.[10] 수리하면서 고성능 엔진을 장착했는지 경트럭으로 이니셜D를 찍고 있다.[11] 참고로 이분들 무려 슬하에 세 자식들을 두신 분들이시다. 후일 그 이유가 알려지는데 쇼조도 자신의 성욕이 꽤 된다는 것을 알지만 아내인 이네의 성욕이 쇼조보다 월등히 높았기에 복상사 당할뻔 했다고 한다. 이네가 병으로 인해 체력이 제한되었을때도 밤부터 시작해 다음날 아침까지 했고 그걸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한다.. 3명만 출산한 것도 용한 수준.[12] 덕분에 이걸 보는 독자들은 왜 밤일을 안하냐, 손주에게 새 삼촌을 만들어줘라 드립을 치는데 자제한 이유가 나온 이후에는 숙연해져서 드립이 확줄었다. 또다른 이유로는 갑자기 회춘한 터라 언제 다시 나이든 몸으로 돌아갈지도 모른지라 아이를 갖는 건 상당히 위험한 도박이긴 하다. 본인도 이네가 동침을 제안하니 지금 동침했다간 막둥이 본다며 거절하였다. 특히나 회춘과는 별개로 수명은 계속 줄어드는만큼 임신을 한다고 해도 임신기한을 넘기고 죽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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