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0:21:49

사신(짱)

짱에 등장하는 서클
전국도와 부처님 오신 날 파 인천연합 칠대성왕 칠악야차 사신 민주연합 찬바람

1. 개요2. 멤버 구성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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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에 등장하는 서클. 자신을 모욕하고 건방지게 행동을 한 건방지게 행동한 건 오히려 이종수 본인인데 칠악야차에게 보복하고 인천연합을 완전히 짓밟아버리기 위해 이종수가 고용한 서울 지역 고등학교의 짱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클이라기보다는 이종수의 용병단체로 보는 것이 더 어울린다. 사신이라는 명칭은 인천연합, 칠대성왕, 칠악야차처럼 제작진이 정식으로 설정한 명칭이 아니고, 작품 내에서 김이준이 박승영을 처리할 때 "뭐긴, 널 보내러 온 사신이지" 라는 대사에 착안하여 독자들이 생성한 별칭이다. 따라서 작품 내 등장 캐릭터들에게는 서울에서 대정고로 전학온 4인방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마침 인원도 4명인 점, 짱 1부의 최종 보스 집단인 점, 평균 전투력도 최상위인 점을 종합해보면 사실상 이보다 더 알맞은 이름은 없을 듯.

이들은 이종수가 스카우트 하기 전부터 뭉친 그룹이 아니며,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도 아닌, 각 개인별로 싸움 실력이 뛰어난 자들만 이종수가 골라서 결성했기 때문에 동료애, 연대감, 소속감 같은 건 없다. 그냥 이종수의 돈에 끌렸을 뿐. 하지만 물주가 맡긴 일은 제대로 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목적의식은 지니고 있다.[1]

보복 대상이 대상인 만큼, 싸움 실력이 칠악야차 멤버들과 대등하거나 더 뛰어나다. 전원이 최소 S랭크 이상의 강자들이며, 때문에 칠악야차를 어렵지 않게 각개격파했다.[2]

이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짱 1부의 클라이막스이며, 그에 걸맞게 끝판 대장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인천연합과의 대결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S랭크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유감없이 보여주었는데, 멤버 단 2명만으로도 인천연합과 대등하게 싸웠다.[3]
다만 인천연합 또한 멤버 전원이 가담하여 대결한 건 아니다. 한영은 주희원과의 1대 1 싸움 이후 나머지 사신 멤버들에게 집단 구타당한 데 따른 부상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으며, 김인섭 역시 김이준과의 1대 1 싸움 도중, 난데없이 나타난 송치상이 김이준을 도와주는 바람에 이들에게 구타당하고 다운되어 합류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상태위성대는 사신과의 대결 장소에는 나왔지만, 이종수를 잡기 위해 대열에서 이탈했으며, 이 때문에 인천연합 멤버 6명[4]과 여기에 전국도가 합류하여 저 둘과 대결했다.[5]
인천연합 3대장[6] 중 2명이 빠지긴 했지만 나머지 인천연합 멤버들도 한 주먹 하는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2명의 멤버만으로 6명의 인천연합 + 전국도와 대등하게 싸운 걸 봤을 때, 만약 김민규가 나타나 오성범을 처리해 주지 않았다면 현상태와 위성대가 이탈하지 않고 남아서 함께 싸웠어도 인천연합은 승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자신들보다 약한 싸움꾼들에게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나, 강한 상대에게는 같은 랭크라도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희원vs한영, 김이준vs김인섭, 김민규vs오성범을 보면 하나같이 조금씩 밀렸기에 S- 취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영, 김인섭, 김민규는 모두 가까운 이들이 사신에게 피해를 입었기에 화가 나 있는 상태였고, 주희원과 김이준, 오성범은 돈이라는 타율적인 동기로 인해 싸움에 임한 것이었기에 같은 급이라도 밀렸을 수 있다.

인구 천만명 이상인 서울에서, 이종수가 고용한 인원이 겨우 이들 4명 뿐이다.[7][8] 이종수 집안의 자금력을 감안하면 왜 고작 4명만 고용했을까 하고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강한 싸움 실력을 지니고도 돈 때문에 누군가에게 고개 숙이고 손발처럼 움직일 정도로 자존심이 없는 이들은 매우 희귀하다.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돈으로 고용당할 만큼 자존심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이종수가 대놓고 이들보고 똥파리라고 하거나 테이블을 박차고 넘어뜨린 뒤 개폼을 잡으며 떠드는 걸 볼 때 그냥 가만 있는 걸 봐서(사실 주희원 같은 경우 같잖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긴 했다) 또라이 같은 물주 정도로 생각하고 그다지 개의치 않는 모양이다. 칠악야차도 고용당하긴 했지만 그들을 상대로 이런 식으로 대했다면 벌써 난리났을 것이다.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대혁파가 박살나게 된 계기를 제공했다. 처음 사신과 접선한 자리에서 오성범이 이종수의 힘을 확인하고자 "네 능력은 어느 정도야?"라고 물어봤는데 김이준이 우리가 경찰에 잡혀도 다 꺼내줄 정도는 되냐고 거들자 비웃으며 "잘 나가는 조폭 조직 하나 정도는 없앨 능력이 되지.[9] 어때, 이 정도면 믿고 따라올 수 있겠냐?"고 답한다. 당연히 사신 멤버들 모두 어이없어한 나머지 크게 파안대소했고, 짜증이 난 이종수가 테이블을 발로 걷어차며 "야 이 개자식들아, 보여줄게. 니들 눈으로 보면 그 땐 군소리 없이 내 꼬봉으로 살아. 알겠어?!"라고 대노한다. 정작 사신 일당은 오성범이 "(선용파 조직원들을 부리던 이종수를 따라하며) 허접들! 어떠냐, 나도 대단해 보이냐?"라고 수군대는 것처럼 개의치 않았다.

사족이지만, 짱 1부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는 서클임에도 불구, 주인공인 현상태와는 이렇다할 대결이 없었다. 인천연합 vs 사신 대결에서 각각 선봉에 나선 현상태와 김이준이 1대 1 싸움을 했지만, 이때 현상태와 인천연합은 이종수와 관련된 선용파 조폭들에게 납치된 우범진을 구하기 위해 고의로 패배했기에 정식으로 싸운 것이 아니었다. 나중에 인천연합이 정식으로 사신과 대결할 때 현상태는 도주하는 이종수를 잡기 위해 대결 장소에서 이탈했으며, 추후 현상태가 위성대와 함께 이종수를 포획하여 대결 장소로 돌아왔을 때는 나머지 인천연합 멤버들 + 전국도 + 김민규가 사신 멤버 전원을 K.O 해버린 뒤였기에 현상태와 사신 멤버들의 정식 대결은 없었다.

2. 멤버 구성

S+급 : 1명 (오성범)
S급 : 3명(주희원, 유순권, 김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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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김이준이 이종수가 아니었다면 자기네들이 손잡고 힘을 합친다는게 가능하기나 했겠냐는 것으로 보아 사신으로 뭉쳐지기 전에는 각자 서울에서 대립관계였을 가능성이 있다.[2] 김대섭 패거리에게 먼저 리타이어 된 구종성과 사고를 당한 어머니를 돌본다고 난을 피한 김민규는 제외.[3] 주희원의 경우, 인천연합과 대결하기 전에 한영과의 1대 1 싸움에서 다운되는 바람에 인천연합과의 대결에 합류하지 못했으며, 사신 멤버 중 백미라 할 수 있는 오성범은 김민규가 나타나 1대 1 싸움으로 오성범을 이탈시키는 바람에 결국 김이준과 유순권 이들 2명만 인천연합과 대결했다.[4] 테리, 조경선, 서정화, 백승우, 김상우, 송지일[5] 전국도가 합류한 이유는 인천연합을 도와주려 한 게 아니라, 사신 멤버들이 김대섭장태진, 하지만 등 우상고 후배들을 때려눕힌데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으며, 특히 이들의 배경에 이종수가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이종수의 사주를 받은 선용파 조폭들에게 우범진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인천연합과 함께 이들을 응징한 것이다.[6] 테리, 한영, 김인섭[7] 이종수는 이들뿐만 아니라 실력자 몇몇을 더 포함하려 했는데, 그 중에는 용산 대명고등학교 짱 나충기도 있었다. 그러나 나충기는 이종수의 러브콜을 딱 잘라 거절했다.[8] 이들 4명에게도 인천연합이 크게 고전했는데, 여기에 멤버가 추가되었다면 인천연합은 속수무책으로 패했을 것이다.[9] 우범진의 아버지 우대혁이 이끌고 있던 대혁파를 말한다. 실제로 이 시점에서는 두목 우대혁이 감금됐고 후계자격인 우범진은 한사코 부정하고 있어서 망한 거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얄궃게도 이종수가 우범진을 인질로 잡고 사신을 불러들여 인천연합을 밟아버리려고 했던 그 선택 때문에, 이종수가 뒷백으로 두고 있던 선용파가 (정확히는 대혁파와 함께) 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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