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백어(병아리) Ice goby | |
학명 | Leucopsarion petersi Hilgendorf, 1880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망둑어목(Gobiiformes) |
과 | 망둑어과(Gobiidae) |
속 | 사백어속(Leucopsarion) |
종 | 사백어(L. peter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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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망둑어목에 속하는 어류로 현지 사투리로는 병아리라고 불린다. 사백어속의 유일종이기도 하다.붕장어의 치어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붕장어의 치어도 몸이 투명하지만, 사백어와 달리 칼국수 면처럼 몸이 납작하다. 또한 뱀장어목인 붕장어와는 완전히 다른 망둥어목이다.
2. 특징
몸은 가늘고 길며, 길이가 약 5~6cm 정도밖에 안하는 작은 어종이다. 정확히는 반투명이지만, 몸속이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하며, 살아있을 때에는 배 아랫 부분에 붉은색의 작은 점이 있지만 죽으면 곧바로 흰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죽으면 하얀색이 된다 하여 사백어(死白魚)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산란기는 2~4월에 깨끗한 연안에서 살다가 강하수에서 살고, 산란을 위하여 하류로 무리를 지어온다. 암컷은 알을 낳고 수컷이 수정시킨 후 부화할 때까지 2주정도 보호하다 알이 부화하면 암컷, 수컷 물고기 모두 죽는다.
거제와 남해 지역에서는 제철인 3~4월에 살아있는 상태의 사백어를 물회나 회무침으로 만들어 먹는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아예 음료로 먹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빙어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