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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 | 타이 |
위치 | 타이 사뚠주 |
시간대 | UTC+7 |
한국과의 시차 | -2시간 |
สตูล (Satun)
태국의 짱왓(주) 중 하나. 태국 남부에 위치하며 방콕의 남쪽으로 약 980km가량 떨어져있다. 거리가 거리이다 보니 버스등의 자동차보다는 비행기로 다니는 편이 많으며[1] 유명 관광지는 아닌지라 한국인 방문객이 적은 편이다. 안다만 해(海)를 끼고 아래로 쭈욱 이어져 있으며 말레이시아 국경과 맞닿아 있다.
본래 사뚠은 1813년까지 말레이시아 크다 술탄국의 영토였고, 말레이어로 무킴 세툴(مقيم ستول)로 불렸으나 1909년에 영국과 시암간의 방콕 조약으로 분할되어 태국의 영토가 되었다. 이 때문에 싸뚠을 포함한 태국 남부 5개 주(송클라, 얄라, 나라티왓, 빠따니)는 아직도 말레이시아와 영토분쟁 중이며 생각보다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2]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매주 1번 이상 테러가 발생 한다 해도 거짓말이 아닌 얄라, 나라티왓, 빠따니 지역과는 달리 사뚠과 송클라는 상대적으로 테러 비율이 매우 낮으며 안전한 국경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또한 현지인의 절반 이상이 무슬림인 것도 특징.[3]
사뚠(싸뚠 สตูล)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야생 망고스틴 나무의 말레이어 발음인 '세툴'에서 온 발음이며,[4] 이는 지역 자체가 말레이시아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육로와 해로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사뚠 주 자체에는 관광지나 뷰포인트가 별로 없긴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랑카위때문에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쉼터 겸 간단한 숙박을 위해 숙박시설이 생각보다 많은 편.
주요 행정 구역은 시청 및 학교, 병원, 모스크[5], 공용 버스터미널, 랑카위로 향하는 항구가 있는 므앙 사뚠(เมืองสตูล)과 몇 안되는 사뚠의 관광지인 아당 섬이나 따루따오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항구지역인 라응우(ละงู)가 있다.
2. 관광
주로 인근 섬들을 거쳐가는 곳이기 때문에 주변에 아름다운 바다를 낀 섬들이 많다. 가장 가까운 따루따오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ตะรุเตา)이나 아당 섬(เกาะอาดัง), 라위 섬(เกาะระวี), 리뻬 섬(เกาะหลีเป๊ะ) 등이 있으며 맑은 바다와 깨끗한 환경, 웅장한 수중암석 등으로 유명하다. 다만 섬 지역의 경우 물가가 훌쩍 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6] 또한 태국에서 보기 힘든 지형 중 하나인 산지를 끼고 있으며[7] 사뚠 동부 산간지방에 있는 탈레반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ทะเลบัน)[8]은 계곡지형의 외길이라 바이크 라이딩 하기에도 좋은 편이고, 육로를 통해 말레이시아로 넘어갈 수도 있다. 국경지대에는 주말시장이 열리며 태국/말레이시아의 물건들을 모두 구할 수 있는데, 거의 면세로 구할 수 있거나 법때문에 말레이시아 이외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들도 구할 수 있어서 현지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편.므앙 사뚠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랑카위를 갈 수 있는 땀마랑 항구(ท่าเรือตำมะลัง)가 있는데 거대 농게 조각상이 눈에 띄며, 가는 길목에는 맹그로브 정글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정글에는 야생 원숭이들이 쉽게 볼 수 있고 항구 주변은 해변이라 부를 만한 지역이 없으므로 관광보다는 랑카위를 넘어가는 길목에서 볼 것이 한 두개 정도 늘어난다 생각하면 속 편하다.
서부의 라응우 지역으로 가면 앞서 말한 섬들로 이동하기 위한 항구인 빡 바라 항구(ท่าเทียบเรือปากบารา)가 있는데 땀마랑과 달리 해변이라 부를 만한 지역들이 인근에 있다. 해안선을 낀 지형인지라 오션뷰의 리조트나 식당, 호텔들이 늘어서 있다.
[1] 사뚠 주에는 공항이 없으므로 인근의 핫야이공항에서 내린 뒤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2] 물론 치안은 방콕처럼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 일부 극단적인 분리주의 테러리스트가 타 지방에 비해 많을 뿐이다.[3] 이러한 점은 빠따니 지역과 다른 사뚠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 있다. 태국이 사뚠을 가져갈 때 비교적 덜 강압적이고 점진적인 통합이 진행되었으며, 종교를 제외하면 태국과의 동화가 빠르게 진행된 편이기 때문에 빠따니와 다르게 이슬람 근본주의와 분리주의의 영향을 덜 받았다. 또한 사뚠에서 쓰이는 말레이어 방언은 크다 말레이어와 유사한 편으로 빠따니 말레이어(클란탄 말레이어)와는 상당히 다르며 주민들 역시 태국에 비교적 호의적이다.[4] 원예쪽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세툴로사'라는 선인장이 떠오를텐데 그 세툴이 맞다. 망고스틴과 선인장 모두 진정쌍떡잎식물군이기 때문[5] 태국 남부는 무슬림이 전체 인구의 30%가량 된다. 춤폰 이남지방 부터는 히잡을 착용한 여성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교복에도 히잡이 포함되어있다.[6] 일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500ml 생수를 기준으로 본토에서는 5~10바트 이지만 섬에서는 30바트 가량 한다.[7] 태국은 북부와 서부, 남부 일부를 제외하면 평야지대가 대부분이다.[8] 이 탈레반이 아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는 영어로 Taliban으로 쓰나 이 공원은 Thaleban이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