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0:13:00

사나기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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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기 중사
サナギ[ruby(軍曹, ruby=ぐんそう)] | Sergeant Buff
파일:사나기 중사.jp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역전의 대혁명
가족 아버지 사나기 후미아키
테마곡 역전재판 6 테마곡
이상한 사람들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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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역전의 대혁명>에서 등장한다.

1.1. 이름의 유래

이름의 사나기번데기(蛹)를 뜻하며 히키코모리를 의미하는 듯. 일본 이름의 군조중사에 대응하는 계급이다.

2. 작중 행적

당연히 이름이 중사(군조)는 아니고, 자칭 중사를 칭하는 사나기 후미아키 박사의 자식. 일인칭은 와가하이로, 심각한 밀리터리 마니아이며, 음성변조 장치가 붙은 장난감 헬리콥터를 가지고 작중 인물들과 대화를 한다. 헬리콥터 성능이 꽤나 뛰어나서 대화만 하는 게 아니라 로봇팔이 달려있어 식량조달에 청소도 할 수 있고 장난감 기관총에 미사일도 달려있어서 화나면 직접공격을 가해온다. [1]

그래도 결국엔 캡콤제라 추락한다. 아카네의 말에 의하면 히키코모리라 방 안에서 '농성전'을 벌이고 있다. 농성전을 펼치는 이유는 반년 전 맨션에 살 당시 어머니가 방화[2]로 인해 불속에 갇힌 상황에서 자신을 껴안고는 그대로 뛰어내렸고, 5점착지법으로 부상은 입지 않있지만 자식을 보호하느라 입은 화상으로 사망한 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때 생긴 트라우마를 고쳐주기 위해 사나기 박사는 대학일까지 그만두고는 쿠라인 마을로 이사를 왔다.

사고 조사를 하던 오도로키와는 사이가 좋아져서 그를 이등병이라 부르다가, 방화 사건에 대해 얘기하던 중 그에게도 부모가 없다는 것을 듣고 동지로 인정한 후에는 일등병으로 올려준다. 다만 법정에서 자기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가 있는 인물을 변호한 탓에 다시 이등병으로 내려간다.[3] 그래도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은 아닌지 오도로키에게는 꽤 친근하게 대한다.

재판에서는 후미아키 박사의 사망이 사고사가 아닌 살인에 의한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사고가 일어나기 전 박사를 목격한 중사가 증인으로 불리게 된다. 다만 여전히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헬리콥터를 대신 내보내서 증언을 한다. 증언 도중 박사를 직접 목격했음에도 이를 숨기려 들고, 오도로키가 이를 지적하자 헬리콥터의 미사일을 난사하며 난동을 부린다. 이에 오도로키는 코코네에게 카운셀링을 부탁하고, 카운셀링 도중 사실을 숨긴 이유가 트라우마의 원인인 불을 목격했기 때문이 밝혀진다. 불을 연상시키는 것도 무서워서, 이것들을 볼 가능성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히키코모리가 된 것.

카운셀링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헬기로 주변을 공격하며 코코네의 동글이나 재판장의 망치까지 빼앗아가 난동을 부렸다.[4] 그러나 어떻게든 카운셀링이 진행되면서 코코네와 오도로키의 격려를 받고,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농성전을 해제하고 본인이 직접 증언대에 서게 된다.

자칭 중사라고 하는 것부터 말투에 밀리터리 지식까지 풍부한 까닭에 남성 밀덕 같은 인물을 연상시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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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사나기 힐네리아
佐奈樹 ヒルネリア | Armie Buff
파일:5688-149610346.png
나이 12세
신장 150cm
테마곡 역전재판 6 테마곡
즐거운 사람들
......오도로키 이병. 나는 깨달았다. 이제부턴 내 다리로 걸어야 한다는 걸 말이다... 내 어리광을 다 받아줬던 아버지는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까 말이다!

......잘 봐라. 이건 인류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나에겐 커다란 한 걸음이 될 것이다.
[clearfix]
법정 중반부에 휠체어를 타고 자신의 모습을 직접 드러내는데, 일본-러시아계 혼혈 12세 소녀였다. 이름은 사나기 힐네리아(ヒルネリア). 어머니가 러시아군 출신이다. 어머니가 군인 출신이라 딸을 구할 때 군에서 배운 착지법을 사용해서 추락에 의한 부상을 입지 않았던 것. 혼혈이라 그런지 여자아이 캐릭터치고는 의외로 키가 큰 편(150cm)이다. 실감이 잘 안나는 사람을 위해 덧붙이자면 고등학생인 미누키와 거의 비슷하고 하루미보다 크다. 이래 봬도 오도로키 중학생 시절보다 크다.

사실 성별은 몰라도 나이가 어리다는 건 쉽게 알 수 있는데 겨우 반년 전 화재 때 어머니가 완전히 감싸안은 채 뛰어내릴 수 있었으니 몸집이 작을 것이고, 작중 대사에서 학교에 다닐 나이라는 것이 밝혀진 바 있었다. 또한 아버지의 집 컴퓨터 바탕화면이 금발의 여성(부인으로 추정)이므로 이 또한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그 실체에 나루호도를 빼고 전원 충격과 공포에 빠졌는데[5], 그런 와중에도 "어리다고 앝보지 마라! 이, 이 돼지녀석! 총살이다...!" 이라고 위협적인 말투는 유지했지만 인상도 인상이거니와 껴안듯이 들고 있는 장난감 헬리콥터도 눈썹처럼 보였던 연료통 부분이 축 늘어져서 오히려 귀엽다는 인상밖에 안 든다. 코코네는 아예 머리 만지작거리면서 귀엽다고 헤롱댔다. 목소리는 장난감 헬리콥터에 달린 변조기로 위장했었다고 한다.

직접 모습을 드러낸 후에는 제대로 증언을 하고, 휴정 중에는 오도로키에게 사건 당시 자기가 본 이상한 일에 대한 얘기도 해준다. 이후 결정적인 증거가 그녀의 휠체어에 있었음이 밝혀지며 오도로키가 승리할 수 있었다.

재판이 끝나곤 다리를 부들거리면서도 일어서는데, 방에서 나오지 않는 핑계를 대기 위해 다리는 이미 다 나았지만 서지 못하는 걸로 심리적 위장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엔딩에선 아버지가 있던 대학의 소개로 고고학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나온다. 무선 헬리콥터를 이용해 발굴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그리고 연구지인 쿠라인 왕국으로 출발하게 되며, 쿠라인 왕국에서 변호사 생활 중인 오도로키에게 각오하라고 외친다. 아무래도 아버지의 살인사건이 해결되자 마자 오도로키가 바로 쿠라인에 간 뒤 돌아오지 않은 만큼, 자신 쪽에서 직접 찾아가려 하는 듯.

3. 기타

참고로 이름이 밝혀진 후로는 본모습으로 나올 때 대사창에 "중사"가 아닌 진짜 이름으로 뜨는데, 일본어판에서는 히루네리아의 앞만 잘라서 "히루네(ヒルネ)"라고 나온다.[6] 히루네는 일본어로 낮잠(昼寝)을 뜻한다. 헬기 모습으로 나올 땐 계속 중사라고 표기된다.

영문판 본명인 Armie Buff는 army buff, 즉 밀덕이란 뜻이다.

특유의 갭모에와 히키코모리라기에는 빼어난 외모 덕분에 꽤 인기가 있다.

4. 관련 문서



[1] 탄피에 연기까지 나오는 걸 보면 성능이 굉장한 모양. 물론 피격 당한 인물들이 아파하는 것에서 끝난 걸 보면 장난감에 불과하다.[2] 해당 방화범은 체포되었는데, 아파트가 불타는 모습을 웃으며 지켜본 쾌락 범죄자였다고 한다.[3] 드루크 사드마디에게는 혁명군 대장이라는 것을 듣고는 최고 계급인 원수라고 부른다. 그러나 말만 원수지 대하는 행동은 이등병인 오도로키랑 별반 다를 것 없다.[4] 이때 재판을 군사재판으로 바꾸겠다고 소리질렀다.[5] 재판장은 아예 아저씨인 줄만 알았다고 한다. 실제로 헬기 상태에서 말할 때의 대화창 효과음은 남성 캐릭터의 것이라 착각할 만도 하다.[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는 힐네리아라는 이름 그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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