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8:13:08

사각턱 수술

1. 개요2. 특징3. 종류
3.1. 흔히 추가적으로 병행하는 수술
4. 부작용5. 하기 전6. 관련 문서

1. 개요

사각턱 수술아래턱 뼈 (하악골) 및 교근 (저작근)의 과도한 발달로 인해 각이 진 얼굴 형태를 갸름하게 변화시키는 수술이다. 수술 전 얼굴 부위 방사선 촬영 검사로 턱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전신마취로 진행하기에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와 전신마취에 문제가 없는지 수술 전 내과적 검사를 필요로 한다. 해당 내과적 검사에는 흉부 방사선 촬영,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이 있다.

2. 특징

사각턱 수술의 경우 교근을 축소하는 수술과 아래턱 뼈를 건드리는 수술로 나뉜다. 교근, 턱근육만 축소시켜도 사각턱이 개선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사각턱의 대부분이 교근이 아닌 인 경우에는 를 건드리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뼈를 절제하는 수술이 당연히 교근을 수술하는 것보다 위험성이 크고 더 많은 사전 검사와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한다.

흔히 양악수술 등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양악수술, 앞턱수술, 사각턱 수술은 모두 다른 수술이다. 턱뼈를 여러 조각으로 잘라 재조립해야 하는 양악수술과 달리 사각턱 수술은 양 턱뼈의 각진 부분을 깎아내기만 하면 되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수술로, 안면윤곽술 중에서는 그나마 간단하고 부작용이 덜한 수술. 따라서 비용도 양악수술의 1/3 수준이다. 또한 수술이 잘 되고 심각하게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면 약 몇 주일이나 한 달 후 실밥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여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다. 단, 회복 기간이나 비용, 원리, 부작용 등은 수술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3. 종류

  • 교근 축소술: 비대해진 교근 (저작근) 부위에 근육 세포를 일부 궤멸시켜 교근 세포수를 줄이거나 교근을 제어하는 신경 세포들을 부분적으로 차단하여 교근을 퇴화시켜 영구적으로 사각턱을 개선시키는 수술이다.
    뼈가 아닌 근육 및 신경만 건드리고 고주파 및 중주파를 이용하여 절개하지 않고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턱 수술에 비해서 위험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교근 축소술만 받아도 V라인의 얼굴을 가질 수 있다.
    사각턱 보톡스의 경우 가격이 3 ~ 15만원으로 저렴하고 수술없이 주사를 통한 시술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있지만, 보톡스에 의한 교근 마비의 효과가 일시적이므로 정기적인 재시술을 받는 것이 권장되고, 보톡스 주사 이후 교근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 습관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보톡스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힘들고 빠른 시일 내에 사각턱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보톡스에 대한 내성 반응이 생길 경우 사각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교근 축소술인 것이다. 사각턱 개선 효과가 영구적인 대신에 수술 비용이 100 ~ 200만원 내외로 비싼 편이다.
  • 귀뒤 사각턱 수술: 귀 뒤 피부를 약 2㎝로 최소 절개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사각턱의 끝부분만 다듬거나 잘라내는 수술이다. 10분~20분 정도의 짧은 수술시간과 수술 당일 귀가할 수 있고 수술 후 3~4일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각턱의 끝부분만 깎는 수술인만큼 측면효과에 비해 정면효과가 적다.
  • 긴곡선 사각턱 수술: 흔히 긴곡선 절제술이라고도 불린다.턱뼈를 일자선이 아니라 긴 곡선을 그리며 한 번에 잘라내는 수술로, 귀뒤사각턱과 달리 측면과 정면에서 모두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환자의 턱뼈, 볼지방량, 저작근 발달, 대칭 여부 등을 고려해서 수술을 한다는 것이 장점.하지만 절제부위를 잘 다듬지 않으면 이차각이 생길 수 있는 건 매한가지다.

3.1. 흔히 추가적으로 병행하는 수술

  • 광대뼈 축소술: 광대뼈가 돌출된 경우에 하는 수술. 부작용으로는 불유합으로 광대뼈가 붙지 않거나 벌어지거나, 턱관절 이상, 볼처짐 현상 등이 있다.
  • 앞턱수술: 앞턱까지 절골하는 수술. 앞 턱선을 T자 모양으로 절골해서 모은 다음 양옆의 하악각의 튀어나온 부분까지 절골하는 T절골술이 가장 유명하다. 보통 v라인을 만들기 위해 사각턱 수술과 이 수술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돌려깎기 수술이 이것. 앞턱이 발달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깎으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고 신경선을 건드릴 위험도 크다.

4. 부작용

양악수술에 비해 덜할 뿐이지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다. 얼굴뼈를 건드리는 수술이니만큼 당연히 위험성이 있고 미용적인 부작용도 가능성이 있다.
  • 가장 가장 빈번한 부작용은 수술 이후의 살 처짐 현상. 뼈를 잘라낸다는 것은 얼굴 크기가 줄어든다는 것인데, 피부 면적은 수술 전 그대로이기 때문에 남아 돌게 된 피부가 처지는 것이다.[1][2]
  • 신경을 잘못 건드려서 안면 신경이 마비가 될 수 있다.
  • 지나치게 많이 깎으면 개턱[3]이 될 수 있다.
  • 잘못 깎아서 이차각이 생기거나 양쪽 턱선을 다르게 깎아 양쪽 턱선이 심각하게 비대칭이 될 수 있다. 물론 의사도 사람인지라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게 깎기는 힘드니 어느 정도 비대칭은 있겠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비대칭이 심하면 재수술을 해야 한다.
  • 턱뼈가 약해지거나 턱 관절에 문제가 생겨 씹는 기능에 지장이 올 수 있다.
  • 최악의 경우 전신마취 사고나 과다출혈 등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주의사항 #

5. 하기 전

다른 성형수술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수술 역시 의사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수술 전 철저한 검사와 의사의 전문의 여부,수술 경험 정도를 확인하는 게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과 본인이 사각턱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각한지, 이걸 해서 만족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6.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전체적으로 축 쳐지기보단 교근이 있는 부분은 교근에 의해 당겨져 올라가고 그 외의 부분은 쳐져서 울퉁불퉁한 모습을 만들게 된다.[2] 이 때문에 얼굴살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3] 귀밑부터 턱끝까지의 턱선이 일자 형태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