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7:27:15

빨간눈청개구리

빨간눈청개구리
Red-eyed tree frog
파일:빨간눈청개구리.jpg
학명 Agalychnis callidryas
Cope, 1862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개구리목(Anura)
청개구리과(Hylidae)
빨간눈잎개구리속(Agalychnis)
빨간눈청개구리(A. callidrya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레드아이트리프록.jpg

1. 개요

[clearfix]

1. 개요

빨간눈청개구리는 중앙아메리카의 열대우림 지역에 서식하는 개구리목 청개구리과에 속하는 양서류이다. 특유의 화려한 외모 덕분에 다큐멘터리에 자주 나오고 한국에서도 반려동물로 자주 유통되곤 한다. 마리당 가격은 15만 원 남짓으로 양서류 중에서는 비싼 편이다. '빨간눈청개구리'란 국명은 말 그대로 눈이 붉은 데서 유래했다.

올챙이 시절의 움직임이 특이한데 꼬리끝쪽만 살랑거리면서 직립한 상태로 헤엄친다.

빨간눈청개구리는 투명한 젤리같은 소량의 알이 담긴 알주머니를 잎사귀 등에 붙여놓는다.[1] 알이 부화해 올챙이가 되면 올챙이도 젤리같은 알껍질 안에서 어느 정도 지내다가 알껍질 밖으로 빠져나온다.[2] 빨간눈청개구리는 이걸 대비하기 위해 알을 낳는 장소로 바로 밑에 물웅덩이가 있는 곳을 고른다. 그리고 이 개구리는 사이테스에 지정된 개구리여서 서류를 발급 받고 키워야한다. 간혹 그냥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엄연히 불법이다.


[1] 유리개구리도 마찬가지이다. 이 두 종류를 포함하는 나무개구리(tree frog)들은 물에 바로 알을 낳는 개구리들보다 한번에 알 낳는 숫자가 적은 편이다.[2] 올챙이들은 자기 곁으로 육식성 곤충, 뱀 등의 천적이 오면 대항수단이 없다. 그래서 올챙이들은 위험을 감지하거나 알주머니가 공격받으면 잽싸게 알주머니 밖으로 빠저나와 고공낙하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