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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오스트리아)/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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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1.1. 의 성립1.2. 오스트리아 대공국 시기1.3. 전성기의 1.4. 현대 의 성립
2. 빈의 인구 변화 (1961~2020.1) 3. 오스트리아 연방주들의 2020년 현재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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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1.1. 의 성립

로마 제국 시대부터 등장할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독립적인 주요 도시로 부상한 것은 오스트리아가 변경백국으로 분리되어 나온 이후부터였다. 신성 로마 제국이 본격적으로 출범할 때부터 빈은 오스트리아 변경백국의 중심부에 있었고 공국으로 승격된 이후에도 오스트리아 공국의 수도의 역할을 했다.

신성 로마 제국이 혼란을 겪으면서 거점의 역할이 적어진 시기도 있지만 오스트리아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빈의 영향력도 같이 확대되었다. 오스트리아가 많은 지배자를 거치면서 영토를 확대해 나가다가 합스부르크 가문이 오스트리아를 확고한 기반으로 만들고 나중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제위까지 차지하자 빈도 핵심 도시로 부상하게 되었다. 합스부르크 가문이 오스트리아를 오스트리아 대공국으로 선언한 1453년에는 빈은 인구 수만명을 보유한 도시로 성장했다.

1.2. 오스트리아 대공국 시기

오스트리아가 본격적으로 영토 확장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빈도 명성과 함께 성장을 누리게 되었다. 이런 상징성과 지리적인 이유로 오스만 제국의 여러 침공을 받기도 했지만 합스부르크 가문의 후원 아래에서 빈은 번성했다.

빈의 정치적인 위상이 높아졌다고는 해도 이전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다른 주요 도시들도 나름대로 상당한 인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다른 도시들의 성장이 느렸던 것과 대조적으로 빈은 빠른 인구 성장을 보였다. 빈이 다시 오스만 제국에게 공격을 받은 1683년 빈의 인구는 110,000명으로 다른 도시들을 압도하는 수준이었다. 이것은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도시들이 많지 않은 인구를 가졌던 것과 대조적으로 오스트리아에 인구를 많이 늘렸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성과였다.

이후에도 빈은 신성 로마 제국의 맹주를 자처하면서 대표적인 도시로 발전했다. 1804년에는 빈의 인구가 230,000명에 달해 여전히 인구 수만명 정도에 머물러 있던 신성 로마 제국의 다른 많은 도시에 비해 독보적이었다. 덕분에 합스부르크 가문이 차지한 합스부르크 제국의 많은 영토와 다르게 오스트리아는 상대적으로 도시 발달이 잘 이루어진 지역에 속했다.

1.3. 전성기의

오스트리아 제국이 선포되고 오스트리아가 독립적인 세력을 구축하자 빈은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당시 유럽 전체에서 벌어지던 급격한 도시 성장에 따라 빈도 이전의 인구 성장조차 뛰어넘는 발전을 이루어 수십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도시가 되었다.

빈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시기도 이 때부터로 이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기까지 빈은 오스트리아가 동유럽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줄 정도로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했다.

1.4. 현대 의 성립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분열되어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이 성립되자 빈도 혼란을 맞게 되었다. 그렇지만 빈은 과거와 같은 위상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많은 인구를 유지하면서 오스트리아의 수도로서의 역할은 지속하고 있었다.

연합군 점령하 오스트리아를 거치고 나서 빈은 인구를 거의 유지하고 있었지만 한동안 인구가 줄어든 상태로 정체된 적도 있었다. 도시 인구가 빠르게 성장했던 많은 국가에서는 보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오스트리아 같은 유럽 국가에서는 이런 경우가 있었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다시 빈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2. 빈의 인구 변화 (1961~2020.1)

빈은 현재 오스트리아의 연방주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연방주를 형성했을 정도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오스트리아의 종주도시이자 수도로서의 위상이 여전히 확고하며, 인구감소와 정체를 겪은 시기도 있지만 계속 상당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

1961년부터 2020년 1월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출처 : STATISTIK AUSTRIA[1]]
시기 전체 인구
1961년 1,625,110명
1965년 1,619,778명
1970년 1,621,150명
1975년 1,597,396명
1980년 1,535,145명
1985년 1,490,956명
1990년 1,502,772명
1995년 1,539,002명
2000년 1,553,956명
2005년 1,652,449명
2010년 1,702,855명
2015년 1,840,226명
2020년 1,911,191명

3. 오스트리아 연방주들의 2020년 현재 인구

빈은 현재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유일하게 도시가 9개의 연방주 중에서 하나에 속하는 도시다.
처음에는 오스트리아의 한 연방주 안에 속해 있다가 나중에 빈이 따로 분리되었다.

2020년 현재를 기준으로 지역별 인구는 다음과 같다. 출처 : STATISTIK AUSTRI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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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 지역별 인구
부르겐란트 294,389명
케른텐 561,406명
니더외스터라이히 1,683,800명
오버외스터라이히 1,489,365명
잘츠부르크 557,780명
슈타이어마르크 1,246,034명
티롤 756,720명
포어아를베르크 396,782명
1,908,104명
오스트리아 8,894,380명


[1] Demographische Indikatoren - erweiterte Zeitreihen ab 1961 für Wie[2] Endgültige Bevölkerungszahl für das Finanzjahr 2021 je Gemeinde (Gebietsstand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