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8 23:23:12

빅 대디(건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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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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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건그레이브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유미 이에마사.

모티브는 아마도 대부비토 콜레오네. 애니메이션 설정집에 따르면 성은 아사기다.

2. 상세

밀레니온 조직의 전 보스로 일본계 이민자 출신이다. 그가 밀레니엄을 창설한 이유는 "지키기 위해서" "조화의 추구"이며, 패밀리란 그가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다.

패밀리의 철칙은 단 하나, "배신하지 않는다"이다. 체스터와는 이전부터 알고 지낸 듯하며, 체스터가 키우고 있던 마리아를 보호해 주려고 접근한다.

마리아의 친구였던 브랜든 히트를 건맨으로 기용한 사람으로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거의 친아들로 여기고 있을 정도. 사실 자세히 보면 브랜든과 빅 대디는 성향이 거의 비슷하기는 하다.[1] 브랜든에게 낚시를 가르쳐주어 시간이 나면 자주 같이 낚시를 했다.

브랜든이 짝사랑하던 마리아와 결혼한 사람이기도 하다. 딸내미 뻘과 결혼한 샘인데, 과연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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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조직에서 은퇴할 때 조직의 운영에 탁월한 해리를 냅두고 간부인 알자크를 지목하자 조직의 원로들은 대개 의아해했다.

사실 그는 전적으로 해리 맥도웰을 조직의 총 보스로 삼을 생각이었지만 그가 야심때문에 조직의 조화를 무너트릴지 그렇지 않을지 고민했기에 브랜든에게 상의하기로 했고, 브랜든의 대답에 의해 결국 그러질 못한 것이다.[2][3]

나중에 브랜든이 해리의 배신으로 죽게 되자 해리의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조직의 보스 자리를 해리에게 양도하고, DR.T의 호출로 네크로라이즈화 된 브랜든을 만나고 죽기전 남긴 편지로 자초지종을 알게 되어 브랜든의 복수에 나서지만....

결국 쿠가시라 분지에게 제압당하고 해리가 조용히 살라 권고하지만 브랜든이 모두 알고 있었다 말하자 폭주한 해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그 후 해리는 완전히 미쳐서 브랜든을 변하게 만든 빅 대디뿐만 아니라, 마리아, 아사기 미카까지도 죽이려고 발악을 하게 된다.

게임에서는 해리에 의해 거대한 슈페리오르로 개조되어 그레이브와 싸우나 결국 패배한다.

게임과 애니 모두에서 자기 주위 사람들을 굉장히 아끼는 보스로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그 역시 과거에 해리와 비슷하게 잔인한짓을 저질렀다. 그러나 빅대디가 저지른 잔인한 짓은 해리가 저지른거 악행하고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우선 빅대디는 지키기 위해서" "조화의 추구"를 했고 해리는 위로 올라가는 것과 자유로운 세계를 추구했다. 윗지의 예기를 따르면 처음에 마을에 이민와서 밀레니엄을 세울 당시에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무법지대 사회로 매일 다른 마피아 조직 세력 다툼이 끊어지지 않았다. 그가 저지른 일은 단순히 조직을 부흥시키거나 자신의 권력을 추구한것이 아닌 이웃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선악은 관계없이 살기 위해 잔인한 일들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것. 그래도 그의 노력으로 세운 밀레니온이 세력이 커지자 그를 지키는 자들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고 마을도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빅대디는 점점 허무함과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되었고 나중엔 이러한 과거를 되풀이되지 않게 조화를 추구하게 되었다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해리가 권력에 집착하다가 망한 것과 대조되지만 결국 그 해리를 올라오게 해준 게 밀레니엄인 것을 보면 결국 빅 대디 역시 죄값을 치르게 된 셈. 특히 게임판의 경우, 그 해리에게 괴물딱지로 개조당하는 고인능욕의 끝에 그레이브에게 처치당함으로써 한층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다만 애니판은 조직과 마을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어가면서 마음을 고쳐먹기 시작했기에 아들과 같은 건맨그의 연인, 그리고 그를 섬겼던 원로들 한테 마지막에나마 보답으로 받았을 지도 모른다. 반면에 끝까지 야심을 추구한 해리는 결국 게임판과 애니판 모두 처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 애니판의 경우, 원로들[4]에게 배신 당해 완전히 쫄딱 망해버려 결국 원래의 길거리 양아치만도 못한 신세가 되어버린건 물론 동반 자살을 목적으로 그레이브와 서로 총을 겨눠 쐈으나 사망이 확실한 해리완 다르게 그레이브는 생존한 모습을 보여 비극이 배가 된다. 게임판에서는 이 원로들 마저도 진즉에 다 죽여버렸는지 밀레니온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레이브에게 밀레니온 전부가 털려버리고 최후에 자신도 패배를 인정한 채 머리에 총알을 맞아 관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1] 그가 조직을 세운 이유는 빅 대디가 이민으로 왔을 당시의 혼란스러운 사회로부터 자신의 주변인들인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서. 그 패밀리의 숫자가 많아지고 조직이 커진게 현재의 밀레니온. 브랜든은 친구들을, 연인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거리낌없이 희생하는 헌신적인 인물로, 둘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인물들이다.[2] 이때 우연히 해리가 빅대디가 브랜든하고 대화하는걸 엿듣고 있었다. 다만 해리의 야망을 알고있는 브랜든는 이미 해리가 빅대디와 대화하는걸 엿듣는걸 알아차리고 있는듯.[3] 결국 빅 대디의 예상대로 해리의 밀레니온은 오그맨을 내세워 거슬리는 놈들은 다 죽여버리고 오그맨 생산과 생체실험 및 발라드버드 리의 의식을 빙자한 일방적 학살을 위해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납치하는 매우 악질적인 조직으로 변모하고 말았다.[4] 밀레니온 세울때부터 빅 대디를 섬겼고 죽었어도 빅 대디를 밀레니온의 진정한 수장으로 인정하는, 빅 대디 충성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