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각 게임기나 매체마다 정규 해상도를 정해놓는데[1] 비정규 해상도는 해당 정규 해상도보다 낮은 해상도를 칭하는 단어다. 물론 기기의 정규 해상도가 비율이 이상하다거나 해상도가 이상한 경우는 변태 해상도라 하는 경우도 있다.[2]국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 컴퓨터가 도입된 초창기에도 비정규 해상도인 앱이 많았다. 극초기엔 주로 피처폰 대상으로 발매 된 게임을 이식했기 때문.[3] 이런 게임은 화면이 큰 태블릿 컴퓨터에서 크게 두드러지는 편. 다만 이후 dp개념이 도입되며 안드로이드 프로그램 자체의 화면비 대응이 편해진데다, 피처폰 이식 게임도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FHD 이상의 해상도가 보급되며 도트 등의 그래픽 리마스터링이 필요한데다 WIPI에 자바 쓰인것과 별개로 엔진이 교체되는 경우도 많다보니 피쳐폰 게임이 2010년대 중반~이후에 이식된 경우는 덜한편이다.
2. 특징
게임의 경우 캐릭터나 배경 건물의 외곽선들이 자글자글하며, 심한 경우에는 근거리샷에서도 캐릭터의 이목구비를 구별 할 수 없을정도로 자글자글 한 경우가 많다. 특히 3D중 일부 비정규 해상도 게임의 경우[4] 자글자글한 외곽선들을 안티엘리어싱없이 가리기 위해 블러 효과를 떡칠 수준으로 주는것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비정규 해상도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눈이 아프다.주로 거치형 콘솔게임에서 보게되며, 해당 세대 후기~말기로 갈수록 늘어나는 편이다. 유저들은 비정규 해상도의 게임을 보면 최적화 실패라고 생각하며 까는 게 대부분이다.[5] 그래도 해상도가 FHD~UHD급으로 올라가며 해상도와 dpi가 높아진 만큼 블러를 줘도 선명도 감소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데다, 대충 블러로 때우기를 대체할 안티엘리어싱의 발전도 있었고, 비정규 쓰더라도 프레임 때문에 가변 해상도로 걸거나, 조정해도 몇분에 몇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수치로 하다보니 9세대 콘솔 나오고 8세대~9세대의 과도기인 2021~2022년 즈음 기준으로 비난 여론이 상대적으로 줄어든편.
물론 대부분의 타이틀은 콘솔에 맞춰 작업을 하므로, 비정규 해상도는 전용 타이틀 보단, 여러 콘솔로 발매하는 경우나 타 콘솔로 발매된 게임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특히 콘솔 성능의 갭이 큰 휴대용 콘솔과 거치형 콘솔 간의 이식에서 비정규 해상도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1] 예를 들어 PS Vita의 경우에는 960X544를 정규 해상도로 지원한다.[2] 2000년대에 Windows Mobile 탑재 기기에서 주로 쓰였다. 물론 윈모가 이쪽 대응이 약했긴 하지만, 안드로이드도 dp개념 생기기 전까진 해상도 별로 따로 대응해야 한건 마찬가지였다.[3] 피처폰은 대부분 320×240(qVGA), 400×240(WqVGA), 800×480(WVGA)해상도를 사용한다. 그리고 WIPI에 자바가 쓰이긴 해서 당시엔 안드로이드 이식이 상대적으로 쉬웠기 때문.[4] 2010년대 중반 이전.[5] 휴대 콘솔은 보통 해당하지 않았다. 애초에 휴대 콘솔은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 해상도가 고정되어 있고, 휴대용은 배터리 때문에 걸어야 되는 경우도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 받기 때문. 다만 PlayStation Vita TV에서 해상도가 TV 수준으로 높아진 PS Vita는 비정규 해상도 게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