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공전기 슈라토의 비슈누.성우는 시마모토 스미, 한국어판의 성우는 비디오판 송연희[1], KBS판 김혜미.
여신으로 나오며[2] 갑주는 존재하는 것 같지만 갑주가 나온 적은 없다.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설정상으로는 신조(神鳥) 갑주라는 듯.
2. 작중 행적
데바 신족의 조화신.천공계를 다스리고 있으며, 조화신으로서 세계의 유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없으면 천공계는 황폐해지고 이윽고는 멸망하고 만다. 1만년 이상을 살아왔지만 외모는 20대 후반.
1만년 전, 데바 신족과 아수라 신족의 전쟁 때에는 창조신 브라흐마와 함께 파괴신 시바를 비롯한 전 아수라 신족을 이동궁에 봉인했다. 부활하게 될 아수라 신족과의 싸움에 대비하고자 슈라토와 가이를 천공계로 불러들였으나 그 직후 뇌제 인드라의 배신으로 석화되었고, 천공계가 멸망의 수순에 접어들게 되어 그녀를 구하는 것이 이 작품 중반부까지의 전개가 된다. 중반부의 강적인 아수라신군 짐승이빨 삼인방(아카라나타, 트라이로우, 쿤다리니)을 따로 봉인했던 것도 비슈누.[3] 부활한 아카라나타는 비슈누가 없는 지금 천공계에 아수라신족의 검은 소마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고 호언하기도 했다.
이후 슈라토 일행의 활약으로 석화가 풀리면서 휴우가, 료마, 렌게, 단, 쿠우야를 부활시킨다. 부활시키는 횟수는 한번뿐으로 슈라토가 내가 죽어도 비슈누님이 다시 살려주실 거라는 말에 자신의 힘도 한계가 있으며 다시 소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며 그 말을 들은 슈라토는 죽으면 끝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힘을 많이 소비한 탓인 듯하다. 5명만을 부활시킨 이유도 이것 때문이면 납득은 간다.
작품 전개 과정에서 부활한 시바와 아수라 신족의 역습 때문에 천공계의 사람들을 천공궁전으로 이동시키고, 천공궁전을 중심으로 시바의 검은 소마에 대항하는 결계를 펼치는데, 1만년 동안 힘을 기른 시바의 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너무 많은 힘을 쓴 결과 죽음을 맞게 되고, 조화신의 자리는 라크슈가 계승하게 된다.
[1] 시마모토 스미와 송연희 둘 다 이후 명탐정 코난에서 쿠도 유키코 역을 맡았다.[2] 원래 신화에서는 남성인격으로 부인 락슈미도 있으며 그의 화신도 동물형태를 빼면 모두 남성이다. 다만 가끔 절세미녀로 변신해서 아수라들을 미인계로 물리치는 이야기가 몇 개 존재한다. 이 미녀의 모습에는 시바신도 홀려서 부인 파르바티가 한탄하는 이야기도 존재.[3] 인드라에 의하면 그녀도 아카라나타의 가장 큰 약점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아카라나타가 1만년 전에는 데바 신군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