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공전기 슈라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1] / 임은정(비디오판), 김은아(KBS).
2. 설명
본편의 히로인. 좋아하는 것은 우룹의 열매. 슈라토가 처음으로 만난 천공인으로 슈라토를 사랑하는 메가데레 캐릭터. 천상계로 날아온 직후 기절해있는 슈라토에게 반해 키스(!)로 깨우며, 왕자님은 여신의 키스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해보고 싶었어~라며 이후부터 슈라토를 따라다닌다.[2]청록색 머리에 옷이 매우 방어도가 높아보인다. 실제로도 그런지 가끔 적에게 맞아도 별로 다치지도 않는다.
중간에 주인공 파티를 파워업 시키기 위해 "붉은 달에 태어난 소녀가 16살이 되는 해에 몸을 물에 담그고 소마를 부으면 소중한 사람들을 파워업시켜주지만 소녀는 죽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소마의 샘에 들어가 파워업 시켜주지만 어째서인지 죽지 않는다.[3]
작은 나가인 미이[4]를 데리고 있다. 평상시는 천진난만하지만, 슈라토의 위기에는 행동파가 되며, 여신의 기적을 일으킨 적도 있다.
그리고 비슈누가 시바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자 비슈누에게 조화신의 자리를 계승받게 되는데 처음에는 계승받는 것을 거부했지만 비슈누의 죽음, 비슈누의 죽음에 의해 천공계의 붕괴가 빨라지자 비슈누의 뒤를 이어 조화신이 되는것이 자신의 숙명이라면 받아들인다며 조화신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티브는 행운의 여신 라크슈미.
초기설정에서는 살쾡이의 갑주를 두를 예정이 있었지만, 약하기 때문에 실현되지 않았다(그 때의 이름은 길상천의 라크슈). 다만 아이캐치, 드라마CD, 총집편 OVA의 아이캐치 화면에서 갑주 장착이 실현된다. 소설판에서는 라크슈에게 원래 갑주 같은 게 전혀 없었다는 게 밝혀진다.[5]
만화책에선 후반부에 여신으로 나와 슈라토를 고쳐준다. 덕분에 비중은 엄청 없어졌다.
후속작인 OVA에서는 아무래도 조화의 여신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영향인지 성격이 차분해지고 진지해졌으며, 존댓말로 말하며[6] 위기에 빠진 슈라토를 위해 무리하게 인간계에 강림하여 슈라토를 스크리밀이 있는 곳으로 공간이동 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힘을 쓰다가 기절한 상태로 다시 천공계 사원으로 강제귀환된다. 그 후 사원에서 나가 두마리와 함께 슈라토와 천공팔부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걸로 등장 끝(...)
덤으로 OVA에서는 슈라토가 천공계의 사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인간계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슈라토, 가이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묘사된다. 공식적으로는 '창조신의 계승자이자 팔부신중인 슈라토의 역할이 너무나 막중해서 어쩔 수 없다'가 이유였지만,[7] 실상은 슈라토를 절대 떠나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있었다는 암시가 여러가지 연출로 깔려 있다.[8]
[1] 이 작품을 녹음한 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후에 94년도에 본 작품의 감독인 니시쿠보 미즈호와 혼인하여 부부사이가 된다.[2]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크슈는 훗날 진짜 여신이 된다.[3] 사실 이건 훗날 비슈누의 뒤를 이어 여신이 될 자질이 있다는 복선이었다. 여담으로 이 부분에서 미이가 기겁을 하면서 샘에 들어가려는 라크슈를 말리는데, 소마의 샘에 들어가면 쭈글쭈글한 할머니가 될 것이라며 기를 쓰고 못 들어가게 하려 했던 것. 그리고 이것 때문에 라크슈는 주름투성이 노파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쭈글쭈글해지기는 싫다며 도망치려고 했었다(...).[4] 일본판 성우는 렌게의 성우이기도 한 하야시바라 메구미.[5] 그럴만한 게 라크슈는 어디까지나 조화신의 계승자일 뿐, 신장이 아니다.[6] 예외적으로 슈라토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것 같을 때는 딴짓하면 가만두지 않는다며 반말로 말하는등 예전처럼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돌아온다.[7] 휴우가와 료마가 슈라토에게 이점을 언급했으며 슈라토도 납득하는 모습을 보인다.[8] 사실 전편인 TVA에서 낌새가 보이긴 했었다. 슈라토가 어떻게든 인간계로 돌아갈 궁리를 하자 '그러지 말고 나랑 같이 살자 응?'이라고 하면서 웃으며 껴안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