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18:06:00

블레이크 랭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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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80,#000><colcolor=#ffffff,#000080> 블레이크 랭거만
Blake Langermann
파일:a2e1dee725f09ab0af6cc0cd169b45358ace05fav2_00.jpg
2017년 당시 모습
본명 블레이크 랭거만 (Blake Langermann)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인종 백인
성별 남성
신장 186~188cm(?) (아웃라스트 2 시점, 2017년)[1]
소속 세인트 시빌 고등학교 (아웃라스트 2 이전, ? ~ ?)
뉴스 투모로우.net (아웃라스트 2 시점, 2017년)[2]
직업 카메라맨 ( ~ 2017)
가족 아내 린 랭거만
[ 엔딩 이후 ]
슬하 1녀[3]
성우 숀 베이추[4]
노아 네더콧 (어린 시절)

1. 개요2. 작중행적
2.1. 아웃라스트 22.2. 공식 코믹스 The Murkoff Account에서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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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린은 거기 없었어. 잔해 속에 시체가 없었으니까.
린은 아직 살아 있을 거야.
- 블레이크의 첫 메모 중에서.

아웃라스트 2의 주인공. 1편과 달리 신음소리 외에도 제대로 된 대사가 있다.

2. 작중행적

2.1. 아웃라스트 2

1995년에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고 언급되어 있으므로, 출생년도는 1985~86년 사이로 보인다.

아내 린 랭거만의 조수 겸 카메라맨으로, "제인 도(Jane Doe)"[5]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취재 과정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애리조나 사막을 탐사하던 중 갑자기 헬리콥터가 추락, 아내가 실종되는 불운을 겪는다. 황무지에 위치한 이상한 마을을 탐사하면서 린을 찾지만, 적대적인 마을 주민들과 기괴한 현상으로 온갖 생고생과 고초를 겪는다.

근시라 안경 없이는 흐릿하게 보이는 설정으로 데모와 마찬가지로 본편의 초반에서도 안경을 떨어트린 채 흐릿한 시선으로 다시 안경을 집어 쓰는 연출이 있지만 어째 중후반으로 갈수록 부각되지 않는 듯 이러한 연출의 빈도가 줄어든다. 전편의 캠코더가 그랬듯이 안경이 깨져 게임플레이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던 플레이어들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

소유한 캠코더는 전작에 없던 소리 방향을 나타내주는 지향성 마이크가 있는데 전작과는 달리 여러 적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장애물 너머의 적을 수월하게 탐지하기 위한 요소라 할 수 있으며 특정 부분 진행을 수월하게 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여담으로 데모 플레이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캠코더의 소리 측정기가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데 들리는 남자의 웃음소리와 여자의 속삭이는 소리에 반응한다. 이 소리들은 주인공만이 듣는 환청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는 인물로, 전작 주인공인 마일즈 업셔만큼 구른다. 전작 주인공들에 비하면 맷집과 체력이 딸리는지 조금만 달려도 헥헥대고, 전작의 칼 몇 방 맞아도 멀쩡히 뛰어다니시던 기자 양반에 비하면 신경 쓸 일이 많은 사람이다. 그 고생의 증거로써 게임을 진행하면서 그의 옷이 갈가리 찢겨지고 상처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스포일러]

전작 주인공들처럼 특수한 이벤트를 촬영할 경우 개인적인 코멘트[7]를 기록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성격이나 과거사 역시 이 코멘트를 통해 대강이나마 유추할 수 있다.

게임 속에서 블레이크는 지극히 평범한 남자로 묘사되며, 성깔 더러운 지극히 냉소적인 마일즈보다는 웨일런의 온화한 성격 쪽에 가깝다. 템플 게이트에서 당한 갖가지 수난에 대해서 당황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등 평범한 사람이 보일 법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과거사와 마을 내에서 발생하는 괴현상으로 인해 점차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가고, 음성 코멘트의 내용도 일반인이 보일 법한 반응이 아닌 광기어린 혼잣말이나 현실과 환각을 분간하지 못하는 독백이 담겨지는 경우가 늘어난다.

이 부분은 학교의 환각을 볼 때에도 두드러진다. 처음에는 마을에서 느닷없이 학교로 이동했을 때 혼란스러워하고 이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점차적으로 학교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의문도 갖지 않고, 심지어 또래 친구이자 트라우마의 근원인 제시카를 절박하게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인다. 아예 게임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아내인 린과 제시카를 혼동할 정도.

이와 더불어 게임 막바지에서 만삭인 린을 데리고 탈출할 때 남긴 음성 코멘트마다, 블레이크는 '어떤 것도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자기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주인공들 전부가 극한 상황에서 정신붕괴를 일으키지만, 블레이크의 경우 정도가 훨씬 더하다.[스포일러2]

플레이하면서 학교 환상 부분의 사건을 유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늦은 밤 제시카와 단 둘이 학교에서 놀다가 학교 선생인 루터밀츠 신부에게 걸렸고, 루터밀츠는 둘의 비행을 이유로 부모에게 알리겠다는 식으로 협박[9]하는데 이 과정에서 루터밀츠는 블레이크를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제시카는 자신이 따로 상담[10]한다면서 데리고 가는데 제시카는 가지 말고 자기랑 있어달라면서 블레이크를 잡는다. 그렇지만 블레이크는 루터밀츠의 압박에 못 이겨 제시카만 놔두고 하교하려다가, 제시카의 비명소리를 듣고 황급히 제시카한테로 돌아가지만, 제시카는 루터밀츠와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만다. 제시카의 죽음을 목격한 블레이크는 이 사건과 얽히지 않기 위해 루터밀츠가 제시카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는 일에 대해 입을 다물었으며, 이것이 자신의 트라우마가 되어[11] 게임 진행 중 내내 시달리게 된다.

이 사람도 전작 주인공들처럼 머리 모델이 없지만, 목 단면이 리얼하게(…) 처리된 두 주인공들과 달리 블레이크의 목 부분은 새까맣게 처리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건에 우연히 휘말리고 과거의 트라우마에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는 것도 모자라, 지나칠 정도로 큰 대가를 치르고 모든 것을 잃은 인물이다.[12]

2.2. 공식 코믹스 The Murkoff Account에서

파일:bwxdjp7nyoc11.png[13]
요원: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폴린 글릭[14]: 그건 칸의 분노에 등장하는 대사인가?
요원: 이것은 욥기에 등장하는 문구로 모비 딕에서...
폴린 글릭: 알고 있어.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어.

폴린 글릭: 이런, 젠장. 이 녀석 그 놈이잖아. 블레이크 로군. 눈은 완전히 풀리고 맛탱이가 갔군 그래.

폴린 글릭: 심리분석(forensic psych)에 능통한 의학분석가(M.E.)가 배치되어있는 가장 가까운 시설이 어디지? 엘리치?
요원: 그렇습니다.
폴린 글릭: 그렇다면 거기로 데려가도록. 이 양반의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를 열어봐야 하니까. 서두를수록 좋아.
요원: 당연히 그럴 겁니다.

아웃라스트 2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머코프 사건 해명의 에필로그에서는 살아 있지만 환각에 미쳐버린 상태로 템플 게이트에서 발견된다.

엔딩의 태양 폭발은 사실 마일즈의 월라이더가 머코프의 전파탑을 무너뜨리면서 생겨난 폭음이었다는 것 역시 드러난다. 이후 폴린 글릭과 머코프 사의 직원들의 손에 엘리치라는 머코프 시설로 보내지는데, 머코프가 어떤 인간들인지를 생각하면 미래가 어둡다.

코믹스 내에서 사진에서만 나오고, 언급만 되는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직접 모습을 드러내었다.

3. 기타

파일:f1413531b4215185e170d012326ad0886699a68av2_hq.jpg
어린 시절의 블레이크와 친구들[15]의 사진.[16]

환각으로 학교에 들어가보면 아내인 린, 제시카와 자신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어릴 적이라 그런지 몰라도 키가 둘보다 작다.[17] 어릴 적이긴 하지만 작중 유일하게 블레이크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사진이다.

맵 일부에 있는 선인장에 오랫동안 가까이 붙어있으면 사망한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전 두 주인공에 비한 여러 체력 너프와 더불어 상황에 따라 놀라움을 자아내는 요소.

전작들에서 도망치며 신음소리만 내던 마일즈, 웨일런과 달리 현재까지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말하는 주인공은 블레이크가 유일하다. 또한 본인은 직접 어록을 작성하지 않고 해당 장면을 녹화하여 동영상[18]으로 소지한다. 또 추가된게 있다면 블레이크는 유일하게 어린 시절로 플레이 할 수가 있으며 과거사가 공개되었으며 달릴때 가속도가 추가되었고 역대 주인공들 중 본인 혼자만 안경을 낀다. 한마디로 마일즈와 웨일런보다 캐릭터 자체의 스토리와 잡다한 것들이 많이 추가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겨난 단점들이 더 많은데, 전작의 주인공들과 달리 오래 뛰다가 탈진하여 뛰지 못하고 어느 정도 걸어야 다시 뛸 수 있다. 정작 어렸을 때 파트에서는 달리기가 성인이 된 본인보다는 느렸지만 스태미너 제한은 없었다는게 깨는 부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보다[19] 또한 본인 스스로 자가회복이 불가능하며 붕대가 있어야만 회복이 가능하다. 참고로 데미지를 입었을 때 뛰면 금방 지치기까지 한다. 그리고 점프력도 상당히 낮으며 마일즈는 트레거 박사를, 웨일런은 에디 글루스킨을 죽일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지만 블레이크는 아무도 죽이지 못했다. 또 이렇게 잘 달리고 장애물들도 훌쩍 건너뛰는 체력으로 몇몇 비리비리한 졸병들은 이길 수 있을 텐데 오히려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잘못하면 그냥 죽는다.

또한 탈출에 성공해 가족과 함께 살아남고 그의 행방을 숨겨주는 조력자도 있는 웨일런 파크와, 비록 베르니케에게 배신당해 죽기는 했지만 월라이더의 숙주로써 애매하게나마 부활해 머코프 사를 무너트리려 하는 마일즈 업셔 등, 기본적으로 나름 희망이 있는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아내의 죽음, 마을의 전파탑에서 나오는 전파와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끝내 무기력하게 주저앉아만 있을 정도로 정신이 무너지고 말았다. 게다가 이후 머코프 사의 직원들이 들이닥쳐 그를 또 다른 정신병원이자 수용소인 엘리치라는 장소로 끌고 간다는 것이 밝혀져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 끝내 아내와 가족을 지켜낸 웨일런 파크와 너무 대조되기까지 한다.

심지어 코믹스 판의 주인공인 폴 마리온마저 비록 경찰에 본인이 자수했긴 했지만 머코프 사에게서 어떻게든 살아남고 또 다른 내부고발자가 될 듯한 떡밥을 뿌려 결국 온갖 고생만 다 하다 모든 것을 잃은 블레이크만 불쌍하게 되었다. 또한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아웃라스트 2 DLC를 내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니 추후 블레이크가 재등장할 가능성도 적다. 한마디로 현재까지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주인공 중 가장 불쌍한 주인공인 셈이다. 게다가 유일하게 주인공들 중 고자가 되는 데스신까지 있다. 영원히 고통받는 블레이크

블레이크의 캠코더 녹음 #1
블레이크의 캠코더 녹음 #2
블레이크의 캠코더 녹음 #3
블레이크의 캠코더 녹음 #4
블레이크의 캠코더 녹음 #5

작중 블레이크가 왼손에 차고 있는 손목시계를 캠코더로 확대하여 보면 시침과 분침이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 추락 이후에 이미 유리가 깨져 있는 상태이고, 분명히 비행기 추락 직후 시계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졌을 텐데 블레이크의 손목시계는 엔딩을 보는 순간까지도 잘만 작동된다. 주인보다 강한 손목시계

보통 주인공들을 어떻게 해서든 더 고통스럽게 하는 아웃라스트 2차 창작에서마저 블레이크가 안쓰럽단 반응이 많아서인지 엔딩을 개조해 제시카가 살아있고 마을에서도 탈출하는 행복한 결말로 바꾸거나, 아내와 훈훈하게 잘 사는 모습을 그리기도 한다. 커플링은 주로 린, 제시카, 혹은 발.


[1] 역대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공식 신장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일즈, 웨일런과 캐릭터 모델링을 공유하기에 똑같이 6피트 1인치~2인치로 추정된다.[2] 작중 블레이크가 린이 상황 설명을 브리핑 하는 걸 찍을 때 언급된다.[3] 마지막에서 린이 출산을 하여 태어났지만, 린이 하루 만에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다는 점, 그리고 블레이크가 아기를 린에게 보여줄 때 아기의 그림자가 비춰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머코프 사건 해명 에필로그에서 머코프 사의 일원들이 린의 시체와 실신한 블레이크를 끌고가지만 아이의 언급은 나오지 않았기에 사실상 이 아기의 존재는 환상으로 결론이 났다.[4] 마일즈, 웨일런과 중복.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캐릭터 라이온을 연기 하기도 했다.[5] 신원 미상이나 익명의 여성을 일컫는 명사. 한국으로 치면 '김모씨'. 남성의 경우는 존 도(John Doe).[스포일러] 다만 마일즈와는 달리 사망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생존한다.[7] 단, 메모를 남기는 방식이 1편과는 약간 달라졌다. 1편의 경우 특정한 장면을 잠시 촬영하는 것만으로 문서 형식의 메모를 남겼는데, 2편에서는 특정한 이벤트를 장시간(약 10초 안팎) 녹화하면 녹화영상과 더불어 음성 코멘트를 남기게 된다. 2편의 경우 주인공에게 대사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음성 메모와 더불어 성격을 유추하기 쉬운 편이다.[스포일러2] 코믹스를 통해 작중 배경인 템플 게이트가 머코프 사의 실험장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블레이크 역시 머코프 사의 실험 대상이 되었다.[9] 이때 제시카의 아버지에게 알리겠다는 부분에서 제시카가 거의 절규하다시피 하는 것을 보면 아버지가 제시카를 학대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추측케 한다.[10] 그러나 상담을 가장한 성폭행이 행해졌음이 게임 속에서 은유적으로 묘사된다. 블레이크의 환상 속에서 묘사된 괴물 신부의 모습, 즉 전화기에서 혀가 튀어나오거나, 팔이 여러 개 달린 괴물의 손을 자세히 보면 수음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하고 있는 것 등은 이 자가 성폭행을 일삼는 인간쓰레기임을 시사한다.[11] 아내인 린을 구하려고 하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부인이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제시카를 잃었던 것을 린에게 겹쳐보면서 더 집착하는 것도 있다. 중간에 뜬금없이 제시카를 찾다가 정신 차리는 부분이 대표적.[12] 마일즈의 경우 위험을 감수하고 머코프 코퍼레이션의 취재에 무모하게 자원했으며, 웨일런의 경우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머코프 코퍼레이션의 악행에 약간이나마 동참했다. 그에 비하면 블레이크는 정말 영문도 모르고,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사건에 휘말려서 어마어마한 대가를 치른 피해자에 속한다.[13] 마지막 부분의 좌측 맨 아래 부분에서 방독면을 쓴 사람들이 블레이크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블레이크의 얼굴 부분이 아주 살짝 보여진다.[14]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임산부 '애나 리'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15] 가운데의 인물. 왼쪽은 제시카 그레이, 오른쪽은 아내인 린 랭거만이다.[16] 아웃라스트의 주인공들이 현재까지 제대로 된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반면(다만 마일즈는 미완성된 머리 모델링이 있긴 하다). 블레이크는 어린 시절의 얼굴이 있어서 성인이 된 블레이크의 얼굴을 유추해볼 수도 있고, 직접 어린 시절의 블레이크로 플레이가 가능하다.[17] 원래 남성은 어릴적에는 여성보다 성장이 느리지만 성장기에 들어서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성장기 이후부터 여성보다 키가 커진다.[18] 광신도들이 쓴 편지나 종이들은 가져가지 않고, 사진을 찍어서 소지한다.[19] 다만 이 문제는 해결 방법이 생겨났는데, 게임 중간중간 저장 중이 뜰 때 게임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체력이 처음으로 초기화되고, 무한정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