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9 22:54:35

블까

1. 개요2. 상세3. 특징
3.1. 유언비어 살포3.2. 망무새3.3. 열렬한 블까는 결국 열렬한 블빠3.4. 블빠 프레임 씌우기3.5. 프로불편러
4. 2018년 이후5. 같이보기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그 팬들을 무작정 비난하는 악성 까들을 일컫는 단어. 즉, 건전하고 이치에 맞게 블리자드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해당되지 않는다.[1]

2. 상세

크게 나누면 몇 부류의 블까가 존재한다.

1. 일단 블리자드라면 아무 이유도 없이 쓸데없는 곳에서 꼭 트집을 잡으며 까고 보는 사람들. 아련 부류는 그냥 블리자드가 잘되면 심기가 불편해 블리자드를 부정하는 특징이 있다.

2. 악성 블빠들의 행태에 학을 뗀 나머지 블리자드를 까게 된 사람들.

3. 롤충 같이 블리자드 게임과 경쟁관계에 있는 특정게임의 극성빠들.

4. 과거 블리자드 게임(워크래프트3, 디아블로2, 스타크래프트 등)의 빠였으나, 디아블로 3오리지날과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리분 이후 확장팩, 하스스톤정규전 이후의 현재 블리자드 게임의 행보(스토리, 게임성, 과금유도 등)가 마음에 들지 않아 블까로 변모한 유저들.

5. 정치적 올바름 광풍에 따라 트레이서와 솔져76의 커밍아웃 등을 하거나 중국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블리자드의 행보가 싫어 블리자드를 까게 된 사람들. 보통 4번 항목과 겹친다.

3. 특징

3.1. 유언비어 살포

블리자드에게 해가 되는 소식이라면 진위여부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퍼트리고 본다.

대표적인게 롤충 항목에도 있는 블리자드의 가장 큰 실수라는 짤방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헛소리이고, 짤방의 자막 또한 합성이라는걸 알 수 있지만 블리자드가 몰락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블까들은 이 유언비어를 사방팔방에 흩뿌리면서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3.2. 망무새

블까들은 대부분 망무새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망무새와 비슷한 행동양식을 보여준다. 블리자드의 신작 소식이 들리면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등장해서 보나마나 망했다, 이번 게임도 좆망 예상 등등 온갖 악담과 저주를 퍼붓는다. 신작이 출시된 이후에도 이런 패악질은 끊이지 않는데, 흥행 유무를 다루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컨텐츠 업데이트 소식에도 뜬금 등판해서 흥행이 어쩌고 얘기를 하면서 이 게임은 망했다는 여론을 이끌어내려고 애쓴다.

예를 들어 하스스톤이 처음 개발소식이 떴을 당시 블까들은 신규 IP가 고작 카드게임이라니 블리자드도 갈데까지 갔다라면서 마음껏 비웃고 여론을 호도했다. 그리고 하스스톤이 정식출시 되고 대흥행을 거두고 난 뒤에는 데꿀멍 . 정규전 소식이 떴을때도 유저들의 말을 무시하는 하스스톤은 이제 좆망했다 호언장담했는데, 현실은 정규전 이후에도 하스스톤 흥행은 순항 중이다.

또한 학습 능력이 없는것인지, 이때의 일은 오버워치 출시때도 그대로 반복되었다. 루리웹 등지에서는 블까들이 오버워치 소식일 뜰때마다 구매하려던 의사가 0이 되어버렸다, fps계의 히오스가 될거다. 아니 히오스보다 유저가 더 적을거다, 라이트 유저들에게 어필하긴 힘들다,오픈베타후 나락으로 떨어질 게임 등등 온갖 악담을 해대면서 오버워치의 흥행실패를 기원했다. 결국 오버워치가 출시 이후 대흥행을 거두자 블까들의 발언은 박제화 되어 지금도 웃음거리가 되고있다

3.3. 열렬한 블까는 결국 열렬한 블빠

블빠 내에서도 분파가 갈리는 걸로 유명하다. 나무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블리자드 게임 악성 팬덤만 해도 스꼴, 스투충, 와빠, 시계충에, 정의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레스토랑스돌크리트도 악성 팬덤이라 볼 수 있고, 아닐 것 같지만 디아블로 2디아블로 3조차도 악성 팬덤이 있다. 이들은 모두 자기가 하는 게임이 최고라고 주장하며 다른 게임을 깎아내린다.

정도가 심한 일부 블빠들은 자신이 빠는 게임을 위해서 타 블리자드 게임을 까기도 하며 심지어는 자신이 하는 블리자드 게임을 본사가 이를 소홀히 하고 무시한다고 블리자드에 대한 비난을 일삼기도 한다.

블리자드에서 새로운 AOS 장르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내놓자, 지나친 히오스 추종자들을 따로 히두교, 히ㄴ두교라고 일컬어 블교 대신 사용하기도 하나 레스토랑스라는 걸출한 별명 때문에[2] 사용 비율은 거의 없는편이다. 일부 블빠는 롤과 히오스 간의 압도적인 흥행 차이에 대해서 "롤은 단순히 선점 효과덕분에 뜬 것이다.", "롤은 자극성이 강한 분식집이라 인기가 많은 것 뿐이며 히오스는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곳이라 유저가 적은 것 뿐이다."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여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자세한건 고급 레스토랑 참조.

과거 블빠 내부의 싸움은 브루드워 팬덤과 워크래프트3 팬덤간의 싸움에서 시작되어 세월이 지나자 워크래프트3 유저층 대다수가 스타크래프트2에 옮겨가며, 이른 바 주류에서 나왔던 스꼴[3]과 비주류에서 암약했던 스투충[4]간의 싸움이 주요 논란이었다.

이는 연맹과 협회로 나눠졌던 프로씬들이 연맹팀의 해체와 부진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기반의 흔들림, 그리고 OGN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홀대등의 문제들이 대두되면서 협회 선수를 지지하는 것에 가까웠던 브루드워 팬덤 중 일부는 아예 e스포즈쪽에 관심을 끄고, 일부는 스타크래프트2를 접하고 옮겨가면서 스타크래프트 팬덤간에는 갈등은 일단 봉합되었으나, 그러면서 블리자드 팬덤들이 많은 사이트 일부에서 스타2 팬덤과 디아블로3 팬덤에서 나온 신작팬들이 구작을 깎아내리고 폄훼하면서 올드 블리자드 팬들과 신규 블리자드 팬들의 팬덤 싸움이 이어졌었다.

3.4. 블빠 프레임 씌우기

유언비어 살포, 망무새짓을 하다가 반박을 받으면 자칭 블까들은 반박한 사람을 악성 블빠로 매도하며, 자신은 건전한 비판을 하는 사람인데 억울하게 블까로 몰렸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기 시작한다. 반박한 사람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노릇. 뿐만 아니라 이들은 분쟁이 일어나지 않은 조용한 게시물에서도 뜬금없이 블빠 타령을 하면서 어그로를 끌고 순식간에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어놓곤 한다.

또한 블빠 라는 용어가 상당히 비하적으로 변질 되면서 블리자드사에서 제공하는 특정 게임,캐릭터등을 지지 하는 유저가 자신은 블빠임을 절대 부인한 뒤 자신과 성향이 다른 블리자드 팬을 악성 블빠라 비하하는 누워서 침뱉기식의 병림픽 플레이어도 간간히 보이는 편.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런 뉘앙스다 "블빠가 아닌 보통사람도 좋아하는 것을 지지하는 나는 정상인이지만 니가 지지하는 것은 블빠가 아닌 이상 좋아 할 수 없다"는 식의 내로남불식 착각. 물론 블까를 자칭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블리자드사 관련 요소가 까일시 열혈히 실드치는 묘한 행동도 보인다.

3.5. 프로불편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저 '블리자드'라는 이름만 보이면 입에 거품을 물고 불편러짓을 해서 여러 사람을 피곤하고 불쾌하게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블리자드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인증글을 올리며 복지혜택 잘 받았고 업무환경도 좋았다는 얘기를 하자, 거기서 난 블리자드 운영 개판이라 맘에 안드는데 니들은 근무하기 편했다니 구역질이 난다면서 되도않는 꼰대짓을 하는 식이다.

그리고 위 링크에서 볼 수 있듯이 블까들은 자기들이 마치 블리자드의 팬이어서 이러는 것처럼 '포장'을 하는 것도 특징이다.

4. 2018년 이후

그러나 블리자드의 연이은 실책으로 인해 양상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 유형으로 보면 4번과 5번 유형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것이고, 양상으로 보면 더 처참한데, 블리자드가 알아서 불타고 있기 때문에, 블리자드를 까려고 굳이 유언비어를 유포할 필요가 없다. 원래 빠들이 지나치게 설쳐서 생겨난 세력인 만큼, 그런 빠들이 다 빠지던가, 혹은 빠들이 까로 돌아서거나.

망무새 또한 많이 사그라 들었는데, 실제로 상태가 상당히 안좋다. 특히 스타2와 디아3, 히오스는 유기 선언과 함께 패치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블빠를 자처하던 사람이 블까가 되어가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런 만큼 블빠 프레임 씌우기도 거의 사라졌으며, 오히려 블빠라 자처하면 비웃을 정도.

하지만 빠에서 까로 돌아선 사람들은 무작정 까는 경우도 많지만 자신들이 해온 게임의 문제점을 조곤조곤 정확히 짚어내는 사람의 비율이 상당하다. 이 경우에는 모두가 블까라기보다는, 여전히 블리자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쓴소리를 하는 건전한 팬덤인 경우도 많다. 사실 이런 유저들도 블리자드가 성공가도를 달리던 시절부터 분명히 없지는 않았다. 다만 악질적인 블빠들에 의해 분탕 등으로 몰려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을 뿐.

5. 같이보기


[1] 당연하지만 간혹 블빠들이 건전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에게 블까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욕을 하는 경우가 있다.[2] 레스토랑스 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히오스를 안 하는 사람이 더 많기는 하지만 밖에서 보기엔 히오스 유저로 보이는 것을 감안.[3] 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전에는 KeSPA의 전폭적인 지지와 양대 방송사의 주축종목이었으니까...[4] 스타크래프트2 출시 당시 워크래프트3 팬덤의 가장 큰 팬사이트 중 하나였던 PlayXP가 현재는 어떤 사이트인지 생각해보자. 이 이전에도 워크래프트3 팬덤은 KeSPA온게임넷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커서 이들을 꺾어보이겠다는 심산으로 지지했던 이들도 소수 있었다. MBC게임에 대해서는 워3 프라임리그를 열어줬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저작권 분쟁 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호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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