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인사이드 Brick Inside | |
<colbgcolor=red><colcolor=#000> 설립 | 2000년 8월 25일 |
설립자 | 김성완 |
현재 상태 | 운영 중 |
외부 링크 | 홈페이지 |
메일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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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레고 커뮤니티 사이트다. 2000년 8월 25일에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에 의해 레고인사이드로 오픈했으나 이후 레고 코리아 쪽의 클레임으로 브릭인사이드로 개명한 후 현재까지 계속 운영해오고 있다.[1]2. 상세 정보
레고 소모임, 창작 모임, 레고 제품 정보, 레고 구매 정보(온라인 장터 등), 레고 제품의 데이터베이스[2] 등을 확인할 수 있다.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에 거대한 레고 조형물이 전시되었다 싶으면 거의 다 이 커뮤니티에서 협찬하거나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여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는 브릭인사이드 사이트 전체가 전성기 시절과 네이버 카페인 브릭나라, 브릭동네와 비교하면 회원들의 활동이나 댓글 수가 대폭 줄어들어 침체되었다.
모회원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도배에 가까운 리뷰[3]를 불편해하는
활동량이 많았던 회원들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는등 그 이후로 회원들의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현재는 활동 하는 사람들만 활동하거나 출석부가 메인 컨덴츠가 될만큼 과거의 영광만 남은 사이트가 되었다.
덕력 또한 대단해서 레고가 방의 한 면을 가리는건 기본이고[4] 심지어 부자지간끼리 브릭인사이드에서 활동하거나, 아내까지 가세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이곳에서 초기에 나온 창작물인 서울역 역사는 다음뉴스에서 소개되었다.
본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 이하의 연령대는 '브릭인사이드 주니어'라는 내부 사이트에서 따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2012년 초에 브릭인사이드 주니어의 활동 저하로 인하여 브릭인사이드로 통합되었다.[5]
3. 비판 및 논란
하지만 규모가 큰 사이트인만큼 비판점과 논란이 꽤 있는 편인데, 민감한 주제나 강한 표현 등에 대한 규제가 강력하다. 거친 언어를 쓰면 바로 운영진으로부터 경고장이 날아오며, 일반 게시물은 물론 레고 창작품조차 정치적인 표현이 들어가서는 안된다.일례로 2016년 11월에 촛불집회 현장을 묘사한 몇 개의 창작품이 올라왔다가 모두 관리자에 의해 비공개로 처리된 적이 있었는데 반해, 나치 독일을 소재로 한 밀리터리 창작물은 종종 올라오곤 해 표현의 자유 문제로 논란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었다.
2016년 10월에 열린 국내 레고 동호회들의 오프라인 연합 전시회인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6'에는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 위안부 평화비, 자국의 정치 문제를 폭로하는 에티오피아 마라토너 아베베 비킬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등을 다룬 창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모두가 따지고 보면 정치, 사회적인 표현인데 전시회에는 출품할 수 있고 게시판에는 올릴 수 없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전시회의 슬로건은 "브릭, 예술이 되다"였다. 예술에서 표현의 자유가 갖는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옥스포드와 같은 호환 제품들을 위한 게시판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취미게시판 하나에 다 올려야 한다.
제일 문제가 되는 점은 한번 가입하고 나서 탈퇴하면 재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가입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남아 시스템 상 재가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개선할 여지가 없는 것인지 현재도 개정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가입이나 탈퇴를 하기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한편, 원래는 인터넷 용어가 금칙어였으나[6] 2019년 7월 29일부터 통신어 사용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었다.
4. 여담
- 마트같은 곳에 전시되는 레고 디오라마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하비인사이드라는 것도 하고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해볼 수 있다.
- 국내 마트의 레고 디오라마들은 이 업체가 도맡아 제작한다고 보면 되는데 김성완 작가의 해외 인터뷰에 의하면, 전량 레고 코리아의 수주를 받아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 김성완 작가는 와니브릭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재원 작가와 함께 2022년에 MBC에서 방송한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의 고정 심사위원을 맡았다.
[1] 여담이지만 2005년에 인텔이 인사이드라는 이름에 대해 찝적거린 적이 있었고, 2010년에 다시 시비를 걸자 아예 대한민국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해서 역관광을 보낸 전력이 있다. 실제로 페이지 하단에 BrickInside®, BrickInside® Jr는 '김성완'의 등록 상표입니다. 본 사이트는 레고®와 (주)레고 코리아와 관계가 없는 '김성완'의 비공식적인 레고 사이트입니다. 라는 내용이 기재되어있다.[2] 다만 제품의 데이터베이스는 브릭링크와 비교하면 부족한 편이다.[3] 이 회원의 미니피겨 리뷰 때문에 제품리뷰에 대한 기준이 강화됨[4] 특히 스타워즈나 캐슬 등의 병사가 주가 되는 시리즈의 경우 피겨만 많이 모으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이건 다른 커뮤니티에도 많은데, "힘들어서 전부는 못 꺼내겠네요 ㅎㅎ"라고 말하면서 피겨 수백개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도로 집어넣는 일이 다반사다.[5] 주니어의 주 회원층은 초중생으로, 만 20세 이상이 되면 성인 회원으로 승급이 가능했지만 주니어에서 성인 회원으로 승급하는 회원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회원정보를 보면 주니어인데 20대 후반의 유령회원이 있을 정도였다.[6] ㅋㅋ, ㅎㅎ 등의 기본적인 초성어도 금지되어 있었다. 디시인사이드 유입종자들 때문에 큰 피해를 본 듯하다. 유저들의 나이대도 그렇고 성향이 루리웹의 프라모델 게시판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