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3 13:55:59

붉은 여왕(프린세션 오케스트라)

붉은 여왕
赤の女王
<nopad> 파일:붉은 여왕.webp
성별 여성
인물 유형 악역, 수령, 여왕
등장 작품 프린세션 오케스트라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즈키 나나

1. 개요2. 작중 행적3. 최종결전4. 기타

1. 개요

파일:붉은여왕프린세션오케스트라.jpg
애니메이션 프린세션 오케스트라의 등장 악역.

밴드 스내치가 섬기는 수장이자, 마주하는 자 모두를 압도하는 위엄과 카리스마를 지닌 앨리스피아의 지배자.

모티브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붉은 여왕. 1인칭은 ""

전용 테마곡은 진홍빛 가시.

2. 작중 행적

12화에서 칼리스트가 언급하며 잠시 등장한다.
붉은 여왕: 후후훗... 재미있군.
(놀라면서 여왕의 앞에 무릎을 꿇는 밴드 스내치 4인)
칼리스트: 붉은... 여왕님...!
붉은 여왕: 새로운 힘을 조금 보여준 것 같다만, 아직도 하찮은 존재들일 뿐이다. 하지만, 흥미가 없진 않구나. 결국 그 녀석들은 짐의 앞길에 떠다닐 뿐일 날 벌레인가... 아니면, 녀석들이야말로...
1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옥좌에 앉아서 프린세스들이 새로운 필살기인 미티어 로켓 스트라이크를 얻었음에도 아직 자신에게는 한참 못 미치지만 흥미가 없는것도 아니라고 평가했다.

22화 예고에서 SD로 등장. 젊은 방인들의 앞길을 지켜보겠다고 한다.
소라노 미나모: 당신은... 누구죠...?!
붉은 여왕: 앨리스피아의 지배자. 붉은 여왕이다.
23화에서 밴드 스내치가 앨리스피안으로 돌아간뒤 퇴장하며 드디어 프린세스들의 앞에 직접 강림. 테마 곡 진홍빛 가시를 엔딩으로 연주하며 최종결전의 막을 올린다.

3. 최종결전

24화에서 밴드 스내치의 충성스런 모습을 치하하며 그들에게 주었던 힘과 뮤치카라를 흡수. 프린세스들의 앞에 강림한다. 자신이 앨리스피아의 지배자라 밝히고, 이에 나비유, 카가리, 나가세가 반박하지만 눈길도 주지 않고 오직 미나모만을 응시하고, 그녀에게 앨리스피아가 멸망하는 미래를 보여준다.

이에 미나모는 붉은 여왕이 앨리스피아를 그런 모습으로 만들려는 줄 알고 분노하나, 붉은 여왕은 오히려 그 반대라며 이대로 가다간 앨리스피아가 그런 미래를 맞게 된다고 답한다. 성장과 진화를 멈춘 세계는 언젠가 서서히 멸망을 맞으며, 그렇기에 선별과 도태를 반복해 진화에 도달하는 강자만이 뮤치카라를 갖는 것으로 앨리스피아라는 세계를 진화시켜 유지시키려는 것이야말로 붉은 여왕의 목적이였다.

이를 위해 쟈마워크나 밴드 스내치를 보내 시련을 내렸고, 그걸 극복하고 테이크 미 하이어 폼으로 각성하며 밴드 스내치마저 뛰어넘은 프린세스들이야말로 자신이 옳다는 증거라며 프린세스들을 압박한다. 하지만 리플은 그런 세계따윈 싫다며 질과 미티어를 북돋아 자신에게 반격하자 밴드 스내치에게서 회수한 힘으로 3인을 몰아붇히고, 이에 3인이 테이크 미 하이어 폼으로 각성해 반격하지만 그것조차 칼리스트의 힘으로 맞받아쳐버린다.

쓰러진 3인에게 너희들의 진화는 그정도가 끝이냐며 아직 여기서 끝나선 안된다 부르짖지만, 절대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붉은 여왕에게 반격할 뮤치카라가 남지 않은 3인. 하지만 나츠와 미라이가 부른 노래가 앨리스피아의 여자아이들과 앨리스피안에 뮤치카라를 불러일으켜 프린세스들에게 전해졌고, 프린세스들은 붉은 여왕의 진화의 끝에 남는 건 소수의 사람들만 뮤치카라를 갖는 고독한 세계일 뿐이며, 자신들이 지금 일어서는 강함은 붉은 여왕의 선별과 도태와는 다른, 모두가 갖고 있는 당연한 강함이라며 붉은 여왕의 신념을 반박한다.

붉은 여왕 : ...그대들이 옳은지, 짐을 뛰어넘어 증명해 보아라!
(최후의 힘을 끌어내 태양과도 같은 공격을 날리는 붉은 여왕. 그리고 이를 막아내며 Super Higher Dreamer를 부르는 프린세스들, 그리고 곡조가 절대가희선언으로 바뀐다)
붉은 여왕 : 정녕 이게 끝이더냐? 프린세스들이여!

프린세스 질 : 노래해라...!
프린세스 미티어 : 노래해라...!!
프린세스 리플 : 노래해라...!!!
(그 순간 앨리스피아의 모두의 뮤치카라가 붉은 여왕을 스쳐지나가며, 프린세스들에게 집결한다)
프린세스들 : 노래해라!!!
(3인의 뮤즈택트가 하나가 되어 거대한 지팡이가 되고, 그걸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함께 쥐는 프린세스들)
프린세스들 : 노래해라! 판타즘 하트 글리터-!!!
(전력을 다한 프린세스들의 뮤치카라에 공격이 꿰뚫리며 그걸 맞게 되는 붉은 여왕)
붉은 여왕 : 아...아아!
이에 붉은 여왕은 이를 악물며 과거엔 자신도 그리 생각했었다[1]며 그렇다면 이것이 프린세스들에게 내리는 마지막 시련이라며 이걸 넘어서서 그걸 증명해 보라며 최후의 힘으로 프린세스들을 공격하나, 프린세스들은 자신들과 앨리스피아의 모두의 뮤치카라를 모아 최종 필살기 판타즘 하트 글리터[2]로 맞받아치고, 결국 프린세스들의 진화를 인정하면서 최후를 맞는다.
붉은 여왕: 그래! 이 힘이야말로, 언젠가 캐럴을...!
이후 붉은 꽃과 같은 노래의 조각을 남기며 소멸하고, 이에 프린세스들은 그대로 힘이 빠져 쓰러지고선 웃으면서 나츠의 품에 돌아가면서, 붉은 여왕의 지배는 막을 내린다.

하지만...

4. 기타

  • 본작이 변신하고 노래하면서 싸우는 점과 제작진 때문에 전희절창 심포기어와 연관점이 많다고 평가받았는데, 기어이 최종보스의 성우로 심포기어에서 카자나리 츠바사로 유명한 미즈키 나나를 캐스팅하며 정보가 공개된 날 일본 X 트렌드에 프리오케와 붉은 여왕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2화에서는 기어이 직접 SAKIMORI 드립을 쳤다.
  • 당장 심포기어까지 가지 않아도, 공주와 여왕이라는 대결 구도에 더해 성우의 가창력과 연기가 보장된 만큼 노래로 싸우는 본작의 보스로서의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그리고 23화에 직접 강림하면서 엔딩을 잭하고 자신의 테마곡인 "진홍빛 가시"를 연주하면서 압도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미즈키 나나는 대부분의 애니송이 주인공 측의 희망차거나 투지를 불태우는 곡이 많았으나, 이번 붉은 여왕의 테마는 선별과 도태의 과정 끝에 도달하는 유일한 진화와 강함을 찬미하고 미력하고 약한 존재들의 꿈을 비웃는 악역이자 최종 보스로서의 비장하고 위엄이 넘치는 곡으로 불렀다.
  • 24화에서는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 밴드 스내치의 공적을 치하하고, 과거에는 미나모 일행처럼 앨리스피아의 모두의 강함을 믿었지만 그 끝에 도달한 결론은 앨리스피아의 유지를 위해서는 선별과 도태 끝에 진화를 계속하는 것에 집착하는 폭군으로 타락했으면서도 방식은 다르지만 자신의 진화에 제일 가까운 프린세스들의 성장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린세스들은 붉은 여왕의 선별과 도태가 아닌 과거의 붉은 여왕과도 같은 모두의 힘을 믿는 방식으로 붉은 여왕을 넘어서는데 성공했고, 이에 이걸 인정하며 스러지며 시즌 1의 최종 보스로서 단 1화만이지만 강렬한 캐릭터성을 보여줬다. 사실 노래까지하며 싸웠다면 만렙이라 이겼다
  • 신규 오프닝 도입부에서 붉은 여왕의 타락 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소녀가 등장했다.

[1] 과거에는 붉은 여왕도 미나모처럼 앨리스피아의 모두를 믿으며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신념을 친구에게 말했었다. 이때의 붉은 여왕의 이름은 "신쿠".[2] 여담으로 구도가 심포기어의 Synchrogazer와 완벽히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