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불한당 크루의 첫 앨범인 "절충(折衝) 3 :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의 타이틀곡. 크루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타이틀 곡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넋업샨, 나찰, P-Type, MC Meta가 참여했으며, 프로듀싱은 Keeproots가 맡았다. 한국적 요소를 강조한 곡답게 대부분의 가사가 한국어로 쓰여 있다.참여 멤버들 역시 이름값에 걸맞은 훌륭한 래핑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이 곡에서 피타입의 파트는 그의 커리어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가사로 손꼽힌다. 다만, 곡 공개 당시에는 라임을 지나치게 떡칠해서 계속 같은 단어
2. 가사
불한당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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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훅
훅은 판소리 적벽가의 일부를 샘플링했다. 초반 훅인 '상일층 용사인 각인'은 '가장 위 층에 있는 네 명 각각'이라는 뜻인데 공명이 동남풍을 부르기 위해 칠성단을 쌓는데, 칠성단의 구성과 배치되는 군사들의 코스튬(...)을 설명하는 부분이다.상일층 용사인, 각인을 속발관대하고, 검은 나포 봉의와 박대 주리 방군을 입히고, 전좌입일인하여 수집장간(手執長竿)하고, 간첨상(竿尖上)에 용계우보(用鷄羽?) 이초풍신(以招風信)하고, 전후입일인(前後立一人) 계칠성호대(繫七星號帶) 이표풍색(以表風色), 후좌입일인(後左立一人) 봉보검(奉寶劍)하고, 후우입일인(後右立一人)인 봉향로(捧香爐)하여...
가장 위 층에 있는 네 명은 각각 속발관을 씌우고, 검은 비단으로 만든 도포와 넓은 허리띠, 붉은 신발, 네모난 후수를 입히고, 앞쪽 왼쪽에 한 사람을 세워 손에 긴 장대를 잡게 하고, 장대 위에 닭의 깃털로 된 장식을 매어 바람의 방향을 나타내고, 앞쪽 오른쪽에 한 사람을 세워 칠성이 그려진 호대로 바람의 세기를 나타내고, 뒤쪽 왼쪽에 한 사람을 세워 보검을 받들게 하고, 뒤쪽 오른쪽에 한 사람을 세워 향로를 받들게 하여....
출처
피타입 파트 전의 훅인 "불허 대경소괴하라"는 '크게 놀라지도 말고 조그만 것을 괴이하게 여기지도 말라.'는 뜻으로 공명이 칠성단에 올라 제를 지내기 전에 병사들에게 주의를 주는 내용이다.가장 위 층에 있는 네 명은 각각 속발관을 씌우고, 검은 비단으로 만든 도포와 넓은 허리띠, 붉은 신발, 네모난 후수를 입히고, 앞쪽 왼쪽에 한 사람을 세워 손에 긴 장대를 잡게 하고, 장대 위에 닭의 깃털로 된 장식을 매어 바람의 방향을 나타내고, 앞쪽 오른쪽에 한 사람을 세워 칠성이 그려진 호대로 바람의 세기를 나타내고, 뒤쪽 왼쪽에 한 사람을 세워 보검을 받들게 하고, 뒤쪽 오른쪽에 한 사람을 세워 향로를 받들게 하여....
출처
노숙을 보낸 후에 수다(數多)한 장졸(將卒)에게 엄숙히 영을 하되, “불허단이방위(不許壇離方位)하며, 불허실구난언(不許失口亂言)하며, 불허교두접이(不許交頭接耳)하며, 불허대경소괴(不許大驚小怪)하라! 만일 위령자(違令者)는 군법으로 참(斬)하리라.”
노숙을 보낸 후에 수많은 장졸에게 엄숙히 영을 하되, "각자 맡은 자리를 마음대로 떠나지 말고, 엉겹결에 말하거나 함부로 말을 하지 말고, 머리를 맞대고 귓속말을 하지 말고, 크게 놀라지도 말고 조그만 것을 괴이하게 여기지도 말라! 만일 명을 어기는 자는 군법으로 목을 치리라."
노숙을 보낸 후에 수많은 장졸에게 엄숙히 영을 하되, "각자 맡은 자리를 마음대로 떠나지 말고, 엉겹결에 말하거나 함부로 말을 하지 말고, 머리를 맞대고 귓속말을 하지 말고, 크게 놀라지도 말고 조그만 것을 괴이하게 여기지도 말라! 만일 명을 어기는 자는 군법으로 목을 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