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0:24:22

북기은상 CK

파일:ck미니밴트럭.jpg

1. 개요2. 모델
2.1. 미니밴2.2. 미니트럭
3. 상세4. 경쟁 차량5. 참고 링크

1. 개요

CK 미니밴CK 미니트럭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1]북기은상기차유한공사에서 생산하는 소형트럭 및 소형 밴이다.

2. 모델

2.1. 미니밴

파일:중한자동차밴.jpg
파일:중한자동차밴2.jpg
CK 미니밴 제원
모델 미니밴
엔진 직렬 4기통 1.3L 가솔린 / LPG
변속기 수동 5단
구동방식 FR[2]
배기량 1,342cc
최대출력 89마력/6,000rpm
최대토크 11.7kg·m/3,000~5,000rpm
전장 4,020mm
전폭 1,610mm
전고 1,889mm
휠베이스 2,630mm
타이어 165/70R14
공차중량 1,110kg
연비 10.3km/L
최대적재중량 800kg
승차인원 2인승

2.2. 미니트럭

파일:중한자동차트럭.jpg
파일:중한자동차트럭2.jpg
CK 미니트럭 제원
모델 미니트럭
엔진 직렬 4기통 1.3L 가솔린 / LPG
변속기 수동 5단
구동방식 FR[3]
배기량 1,342cc
최대출력 89마력/6,000rpm
최대토크 11.7kg·m/3,000~5,000rpm
전장 4,590mm
전폭 1,640mm
전고 1,865mm
휠베이스 2,800mm
타이어 165/70R14
공차중량 1,090kg
연비 10.3km/L
최대적재중량 800kg
승차인원 2인승

3. 상세

이 차의 원형은 웨이왕(Weiwang) 브랜드로 2012년 11월부터 판매되는 T205-D 모델로, 대한민국 진출 전에는 세르파라는 이름을 쓸 예정이었으나, 이후 CK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신원 CK 모터스에서 수입하고 있고, 밴 모델은 CK 미니밴, 트럭 모델은 CK 미니트럭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한국시장에 안착할 수 있나 없나, 품질은 괜찮은가, 반짝거품인가 가파른 성장세인가 논란은 많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팔리는지 2018년형 미니밴도 한국에 출시했다.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이 2021년에 예정돼있어, 중국산 상용차들의 성장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2017년 11월 14일 중한차에 따르면 앞서 판매된 CK 미니트럭과 CK 미니밴, SUV인 켄보 600 등은 이미 1,000대 이상 판매됐다.

다마스, 라보포터, 스타렉스의 중간 모델이다. 좁은 도심에서의 기동성, 유지비 등에서 다마스보다 불리하지만 적재공간이 우선이라면 고려할 만하다. 물론 엔진 자체의 내구성이나 지갑 얇은 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저렴한 유지비용 등은 다마스는 오랜 시간 꾸준히 생산되면서 충분히 입증되었다.[4]

포터Ⅱ, 봉고Ⅲ처럼 엔진을 운전석 아래에 두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닛을 앞으로 튀어나오게 설계했다. 엔진은 1,342cc BJ413A 가솔린 엔진이며, 추가 비용 130만 원을 지불하면 LPG로 개조가 가능하다. 다만, 포터나 봉고, 스타렉스와 같이 디젤 모델은 없어서 기름 퍼먹는 건 어쩔 수 없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차량 성격을 고려했을 때 수동변속기를 선택하는 것이 같은 단수의 자동변속기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고 연비가 훨씬 더 좋기 때문에 자동변속기를 옵션을 주고 추가하는 것보다 가격적인 면이나 유지비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5][6]

저가형 상용차답게 인테리어는 단순한 구성이지만, 실질적인 경쟁 상대라고 볼 수 있는 다마스와 라보에는 없는 VDC,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USB 타입 MP3 플레이어 등 안전 및 편의장비를 갖추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는 사제로 장착해서 출고된다. 계기판은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타코미터가 양쪽에 자리잡고 있고, 상단에 디지털식 화면이 있는 형태이다. 휠은 14인치 스틸 휠에 플라스틱 휠커버가 장착된 형태이다.[7]

비상등 스위치가 특이하게 센터페시아나 스티어링 휠(이하 핸들) 상단이 아닌 왼쪽 하단에 위치해 있어 돌발상황 발생 시 주의해야 한다. 비상등을 켤려고 하면 핸들을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비상등을 켠 다음에 클러치 및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아줘야 하므로 비상등 위치에 익숙지 않으면 급정거시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괜히 요즘 나오는 거의 모든 차량의 비상등 스위치가 센터페시아에 위치해있는게 아니다.

판매 가격은 미니밴[8]이 1,140만원, 트럭이 1,085만원이다. 2018년 형은 미니밴은 1200만원. 수입차에서 가장 많이 걱정할 법한 AS에 대해서, 중한자동차 측에서는 5년치 부품을 같이 구입해 보충하려고 한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전혀 안 한것 같다.

안전성이 매우 취약한 다마스라보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다마스와 라보는 원박스카라서 전면충돌 시 운전자의 생사가 위험하나 CK는 1.2박스카라 다마스, 라보보다는 훨씬 안전하다. 이렇듯 CK미니밴과 CK미니트럭은 라보, 다마스보다 더 크고, 그나마 더 안전하기 때문에, 가격도 다마스와 라보보다 조금 비싼 편이다. 다만 다마스와 라보를 대차하자니 경차 혜택이 없는 것이 주머니 얇은 사람들에겐 걱정거리.[9]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상용차 시장에 출시된 중국산 차는 절대 싸지 않다”면서 “경차 혜택이 빠진 중국산 소형 상용차를 사느니 CK미니트럭 판매가격인 1085만원에 435만원을 더해 포터 슈퍼캡을 사는 게 낫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경차급을 유지해도 될 정도면 차라리 다마스 값에 200만원을 더 보태 레이 밴을 사는 것이 더 나을 지경이다.[10] 최근에는 대창모터스에서도 CK와 비슷한 크기의 전기 밴을 생산하고 있어 창렬한 중국산을 살 이유가 더더욱 없어진 상황.

국산 1톤 트럭은 그래도 운전석도 높고 차체 철판도 더 두꺼우며 최소한의 안전장비는 있고, 레이 밴은 완전한 세미보닛이다. CK는 보닛은 있지만 엔진은 의자 아래라 다마스, 라보보다 낫다고 해도 포터, 봉고에 비하면 딱히 더 안전하다고 하기도 어렵고... 또한 중고감가를 생각하면 더 그렇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400만원대에도 거래된다.(차라리 중고로 사는것도...)

대한민국에서는 상용차(트럭/밴)=디젤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가솔린이라고 하면 경유에 비해 비싼 유가와 중량짐에 힘이 딸린다는 인식이 있어 불리한 점이 있다.

간혹 고속도로 톨게이트 창구에서 경차인 다마스라보의 신형 모델인줄 알고 경차 요금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톨게이트 창구에는 이 차량의 사진이 붙어있고 경차가 아니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참고로 원판인 웨이왕 205는 승합차 모델도 판매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신원 CK 모터스 홈페이지 차량 소개 페이지에 없는 것을 보아 북기은자동차와의 계약이 2019년에 해지되어 수입이 중단되면서 같이 수입 판매한 동 제조사의 SUV인 켄보 600과 함께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A/S 문제 탓인지 보기 힘들어졌다.

4. 경쟁 차량

5. 참고 링크


[1] 현대자동차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베이징현대를 만들었으며 중국내에서 현대차를 생산 판매중인 북경자동차.[2] 다만 운전석 아래에 엔진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현대 포터와 비슷한 구조인 미드십에 가까우며, 이로 인해 운전석이 뜨겁다.[3] 다만 운전석 아래에 엔진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미드십에 가깝다.[4] 물론 다마스도 태생이 수십 년 된 경차 플랫폼이다보니 차량 수명이 그다지 길지는 않다. 상용차 특성상 대부분 차령에 비해 누적 주행거리가 길다 보니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5] 상용차. 특히 경/소형 상용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편리함보다 가격과 유지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6] 다만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 수동변속기 차량은 디젤 엔진을 사용한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출발 및 변속 도중에 시동을 꺼먹기 쉽기 때문에(소형일수록 더더욱)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구형 트럭을 무난하게 운전할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면 자동변속기도 유지비 면에서 딱히 불리하지도 않다. 애초에 요즘은 자동변속기의 효율이 많이 좋아지기도 했고. 참고로 디젤 수동변속기 차량(예. 포터, 봉고)은 2단 출발도 무난히 가능하지만, 가솔린 차량은 그러지 못한다.[7] 다마스, 라보는 이런 거 없다.[8] MPV로서의 미니밴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작은 화물 밴이다.[9] CK는 소형차로 분류된다.[10] 실제로 다마스/라보의 단종 발표 이후로는 이들 수요가 레이 밴으로 넘어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