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토끼 Arctic hare | |
학명 | Lepus arcticus (Ross, 1819)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토끼목(Lagomorpha) |
과 | 토끼과(Leporidae) |
속 | 산토끼속(Lepus) |
종 | 북극토끼(L. arcticus) |
아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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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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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끼의 일종.2. 특징
숲멧토끼와 함께 현존하는 가장 큰 토끼 종 중 하나다. 몸길이는 43~70cm, 꼬리 길이는 4.5~10cm, 몸무게는 2.5~5.5kg다. 다만, 큰 개체의 경우 최대 7kg까지도 나갈 수 있다.극동에 서식하는 개체들은 털이 연중 흰색이지만, 래브라도와 뉴펀들랜드에 서식하는 개체들은 위장을 하기 위해 여름이 되면 털색을 회색으로 바꾼다.
64km로 뛸 수 있으며, 특이하게 뒷다리로 직립하며 뛰는 습성이 있다.
그린란드 최북단, 캐나다 북극 제도, 래브라도, 뉴펀들랜드에 분포한다.
식단의 95%가 북극버드나무의 잎인 초식동물이다.[1] 또한 바위떡풀, 크로우베리, 난쟁이버드나무, 이끼, 나도수영, 해초도 먹는다. 초식동물이지만, 가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생선이나 죽은 순록의 내장을 파먹기도 한다.
천적은 북극늑대, 붉은여우, 북극여우, 캐나다스라소니, 흰족제비, 흰매, 털발말똥가리, 흰올빼미다.
번식기는 4~5월이다. 임신 기간이 53일이므로, 새끼는 5~7월경에 태어난다고 볼 수 있다. 한번에 최대 8마리까지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새끼는 생후 8~9주가 되면 독립하는데, 독립할 때까지는 어미 토끼의 굴 범위 내에서 머무른다.
야생에서의 수명은 3~5년이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사육 상태에선 수명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북극토끼의 경우 너무 예민한 탓인지 오히려 수명이 1년 반 정도로 줄어든다.
[1] 다만 겨울에는 콩과 식물들을 더욱 많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