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13 14:23:15

부산 kt 소닉붐/2019-20 시즌/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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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부산 kt 소닉붐/2019-20 시즌|부산 kt 소닉붐/2019-20 시즌]] }}}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시즌 성적 (12월 3일 기준)
순위 승률 승차
5 9 9 0.500 3.5
2R
성적
4 5 0.444승패마진
-1
시즌 기록
최다 연승 3연승
최다 연패 4연패
2R 결과
X X X X O X O O O
1. 개요2. 작성 매뉴얼3. 경기 일정
3.1. 11월 3일(일) 15:00 VS 전주 KCC 이지스 (전주) - 패3.2. 11월 6일(수) 19:00 VS 창원 LG 세이커스 (부산) - 패3.3. 11월 9일(토) 15:00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부산) - 패3.4. 11월 10일(일) 15:00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천) - 패3.5. 11월 17일(일) 15:00 VS 안양 KGC 인삼공사 (안양) - 승3.6. 11월 21일(목) 19:00 VS 원주 DB 프로미 (부산) - 패3.7. 11월 24일(일) 15:00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부산) - 승3.8. 12월 1일(일) 17:00 VS 서울 SK 나이츠 (부산) - 승3.9. 12월 3일(화) 19:00 VS 서울 삼성 썬더스 (부산) - 승
4. 2라운드 총평

1. 개요

부산 kt 소닉붐의 2019-20시즌 2라운드 경기 일정이다.

2. 작성 매뉴얼

  • 한 쿼터에서 10점 이하는 파란색 글씨, 5점 이하는 볼드체 추가. 쿼터에서 30점 이상은 빨간색 글씨, 35점 이상은 볼드체 추가.

3. 경기 일정

3.1. 11월 3일(일) 15:00 VS 전주 KCC 이지스 (전주) - 패

11월 3일(일) 15:00, 전주실내체육관
파일: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svg 26 1쿼터 20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0 2쿼터 15
12 3쿼터 11
15 4쿼터 21
73 SCORE 67
주요 기록
바이런 멀린스 25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허훈 12득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KCC와 KT의 에너지 레벨부터가 차이가 훨씬 났다. 1쿼터에는 리온에게 신나게 미들슛을 두들겨 맞으면서 멀어졌고, 2쿼터에는 조이 도시에게 막히는 등 야투 성공률이 난장판이었다. 3쿼터에도 많은 득점을 하지 못했고, 4쿼터에 허훈과 멀린스, 한희원이 분전해서 6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그 이상으로 좁히지 못했다. 쏜튼이 허리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멀린스에게 공격과 수비가 집중되었고, 1주일만의 경기라 야투가 좋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KCC의 지역방어를 쉽게 깨지 못한 점, 공격 전체적으로 느린 움직임을 보였다는점, 무엇보다 공격 리바운등서 멀린스를 빼고 제대로 잡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이 패배 원인. 그나마 박준영이 오늘 나름대로의 활약을 한 것이 다행.

3.2. 11월 6일(수) 19:00 VS 창원 LG 세이커스 (부산) - 패

11월 6일(수) 19:00, 부산사직체육관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3 1쿼터 19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2017~2020).svg
22 2쿼터 23
11 3쿼터 19
15 4쿼터 21
71 SCORE 82
주요 기록
알 쏜튼 15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박준영 15득점, 6리바운드
김현민 13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맥클린의 대체용병으로 마이크 해리스가 들어온 LG와의 경기이다. 지금 LG의 용병 듀오인 라렌-해리스 조합은 리그 최강으로 평가받는 중. 용병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것이다. 특히 지난 경깅서 캐디 라렌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패배했기 때문에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허훈과 멀린스가 부진했지만 박준영, 김현민, 양홍석, 조상열이 골고루 득점했고 2쿼터에는 쏜튼이 힘을 내면서 경기를 팽팽하게 풀어갔다. 3쿼터, 9점차까지 벌려놨으나 해리스와 상대 국내선수들에게 두들겨 맞으며 역전당했고, 3쿼터 중반부터는 속공 찬스에서 3점을 급하게 던지다가 다 날려먹으면서 3쿼터 도합 7분여간 득점이 없었다. 그러면서 4쿼터 시작하자마자 3점 2개를 맞았고 조상열, 김현민이 3점을 성공했으나 그 다음 공격이 원활하지도 않았고 득점도 쉽게 내주면서 패배.

이와 별개로 콜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박병우의 파울이 유파울에 불려야함에도 퍼스널 파울로 나왔고, 쏜튼의 앤드원 플레이 역시 슛 이전의 파울로 판정했으며, 정성우가 팔꿈치로 허훈을 때렸음에도 수비자 파울이 나오는 등 따라가거나 멀어질만한 상황에서 흐름이 번번히 끊기기도 했다.

3.3. 11월 9일(토) 15:00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부산) - 패

11월 10일(일) 15:00, 부산사직체육관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6 1쿼터 25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30 2쿼터 23
30 3쿼터 30
19 4쿼터 30
105 SCORE 108
주요 기록
허훈 28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알 쏜튼 27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양 팀 모두 NBA에서 볼 듯한 대량 득점이 나왔다.[1] 시즌 최다 득점은 덤. 3쿼터까지 스코어가 무려 86-78. 한때 18점 차이로 앞서나갔지만, 4쿼터 수비 집중력 부재로 양동근, 이대성 등에 3점 슛을 얻어맞는 바람에 끝내 역전당하고 말았다.

3.4. 11월 10일(일) 15:00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천) - 패

11월 10일(일) 15:00, 인천삼산체육관
파일: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영문 엠블럼.svg 20 1쿼터 16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8 2쿼터 15
22 3쿼터 18
21 4쿼터 21
91 SCORE 70
주요 기록
박준영 15득점, 1리바운드
바이런 멀린스 12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현재 인천원정 10연패중이다. 두 팀 모두 백투백이지만 이동거리는 전자랜드(서울-인천)보다 kt(부산-인천)가 더 길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쁜데, 전자랜드 역시 2경기 모두 대패에 차바위가 부상을 당했고, kt는 모비스에 18점차로 앞서고도 4쿼터 집중력 부재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쿼터부터 점수 차가 17점으로 크게 벌어지더니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23점차 까지 벌어져 탈탈 털렸다. 박준영이 15점을 올렸으나 골밑은 알 쏜튼과 멀린스가 탈탈 털리면서 사실상 이대헌과 머피 할로웨이의 놀이터나 마찬가지였다. 턴오버도 제어하지 못했고 팀 3점슛 성공률은 30개 시도해서 6개 성공 겨우 20%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허훈이 전자랜드에 제대로 막혀 7득점에 묶인 것이 컸다. 결국 인천 11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3.5. 11월 17일(일) 15:00 VS 안양 KGC 인삼공사 (안양) - 승

11월 17일(일) 15:00, 안양실내체육관
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21 1쿼터 20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1 2쿼터 17
15 3쿼터 28
16 4쿼터 21
73 SCORE 86
주요 기록
양홍석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바이런 멀린스 21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허훈 14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경기 초반, 상대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에게 외곽이면 외곽, 인사이드면 인사이드 모두 신나게 농락당하면서 양홍석이 15득점을 했지만 전반전 내내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바이런 멀린스가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착실히 따내고, 허훈과 양홍석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3쿼터에 7점차 리드를 잡은 이후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양홍석과 허훈이 풀타임 출장했다.1주일 휴식했고, 다음 경기가 목요일이면서 4연패중임을 감안한듯. 그 기대치에 맞게 양홍석과 허훈이 도합 37득점을 해냈다. 멀린스 역시 외곽에서만 서있는 플레이를 하지 않고 인사이드에서 주로 공격했다. 실제로 이번 경기 3점슛 시도가 단 1개이고 2점슛을 20회 시도했다는 기록이 보여주는 바. 그러면서 멀린스가 골밑을 지키고 나머지 4명의 선수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3.6. 11월 21일(목) 19:00 VS 원주 DB 프로미 (부산) - 패

11월 21일(목) 19:00, 부산사직체육관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19 1쿼터 18 파일:원주 DB 프로미 엠블럼(흰색).svg
20 2쿼터 24
17 3쿼터 25
14 4쿼터 20
70 SCORE 87
주요 기록
바이런 멀린스 27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허웅과 허훈의 형제대결이다보니 아버지 허재가 시투를 했다. 하지만 형 허웅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또 다시 형제대결은 무산되었다.

3.7. 11월 24일(일) 15:00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부산) - 승

11월 24일(일) 15:00, 부산사직체육관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15 1쿼터 30 파일: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엠블럼.svg
26 2쿼터 20
23 3쿼터 18
26 4쿼터 19
90 SCORE 87
주요 기록
알 쏜튼 30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허훈 2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김영환 1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현민 10득점, 1어시스트


이번 경기부터 주말 홈경기에서 민트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3.8. 12월 1일(일) 17:00 VS 서울 SK 나이츠 (부산) - 승

12월 1일 17:00, 부산사직체육관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16 1쿼터 18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20 2쿼터 25
17 3쿼터 18
32 4쿼터 16
85 SCORE 77
주요 기록
바이런 멀린스 26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홍석 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영환 15득점, 5리바운드, 1스틸
김윤태 3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김영환이 분전하긴 했지만 SK의 빠른 농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2쿼터 김선형을 필두로한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분위기를 거의 넘겨주기 직전이었다. 3쿼터에 멀린스를 메인으로 하는 공격으로 꾸역꾸역 버텨냈고 4쿼터가 시작되었다. 53-63 10점차가 날 때까지만 해도 모두 어렵다고 보았지만 양홍석의 3점이 도화선이 되었다. 교체 투입된 김윤태가 3-2 드롭존을 신나게 깨부수며 코트를 휘저었고 김영환의 속공으로 역전을 만든 이후, 멀린스-한희원의 연속된 3점으로 경기 약 1분 30초 남았을 때 83-74까지 경기를 벌렸다. 이후 김선형의 턴오버를 유발했고 멀린스가 쐐기 득점을 만드면서 승리했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김윤태가 팀내 최다인 8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4쿼터에만 무려 5개를 기록하면서 팀이 쉽게 득점할 수 있는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3.9. 12월 3일(화) 19:00 VS 서울 삼성 썬더스 (부산) - 승

12월 1일 19:00, 부산사직체육관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6 1쿼터 22 파일:서울 삼성 썬더스 엠블럼.svg
16 2쿼터 28
29 3쿼터 19
25 4쿼터 14
96 SCORE 83
주요 기록
알 쏜튼 24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홍석 2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1스틸
허훈 15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스틸
김영환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현민 15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쿼터에는 3점슛 5개를 바탕으로 kt가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2쿼터, 삼성 신인 김진영에게 생각 이상으로 많은 득점을 허용했고,[2] 김준일과 델로이 제임스의 호흡으로 8점차까지 벌어지면서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이상민 감독이 제임스를 빼고 닉 미네라스를 재투입한 3쿼터부터 쏜튼이 대각성했다. 쏜튼을 메인으로 다른 국내 선수들이 외곽플레이 성공이 많아지면서 크던 점수차는 단숨에 동점 근처까지 좁혔고, 4쿼터 쏜튼의 연속득점과 김영환, 양홍석의 3점포로 멀리멀리 도망갔고 큰 점수차로 경기를 끝냈다.

전반전 종료 이후 서동철 감독은 라커룸에서 요 며칠 이긴 경기들은 수비가 잘돼서 이겼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가 나온 후반에는 리바운드에서 많은 우위를 점했고, 그 결과 많은 공격찬스를 성공시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전반전처럼 경기하면 어느 팀도 이길 수 없고, 후반전처럼 경기하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만큼 경기 전반과 후반의 차이가 컸다.


국내 선수 4명과 외국인 선수 1명이 모두 15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2년 2월 25일 KCC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4. 2라운드 총평

2라운드 초반에 깊은 연패에 빠졌다. 연패에 빠진 이유를 잘 살펴보면 1라운드처럼 허훈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상대 팀들은 허훈을 봉쇄하기 위한 작전을 가져왔고 그 준비물의 결과를 kt가 상대의 계획대로 만들어주면서 깊은 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KGC전 이후 양홍석과 김영환이 살아나면서 허훈에게만 몰리던 공격 부담이 줄면서 팀의 득점루트가 다양해졌고, 수치로 보면 좋은 수치는 아니나 중요한 순간마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이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그동안 kt의 최대 약점이었던 후반전 부진이 개선되었다는 점.[3] 2라운드 후반 3연승 기간 내내 큰 점수차에서 역전하면서 뒷심까지 생겼다.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2라운드의 마지막을 연승으로 장식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흐름을 3라운드 원정 7연전 기간까지 이어갈 수 있는지가 관건.[4]

[1] 우스갯소리지만 실제로 같은날 중계된 히트와 레이커스의 경기 스코어 80-95 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2] 이날 16점을 넣었고 3점포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3] 최근 3경기 모두 후반에 대역전극을 일궈내면서 KT극장을 해피엔딩으로 만들었다.[4] 비록 종목은 다르긴 하지만 옆 야구장 팀도 원정경기 연전에서 치명타를 먹고 DTD를 경험한 사례가 4년전에 , 그리고 3년전에 있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3년전에는 이 사건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작살나며 그대로 5강 경쟁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