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6:22

봉영춘


달로웨이 서비스
카사장
엔진박
조발레
조력자
옥디룩
[ruby(고객, ruby=군주)]
봉영춘 닥터 M
<colbgcolor=#F6F1DB><colcolor=#897557> 봉영춘
Ernest
파일:봉영춘.jpg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손자[1]
성우 박웅[2]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사람답게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모두에게 가르쳐 주겠어!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시즌 1 Part 2의 등장인물.

은퇴한 교사로,[3] 키오스크를 비롯한 무인점포가 창궐하자 정상적인 소비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카사장 일당의 불법 로봇 대여 사업인 '달로웨이 서비스'의 첫 고객이 된다.

2. 작중 행적

9화: 문방구에서 손자의 선물을 사기 위해 키오스크로 결제하려고 하지만,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뒷사람들에게 불평을 듣자 구매를 포기하고 밖으로 나온다. 그러다 우연히 카사장과 조발레가 돌리던 전단지를 보고 관심을 가져서 문의하려 하는데, 얼떨결에 래봇에 탑승해서[4] 조발레와 도망치게 된다.

10화: 조발레와 함께 카사장의 위장 점포로 도착하고, 본인을 카사장으로 착각한 조발레에게 화장을 당하다가(...) 진짜 카사장이 오자 본격적인 상담을 하게 된다.
봉영춘: 이제 21세기가 된 건 나도 알지. 아무리 그래도, 로봇이 할 게 있고 사람이 할 게 있는데...

카사장: 그렇죠?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봉영춘: 내가 사람들한테 인류가 이렇게 기계에 의존하다가는 큰일난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그런 세상을 좀 만들자...라고 하면 다들 비웃어! 늙으면 집에나 있어야지, 무식하다고 말하지... 아니, 내가 그래도 교사였는데... 근데 어쩌겠어. 내가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카사장: 그 힘을 가지실 방법이 있다면요...?

그렇게 카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머슬 래봇을 대여하고[5] 무인 점포를 닥치는 대로 때려부순다.[6]

11화: 머슬 래봇을 이용해 또봇을 상대한다. 또폰이 방전되어 제대로 된 공격을 못하는 X, Y를 쓰러트리고 이후 래봇들에게 속박을 명령한다. 이때 , , 이 비클 모드로 나타나자 절굿공이 에너지탄으로 공격하지만 전부 피해버리고, 쎈이 연막탄을 발사해 시야가 가려지게 된다. 이 틈에 레스큐 또봇들이 변신하게 되고, 붐의 물보라 붐에 밀리게 된다. 결국 사건이 끝나고 카사장 일당은 후퇴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뜻이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하면서 카사장한테 로드리퍼 대여를 부탁한다.

12화: 자신이 망가뜨린 거리의 수리를 돕는 또봇들이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난입하여 자신의 뜻을 말하지만 이한수에게 저지당하고, 이후 카사장에게 로드리퍼를 꺼내라고 요청한다. 이후 홍보 로봇들을 망가뜨린 뒤 스프레이로 벽에 '로봇은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람이다!(We are human!)'이라는 글을 쓰다가 또봇들에게 저지당하지만, 이내 일어나 Y를 향해 걸어온다.

13화: 로드러퍼 미사일을 발사하려다가 Y에 의해 불발되고 그 후 미사일이 크레인에 맞아 망가져 쓰러져 수소차에 부딪히려하자 당황하는데, 이내 또봇 SOS가 막아내자 안심해한다. 이후에는 SOS에게 삽을 뜯기고,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오히려 로드리퍼가 튕겨나가면서 패배한 뒤 캐삭봇에게 구조된다. 이후 카사장에게 캐삭봇에 대해 비싸다면서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자신의 뜻은 충분히 전달된 것 같다며 계약 중단을 선언하고 쿠폰이 있는 편지를 준 뒤 작별인사를 남긴 뒤 떠난다.

14화: 시내를 걷다가 자신이 쓴 글씨를 보고는 고민하고, 빙수 전단지를 보고 침을 삼키고는 가게로 들어가지만 또 다시 키오스크 사용에 애를 먹는다. 이를 도와주려는 이한수를 보자 잠시 고민하지만 이내 구매를 포기하고 나가게 된다. 그러던 중 카사장한테 전화가 오고, 또봇들이 보내왔다는 영상에서 또봇들이 자신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고[7] 열받아 넘어가려고 했더니 안 되겠다면서 1번만 더 카사장에게 요청해 캐삭봇을 대여한 뒤 또봇을 불러낸다.[8]

15화: 캐삭봇을 이용해서 X, Y, Z를 손쉽게 제압하나,[9] 임시 파일럿을 얻은 닥, 쎈, 붐의 공격에 고전한다. 이를 보고 사람들이 또봇을 응원하자[10] 크게 분노하며[11] 이젠 더 이상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후 분노의 영향인지 캐삭봇의 힘이 압도적으로 상승하게 된다.[12]

16화: 분노하며 SOS를 공격하고 서서히 압도하지만 X, Y, Z의 합동공격으로 인해 로드리퍼가 날아와 등에 맞으면서 틈이 생기고 만다. 그 틈에 탈출한 SOS는 화재 진압을 위해 시간을 썼고 이 틈에 X, Y, Z를 제압한 뒤 필살기를 사용하려 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이 필살기가 화염구를 생성해내는 기술이라 극상성인 물을 통해 킬 때마다 공격하는 SOS에게 계속해서 저지당하고 결국 체력의 한계로 쓰러진다. 그 후 카사장한테 캐삭봇에 대해 따지며 사기꾼이라 비난하지만, 되려 카사장에게 악당 보다는 사기꾼이 낫다는 비아냥을 들은 뒤 티비에서 뉴스에 비춰지는 자신의 악행에 의해 아이들도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아 자수를 결심한다.[13] 이에 자신이 검거될 것을 우려한 카사장은 봉영춘을 발로 차면서 차에서 쫓아낸 뒤, '자수는 혼자 하시지! 증거도 하나 없이 말이야!"라는 말을 한 후 도망치고, 봉영춘은 허무하게 혼자 남겨진다.

3. 어록

봐줄 테니까 이런 가게 다시는 오지 마쇼! / 자, 자, 질서 있게 도망쳐라~! / 다치기 싫으면 빨리 도망가라!!
(카사장: 질서는 무슨. 하, 악당의 자세가 안 돼 있단 말이야!)
무인 카페를 파괴하고 나서 안에 있는 고객들이 도망가도록 내버려두며 하는 대사. 로봇을 증오할 뿐 사람을 해칠 생각이 없는 그의 사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심지어 세 번째 대사는 단단히 분노해 캐삭봇을 타고 출두했을 때 한 말이다.
또봇, 나와!
가짜 도발에 넘어가 캐삭봇을 타고 출격하며 내뱉은 대사.
겁도 없이 나와? 내가 뭐 좀 물어볼려고 할 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없는 척하다가 자기들 불편하니까 나와?! 난 지금까지 로봇들이 미운 건 줄 알았어.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야... 난 사람들이 미운 거였어!! 이이... 으아아악!!!
(또봇 SOS: 그만 둬! 사람들이 다친다!)
상관없어!!
또봇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해 폭주하며 한 말.

4. 평가

21세기 들어 대두된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세대 갈등을 캐릭터로서 잘 녹여내었다. 실제로 키오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이 매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는 자주 접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제 3자가 이를 눈치채고 자발적으로 나서서 도와준다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젊은 사람들은 곤란해하는 봉영춘을 도와주기는 커녕, 시간만 잡아먹는다며 한심한 눈초리와 멸시를 날리고 폭언까지 하는 모습에 봉영춘은 악당이 되었고, 그에게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서의 서사를 부여하였다.

다만 위와 같이 모욕적인 피해를 봤다 해도, 상식적으로 타인에게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그가 겪은 세대 차이에 의한 피해는 테러 행위의 면죄부가 되지 않을 뿐더러, 마지막까지도 자수는 하겠다지만 테러 행위 자체에 대한 죄책감은 보여주지 않으면서 더욱 비판받았다.[14] 본인의 의지로 악행을 중도포기 하려 했으나, 가짜 도발 영상으로 그를 이용해 기어이 캐삭봇을 대여하게 만든 카사장의 책임도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채 악인으로 남은 모습은 동정의 여지가 없다.

네옹과 더불어 또봇 시리즈에 있어서 몇 안되는 악의 조직과 관련이 없던 일반인이 악의 조직에 이용당한 사례이기도 하다. 다만 네옹은 봉영춘과 달리 아이들을 속이고 또봇 X또봇 Y를 훔치는 등 악행을 저지르기는 했으나[15] 무고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지는 않았고, 분쇄기에 떨어질 뻔한 파일럿들과 또봇들을 구해내며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았다.

5. 기타

  • 담당 성우 박웅은 기계치라 실제로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봉영춘에게 공감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 카사장의 로봇을 구매하곤 길 가다가 비싼 돈 들였다고 말하는 것과 또봇을 공격하기 위해 너무 비싸다고 계속 거부하던 캐삭봇을 기어이 대여한 것을 보면 재력이 꽤 되는 모양이다.
  • 영어 더빙판 13화에서는 카사장이 대놓고 "악당 역할을 해야죠!"라고 말했는데도 자신이 하고 있는 짓을 깨닫지 못했다(...)[16] 하지만 반대로 14화에서 가짜 도발 영상에 넘어가는 장면의 내용에 당신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우리랑 다시 싸우지 않으면 경찰에게 넘기겠다는 협박이 추가되었으며, 여전히 도발에 넘어가는 건 맞지만 어떻게 보면 마지막 전투에는 반강제로 싸우게 되었다.


[1] 친손자인지, 외손자인지는 아직까지 불명[2] 또봇 닥, 또봇 SOS와 중복이지만, 봉영춘을 맡을 때 연기톤에 차이를 확실히 뒀기에 위화감이 없다.[3] 중간중간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면 영어 교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4] 조발레가 카사장을 태우려고 했는데 실수로 발이 걸려서 올라탔다.[5] 카사장은 가장 마지막으로 보여준 캐삭봇을 고르길 원해서 눈치를 줬지만 봉영춘은 자긴 토끼가 좋다며 래봇 1대를 더 대여하기로 한다. 이에 5대로 하자는 카사장의 바가지는 덤.[6] 그래도 목적이 어디까지나 무인 점포 파괴라서 안에 있거나 도망치는 민간인들은 딱히 공격하지 않고 보내준다.[7] 이는 카사장이 준비한 가짜 영상으로, 그래픽도 조악하고 또봇들의 목소리 또한 카사장 일당이 모사한 것이다. 덧붙이자면 변조가 없고 성우도 달라 전혀 비슷하지도 않다. 하지만 이를 구별해낼 리가 없는 봉영춘은 정말 또봇이 보낸 도발로 받아들였다.[8] 이전까지는 자신의 무인점포 파괴를 막는 또봇과 대립할 뿐이었으나, 이미 사람들에게 무시받는 자신을 또봇들까지 도발한 것에 분노하였는지 또봇과의 싸움을 목적으로 한다.[9] 파일럿들이 자신의 파트너 또봇 뿐만 아니라 레스큐 또봇들에게도 명령을 해야 했기에 정상적인 조종에 애를 먹었다.[10] 참고로 응원한 사람들을 잘 보면, 거의 전부 봉영춘한테 피해를 입을 뻔하고 또봇들한테 구해진 사람들이다.[11] 이때의 대사가 그의 감정을 잘 보여주는데, 자신이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는 그를 무시하던 사람들이 막상 또봇은 잘도 응원해주니, 자신은 로봇이 아닌 인간을 증오했던 것을 깨닫게 된다.[12] 이에 조발레는 당황하며 봉영춘에게 매달렸고, 카사장은 드디어 악당으로 각성했다고 좋아한다.[13] 이때 끝에 작게 "자네도..." 라는 말을 붙였는데, 카사장에게도 범죄를 그만두고 자수할 것을 권유하려 했던 걸로 보인다.[14] 아이들을 다치게 할 뻔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했으나, 딱 그 뿐이고 여전히 사람들이 밉다는 입장을 고수했다.[15] 이 또한 옥디룩이 부모님을 들먹이며 협박해 벌인 일이다.[16] 이는 변신자동차 또봇 더빙 시절부터 작중 악역의 인간적인 면모를 줄이고 대놓고 악당처럼 말하게 만드는 로컬라이징 담당인 오션 프로덕션의 고질적인 문제의 피해를 받은 케이스로, 봉영춘의 경우에는 평소의 악역 캐릭터로 각본을 쓰다가 나중에 자신이 악당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는 장면이 설정 충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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