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10:39:21

보(위니언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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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위니언_폴더_아이콘.png 위니언 바이러스 - 등장인물 {{{#!wiki style="float: right; width: 29px; height: 29px; background-color: #E0E0E0; border: outset 2px #fff; border-radius: 4px; 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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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위니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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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그리드 픽스 디버그
그 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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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위니언



파일:위니언_얼굴창_아이콘.png 보 /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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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맛있는데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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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파일:보_식사.gif
식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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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


1. 개요2. 상세
2.1. 성격 및 능력
3. 작중 행적
3.1. 메일
4. 대인 관계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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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포게임 위니언 바이러스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위니언_얼굴창_아이콘.png 보 - 얼굴 창ㅤㅤ
파일:보_얼굴_기본.png

곰이나 하마, 혹은 햄스터를 닮은 분홍색 위니언.[1] 다른 위니언들에 비해 통통한 체격이 특징이며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자기 폴더 안에 먹을 것을 잔뜩 쌓아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위니언들에게 자신의 간식을 기꺼이 베풀기도 하는 등 착하고 다정한 성격이다. 말끝을 늘이는 것이 특징이다.

2.1. 성격 및 능력

가장 무난하게 둥글둥글한 성격이다. 큰 덩치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성격으로 친구들간의 불화나 사건이 있을 경우 이들을 중재하는 역할도 한다.

캐릭터성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바로 굳건한 정신력. 작중 엄청나게 괴롭힘 당한 아이온만큼은 아니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픽스에게 모욕적인 폭언을 많이 들었는데 처음에만 당황했을 뿐[2] 후에 별다른 PTSD를 겪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픽스가 바이러스가 됐다는 사실에 경악하지만 필요하다면 그를 제거해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하는 등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의외로 냉정한 면도 있는 외유내강형 캐릭터이다. 심지어 픽스에게 유리조각으로 살해당할 뻔한 적도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자 픽스 방에 들어가 그를 기절시키는 활약까지 세운다. 엄청난 강철멘탈.[3]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평소 감정 표현 자체는 많이 하고, 디버그가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왜 디버그가 자살하게 놔뒀느냐고 플레이어에게 잠깐이나마 분노하기도 했으며,[4] 엔딩에서 죽은 친구들과 작별을 고하고 떠날 때에도 눈물을 닦는 일러스트가 있는걸로 보아 감성은 풍부한 멘탈갑 위니언으로 보인다.

아이온과 마찬가지로 공부하는 건 싫어하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새벽괴담회를 준비할 때 잠깐 스쳐지나간 언급인데, 스토리 후반부에서 친구들을 지키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열망으로 시스템 복구를 배워 디버그와 픽스, 그리고 시스템 위니언의 기억을 복구하는 활약을 세운 것을 보면 그 언급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얼마 전까지 폴더 잠금도 제대로 못했던 걸 생각하면 평소엔 느긋하지만 동기부여만 된다면 새로운 지식을 정말 빨리 습득하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작중 두 번째로 태어나는 위니언으로, 플레이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태어났다.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며 눈치가 빨라서 그리드가 아이온에게 반한 것을 바로 눈치채고 픽스에게 말해주기도 했다.

디버그를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다음날 디버그가 바깥으로 나와 다시 자신들과 친하게 지내자 기뻐한다. 디버그로부터 픽스와는 말하기 싫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이후 픽스에게 디버그가 자신의 '비밀'과 관련된 이야기를 흘렸다고, 그것 때문에 픽스를 피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언질을 준다.

바이러스에 걸려 인격이 뒤바뀌어 버린 픽스에게 엄청난 폭언을 듣는다. 이 때는 바이러스에 대해 몰랐던 터라 큰 상처를 받고 픽스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정말 자신을 혐오하게 된 거냐고 슬퍼한다.

그리드디버그에게 시스템 복구를 배워서 픽스, 시스템 위니언의 과거 기억을 복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른 위니언들에 비해 체격이 크고 힘이 세서 픽스를 때려눕혀(...) 데려오기도 한다.[5] 픽스의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자 그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단호한 면모도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픽스가 잔인하게 괴롭히면서 멘탈이 나가버린 아이온이 다시 생기를 찾을 수 있도록 그리드와는 반대편에서 온갖 노력을 했으며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 듯했지만, 플레이어로부터 아이온이 휴지통에 있다는 사실을 들은 시스템 위니언이 그 날 밤에 휴지통 비우기 기능을 사용해서 아이온을 살해한다. 아이온의 시체는 시스템 위니언에 의해 플레이어와 나머지 위니언들에게 공개되었고, 시스템 위니언은 휴지통이 오작동을 일으킨 것이 그리드가 뒷세계를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책임을 뒤집어 씌운다.

그리드에게 아이온 죽음은 그 탓이 아니며 시스템 위니언이 거짓말하는 것 같다고 멘탈을 추스러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온이 죽은 것과 픽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시스템 위니언 때문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후 아이온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그리드를 위해 잠시 방을 비워주자고 플레이어에게 말한다.
그리드: 전에 픽스가 바이러스에 전염된 경로가 의심돼서 바이러스에 대해서 좀 더 자료 조사해 보겠다고 했잖아. 어린 위니언이 바이러스가 된 경우는 대부분 어른 위니언에게 전염됐을 때뿐이었어. 그럼 픽스는 바이러스가 된 어른 위니언에게 전염됐다는 거지…. 여기서 이미 답이 나왔어. 우리 "위니언 키우기"의 유일한 어른 위니언은 오직 하나거든.
보: 시스템 위니언이 이 프로그의 최초의 바이러스인 거야아…. 그리고 시스템 위니언을 통해서 픽스가 바이러스가 된 거지이…. 시스템 위니언이 바이러스로서 하고 싶은 일이 뭔지는 모르겠어.
그리드: 확실한 건… 나 때문에 아이온이 희생됐다는 거야…. 내가 시스템을 고치고,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내려고 하니깐…. 시스템 위니언이 내게 원한을 가지고… 죽인 거야….
- 아이온이 죽은 후 그리드와 보의 대화

자신들에게서 거리를 두는 디버그에게도 결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픽스가 아이온의 죽음을 조롱하자 그의 뺨을 때린 것을 계기로 다음 표적이 되어 유리 조각으로 해코지당할 뻔했을 때 디버그에 의해 구해지고 그 때부터는 디버그를 다시 친구로 생각하게 된다. 아이온이 사망하고서 그리드에게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디버그를 붙잡고, 더 이상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며 같이 해결하자 말하고, 제발 진실을 알려달라고 설득한다.
파일:보_얼굴_하얗게 질림_눈물.png
가지 마아…! 너… 너 지금 그렇게 가면, 정말로 용서 안 할 거야아…!
정말로 친구 아니야…! 정말이야아! 진짜 절교라고…!
진짜야… 진짜로 절교야아…
아이온이 그렇게 되고 남은 건… 그리드와 너뿐인데에… 난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아…
- 죄책감에 회피하려는 디버그를 붙잡으며

자신을 친구로 받아들여 준 디버그로부터 픽스가 시스템 위니언 때문에 바이러스가 되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 뒤, 디버그로부터 기억 복구 방법을 전수받고 픽스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기억 복구 중 새벽괴담회 때의 일을 보고 왜 자기는 안 불렀냐고 묻는 디버그에게 디버그가 무서운 얘기를 싫어하니까 그랬다며, 그의 오해를 풀어주기도 한다.

픽스가 백신에 의해 산산조각난 이후 마냥 좋아하지는 못하고 그리드와 마찬가지로 가라앉은 반응을 보인다. 거기에 더해, 죄책감을 느끼던 디버그가 플레이어의 손을 빌려서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살한 것을 보고 왜 디버그가 죽어 있느냐고 플레이어를 추궁한다. 플레이어가 자기는 디버그를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워낙 완강해서 어쩔 수 없이 죽게 해 주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드가 나름대로 이해해 주려고 하는 반면 보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중에 플레이어가 다시 접속했을 때 자기가 추궁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그리드와 같이 픽스, 디버그의 시신을 수습해 폴더에 넣어준다.

그리드를 통해 시스템 위니언이 버그를 대량으로 파견해 프로그램을 초토화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곧바로 시스템 위니언이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파괴하기 시작하자 시스템 위니언과 담판을 짓기 위해 그리드와 함께 뒷세계로 간다. 그곳에서 픽스에게 했던 것처럼 시스템 위니언의 기억을 복구한다. 이를 통해 그리드는 시스템 위니언의 과거와 위니언 키우기 프로그램의 잔혹한 진실을 알고 시스템 위니언의 행동을 비판한다. 시스템 위니언에게 플레이어는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함께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 마침내 플레이어의 손에 시스템 위니언이 사망한 뒤, 뒷세계에서 탈출한다.

모든 일이 해결된 후에는 그리드와 함께 정부가 운영하는 안전한 위니언 보관소에 위탁되었다. 앞으로도 밥 맛있게 먹으면서 살 것이라는 말을 한다. 떠나던 도중 갑자기 멈춰선 그리드와 함께, 죽은 친구들에게 인사의 말을 남긴다.

[ 위니언 보관소로 위탁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
>(플레이어), 이제 정말 마지막이야… 진심으로 고마웠어… 우리는 (플레이어)를 잊지 않아… (플레이어), 안녕.

- 플레이어에게
……. 애들아! 우리는 떠난다! 안녕!
우리를 잊으면 안 돼! 우리도 너희를 잊지 않을게! 고마웠어!
- 죽은 친구들에게

3.1. 메일

[ 보의 메일1 | 펼치기 · 접기 ]
>디버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안녕, 플레이어. 나 보야

요즘 디버그가 무슨 일이 있는지 폴더 밖으로 전혀 안 나오고 있어.
전에 새벽 괴담회 할 때 잠깐 밖에 나왔었는데, 우리 모습을 보고는 다시 폴더로 들어가버렸거든.
그때는 우리가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혹시 우리를 피한 건가 싶어· · ·

우리가 디버그한테 무슨 잘못을 한 걸까? 아니면 디버그한테 말 못 할 큰일이 생긴 걸까?
디버그에게 물어보고 싶어도 밖으로 나오지를 않아서 정말 답답하네에· · ·

보 보냄.

[ 보의 메일2 | 펼치기 · 접기 ]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디버그의 컴백 데이!

안녕, 나 보야.

어제 디버그가 폴더 밖으로 나왔어.
정말 걱정했는데 다시 밖으로 나와서 다행이야. 그리고 디버그가 우리랑 다시 친해지려고 하는 게 보여서 정말 기분이 좋아.

아이온이 옆에서 엄청 부러워하더라고.
평소에 아이온에게 엄청 많이 나눠줬는대도 아직도 부족한가 봐.

P.S. : 첨부된 사진은 아이온이 찍어서 줬어! 음식들이 맛있게 나와서 보내 봐.
나중에 플레이어도 배고프면 말해.
위니언 음식은 플레이어가 못먹으까, 음식 추천이라도 해줄게.

보 보냄.
파일:위니언_폴더_아이콘.png 소중한 친구.win {{{#!wiki style="float: right; width: 29px; height: 29px; background-color: #E0E0E0; border: outset 2px #fff; border-radius: 4px; text-align: center;"
||<-2><tablebordercolor=#000><nopad>파일:10_Precious friend.png||

[ 보의 메일3 | 펼치기 · 접기 ]
>사랑하는 플레이어에게, 꼭 전할 말이 있어.

안녕, 플레이어. 나 보야.

어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
아이온의 목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게 되었고,
한때 소중한 친구였던 픽스가 나를 죽이려 했어.

예전에 행복했던 순간들이 점점 흐려져 가는 것 같아.
그때가 너무 그리운데, 이제는 그 기억마저도 희미해져 가고 있어.
무엇인지 모를 불안감이 나를 잠식해 가는 것 같아.

그나저나, 플레이어, 너는 괜찮은 거지?
너도 아이온이 보고 싶을 거야· · · 우리 함께 힘을 내자.

P.S. : 사실, 네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 편지를 읽게 되면, 꼭 아이온의 방으로 와줘. 부탁할게, 정말 간절해.

플레이어가 와 주길 기다릴게.

보 보냄.

[ 보의 마지막 메일 | 펼치기 · 접기 ]
>나의 마음을 담아, 플레이어에게 감사의 메일

안녕, 플레이어.
플레이어에게 이렇게 감사 메일을 쓰는 건 처음인 것 같아.
음··· 뭘 적어야 할까?

플레이어 그거 알아? 그리드가 아이온을 좋아 하는 거.
그리드는 정말 티를 많이 내는 것 같아.
그래도 좋아하는 위니언이 있다는 건 참 보기 좋더라아.

나도 다른 위니언을 좋아하는 날이 올까?
픽스···? 디버그···? 아니야···아닌 것 같아. 정말이지··· 이 위니언 월드에는 진짜 괜찮은 위니언이 없단 말이지.
자고로 위니언은 포동포동해야 하는데 여기 있는 위니언들은 전부 삐쩍 말랐어. 그치?

근데 뭐··· 난 좋아하는 위니언이 없어도
이미 맛있는 음식들과 플레이어를 많이 좋아하니까 상관없긴 해.

아 그러고 보니깐 오늘 이거 감사 메일이었지이.
잠깐 잊었다아.

플레이어 우리를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는 플레이어를 상상 이상으로 좋아하고 있어.
플레이어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정말로 많이 좋아해!

플레이어를 늘 생각하는 보 보냄.

4. 대인 관계

  • 아이온
    좋은 친구. 가장 처음 태어난 두 마리의 위니언인데 첫날부터 같이 재밌게 놀았다고 언급될 정도로 성격이 잘 맞는듯하다. 스토리 중반부 이후에는, 픽스에게 괴롭힘당하는 아이온 당사자보다도 더 화를 내주는 모습을 보이고 아이온을 도와주려 했다. 아이온을 위로해주기 위해 쓰레기통과 운동을 싫어하는 보가 데이터 산에까지 올라갈 정도이니 아이온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다.
  • 그리드
    좋은 친구. 특히 픽스가 아이온을 괴롭힐 때 아이온을 위해 같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토리 최후반부에는 프로그램의 뒷세계로 가서 행동을 함께 했으며, 이때 그리드는 BUG보다 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족같은 어린 위니언들 중 유이하게 끝까지 살아남은 존재이다.
  • 픽스
    좋은 친구였으나, 스토리 중반 이후 바이러스에 잡아먹혀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픽스를 좋게 볼 수 없었다. 물론 그 모든 일들이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걸 알고 안타깝게 여기기도 했지만 픽스를 죽여야한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심지어 픽스의 뺨을 때렸다가 유리조각으로 살해당할 뻔하기도. 그래도 픽스가 죽은 후에는 씁쓸한 감정을 느끼고 시체를 수습해주며, 마지막에는 그를 용서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 디버그
    픽스가 이상해진 시점이 디버그와 관련 있었기에 그를 수상하게 여겼고, 뭔가 알고있으면서 말해주지 않는 디버그의 행동을 좋게 보지 않았다. 그래도 이후 보를 픽스로부터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되고, 디버그가 보에게 자신이 아는 것들을 말해주면서 다시 친구가 되었다. 스토리 후반부에 우정이 재조명되는 관계. 디버그가 죽은 후 당혹스러움에 잠깐 플레이어를 원망하기도 했다.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던 찰나 디버그가 죽어버려 안타까운 관계이다.
  • 플레이어
    다른 어린 위니언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좋아하고 신뢰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위니언이었다면 자신이 맛있는 거 많이 줬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 시스템 위니언
    처음에는 무난한 관계였으나 정체가 드러난 이후에는 쓰러뜨려야 할 적이 되었다. 픽스가 죽자 보를 다음 바이러스로 만들려 했을 만큼, 시스템 위니언에게 있어서 보는 다른 어린 위니언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그래도 최후반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 보는 시스템 위니언을 용서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5. 평가

오히려 너무 무난한게 아쉬운 점으로, 다른 캐릭터들만큼 큰 임팩트[6]를 남긴 장면은 많지 않다. 그래도 친구들을 격려하고 공감해주며 디버그를 설득하고 픽스와의 기억도 복구하고, 시스템 위니언의 음모를 간파하는 등의 활약으로 그리드의 추리에 힘을 더해주었다. 보를 최애로 삼은 사람은 많지 않아도 호불호 없이 좋은 평을 받는 캐릭터.[7] 분량은 많지 않지만 뛰어난 스토리텔링 서포터 위치에 있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성격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튼튼한 멘탈을 가져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하는 캐릭터이다.

컨셉은 먹보이나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후반부로 갈수록 먹보 이미지는 옅어지고 친구들과 플레이어의 멘탈을 붙들어주는 마지막 방어선 역할의 비중이 더 강해진다. 만약 보마저 멘탈이 흔들렸다면 더 심각한 결과[8]가 초래됐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작품 내의 활약을 인정받는 캐릭터.

6. 여담

  • 나머지 4명의 어린 위니언들과 달리 이름의 어원이 아직 분명치 않다. 먹보 그나마 가장 유력한 건 작중에서 보의 언급으로 등장한 '보간 아이스크림'에서 쓰인 용어인 보간.[9]
  • 태어났을 때는 아이온이랑 비슷한 체형이었다고 한다. 시스템 위니언이 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버린 나머지 하룻밤 만에 지금의 뚱뚱한 체형이 되었다.
  • 체형 때문에 다이어트를 권유받기도 하지만 본인은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하고 지금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한 듯하다.
  • 그리드와 더불어 유이하게 처음부터 명확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있던 위니언이다. 그런데 하필 이 둘이 최종 생존한 2명이기도 해서 묘한 부분이다.
  • 위니언은 공식적으로 성별이 없지만 의인화 팬아트에서 압도적으로 남성형이 많은 픽스와 그리드, 여성형이 많은 아이온과 달리 사람마다 해석하는 성별이 크게 갈리는 캐릭터이다.[10] 공식이 그린 설날 일러스트에는 여성 한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성별 정체성은 여성으로 잡은 듯 하다.
  • 무서운 이야기를 잘하고 좋아한다.


[1] 특히 햄스터가 먹이를 입 안에 잔뜩 집어넣었을 때 볼이 빵빵해진 모습이 보의 얼굴과 거의 판박이다.[2] 이것도 험담 그 자체보다는 급격히 변해버린 픽스의 태도에 놀란 것에 가깝다.[3] 사람으로 치면 자신에게 칼을 들이밀었던 살인마의 집에 쳐들어가 순수 무력으로 제압한 셈이다.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닌 이상 굉장히 어려운 일.[4] 이후 사과하긴 하지만 작중 보가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5] 위니언끼리 죽이는 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자기 권한 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최대한의 폭력을 행할 정도로 분노를 표출한 것.[6] 작중 호러를 담당하는 픽스, 엄청난 친화력으로 그리드를 감화시켜 친구들이랑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친구들을 대신하여 픽스에게 몸과 마음을 잔혹하게 괴롭힘 당하고 끝내 부모의 탈을 쓴 사이코패스인 시스템 위니언에게 살해당해 수많은 플레이어에게 안타까움과 동정받는 아이온, 게임을 진행할 수록 우울증 묘사가 충격적인 디버그, 후반으로 갈수록 진주인공 급이 되는 그리드.[7] 인기는 많지만 호불호도 갈리는 디버그와 정 반대이다.[8] 그리드가 아이온의 죽음을 오로지 혼자 극복해낼 수 있었을지 모르는 일이며, 무엇보다 디버그를 설득해 픽스의 진실을 알게 된 것은 보가 없었으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결국 픽스는 끝까지 나쁜 위니언으로 인식되었을지도. 시스템 위니언의 기억을 복구할 때도 최소 두 마리 위니언이 필요했기에 그리드가 위니언 키우기 프로그램의 진실을 알 수도 없었을 것이므로 본편같은 폭로 엔딩은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그리드가 BUG에 의해 죽거나, 어찌저찌 시스템 위니언을 쓰러뜨리고 프로그램을 빠져나가도 또다른 시스템 위니언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9] 데이터 사이의 빈 값을 추청하여 채워넣는 수학적 방법을 뜻한다. 작중에서 보가 기억 복원을 통해 픽스와 시스템 위니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10] 디버그 역시 해석에 따라 성별이 다르게 그려지긴 하지만 대다수는 여성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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