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13:32:40

보도자료

1. 개요2. 특징3. 방법4. 기타

1. 개요

報道資料 / press release

기업, 기관 등이 보도를 요청하기 위해 배포하는 단순 정보 전달 성격의 자료. 보도지침과는 다르다.

2. 특징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기관은 다양한 규모의 일반 사기업부터 행정기관이나 공기업같은 공공기관들까지 모두들 작성해서 돌리고, 기자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각 기관의 홍보팀에서 작성한다. 약간의 자화자찬 성격의 가치 판단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자가 반드시 보도해 주었으면 하는 단순 사실 관계 정보를 위주로 작성한다. 즉 원천 소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웬만큼 실제 그 정도의 가치를 지닌 주제가 아닌 이상, 가치 판단성 자화자찬이 과하면 보도자료 자체가 무시되거나 해당 부분이 지워질 가능성이 높다.

보도자료는 실제 기자들 외에 수습 기자나 단순한 인턴 사원 정도라도 금세 Ctrl CV를 통해 보도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기사의 형식으로 작성해서 돌리는 것이 관행이기 때문에 3인칭화 상태로 작성된다. 기자들이 취재하지 않고도 기사 하나를 출고할 수 있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중앙행정기관에서 보도자료 한 번 돌리면 여러 언론사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기사가 와르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보도자료를 그대로 붙여내면 언론사의 신뢰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네이버카카오 제휴뉴스 검색에서 불리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보도자료를 조금이라도 고쳐서 기사를 내거나 대기업이 아니거나 과도한 홍보성으로 이루어진 보도자료는 기사화하지 않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보도자료를 기자가 조금씩 고치며 첨언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보도자료에 거의 대부분을 의지한 기사를 작성한다는 것 자체가 취재는 논외로 하는 수동적인 기사 작성 방식인데, 여기에 첨언하는 방식으로 취재처럼 꾸미다 보니 보도자료의 내용을 잘못 해석하거나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를 잘못 해석해서 윤문 과정에 실수가 발생하는 것이다.

3. 방법

보도자료는 결국 기사화를 목적으로 작성되고 배포되기 때문에 눈에 띄는 기업 등이 아닌 경우 더 많은 언론사에 배포하기 위해 '뉴스와이어' 같은 홍보대행사의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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