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4월의 성좌 메이덴의 기사 송 오브 블레이드 벨론델
숲을 거닐고 바람을 노래하는 오랜 종족의 후예.
사슴같은 그 자태 매혹의 미성.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 자 많으나
그녀는 고결히 사명을 다했네.
언젠가 코넬르아르의 숲에서
검이 울면 그녀를 추억하게나.
-조디악 나이츠의 노래 중에서
숲을 거닐고 바람을 노래하는 오랜 종족의 후예.
사슴같은 그 자태 매혹의 미성.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 자 많으나
그녀는 고결히 사명을 다했네.
언젠가 코넬르아르의 숲에서
검이 울면 그녀를 추억하게나.
-조디악 나이츠의 노래 중에서
더 로그에 등장하는 엘프로 작중 12성기사의 유일한 생존자로 나온다.
조디악 나이츠의 4월 메이덴의 좌로 별명은 검의 노래(송 오브 블레이드). 아름다운 엘프 여기사로 그녀의 미모나 자태를 칭송한 음유시인들의 노래는 부지기수로, 그런 것을 듣고 자란 카이레스는 꿈을 엘프를 꼬셔서 머리카락으로 활줄을 만든다는 걸로 변경할 정도였다.
카이레스의 꿈은 모스카 에밀레이트의 술탄이 되어 하렘을 가지는 것이었으나 혈통상의 문제로 불가능해서 이걸로 바꿨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벨키서스 레인저들은 꿈의 대인배스러움에 심히 감탄을 했다.
2. 작중 내역
스트라포트 윌라콘의 사랑을 받은 엘프로 그가 인간이어서 사랑을 거부하였으나 자신을 위해 전사한 것[1]에 대해 충격이라도 받았는지 그의 연적 헤젤드리스에게 홀랑 넘어가서 결혼까지 했다.[2]그 이후에 귀축룡(?) 윌카스트에게 납치당해 오르테거 대제 및 12성기사가 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죄다 전사해버리는 바람에 희생양으로 남게 되고, 윌카스트에게 별별 다양하고 초변태적인 조교를 당해 카이레스와 스트라포트가 구하러 왔을 때는 정신이 붕괴된 상태였다. 조교의 예를 든다면, 눈꺼풀을 꿰매어 버린데다 귀가 잘렸고, 온갖 고문으로 전신의 살갗이 벗겨진 후 벗겨진 곳에 문신이 새겨지고, 인육으로 만든 음식만 먹도록 된 상태였다.
구출 뒤에는 캐스윈드 사이크리드가 치료를 맡았고, 치료후 생존해 있는 그녀의 가족들에게 맡겨졌다. 치료기간이 1년이라 했으므로 다크세인트에도 나올지도 모른다. 사실 육체의 상처는 캐스윈드의 힘이라면 모두 치유 가능하겠지만 정신의 상처가 문제일듯. 간단한 방법으로는 조교에 관계 된 모든 기억을 지우는 방법이 있다. 그게 아니라면 오랜시간 고통받은 만큼 오랜시간 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수 밖에 없을듯.
3. 그 외
속검 휴렐바드와는 짝사랑이긴 하지만 스트라포트 경과의 삼각관계(?)로 휴렐바드의 유령이 빙의소동을 벌였을 때, 제로테이크를 보고 원주인인 하프엘프 디프를 통해 엘프인 그녀가 생각났는지 스트라포트 경의 마음을 받아들였는가를 물었는데, 아니라고 말하자 창녀엘프년 이라는 폭언을 퍼부으면서 폭주까지 했다. 하지만 정황상 추측건데, 벨론델도 스트라포트가 자신을 위해 죽자 주체하기 힘든 슬픔에 빠졌고, 그 틈에 인간인 헤젤드리스의 어택에 넘어간 걸 보면 스트라포트에게 아주 맘이 없진 않았던 듯 싶다. 스트라포트가 죽지만 않았다면 이어졌을지도 모를 일.[1] 오크의 신 아누크와 고블린의 신 그루타아크의 아바타에게 위협을 당하자 스트라포트는 두 신에게 거창돌격을 감행해 둘 다 추방시키고 산화했다.[2] 그러나 이 결혼의 진실은 후대에 묻히고, 헤젤드리스가 전우를 존중해 깔끔하게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