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2:11:54

베트남 공화국 체제 회복 운동

파일:베트남 공화국 국기.svg
남베트남의 국기이자 분리주의자들의 상징인 황저삼선기
1. 개요2. 배경3. 유사 사례

1. 개요

Phong trào khôi phục chế độ Việt Nam Cộng hòa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의 실효 지배 영토, 즉 베트남 남부를 수복하자는 분리주의 운동. 베트남 전체를 수복하자고 주장한 자유 베트남 임시 정부와는 엄연히 다른 세력이다. 참고로 그쪽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전복하고 베트남 공화국 주도로 재통일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망명 정부로, 2013년에 해체되었다.[1]

이 주장 자체는 2000년부터 등장했는데 2010년 초에 확대되면서 2012년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남베트남헌법 전문과 1조 1항에 통일을 명시했기 때문네 이들이 내세우는 통일반대론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다.

2. 배경

베트남 남부에 위치하던 남베트남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 즉 베트남 민주 공화국에 의해 멸망했다.

하지만 이는 구 남베트남인들 입장에서 1973년 파리 조약을 위반한 것이고 이를 분리주의와 통일반대론의 명분으로 삼아 재분단 세력이 등장했다. 이들의 입장에서 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은 같은 민족공동체가 아니라 그저 외세의 지배일 뿐이다.

응우엔 응옥 빅(Nguyễn Ngọc Bích) 교수와 호 반 씽(Hồ Văn Sinh) 외 주요 인물들을 주축으로 베트남 공화국 재단을 설립했고 파리 조약을 재확립하고 벤하이강 이남에 있었던 구 남베트남의 영토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유사 사례

  • 남부과도위원회: 구 남예멘 분리주의 운동이다. 이 쪽은 분리주의 세력이 사회주의 성향이며 예몐 영토에 세력이 남아 있다는 것이 남베트남 체제위원회와의 차이점이다.

[1] 물론 현 베트남의 입장에서는 둘 다 눈엣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