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2:41:14

베일의 릴리아나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파일:Liliana of the Veil_DMU.png
Liliana of the Veil
파일:mtg-symbol-1.svg파일:mtg-symbol-b.svg파일:mtg-symbol-b.svg

베일의 릴리아나 면사포의 릴리아나[1]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릴리아나
+1:
각 플레이어는 카드 한 장을 버린다.
-2: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는 생물 한 개를 희생한다.
-6: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모든 지속물을 두 더미로 나눈다. 그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택한 더미의 모든 지속물을 희생한다.
충성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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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능력3. 주요 덱
3.1. 스탠다드
3.1.1. 초판
3.1.1.1. 미로딘의 상처 ~ 이니스트라드 3.1.1.2. 이니스트라드 ~ 라브니카로의 귀환
3.1.2. 재판
3.1.2.1. 한밤의 사냥 ~ 기계군단의 행진3.1.2.2. 엘드레인의 야생지 ~ 천둥 교차로3.1.2.3. 블룸버로우 ~ 타르커 II
3.2. 모던3.3. 레거시
4. 여담

1. 개요

릴리아나 베스 누님이 좀 더 미끈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Jace Beleren 이후로 간만에 등장한 3마나짜리 플레인즈워커.

기존 모던 최강이었던 제느님에 이은 역대 2위의 플레인즈워커이자 2015년 8월초 현재 전 플레인즈워커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최고가 플레인즈워커. 포스트 제느님 드립이 나온 초고성능 플레인즈워커들 중 하나로, 제느님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카드.

2. 능력

살상의 파도같은 릴리아나 관련 카드들이 보여주듯 모든 능력이 상대가 선택을 해야하는 능력이다.

+1 능력은 자신도 버려야되는 단점이 있지만 같은 마나 값의 Jace Beleren의 +능력과는 반대로 상대에게 좀 더 불리한 능력. '흑색'에게는, 특히 이니스트라드 블록의 흑색에는 역매장 의식 회상 능력이 있거나 혹은 버리고 역매장 의식으로 리애니를 하던가, 무덤을 기어다니는 좀비같은 무덤에서 발동가능한 카드가 있기에 내가 디스카드 하는게 반드시 손해라고 할 수 없으며, 또한 흑색은 청색과 더불어 드로가 가능한 고효율 주문이 존재하는 색깔이다. 반면에 상대는 보통 카드를 버리는 것에 대비가 없었던만큼 록소돈 강타병이나 릴리아나 메타 카드인 Wilt-Leaf Liege 같은 디스카드에 내성을 지닌 카드만 조심한다면 사용한 본인이 무조건 유리한 능력.

극악한 칙명 계열 주문의 효과를 구현화시킨 -2 능력은 나와서 이것만 써도 최소 1:1 교환은 달성시키는 초 사기적인 스킬이자, +1로 내 카드를 버리더라도 절대로 손해가 아닌 이유. 정말 강력한 성능의 스킬이지만, 더구나 디나이얼이 강한 '흑색'의 특징과도 궁합이 정말 잘 맞는데, 예를들어 흑색보호나 방호 등의 능력으로 직접 찍을 수 없는 생물을 정리하는데 탁월하다. 가령 상대방이 방호 혹은 흑색보호 생물 하나와 다른 생물 하나를 가지고 있을 때 다른 생물 하나를 디나이얼로 찍고 사용해서 일반적으로 잡을 수 없는 생물을 잡는다던가. 큰 생물 + 다수의 토큰들이 존재할 때 멸문지화로 토큰들을 정리한 후 잡는다던가. 매스디나이얼 치고 필드를 정리한 후 간간히 나오는 녀석들만 잡는다던가 등등. 충성도가 3이라 -2를 사용해도 릴리아나가 살아남아서 +1을 한번 쓰고서 한번 더 -2를 쓸 수 있다는게 포인트.

궁극기는 약해보이긴 하지만 마나 값 3 플커치고는 괜찮다. 물론 적이 나누고 내가 선택한다면 좀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상대 지속물들 중 절반 이하는 해치울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 -2가 워낙 좋은 스킬이라 실제로 쓰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대치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궁극기고, 또 성능보다는 상대가 생물을 희생당하기 싫어서 생물 2마리를 한꺼번에 소환하기 위해서 일부러 턴을 넘기는 전략도 어렵게 하며, 생물을 거의 쓰지 않는 컨트롤덱이라고 할지도 릴리아나의 +와 궁극기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압기를 릴리아나에게 쓸 것을 강요당한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마나 값이 겨우 3이라는것, 모던+레가시 등의 하위 타입에서도 충분히 4장을 사용할 수 있는 발동비용이다.

3. 주요 덱[2]

사실 흑색 중심 덱이면 그냥 3마나 디나이얼이라고 생각하고 4장 넣어도 손해를 안보는 카드기에 우승 덱들이 정말 징그럽게 많다. 스탠다드도 제패했고, 모던도 제패. 레가시 우승 덱들도 어느 정도 있다. 제느님, Tezzeret, Agent of Bolas과 더불어 스탠다드, 모던, 레가시 우승 경험이 모두 존재하는 몇 안되는 플레인즈워커 중 하나.

3.1. 스탠다드

3.1.1. 초판

3.1.1.1. 미로딘의 상처 ~ 이니스트라드
일단 SOM 시절의 주요 덱들은 UB 컨트롤, 에스퍼 슈퍼프렌즈, UB 좀비와 BR 좀비, 프릿츠와 솔라플레어, 모노 블랙 인펙트 그리고 모노 블랙 컨트롤이 있다.

UB 컨트롤은 M12에서 재판된 2마나 카운터인 마나 유실과 흑색 매스인 Black Sun's Zenith 덕분에 구성이 가능했던 흑청 컨트롤 덱이다. 추가로 순간마법 드로우 주문으로 카운터와 함께 니가와가 가능한 금단의 연금술재고 4장씩, 상대 핸드를 볼 수 있는 주문인 Despise가 2장, 그리고 이것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짱깨법사 4장이 들어간다. 베일의 릴리아나도 3장 이상 들어가서 적 생물을 희생시킨다. 이렇게 적당히 매스 치고 드로우 하고 적 생물 찍으면서 키 카드로는 흑탄이나 Consecrated Sphinx등이 나와서 피니시를 낸다.

에스퍼 슈퍼프렌즈는 기디온, 베일의 릴리아나,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 달의 현자 타미요, 카른 등 에스퍼 컬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인즈워커들을 다수 모아놓은 플레인즈워커 컨트롤 덱이다. 기디온 주라 문서를 참조.

UB 좀비는 이니스트라드의 주요 종족 중 하나인 좀비들이 주축이 되는 종족덱이다. 1마나 공 2에 무한 부활하는 무좀 4장, 3마나 3/2 언다잉의 게랄프의 전령이라는 존나 짱 세고 더럽게 안죽는 좀비들을 주축으로 하여, 전장묘지 악귀라는 1마나 2/2! 좀비 4장을 포함하는 덱. 괜찮은 성능의 하지만 데스 바론과 로드 오브 더 언데드 등이 버티고 있는 좀비 로드들 중에서는 평범한 수준의 3마나 좀비 로드인 전장묘지 대장을 사용하기 위해 청색을 섞고, 섞은 김에 당시 전설 룰에 따라 상대방 가카를 견제하고 게랄프의 전령으로 변신해서 언다잉 능력으로 2번 변신하거나 전장묘지 대장이 한마리 더 늘어나는 등 다용도로 써먹을 수 있는 허깨비상을 4장 사용한다. 2마나 리빙웨폰으로 장비된 생물을 희생시켜서 1점 딜이 가능한 Mortarpod 두 장 정도 포함. 여기서 릴리아나는 라이프도 1점깎고 희생도 시키는 2마나 순간마법 디나이얼인 Geth's Verdict비극적인 헛디딤과 함께 디나이얼로 활약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화력이 안나오고 느렸기 때문에 이후 뱀파이어인 팔켄라스가의 화족피의 예술가를 키 카드로 하는 BR 좀비 덱으로 업그레이드된다. BR이고 좀비 숫자도 많이 줄어든만큼 좀비 로드인 전장묘지 악귀는 빠지고, 대신 팔켄라스가의 화족이 신속으로 날라차고, 또 무덤을 기닌 좀비와 게랄프의 전령을 먹어치우면서, 피의 예술가와 게랄프의 전령의 ETB능력으로 상대를 때리는게 주 패턴. 사망 능력의 발동이 쉬운 덱이기에 적색인 3마나 모비드 5점번인 유황 포격도 포함시켜서 피니시가 가능했다.

프릿츠는 필사적인 헛소리역매장 의식을 4장씩 넣어 키카드로 하는 덱. 그리즐브랜드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같은 강력한 크리쳐들을 베일의 릴리아나나 믿음없는 약탈로 무덤에 처 박은 다음. 역매장의식을 사용하여 한번 부활시키고, 회상으로 두 번 부활시키는 덱이다.

변형 버젼으로 비정한 소환술을 4장 사용하는 하트리스 라이츠도 존재. 비정한 소환술 4장 넣어서 노른이나 그리즐브랜드, Wurmcoil Engine이나 무덤 거신, Massacre Wurm같은 초거대 생물들을 빠르게 소환하는 덱이다. 2번 정도 우승했는데, 이 때 비정한 소환술을 2개 깔면 근엄한 인조인간의 ETB특능과 드로우가 바로 발동이 된다며 아주 좋다던 드립을 치던 유저가 있었다.

이 라이츠 덱을 또다시 변형한 버전인 솔라 플레어는 WUB 컬러를 주축으로 하는데, 이 솔라 플레어라는 네이밍의 유래는 태양 거신으로 CMC 3의 지속물, 즉 릴리아나를 무한 부활시키기 때문. 일단 라이츠 덱인만큼 역매장 의식이 들어가고, 태양거신이나 노른, 웜코일 같은 강력한 리애니 대상 크리쳐들을 무덤에 쳐넣을 주문은 믿음없는 약탈 대신 금단의 연금술이 들어간다. 그 외에는 CMC 3의 지속물이자 디나이얼인 망각륜, 죽어도 태양거신으로 퍼와서 다시 회상을 하는 찰나의 마도사등이 포함되며. 디나이얼인 Go for the Throat와 매스.M12의 고성능 토큰소환+생명점 회복 주문인 적시 원군 등등을 사용했다.

모노 블랙 인펙트 덱은 말 그대로 흑단색 독덱이다. 흑단으로 가는 이유는 오직 Lashwrithe[3]라는 강력한 리빙웨폰 때문. 생물은 감염에 비행이나 방어당할 수 없다 같은 이베이전 능력을 보유한 크리쳐들만 사용하며, 여기에 Lashwrithe를 장비시켜서 한방 날빌을 노린다. 예컨대 백/적 보호를 지닌 흑색 독덱의 희망 Phyrexian Crusader이라던가, 비행+독의 Plague Stinger나 Whispering Specter, 유일한 미식 인펙트 크리쳐이자 비행+독+신속+재생이라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Skithiryx, the Blight Dragon, 혹은 독덱 최고 어태커인 Inkmoth Nexus라던가... 릴리아나는 역시나 디나이얼 용도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모노 블랙 컨트롤은 정말 간만에 보는 MBC. 모노블랙을 가는 이유는 말살자느님이 있기 때문. 여기에 Black Sun's Zenith라는 매스도 있고 M12에서 흑단의 초고성능 드로우 주문인 피의 서명과 핸드 터는 주문인 구속이 모두 잘리긴 했지만 대신 Tezzeret's Gambit이라는 피렉시안 마나 드로우 주문도 있고, Distress라는 상대 핸드를 보고 터는 주문도 있었으니, 일단 구색은 갖춘 셈...

해서 우승을 단 한번 하고 생각보다 MBC가 그닥 세지 않은 걸 느꼈는지 M13에서 피의 서명과 구속이 돌아오면서 정말 진정한 의미의 MBC가 완성! 여기에 흡혈귀 밤도둑훼손까지 M13에서 재판되면서 미로딘 블록 로테아웃 직전 3개월 동안 피렉시아의 말살자와 베일의 릴리아나가 주축이된 모노블랙 컨트롤 덱이 다수의 우승을 기록한다.

이렇게 다수의 우승을 기록하며 이 때 몸값도 60달러를 넘었다.
3.1.1.2. 이니스트라드 ~ 라브니카로의 귀환
그리고 라브니카로의 귀환 환경이 되면서 릴리아나는 의외로 좀 애매.. 일단 라브니카의 흑색 길드들인 디미르나 골가리들의 성능이 좀 애매했기도 하고. +1 썼더니 툭 튀어나오는 코끼리라던가.. 잔존하는 영혼들이나 큰엄니 야수군단 웜같이 토큰도 추가로 생성하는 크리쳐들, 원시사냥꾼 개럭이나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같은 토큰 생성 플레인스워커 들이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사용량이 좀 많이 줄었다.

그리하여 이 시기의 릴리아나 포함 덱은 크게 3개. 골가리 미드레인지, 정크/버그 슈퍼프렌즈, 그리고 준드.

일단 골가리 미드레인지는 그냥 뭐 BG의 좋은 크리쳐들을 넣은 어그로덱. 말이 중고발비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미드레인지지. 사실 마나부스팅 잘하는 녹색포함덱이라 그냥 어그로 덱... 형태는 약간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마나부스팅을 한 후 4발비 6/6의 강력한 악마인 신성 모독의 악마와 5마나의 큰엄니 야수를 뽑는다는것 정도.

정크 WBG BUG 슈퍼 프렌즈는 라브니카 환경의 플레인즈워커들을 모아놓은 덱. 베일의 릴리아나와 함께 보이지 않는 자 브라스카, 달의 현자 타미요,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 가차없는 개럭같은.

준드는 산지의 사냥꾼올리비아 볼다렌을 사용하는 덱. 원시사냥꾼 개럭에서 서술.

3.1.2. 재판

3.1.2.1. 한밤의 사냥 ~ 기계군단의 행진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서 재판되었을 때도 검증된 성능으로 메타를 흑색판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심지어 이 시점의 스탠다드 메타에는 예전의 록소돈 강타병 같은 디스카드 헤이트 같은 카드들도 없고, 자력으로 무덤에서 기어나올 수 있는 Cult Conscript, 집요한 약자 등의 버리기 좋은 카드들도 많은 것도 호재. 심지어 릴리아나 혼자서 혹은 특정 흑색 카드 하나가 무쌍을 찍는 게 아니라, 릴리아나를 받쳐줄 시올드레드, 절망의 기원, 고기갈고리 대학살 등 다른 굿스터프들이 고루 강해서 모노블랙으로도 비벼볼만한 덱이 나올 수준이었다. 우습게도 이 때문에 메타가 흑색 중심으로 재편되고 나니 릴리아나의 -2에 내성이 있는 탑승물, 토큰 중심의 덱들이 덩달아 득세하게 되어 릴리아나가 Bo3 사이드로 밀려나는 등의 촌극도 있었다.

결국 2022년 10월 10일 흑색의 많은 굿스터프들 중 고기갈고리 대학살이 스탠다드 첫 금지 카드로 올라가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이후로도 형제 전쟁에서 디스카드 헤이트인 완강한 발로스[4]가 등장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견제를 받았지만 여전히 흑색이 들어가는 덱이면 언제나 사이드에 고려되고 있다. 한때 환경을 장악했던 에스퍼 컬러의 미드레인지 덱이 메인-사이드합 2장 정도 넣었고...
3.1.2.2. 엘드레인의 야생지 ~ 천둥 교차로
엘드레인의 야생지 발매 이후로 새로 등장한 골가리 컬러의 미드레인지 덱 또한 메인에 2장 넣고 있다.
3.1.2.3. 블룸버로우 ~ 타르커 II
로테아웃 이후 타격이 전무한(…) 골가리 미드레인지가 그대로 쓰고 있고, 신규 카드인 우주 소환사, 조랄린과 찰떡궁합을 자랑해 오르조브 미드레인지도 사용하고 있다.

3.2. 모던

모던에서는 가히 최강의 플레인즈워커. 우승 횟수가 스탠다드보다도 훨씬 더 많으며 현재 고정채용하고 있는 탑 티어 덱만 해도 모던 준드와 모던 아브잔. 특히 매직 2014 코어 세트 때 플레인즈워커 유일성 룰이 개정되면서, 첫 릴리아나를 깔고 생물 하나를 희생시킨 뒤 다른 릴리아나를 하나 더 꺼내서 전장에 있던 릴리아나를 무덤에 넣은 뒤 두 번째 릴리아나로 생물을 하나 더 희생시키게 하는게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소모품처럼 사용하기가 더욱 쉬워져서 모던 타입에서 흑색 들어가는 덱이면 4장을 안 쓸 이유가 정말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모던의 베일의 릴리아나가 사용되어 우승한 주요 덱들은 크게 4개. 모던의 로암 덱, BG 미드레인지, 전후기 아브잔 덱. 준드 덱들.

일단 모던 로암 덱은 Life from the Loam이라는 드렛지+무덤속 랜드 회수라는 이상한 카드를 키카드로 사용하는 덱. 대지를 버리면서 무덤에서 무한 사용가능한 1마나 커먼 디스카드 카드인 Raven's Crime과 함께한다면 상대의 핸드를 모두 털어버릴 수 있다. 지진 강타를 사용해서 손으로 돌린 대지들을 공짜 쇼크로 만드는것도 가능. 대지를 버리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크리쳐이자 모마1 재판 카드인 Countryside Crusher도 사용했었는데 요새는 잘 안쓰고 적색의 캔트립 주문들을 대신 넣는다.

그리고 BG 미드레인지는 걍 뭐 모던 타입에서 가장 센 BG의 카드들을 쓰는 덱. 다컨님,타모신, 모던 흑색이라면 안넣을 이유가 없는 Inquisition of Kozilek지식의 강탈,모던 최강의 디나이얼인 갑작스런 부패등이 포함된다. 베일도 베일이지만 딴것보다 쥐 떼거리가 2장이나 포함돼서 다컨으로 랜드 드로우 한걸 쥐떼거리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게 특이점.

그리고 2015년 8월 현재 모던 Tier-1 덱들인 아브잔과 준드. 일단 아브잔은 타르커의 칸 블록에서 아브잔이 등장하기 이전. 그러니까 WBG 정크라고 불렸을때의 우승덱들은 걍 굿스터프 형 덱들. 다컨님, 타모신, 지강, 코질렉의 심문, 부패 등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앞서 소개한 BG 미드레인지와 별 다를것 없는데 그냥 W의 좋은 카드들. 잔존하는 영혼들이나 오레스코스의 왕 브리마즈, Tidehollow Sculler등을 넣었을 뿐인 덱이었다.

타르커의 칸 블록이 발매되며 정크가 아브잔으로 리네이밍되며 등장한 모던급 카드가 공성 코뿔소, 그리고 레가시급 카드인 황금 송곳니 타시구르. 이 두 카드들이 추가된 형태의 덱. 타시구르가 드로우 롤을 맡으면서 다컨은 잘리고 백색이 좀 더 주력으로 들어간만큼 Path to Exile도 사용한다. 릴리아나 베일은 공성 코뿔소와 타모신처럼 고정 4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드는... 사실 현재 모던의 역사는 준드와 준드 밴, 그리고 재부흥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덱.

일단 모던 타입 최초의 준드는 Bloodbraid Elf를 중심으로한 캐스케이딩 준드. 즉 알라라의 준드와 거의 비슷한 덱이었다. 물론 모던인 만큼 거머리는 타모느님으로 사르칸 더 매드는 다컨으로 Sprouting Thrinax는 베일의 릴리아나로 바뀌고 강력한 변신 랜드인 Raging Ravine가 추가되긴했지만 뭐 어찌됐건 고효율의 크리쳐들 + 알라라 준드 때 쓰던 마엘스트롬 파동이나 Terminate같은 디나이얼과 Blightning, 벼락 같은 카드들이 거의 그대로 내려왔다. 덕분에 캐스케이드 준드는 알라라 때의 스탠다드와 마찬가지로 부동의 모던 탑덱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다가 리턴 투 라브니카 환경에서 모던을 위한 극강 디나이얼인 갑작스런 부패와 함께 사망의식 주술사까지 등장. 둘다 스탠다드에서는 좀 좋은 정도의 카드였지만 갑작스런 부패는 낮은 CMC의 카드들이 주가되는 모던에서는 최강의 디나이얼이... 주술사는 페치 랜드가 중점이 되는 모던 타입에서는 1마나 부스터이자 + 무덤속의 라볼/디케이등을 추가적인 2점 번으로 바꾸어주는 1마나 2점 번을 하는 크리쳐 + 심심하면 생명점까지 회복 시켜주는 괴물 카드가 되었다. 이러한 카드들이 준드 덱에 추가가 되며 가뜩이나 탑덱인 준드덱이 더더욱 강력해진다. 그리고 준드라고는 하나 w도 더 추가시켜서 상대방 베일의 릴리아나를 메타할 수 있는 잔존하는 영혼들을 추가하거나 했으며, 반면에 Terminate같은 디나이얼은 갑작스러운 부패가 있으니까, 블라이트닝은 지강이 있으니까 슬슬 빠지기 시작. 해서 최초 준드에 비해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베일의 릴리아나/다컨/블블엘프/타모신/라볼 등은 여전히 4장 고정. Raging Ravine는 Treetop Village도 2장 쓰이면서 2장/2장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알라라 때처럼 모던이 준드로 도배가 되기 시작하자, Bloodbraid Elf를 밴먹인다. 블블엘프가 밴이 되면서 4마나의 공백을 누가 어떻게 매우느냐가 문제가 되었고, 그리하여 스탠다드에서 검증이 된 카드인 볼다렌이나 산지의 사냥꾼, 혹은 Ajani Vengeant이나 화염의 대가 찬드라등을 사용하며 그 공백을 어느정도 메운 준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M14에서 청소부 점액괴물이 등장, 무덤 견제가 가능하면서 2장 정도 메인에 투입된다.

그런데 아직도 준드가 너무 강했었는지, 아니면 너무나 다용도의 강력한 카드였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사망의식 주술사까지 모던 밴이 된다. 모던 준드의 관짝에 못을 박는구나! 라며 모던 준드 유저들에게 반발이 컸던 큰 너프였으나, 타모신/다컨/베일의 릴리아나/펄스/라볼/부패 등은 여전히 건재했고, 또 M14에서 플레인즈워커 룰 변경으로 베일의 릴리아나가 크게 상향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모던의 티어-1에서 티어-2 사이 정도의 덱들 중 하나. 그리고 화염의 대가 찬드라가 스탠다드에서는 활약을 못했지만 블블 엘프의 빈자리 경쟁에서 승리한다.

그러다가 타르커의 칸 블록이 발매되며 새롭게 등장한 카드가 레거시급 카드인 황금 송곳니 타시구르. 델브로 빨리 나오고, 기본 스펙도 상당히 센데다가, 무덤을 늘리며 유의미한 카드를 무덤에서 손으로 가져오는 능력도 어마어마하게 강력하다. 그리하여 이 타시구르가 투입되고, 다컨으로 타시구르를 드로우 해서 자살하는걸 막기 위한 생명점 회복 수단인 Kitchen Finks, 그리고 기존의 키 카드들인 타모신 / 다컨 / 베일의 릴리아나 / 청소부 점액괴물 / 라볼 / 부패 / 변신랜드 / 지강 등은 그대로 투입되고, 다컨과 타시구르로 드로우를 하는 만큼 화염술사 찬드라는 모던 준드 덱에서 아웃. 어찌저찌 블블엘프와 사망의식 주술사의 빈자리를 채우며 다시금 모던의 티어-1 덱들 중 하나로 올라섰다.

모던 마스터즈 2017과 얼티밋 마스터즈에서 한번 더 재판되면서 가격은 라브니카의 길드가 발매된 뒤에는 80불대로 추락. 그리고 모던에서는 불사조덱의 깽판으로 인해 이카드의 채용률도 추락. 불사조덱을 상대로 잘 싸울 수 있는 제느님과 달리 릴리아나의 능력들은 오히려 불사조덱을 상대로 독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안쓰이는 추세.

이후 루팅, 오코, 목팔 밴과 각종 메타의 변화에 의해 다시 준드가 강덱이 되면서 다시 사용처는 늘어났다. 하지만 파이어니어 때문에 모던의 인기가 다소 떨어져 가격은 60불대이다. 물론 그래도 모던 리걸 카드 중 가격은 최상위권이다.

도유나 재판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모던에서 거의 쓰지 않는 카드가 되었고 이제는 12불 조금 넘는 가격에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초고가 흑색 카드의 자리는 같은 팩의 대재앙, 시올드레드나 1년 뒤에 나온 오르크 궁술사가 가져갔다.

3.3. 레거시

심지어 레거시에서도 우승 경력이 다수 존재한다. 별 이상한 덱들은 차치하고라도 레가시 블레이드 덱. 즉 모던 밴 카드인 돌모루 신비주의자로 역시 모던 밴 카드인 Umezawa's Jitte를 찾아오는 덱에서 릴리아나를 포함한 우승덱들이 있고, 레가시의 BUG 술타이 컨트롤에서 제느님 및 타모신/ 다컨/ 사망의식 주술사와 함께 우승하거나, 신비의 탐구자와 함께한 BUG 델버 우승덱, 그리고 플랜체이스 2012에서 등장한 Shardless Agent로 캐스케이딩해서 Ancestral Vision를 터트리는 샤드리스덱에서 2장 포함돼서 우승하였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레가시에서는 제느님 > 베일의 릴리아나 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커맨더 2013판본에서 레거시의 미친 생선인 True-Name Nemesis가 등장! 청색이 들어간 덱이면 반드시 쓰면서 50불에 근접한 가격까지 올라가며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하였다. 괴물 머퐄을 잡기위해 골가리 부적까지 레가시에서 사용하는 등 정말 레가시 판도를 바꾼 괴물이었는데, "제느님은 이 괴물 머퐄을 잡을 수가 없잖아? 근데 릴리아나는 잡네." 해서 한때 150불에 달하던 제느님의 가격이 크게 다운되었고 베일의 릴리아나의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며 둘의 가격이 비슷해졌다. 이후 이 괴물 머퐄 잡으라고 Council's Judgment가 등장하며 괴물 머퐄의 가격은 안정되었지만. 릴리아나의 올라간 가격은 떨어지지 않으며 반면 제느님은 이후 재판까지 되면서 가격이 역전되었다.

그리하여 True-Name Nemesis 발매 이후의 레가시 환경에서 릴리아나가 꽤 자주 사용된 편. True-Name Nemesis와 함께 우승한 덱들도 3개나 있다.

4. 여담

매직 2015 코어세트에서 재판될 뻔했으나 실패하고 그냥 릴리아나 베스가 나왔다. 세트에 들어가는 카드가 확정되는 것은 발매되기 한참 전으로 FFL에서 시도해 본 결과 현재 환경에는 너무 사기라고 판단해서 바꿔넣은 것. 테로스 때 모노블랙이 탑티어에 올랐던만큼 정확한 판단이었다. 하지만 이 결과는 다른 엄청난 사기 카드를 낳았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외모'를 칭송하는 플레인스워커. 색기 충만한 다크다크한 미인인데다 다른 기타 여 플커들을 압도하는 특정부위가 남심을 자극했다. 설정상으로 이 카드는 사슬 베일의 힘을 얻고 강해진 릴리아나를 카드로 나타냈기 때문에, 이 릴리아나가 이렇게 강하다면 사슬 베일이란게 얼마나 킹왕짱스런 물건일지 유저들 사이에서 얘기가 많았다. 그러나 정작 사슬 베일이 카드로 나오자...해당 문서 참고.

[1] 공식 홈페이지의 번역. 이니스트라드 세트에 제대로 된 번역명이 있음에도 이렇게 완전히 따로 번역이 됐다. 릴리아나를 결혼 시킬 것도 아니고[2] 덱이 워낙 많으므로 4장씩 포함된 우승 덱들, 중에서도 거진 3회 이상 우승한 덱들만 서술.[3] 4마나 장비로, Living Weapon이 있어 나오자마자 0/0 흑색 Germ 생물 토큰을 만들고 거기에 장착시켜 즉시 생물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장착 비용은 흑색 피렉시안 마나 2개라 생명 4점을 째고 바로 다른 생물에 장착시키는 것도 가능. 장착한 생물은 내가 조종하는 늪의 수만큼 +X/+X를 받는다.[4] Obstinate Baloth. Magic 2011에 발매되었던 {2}{G}{G} 4/4 야수 생물로, 상대의 주문이나 능력에 의해 버려지려고 하면 대신 전장에 들어오며, ETB로 생명 4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