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03 16:27:25

큰엄니 야수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Thragtusk 파일:attachment/Thragtusk.jpg
한글판 명칭 큰엄니 야수
마나비용 {4}{G}
유형 생물 ─ 야수
큰엄니 야수가 전장에 들어올 때, 당신은 생명 5점을 얻는다.

큰엄니 야수가 전장을 떠날 때, 3/3 녹색 야수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항상 두 자루의 창을 갖고 다녀라."
─칼로니아의 사냥꾼 모크가르
공격력/방어력 5/3
수록세트 희귀도
매직 2013 코어세트 레어
Modern Masters 2017 레어

딱 보면 죽어도 곱게 죽지 않는 생물임을 알 수 있다. 들어오면 생명력이 차고, 전장을 떠나기만 하면 생물 토큰 하나가 더 들어온다. 그냥 죽일 뿐만 아니라 손으로 되돌리거나 추방시켜도 격발되며, 심지어 서고에 박아넣어도 얄짤없이 토큰이 나온다. 격발 능력들 자체가 자신이 컨트롤이든 어그로이든 다 좋은 능력이며 그렇다고 본체가 약한것도 아니다. 때문에 얼마 안되는 매직 2013 코어세트의 효자 생물 중 하나.

게다가 바로 전 세트인 아바신의 귀환은 핵심 메커니즘이 "깜빡이" 능력(생물을 추방시키고 곧바로 전장에 되돌림)이다. 큰엄니를 깜빡이면 생명점 5점과 3/3 생물이 공짜로 생긴다! 그래서 Birthing Pod이라든가 복원의 천사같은 카드와 몹시 궁합이 좋다. [1] SOM 막바지에서는 Birthing Pod에서 주로 쓰였고 라브니카로의 귀환이 등장한 이후엔 유색마나가 1개밖에 안든다는 장점 덕분에 채용율이 더 늘었다. 셀레스냐의 목소리 트로스타니와 함께 사용해서 들어올 때 8점이 차고, 죽은 뒤엔 토큰이 계속 증식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한 덱이 있을 정도.

사람들이 기본판을 잘 안뜯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소수는 미친듯이 가격이 오르고 나머지는 가격이 바닥을 기는 부익부 빈익빈이 발생했다. 그래서 결국 매직 2013 카드 중에서는 한손에 꼽을 정도로 비싸다. 가뜩이나 풀리는 물량이 적은 국내에선 제돈 주고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 기본판이 안팔리는 것은 전세계 공통이기 때문에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는 2번이나 이벤트 덱에 포함시켜서 넘치는 수요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후 하위타입에서는 잘 안 쓰임에 따라 가격은 폭락. 그나마 깜박이 중심 커맨더에서 볼 수 있을 정도.

Modern Masters 2017판에 복원의 천사와 함께 재판되었다.
영어판 명칭 Workshop Warchief 파일:작업장 전쟁족장_snc.png
한글판 명칭 작업장 전쟁족장
마나비용 {3}{G}{G}
유형 생물 ─ 코뿔소 전사
돌진

작업장 전쟁족장이 전장에 들어올 때, 당신은 생명 3점을 얻는다.

작업장 전쟁족장이 죽을 때, 4/4 녹색 코뿔소 전사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기습 {4}{G}{G} (기습 비용을 지불해서 이 주문을 발동했다면, 이 생물은 신속 및 "이 생물이 죽을 때, 카드 한 장을 뽑는다."를 얻는다. 다음 종료단 시작에 이 생물을 희생한다.)
공격력/방어력 5/3
수록세트 희귀도
뉴 카펜나의 거리 레어
뉴 카펜나의 거리에 등장한 변형. 본체에 돌진도 달리고, 기습으로 신속을 얻어 들이박은 후 카드도 뽑는 선택지를 제공해는 대신 토큰을 만들어주는 조건이 죽을 때로 변경되는 너프를 당했다. 환경에 복원의 천사 같은 콤보 파츠도 없고, 있어도 콤보도 성립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사라지는 구절을 비롯하여 환경에 넘쳐나는 추방 디나이얼과 황제에게 너무 쉽게 제거당해 원본만큼 활약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절대다수.

다만 깜빡이 대신 복사본을 만들어주는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를 활용하면 복천을 대신하여 콤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종료단에 알아서 희생되므로 생명 3점에 5/3 돌진신속에 4/4 생물까지 있는 대로 꿀을 빨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런 이득을 볼 수 있다. 대체로 흑적색에서는 피 십일조 수확자를, 적녹색에서는 이 카드와 산업의 거신을 키키지키와 함께 사용하여 콤보를 내고 있다. 물론 똑같이 고발비 램프해서 이득을 보려면 산업의 거신이 훨씬 강력하므로 이 카드는 살짝 후순위.

한편으로는 큰엄니 야수와의 유사성을 포기하고 기습에 주목한다면, 6마나로 5점짜리 번을 날리면서 손의 카드 수도 보존할 수 있는 4/4 생물을 내놓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어 그쪽으로 가능성을 재보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1]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eh5muNuu01qisbuio1_500.jpg 심지어 이런 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