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learfix]
1. 개요
로판 속 공무원의 히로인. 백발, 백안의 하프엘프. 애칭은 트릭시. 인간 아버지와 엘프 어머니[2]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났다.세르베트 공작이자 '마종공'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작중 시점에서는 마탑의 마탑주로서, 나이는 5공작 중 비공식 최고령인 120세이다.[3][4] 또한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가슴이 크고 아름답다.[5]2. 작중 행적
루이제 나이어드가 마종공에게서 배운 고유마법을 쓰는 걸 보고 기겁한 칼이 뒷조사를 벌이자, 이를 빌미로 칼을 제도로 소환해 벌벌 떠는 칼을 놀려먹기도 하면서 손자처럼(...) 신경써준다. 그래서인지 칼을 부르는 호칭이 할머니가 손주를 부르는 듯이 '아가'라고 하는 편.칼이 대토벌 전쟁 도중에 보여준 비정상적으로 질긴 명줄과 기가 막힌 회복력[6]에, 마종공이 칼의 피를 가져다가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사실 칼에게 반해서 칼의 혈액을 가지고 인간과 엘프의 수명차를 극복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7]사실 마종공의 어머니 대부터 이어진 연구였지만, 남편인 전대 공작이 일찍 죽자 마종공의 어머니 역시 시름시름 앓다가 남편을 떠나보낸지 1년 만에 제 수명을 누리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8] 마종공 역시 어머니의 연구를 이어받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기 전에 수명차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완성시키려고 했다. 물론 완성시키기도 전에 칼을 만나고 완전히 반해버리고 말았지만.[9]이후에 등장할 때도 여러모로 칼에게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소에는 마탑 밖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칼과의 사랑을 위해 계속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적극적인 행보로 사랑을 이루나 했지만, 그만 칼의 앞에서 수명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가 그만 칼의 트리거[10]를 건드려버렸고, 결국 칼이 이별을 고하자 뒤늦게 공작과 마탑주로서의 체면도 버리고 칼을 쫓아가서 겨우 화해했다.[11]정실이 마르게타로 확정되는 분위기에서 일부다처제 시 다른 부인을 들일 때 정실보다 신분이 높은 부인을 들일 수 없다는 제약이 있지만, 작가 공인으로 여기서 말하는 신분은 가문을 기준으로 구분하기에 마종공 또한 후보군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12] 그리고 카간이 죽은 현 시점에선 대륙 최강자 수준으로 인정받는다고 한다.[13] 마법에 한해서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정점이자 마탑주로서 타국에서도 마종공에게 마법을 배울 기회가 생기면 광기로 달려들 정도.[14]엘프의 특징인지 감정이 귀에 다 드러난다. 기쁘면 귀가 하늘로 솟을 듯 위를 향하고, 풀이 죽으면 귀가 아래로 축 처지는 등 남의 감정을 잘 모르는 칼이 베아트릭스의 감정은 바로바로 알 수 있을 정도.
[1] 위 그림 중 좌측 그림의 좌측에 있는 백발 여캐, 우측의 적발 여캐는 마르게타 바렌티.[2] 작품이 전개되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름아닌 체네스 공작령의 이종족 보호구역에 정착한 엘프 장로의 외동딸이었다고 한다.[3] 비공식인 이유는 종족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4] 작가가 Q&A에서 밝히길 하프엘프의 예상 수명은 대략 500~600세 정도라고 한다. 인간 식으로 환산하면 현재는 대략 20대 중반이다.[5] Q&A에 따르면 가슴은 마종공 > 마르게타=1과장 > 루이제=이리나 > 4과장 순서이다.[6]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회복력은 칼이 빙의하면서 얻은 일종의 특전이라는 사실이 Q&A에서 작가 공인으로 언급되었다.[7] Q&A에 따르면 혈액 연구를 위해 안면을 텄고, 칼이 연인과 동료들을 잃은 슬픔을 견디는 모습을 보면서 인연들을 먼저 떠나보낸 자신을 투영하고 여러 감정을 느켰다. 결국 칼을 단순한 연구대상이 아니라 사람으로 보게 되며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좋은 것만 보게되었고 결국 반했다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8] 당장 엘프의 경우는 하프엘프보다 두 배를 살 수 있기에 예상 수명이 대략 1000세인데,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종공의 부모는 각각 20세, 227세에 처음 만났고 사망 당시에는 48세, 256세였다고 하니 엘프로서는 20대에 요절한 것이나 다름없다.[9] 결과적으론 칼의 특이한 체질 덕분에 연구를 완성시킬 수가 있었기에 마종공 본인은 이를 운명으로 생각하고 있다.[10] 수명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인연을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데, 이미 수많은 인연을 떠나보내면서 고통을 겪었던 칼의 입장을 마종공이 고려하지 않았던 것.[11] 정신이 불안정해 마법을 못 쓰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칼을 쫓았다가 이곳저곳을 다치고 먼지투성이가 되어버린 채로 칼의 저택 앞을 찾아왔다. 그 상황을 묘사한 것이 위 그림 중 우측 그림.[12] 물론 공녀도 아닌 공작이 한 남자의 부인 중 하나로 들어가는 경우는 없어서 당황스러운 경우이긴 하지만, 아무튼 관례로는 문제가 없기는 하다고 한다.[13] 다만 Q&A에 따르면 카간이 살아있을 적에는 압도적 최강자인 카간의 아래로는 확실한 우열이 없었다고 한다.[14] 마법에 한해서는 거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급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마종공의 마법 능력은 제국 제일의 마법명가인 카토반 공작가의 혈통에 마법 재능이 뛰어난 엘프 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진 어머니의 피를 받은데다가 하늘이 내린 재능이 겹친 전무후무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