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유럽 신화의 등장인물
Bergelmir북유럽 신화의 서사시집 에다(Edda) 중 '바프스루드니르(Vafþrúðnir)가 말하다(Vafþrúðnismál)'에서 등장하는 '산을 외치는 자(Mountain Yeller)'
Uncountable winters before the earth was made,
then Bergelmir was born,
Thrudgelmir was his father,
and Aurgelmir his grandfather.
대지가 생겨나고 셀 수 없는 겨울이 지나고서
베르겔미르가 태어났으니,
트루드겔미르는 그의 아비요,
아우르겔미르[1]는 그의 할아버지더라.
then Bergelmir was born,
Thrudgelmir was his father,
and Aurgelmir his grandfather.
대지가 생겨나고 셀 수 없는 겨울이 지나고서
베르겔미르가 태어났으니,
트루드겔미르는 그의 아비요,
아우르겔미르[1]는 그의 할아버지더라.
오딘의 형제들이 이미르를 무찔렀을 때 그 피로 인해 홍수가 일어나 모든 요툰 거인들이 목숨을 잃었으나 오직 배를 만드는 법을 알 수 있었던 베르겔미르와 그의 아내만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요툰하임에서 모든 거인의 조상이 된다. 의외로 신들을 적대시하는 거인들의 조상이 된 인물 치고는 원래는 오딘의 형제들과 그럭저럭 잘 지냈다고 한다.
갓 오브 워에서도 그의 얘기가 언급된다. 미미르가 그 이야기를 두고 '피바다로 시작하는 이야기'라고 하자, 크레토스가 하는 말이 가관이다. "마침내 들을 값어치가 있는 이야기군."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시작과 달리 평화롭게 끝나는데 비록 오딘이 이미르를 죽였지만 복수하려고 들지 않았으며 오직 요툰하임에서 거인족들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번성하는 데에만 온 힘을 쏟는 인생을 보낸 끝에, 수많은 자손이자 백성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미미르 왈 "그의 복수는 거인족이 번성하게 만드는 것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