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크랴빈의 네 번째 교향곡이자, 다섯 번째 교향곡과 함께 그의 교향곡 중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법열의 시'와 '프로메테우스'는 교향시로 분류할 때도 많다.제목의 '법열'(法悅)이란 표현이 논란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법열이란 표현은 종교적인 기쁨이나 희열을 가리키는 표현인데, 일상에서 거의 쓰지 않는 일본식 표현이라는 점은 제쳐두더라도 원문인 'Extase'(영어로는 Ecstacy)에는 종교적인 의미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래에는 원문의 취지를 감안해 '황홀의 시'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